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길려면 실버타운에 들어가야 합니다
드디어 우리 동기생이 고창 실버타운에 입소 하였다
얼마전에 대전에 살고 있는 최규영 동기생이 아파트를 처분하고 전북 고창의 "서울 시니
어스 고창타워"에 입주를 했는데 살아보니 너무 쾌적하고 매일 온천수를 이용하니 행복
하다고 하면서 실버타운이 실제로는 어르신들의 호텔이고 리조트이며 문화,여가, 생활
서비스를 누리는 소통의 공간이며 실제로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공간이기에 우리
동기생들이 늙어가면서 욕심을 내려놓고 여기와서 취미생활을 하면 좋다고 생각하여
글을 써달라고 요청을 하면서 사진과 자료를 보내왔다, 평소에 저도 관심이 많았고
입소를 하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많은 자료를 찿아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규영님은(20 중대) 오랜 직장생활 몸이 약해졌는데 어느날 "사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들다가 지인의 권유로 고창 실버타운과 동해 약천 실버타운을 비교 분석하니
고창은 게르마늄 온천수와 20여개의 동호회와 특히 해외 이민을 떠났던 분들이 나이가
들어서 수구초심 이라고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에 국내 각 단지중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가졌기에 고창을 택해서 본인도 이주를 결심 했는데 평생 대도시에서 살다가
같은 연령대의 노인들과 어울려서 사니 사는 맛이 나기에 저도 내려오라고 하고 동기생
글도 어울려서 살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적극적으로 홍보를 부탁 했습니다
실버타운에 들어 갈 수 있는 조건들
나이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950만 이상이고,우리나라 실버타운은 전체 50여개 정도
이며 약 8,500세대로 전체의 0.1% 수준이기에 수도권에서는 .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2년에서 4년 정도 대기가 필요하다, 미국 실버타운은 초대형인 곳이 많고 55세 부터
입주가 가능한데 한국은 만 60세 이상이 되어야 입주할 수 있으며 75세 이상은 꺼려하며,
80세가 넘으면 대부분 입주가 어렵고 일부에서는 병원에서 건강진단서를 첨부해서 건강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실버타운의 수고도 아주
적고 보통 사람들의 인식면에서 양노원, 요양병원과 구별도 잘 되지 않아서 늙고 병든
노인이 가는 곳이라는 안좋은 인식이 아직 대부분이기도 하지만 실버타운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공동생활구간에는 체육시설, 도서실, 식당, 다목적실, 탁구장, pc방, 노래방, 미술실,
서예실, 수영장, 골프시설, 게이트볼등다양한 동호회가 있는지를 고려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생활비는 개인이 월 170만원 이며 부부는 통상보통 270만원이며 전세 보증금은
3억원에서 5억원 이며 평수가 넓은데는 월 450~500만원 정도가 필요하기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한다. 실버타운은 용적율은 그렇게 넓지 않아서 대부분 전용율이 50%여서
실제로는 협소한 경우가 많으며 수도, 전기, 보온, 전화비는 .개인이 부담하고 식사를
해먹을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실버터운 안에서만 생활하게되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직접 방문해서 보니 아쉬운점은 비쌀수록 영화관, PC방, 헬스장등 다양하지만
노인들이래서 이용객은 거의 없다
행복 공동체인 실버(시니어) 타운
오래전에 친척 어느분의 부인이 70살이 되던해에(현재 81세) 갑자기 더이상 솥투껑
운전수를 안하겠다고 선언을 하니 집안이 난리가 나서 가족회의를 열어서 강남 아파트를
처분하고 강남구 자곡동에 더 시그넘 하우스를 보증금 4억원에 월 부부 280만원으로
입주를 하였다 그분은(현재 84 세) H 그룹 계열사 사장 까지 역임하시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했지만 어쩔수없이 실버타운에 입주를 하고나서 저하고 일년에 4번 정도 만나서
식사를 했는데 하시는 말씀이 아주 만족 한다면서 저보고도 하루빨리 아파트를 처분하고
입소를 하라고 권유를 했자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했는데 마누라와 의논을 하니
75세때에 들어가자고 결정을 했다,
그리고 실버타운에 무조건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은 알려고도 하지 않고 공부를
할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자기의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다, 미국의 마여는 "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을 배울때 성장 한다" 라고 말했으며 짐 론은 " 당신의 삶은 우연히 나아지지
않는다. 변화에 의해 나아진다." 라고 하였는데 이제는 양로원이나 요양원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버리고 대한민국의 0,1% 만이 들어 갈 수 있는 실버타운에 대하여 공부해서 좋은
