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선한 법이 이루어 지는 곳 [잡아함 901 선법 건립경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나아자그리하성 칼란다 대나무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세상의 모든 물건은 다 땅을 의지해 이룩되는 것처럼, 일체 착한 법은 다 안의 여섯 가지 감감기관[ 눈,코,입,혀,몸,의 ]을 의지에 이룩되는니라, 부처님게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여러 비구들은 그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 안의 여섯 가지 감각기관에 대해서와 같이, 바깥의 여섯 가지 인식 대상,[ 색,소리,냄새,맛,촉감,법 ]내지 다섯 가지 근간 [ 색,수,상,행,식 ] 에 대해서도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선법은 여섯 가지 감각기관에 의지해 일어난다, 선법은 여섯 가지 인식대상에 의지해 일어난다, 선법은 다섯 가지 근간에 의지해 일어난다, [ 2 ] 여섯 가지 감각기관을 지배하라, [ 잡아함 279 조복경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게서 슈라바스티국 제다숲,외로운 이를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여섯 가지 감각기관을 항복받지 않고 굳게 닫지 않으며, 지켜 보호하지 않고 잡아 가지지 않으며, 닦아 익히지 않으면 오는 세상에 받드시 괴로움의 과보를 받을 것이다,어떤 것을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라 하는가, 이른바 눈,귀,코,혀,몸,의지이다, 눈을 항복받지 않고 굳게 닫지 않으며, 지켜 보호하지 않고 닦아 익히지 않으면 오는 세상에 받드시 괴로움의 과보를 받을 것이니, 귀,코,혀,몸,의지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다, 어리석고 무식한 범부는 눈으로 색을 보면, 그 눈이 가는 대로 맞겨서, 율의 아닌 것에 머물르고, 세상의 탐욕과 악하고 착하지 않는 법에 머물러 그 마음에서 번뇌가 일어난다, 그들은 그로써 율의를 잡아 가지지 못해 눈을 막아 보호하지 못하나니, 귀,코,혀,몸,의지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다, 이와 같이 여섯 가지 감각기관을 항복받지 않고 굳게 닫지 않으며, 지켜 보호하지 못하고 잡아 가지지 않으며, 닦아 익히지 않으면 오는 세상에 받드시 괴로움의 과보를 받을 것이다, 어떻게 여섯 가지 감각기관을 잘 항복 받고 잘 굳게 닦으며, 잘 지켜 보호하고 잘 잡아 가지며, 장 닦아 익히면 오는 세상에 받드시 즐거움의 과보를 받는가,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는 눈으로 빛깔을 보아도 빛깔 모양을 취하지 않고 좋은 형상을 취하지 않으며, 눈이 가는 대로 맡기되 언제나 율의에 머물러, 세간의 탐욕과 사랑과 악하고 착하지 않는 법이 그 마음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능히 율의에 머물고 눈을 잘 보호하나니, 귀,코,혀,몸, 의지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다, 이와 같이 여섯 가지 감각기관을 잘 항복받고 굳게 잘 닫으며, 장 지켜 보호하고 잘 잡아 가지며, 잘 닦아 익히면 오는 세상에 받드시 즐거운 과보를 받을 것이다, 곧 이어 게송으로 말씀하시었다, 여섯 가지 감각기관에서 율의 아닌 것에 머무르면 이들 모든 비구는 긴 밤 동안에 큰 고통을 받으리, 이 모든 율의 안에서 언제나 부지련히 닦아 익히고 바른 믿음으로 마음이 하나 되어 모든 번뇌가 마음에서 일어나지 않게 하라, 눈으로써 저 빛깔을 보면 마음에 맞고 맞지 않는 것 있겠지만 마음에 맞아도 욕심을 내지 말고 마음에 안 맞는다 미워하지도 말라, 귀로써 저 모든 소리를 들으면 듣기 좋고 좋지 않는 것 있겠지만 듣기 좋은 것도 좋아해 집착말고 들을만한 것이 못 된다 미워하지도 말라, 코로써 냄새 맡아 보면 향기롭거나 더러운 것 있겠지만 향기로움과 더러움의 마음을 평등하게 가져 욕심내지 말고 언짢아하지도 말라, 먹는 여러 가지 음식에도 또한 맛있는 것도 있고 맛 없는 것도 있겠지만 좋은 맛에도 탐욕을 내지 말고 나쁜 맛이라도 또한 싫어하지 말라,즐거운 감촉이 몸에 부딪쳐도 거기에 빠져서 해매지 말고 괴로운 감촉이 부딪쳐도 너무 밉다고 생각을 내지 말라, 평등하게 괴로움과 즐거움을 버리어 멸하기 어려운 것을 멸하게 하라, 내 마음으로써 관찰하는 이것이나 저거의 온갖 모양을 참답지 않게 거짓으로 분별하면 탐욕은 갈수록 더욱 더하리, 저 모든 나쁜 것 깨달아 알고 욕심을 멀리 떠나 편히 머물러라, 이 여섯 감각기관을 잘 거두어 잡아 여섯 인식대상에 부딪혀도 움직이지 않으면 모든 악마의 원수 무질러 항복 받고 나고 죽음을 건너 피안에 이르리라, 부처님게서 이 경을 말씀 하시자, 여러 비구들은 