전셋값 날개 없는 추락 |
강남권,목동,분당 등도 하락세 커 |
EBS 교육방송의 가시적인 효과도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경기불황 지속으로 역전세난이 심해 전세시장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서울 -0.16%, 신도시 -0.27%, 수도권 -0.15%의 하락률을 나타내 약세가 지속됐다. ![]() 서울 13주째 하락 서울 아파트 전셋값 약세가 계속됐다. 0.16% 떨어져 13주째 떨어졌다. 강남구는 일원, 대치, 개포, 수서동 중심으로 떨어졌다. 일원동은 가람, 대우, 상록수, 샘터마을, 우성 7차, 푸른마을, 한신 등 많은 곳에서 하락했다. 상록수 27평형은 2000만원 떨어져 2억1000만 ~ 2억2000만원 선이다. 부동산뱅크 이재순 대표는 “매물 적체가 심해 전셋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치동은 미도, 삼성래미안, 은마 아파트에서 하락했다. 미도 2차 41평형은 1000만원 내려 4억 ~ 4억3000만원 선이다. 삼성래미안 42평형도 1000만원 떨어져 5억4000만 ~ 5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온다. 반도공인 최충현 대표는 “여름방학이 시작됐지만 경기불황이 역전세 난으로 이어져 전세수요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신천, 오륜, 방이동 중심으로 떨어졌다. 신천동은 전세수요가 없자 장미 1 ~ 3차에서 500만 ~ 1000만원씩 일제히 떨어졌다. 장미 2차 33평형은 1000만원 떨어져 1억8000만 ~ 2억원 선이다. 오륜동 올림픽선수기자촌에서도 중대형평형에서 많이 떨어졌다. 47평형은 3억5000만 ~ 4억원 선으로 3000만원 하락했으며, 52평형도 2500만원 내려 4억 ~ 4억5000만원 선이다. 양천구는 신정, 목동에서 하락했다. 신정동 2차삼성래미안, 13 ~ 14단지, 우성3차 등에서 떨어졌다. 13단지 35평은 1000만원 떨어져 2억1000만 ~ 2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온다. 2차삼성래미안 24평도 1000만원 떨어져 1억1000만 ~ 1억3000만원 선이다. 목동에서는 1단지 35평이 500만원 내려 1억9000만 ~ 2억3000만원이다. ![]() 신도시 주간하락률 1년내 최고 신도시 전셋값은 0.27% 떨어져 1년만에 최고 하락을 기록했다. 여름방학이 시작됐지만 전세수요는 전혀 움직임이 없어 하락률은 커지고 있다. 분당(-0.61%), 중동(-0.22%), 산본(-0.08%), 평촌(-0.04%)에서 떨어졌으며 일산은(0.01%)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정든, 청솔, 장안, 이매촌, 효자촌, 무지개마을 등에서 떨어졌다. 수요가 없자 정든마을은 대부분 아파트에서 250만 ~ 750만원씩 전셋값이 하락했다. 한진 27평형은 750만원 떨어져 1억5000만 ~ 1억6500만원 선이다. 샘터공인 윤주엽 대표는 “빠른 곳은 방학이 시작됐지만 전세수요는 전혀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은 미리내, 반달마을 중심으로 소형평형대에서 하락했다. 미리내 마을은 롯데 1차. 삼성, 우성 아파트 등에서 소폭 하락했다. 우성13평은 150만원 내려 4000만~ 5000만원 선이다. 반달마을 신라극동 24평형도 500만원 내려 8500만 ~ 1억원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 12주 연속 하락 수도권 전셋값은 0.15% 떨어졌다. 하락폭이 지난 주(-0.28%)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수원 장안(-0.88%), 수원 팔달(-0.61%), 오산(-0.40%), 용인(-0.40%), 고양(-0.31%), 광주(-0.21%)시 등에서 평균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원 장안구 정자1현대 24평혀은 750만원 떨어져 8000만 ~ 9000만원 선이다. |
서미숙 기자 <seomis@joongang.co.kr> | |
2004년 07월 23일 10시 4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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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를때는 몇 십% 비교하더니, 지금 이 그래프 보면 y축 그래프 단위가..... 정말 웃음이 나오네요
오를때는 고속으로 오르지만 내릴때는 서서히내리는것이 정상이지요... 누가 손해보며 팔구싶은 사람 있겠습니까?..견디는데까지 기다리다 급해야 팔겁니다... 내리는 기간은 오래걸립니다 일본의예를 보면 3년오르고 10년은 내려갔습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10년은 불황을 격을 것으로 봅니다...
과연 님 의견대로 될까요?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죠..
전세가 폭락하고, 수요가 없고, 돈이 돌지 않으면, 결국 빈집이 늘어난다, 부동산값이 떨어지면, 더욱 집 살사람이 줄어든다. 그러면 신축 아파트나 주택 공급이 부족해진다. 올해 50만가구 공급보담 줄어든 약 30만채 공급예정이다. 결국 1년이나 2년후에 수도권에 주택부족이 심화되어 폭등이 온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는 가난한 아빠를 양산한다. 의존적 삶을 추구한다. 결국 거대조직의 정부는 몰락했다... 경쟁력과, 수익성과 자유와 독립성을 존중하는 자본주의가 승리했다..결국 주도적 삶과 기업가의 정신은 무보수로 일을 하면서 부자아빠를 많이 양산한다..그래야 선진국민이요, 선진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