조건의 업체를 선정하여 들어가서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것이 삶을 한단계 더 격상
시킬수 있다, 그러므로 노년의 행복은 복잡한 도시생활을 벗어나서 단순한 생활을 하면서
자연과 동화가 될때 비로소 힐링하고 만족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버터운의 먹는 것과 주택 소유(전세) 문제
식사는 기본이 60식이고 추가로 더 먹으면 그만큼 내면 되는데 노인이 되면 대부분
하루에 2번 먹는데 이유는 소화도 문제고 비만 방지를 위하여 10시와 17시에 두번
먹는데 호텔급 식사이고 당뇨등 고려하여 맞춤식 식사를 하고 몸이 아프면 방까지
배달을 해주기에 만족한다고 했다 식사는 실버타운마다 다른데 대부분 60식이며
20식부터 90식 까지 다양하며 식당운영은 외부 업체가 하는데 영양사가 배치되여
있기에 질 높은 영양식으로 만족을 한다고 한다 주택은 공유면적이 많아서 분양면적의
45% 수준이며 부엌가구가 구비되여 있기에 본인이 밥을 해먹어도 되고 전기, 전화
방열비의 요금은 개인이 부담하며 의무식은 무조건 돈을 내야한다, 식대를 포함한
생활비는 혼자는 170만원 내외 이고, 부부일 경우 280만원 정도 이다
문회시설과 여가활동 보장으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예전에는 대부분 73세를 전, 후하거나 부부중 어느 한분이 돌아가시면 입소를 했지만
지금은 65세 정도가 되면 입소를 하면서 직장을 다니거나 취미생활을 하기에 젊은분
들도 많다, 입주민들이 비슷한 연령대이기에 음악, 당구, 붓글씨, 골프등 20여개의
동호회가 있으며 아침에 일어나서 단체로 몸 풀기 체조와 스트레칭을 하고 온천수에서
샤워후에 한숨자고 오전 동호회를 하고 중식후에 오후 동호회나 개인볼일을 하고 석식을
하는데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기에 노인들의 외로움이나 고독은 느낄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일반분들은 여기를 양로원으로 생각하고 기피를 하는데 노인이 되면 하루라도
빨리 들어올 것을 권유를 한다
일단 들어가면 살아서는 나오지 못하고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
친척 어르신과 대화를 해보니 2년이 지나면 나갈수도 있고 연장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계약을 연장하며 실버터운은 대부분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부대시설로 되여있어서 막말로
일단 들어 가면 살아 나오지 못한다고 하기에 씁쓸한 생각도 든다고 한다, 아주 큰 실버
타운은 병원이 있거나 의사가 거주를 하며 중,소 타운은 간호사가 상주를 하기에 비상
상황시 응급조치를 할 수가 있으며 대부분 종합병원과 연계가 되여 있어서 편리하다,
나이들면 건강이 최고이기에 종합병원이 가까이 있거나 의료진이 상주하는 실버타운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내가 실버타운으로 입소를 할려는 이유
내가 실버타운에 들어 갈려는 첫째 이유는 평생 고생한 아내를 부엌에서 해방 시킬려는
것이 가장 크고 둘째는 의료인이 상주를 하고 노인들끼리 어울리면 서로를 이해 할 수
있으며, 세째는 전문관리 업체에서 300가구 이상을 관리하니 리스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며, 네째는 일주일에 두번 집안 청소도 해주며 건강, 의료, 문화, 여가, 취미활동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을 높일수 있고, 다섯째는 아파트를 팔고 3억 내외로 들어
가면 여유 돈이 많기에 돈에 구애를 받지 않을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입니다, 공자는
칠십이 되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언동을 해도 결코 그 정해진 규범을 벗어나는 일은
없었다.고 하면서 70세를 종심(從心)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하여 투자를 하고 즐기고싶슴니다,
끝으로 나도 그동안 실버타운에 들어가기 위하여 "공빠 TV"를 많이 읽고 공부를 했지만
한동안 소원 했는데 최규영님 덕분에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평생 수도권에 살았기에
가능하면 서울시내로 정할 예정이며 2차로 전철이 닿는 가평이나 수원을 생각해보고
3차로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을 검토하여 가까운 시일내에 들어 거도록 하겠다
공자는 3명이 가면 그중에 스승이 한면 잇다고 했는데 잠자는 나의 욕망을 일깨워준
동기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고창 시니어타운내의 노인들을 위한 헬스장의 내부 모습이다
식당은 하루 종일 운영이 된다고 하는데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는 모습
각종 동호회로 매주 2번 정도 모이기에 2개만 가압해도 일주일이 훌쩍 지나 간다고 한다
저층의 건물 외곽 모습
전북 고창군의 광고 안내판
# 위 사진은 최규영님이 촬영하여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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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자료는 인터넷에서 퍼왔으니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고창 타워 분양가
고창 시니어스 타워는 현재 4차 분양중에 있습니다. 분양가는 109㎡ 기준으로 295,900,000원입니다.
타입별로 가격대가 상이하니 하단의 표를 참조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단위 : 천원)
고창 타워 입주조건
고창 시니어스 타워 입주조건은 만 60세 이상 이어야 하며 건강상태 건강진단 결과 독립된 주거생활에
지장이 없는 분, 노인복지법에 의해 단독취사 및 독립된 주거생활에 지장이 없으시면 됩니다.
건강관리 관련 서비스
고창 시니어스 타워에 입주를 하게 되면 다양한 시설이용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 간호서비스, 웰파크병원, 운동처방등을 받을 수 있답니다.
휴양 및 휴식 서비스
고창 시니어스 타워에는 휴양 및 휴식을 위한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석정온천휴스파를 이용 시 온천 70%, 스파 50%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힐링카운티의 경우 입주자 가족 3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오색 그린야드 호텔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단지 생활 시설
고창 시니어스 타워 단지 내에는 다양한 단지생활 시설이 있습니다.
복지센터와 컨시어지 서비스, 공용시설, 세대시설 관리와 함께 여러 가지
오락, 취미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답니다.^^
월 100만으로 식사와 주거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가성비 좋은 실버타운 베스트 5 안에 드는
서울 시니어스 고창타워 호텔, 스파, 리조트, 온천, 골프장, 노인복지주택단지, 문화체육센터,
병원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은퇴자를 위한 마을인 실버타운인 서울 시니어스 고창타워를
한번 고려해 보세요.^^ 후회되지 않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실버타운, 요양원, 요양병원 비교
구 분 | 실버타운 | 요양원 | 요양병원 |
시설 구분 | 주거 시설 | 요양 시설 | 의료 시설 |
역 할 | 건강 | 돌봄과 여가 | 의료와 간병 |
서비스 내용 | 건강, 여가 관리 | 치매, 뇌졸증 등 노인성 질환 으로거동이 불편한 분께 신체 활동 및 가사 지원 | 노인성 질병, 장애로 인해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의료 서비스 제공 |
연 혁 | 1993년 12월 | 2008년 7월 | 1994년 1월 |
법 률 | 노인 복지법 | 노인 복지법 | 의료 법 |
적용 보험 | 없음 | 노인장기요양보험법 | 국민건강보험 |
대 상 | 60세 이상 건강한 노인 | 65세 이상 노인, 노인성 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의 환자 중 장기요양인정등급받은 사람 | 제한 없음 (만성질환, 수술 후 회복 필요한 환자) |
제공 인력 | 의무 아님 | 요양 보호사 중심 배치요양 보호사,사회복지사, 간호사,물리 치료사, 작업치료사, 촉탁의사 | 의료 인력 중심 배치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
입원비 정부지원 | 0% | 80% | 80% (입원비에 약제비, 진료비 포함) |
입원비 본인부담 | 없음 | 20% | 20% (입원비에 약제비, 진료비 포함) |
간병비 본인부담 | 없음 | 0% | 100%(개인/공동 간병 여부 차이 있음) |
식비 본인부담 | 100% | 100% | 50% |
비 급 여 | 약물 처방, 외부 진료비, 식비, 간식비. 1~3일 상급 병실료 6인실 병실료는 치료비 포함 | 진료비, 약제비 제외한 개인 소모품 영양제, 구급차 이용 | |
주거 형태 | 단독 (원룸) | 1~4인 | 1~6인 |
여가 생활 | 좋음 | 보통 | 없음 |
입주 보증금 | 1~4억 | 없음 | 없음 |
본인 부담금 (비급여 포함) | 월100~200만원 | 월50~100만원 | 월 100만 원~400만 원 (공동 간병비 포함) |
선택 기준 | 경제적으로 여유 외롭지 않으려고 | 외래 진료나 약을 통해 유지가 가능한 경우 재활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돌봄이 필요한 경우 | 위급한 상황에 빠질 위험이 있는 경우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 재활이 필요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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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노후 주택은 실버타운이다.”
‘실버타운 올가드, 100세 시대 최고의 노후 주거지’라는 책을 낸 문성택, 유영란 부부는 본인들도
60세가 되면 실버타운에 입주하겠다고 했다. 한의사인 문성택씨는 주말이면 부인과 함께 전국의
실버타운을 누빈다. 노후 주거 전문 유튜브인 ‘공빠 TV’를 통해 발품으로 모은 실버타운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
- 실버 타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한의원에서 고령의 환자들을 많이 상대한다. 혼자되신 분들 중에 특히 할머니들이 식사가 부실한
경우가 많다. 잘 안 챙겨 먹으면 우울증에 걸리고 빨리 쇠약해진다. 이런 모습들을 계속 보면서
노후를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실버타운을 만났다.”
-은퇴후 부부가 함께 실버타운에 입주하고 싶다고 했다. 실버타운이 좋은 이유는?
“우선 식사이다. 노후에 식사가 건강에 굉장히 중요하다. 좋은 식사를 만들어서 먹기가 쉽지 않다.
실버타운은 양질의 식사가 가능하다. 나이 들수록 혼자 생활하기 힘들다. 실버타운의 수십 명의
직원들이 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서비스를 해준다. 운동 등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시설들이 모여있고 동호회 등 취미생활도 가능하다. "
-식사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실버타운 음식이 내 입에 맞지 않다면?
“실버타운을 선택하기 전에 여러 곳을 견학가서 밥도 먹어봐야 한다. 그렇게 선택했는데도 마음에
안 든다면 나오면 된다. 실버타운은 계약 관계이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면 된다. 위약금 등의
금전적 손실이 있는 만큼, 계약전에 잘 선택해야 한다”
◇자산, 연금, 건강, 성격 등을 고려 실버타운 선택해야
-실버타운에 들어가는 비용은?
“입주시 전세보증금이 필요하다. 매월 식비, 시설유지비, 청소비용, 상하수도 전기요금, 인터넷사용료,
전화요금 등이 필요하다. 우리 책에 각 실버타운별 입주 보증금, 식비, 관리비를 정리해 두었다.
참조하면 된다.”
-실버타운에는 의무식 제도라는 게 있던데?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정해진 식비를 내야 한다. 하루 세끼 월 90식이 의무식인 곳도 있다. 월 20식,
월 30식, 월 45식, 월 60식 등 다양한다. 본인의 성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나에게 맞는 실버타운 고르는 방법은?
“공빠TV 나 우리 책을 보고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자신에 대해 분석해봐야 한다. 자산과
연금을 파악해서 어느 정도 실버타운에 돈을 쓸 수 있는지를 정해야 한다. 실버타운에 입주해서도
계속 일을 할 것인가, 전원속에 들어가서 살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본인의 건강 상태도 중요하다.
지병이 있으면 병원과 가까운 실버타운을 선택해야 한다. 성격상 도심형이 편안한 분이 있고
전원형이 맞는 분들도 있다. 본인의 취미 생활도 고려해야 한다”
실버타운계의 스카이캐슬로 불리는 '더클래식500'.
- 실버타운이 반드시 입주해야 할 분들이 있다면?
“일단 혼자 되신 분들은 무조건 입주를 권한다. 혼자가 되면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렵다. 건강에 자신이
없는 분들도 추천한다. 실버타운은 건강관련 프로그램이 잘 돼 있다. 해외에서 오래 살다 귀국한 분들도
일단 실버타운에 입주해서 한국에 적응하기를 권한다. 성격적으로 보면 도전적이고 활발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들이 좋다. 반대로 자기가 만든 음식에 애착이 너무 강한
분들은 실버타운이 잘 안맞을 수 있다. 실버타운은 약간의 공동생활을 해야 한다. 그런 생활을
굉장히 싫어하는 분들이 있다.
‘실버타운 올가드, 100세 시대 최고의 노후 주거지’라는 책을 낸 문성택 유영란 부부
-실버타운에서는 공동생활을 하는가?
“공동생활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그냥 커뮤니티가 좋고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버타운에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실제 참여도는 20~30% 정도이다. 실버타운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냥 보통 집처럼 생각하고 생활하시는 분들도 많다.”
-과거에 실버타운을 둘러싼 사기사건도 많았다.
“실버타운에 잘못 들어가 재산을 날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실버타운과 관련한 부도, 파산은 과거의 이야기이다. 현재 운영되는 실버타운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았고 어느 정도 경쟁력을 확보한 곳들이다. 각종 보호 장치도 있다. 임대로 들어갈 경우, 일반주택
처럼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으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다. 구분등기가 된 곳은
전세권 등기가 가능하다. 구분등기가 돼 있지 않으면 노인 복지법에 따라 임대인인 실버타운이 보증금
전체 금액의 최소 50%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나머지는 본인이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인기 실버타운은 1~2년 입주대기를 한다던데?
“입주대기가 길다는 것은 인기가 그만큼 있다는 의미이다. 음식도 좋고 관리도 잘되고 커뮤니티도 좋은
곳들이 인기가 좋다. 대기 예약금을 걸고 1,2년 대기하는 곳도 있다. 그런데 요즘은 집들이 잘 안팔리다
보니까 대기 순번이 빨라지기도 한다. 입주하려면 자기 집을 정리해야 하는데, 부동산 거래가 잘 안돼
미리 자금을 준비한 사람들이 조기에 입주하기도 한다.”
◇생활비 700만원에도 대기해야 하는 고급 실버타운도
-책에서 ‘럭셔리 실버타운’ 1위로 ‘더클래식500′을 선정했다.
“편의시설 잘 갖춘 호텔이라고 보면 된다. 55평 단일 평형인데, 혼자되신 분들도 55평에 그냥 사시는
경우가 많다. 재계약률이 90%가 넘는다. 건국대 앞이고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등 교통이 좋고
주변에 영화관, 백화점이 있다. 문화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메디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직장을 갖고 출퇴근하시는 분들도 있다.”
-비용은 얼마나 드나?
“임대 보증금이 9억원이다. 기본 관리비가 4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식사 한끼가 1만5000원인데,
부부가 90식을 먹는다고 가정하면 관리비를 포함해서 월 7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물론 식사를
하지 않으면 그만큼 비용이 줄어든다.”
-굉장히 비싼 것 아닌가?
“실버타운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고령자중 0.1% 정도만 들어간다. 더클래식500 입주자분들을
인터뷰해보니까 일반 아파트에서의 생활비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
-삼성그룹이 지은 삼성노블카운티도 유명하지 않는가?
“6만8000평의 드넓은 정원을 자랑한다. 비교적 오래된 시설이지만 관리가 굉장히 잘돼있다.
이곳은 식사가 특징이다.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맞춤형 식사를 제공한다. 당뇨 고혈압 등을 미리
다 체크해서 거기에 맞는 식사를 제공한다. 의료센터 문화센터 스포츠센터를 잘 갖추고 있다
. 30평형에서 72평까지 10개 타입의 주택이 있다. 부부가 들어갈 수 있는 중간 평형(46평형)의
보증금이 6억원이다. 실평수로는 25평 정도이다. 실버타운은 공동 생활 공간이 많아서 전용률을
50% 정도로 보면 된다. 부부 생활비가 90식 기준으로 환산하면 500만 정도가 필요하다.
다만 의무식 제도가 없고 15일 이상 여행을 갈 경우, 생활비를 할인해준다. 건강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강남에 있는 ‘더시그넘하우스’도 추천순위가 높던데?
“강남 자곡동 보금자리 주택 지구에 있는데 강남 중심까지 대중교통으로 20분이면 갈 수 있다.
부부기준으로 보증금이 5억8000만원(30평형기준)이다. 90식 기준으로 345만원이 필요하다.
보증금과 생활비를 입주자 개인 맞춤식으로 조정할 수 있다. 시설도 좋고 접근성도 뛰어나다.
분당의 서울시니어스분당타워는 분당서울대병원 인근으로 분당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실버타운의 롤모델로 수원의 유당마을을 소개했다.
“유당마을은 1988년 개원한 전통의 실버타운이다. 깜짝 놀랄 정도로 관리가 잘돼 있다. 부부
30평형 기준으로 보증금 2억5500만원에 90식 기준으로 350만원 정도가 든다. 입주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신관, 본관, 케어홈에 입주한다. 케어홈에서는 독립생활이 어려운 분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속의원과 한의원이 있고 개원초부터 90식 의무식 제도를 택했다.
식사를 거르지 말라는 의미이다.”
Copyright© 조선일보.
첫댓글 유래영 수필가님 실버타운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노후에 대하여 완벽하게 준비하는 삶이었지만
나이 들어가니 그래도 걱정 되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었지요
年末年始 보람 있는 시간 되시고 축복의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熙停/이수옥 선생님 금년 한해 저의 졸필에 과찬과
격려를 빠짐없이 해주셔서 너무도 감사 드립니다
사람은 항상 속고 산다고 하는데 언론에서는 내년은 금년보다
금리인하 등으로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합니다만 내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서만들은 정치적이나 경제적으로
오늘보다는 조금 나아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熙停/이수옥 선생님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내년에게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