부처님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 여섯 가지 감각기관으로 여섯 가지 인식대상에 탐착하지 말라, 그리하면 오는 세상에 즐거운 과보가 있다 ], [ 3 ] 십악업의 세 가지 원인 [ 잡아함 1049 삼인경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슈라바스티국 제다숲 외로운 이를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살생을 하는 데는 세 가지 원인이 있다, 즉 탐욕에서 살생하고, 성냄에서 살생하고, 어리석음에서 살생한다, 내지, 삿된 소견에도 세 가지 원인이 있다, 탐욕에서 삿된 소견이 생기고, 성냄에서 삿된 소견이 생기고, 어리석음에서 삿된 소견이 생기느니라, 살생을 떠나는 데에도 세 가지 원인이 있다, 탐하지 않으면 살생을 떠나게 되고, 성내지 않으면 살생을 떠나게 되며, 어리석지 않으면 살생을 떠나게 된다, 내지, 삿된 소견을 떠나는 데에도 세 가지 원인이 있다, 탐내지 않으면 삿된 소견이 떠나게 되고, 성내지 않으면 삿된 소견을 떠나게 되며, 어리석지 않으면 삿된 소견을 떠나게 되느니라, 부처님게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여러 비구들은 그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 탐욕, 성냄,어리석음은 10악업의 근본이다 ], [ 4 ] 인색한 부자의 어리석은 생활 [ 잡아함 1232 간경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수라바스티국 ,제다숲,외로운이를 돕는 동산,에 계셨다, 그때에 프라세나짓왕은 부처님께 나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한 쪽에 물러 앉아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수라바스티국에 ,마하나마,라는 장자가 있습니다, 그는 재물이 많은 큰 부자로서 순금을 백천억이나 쌓아 두었는데 하물며 다른 재물은 어떻겠습니까, 세존이시여, 그 마하나마 장자는 그런 큰 부자이지만 이런 생활을 합니다, 즉 싸래기 밥을 먹고 콩국을 먹으며, 썩은 생강을 먹씁니다, 굵은 배 옷을 입고 홑 가죽신을 신으며, 낡은 수레를 타고 나뭇잎 일산을 씁니다, 그러면서도 일찍이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공양하고 보시하거나, 가난한 나그네와 불쌍한 여러 거지들을 가 엾이 여겨 돌보았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문을 닫고 먹으면서 사문이나 바라문이나 가난한 나그네가 여러 거지들로 하여금 보지 못하게 합니다, 부처님게서 말씀하셨다, 그는 바른 사람이 아니요, 많은 재물을 얻었으면서 스스로 쓰지도 않고, 부모를 공양하거나 처자와 친척과 권속을 돌보거나 모든 종들을 가엾이 여기거나 벗에게 보시할 줄을 모르오, 때때로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보시해 휼륭한 곳을 향하여 늘 안락을 받다가 미래에 천상에 날줄 모르는 것이오, 많은 재물을 얻었으면서 널리 써서 큰 이익을 거둘 줄을 알지 못하는 것이오, 대왕이여, 비유하면 넓은 들판에 연못에 물을 대어 두었지만 그것을 쓰거나 모욕하거나 마시는 사람이 없어 그 연못물에 볕에 쪼여 말라 없어지는 것처럼 그 착하지 않는 사람은 많은 재물을 얻었으면서 널리 써서 큰 이익을 거두지 않는 것도 저 연못 물과 같으오, 대왕이여, 어떤 착한 남자는 많은 재물을 얻으면 즐거이 스스로 쓰고, 부모를 공양하고 처자와 친척과 권속을 돌보며 종들을 가엾이 여겨 돕고 여러 벗들을 보시하오, 때때로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공양하여 휼륭한 복밭을 만들고 휼륭한 곳으로 향하여 미래에는 천상에 나게 되오, 그는 많은 재물을 얻어 널리 씀으로써 몇 배나 큰 이익을 거두오, 대왕이여, 비유하면 촌락의 성 곁에 맑고 시원하고 깨끗한 연못물이 있는데 나무 그늘이 덮여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많은 사람 또는 짐승까지 그것을 즐기는 것처럼, 착한 남자는 많고 갑진 재물을 얻으면 스스로 써서 즐거워 하고 부모를 공양하며, 나아가 휼륭한 복밭을 만들어 큰 이익을 널리 거두는 것이오,그 때에 세존께서는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넓은 들판에 연못물이 있어 맑고 시원하고 깨끗하여도 그것을 즐겨 쓰는이 없으면 곧 말라서 다 없어지듯이 휼륭하고 값진 재물도 나쁜 사람이 가지게 되면 능히 스스로 쓰지 못하거나 남을 가엾이 여겨 주지도 않으면 다만 스스로 고생하며 모았다가 모았다가는 스스로 잃고 만다, 지혜로운 사람은 많은 재물을 얻으면 능히 스스로 쓸줄 알고 널리 보시해 공덕 지으며 친척과 또 권속에게 보시하며 보시하여야 할 곳을 다라 주는 것 마치 소의 왕이 소떼를 거느림과 같으리, 남에게 주고 스스로 쓸줄알고 받아야 할 바를 잃지 않으면 이치를 따라 목숨을 마치고는 천상에 나서 복락을 받으리라, 부처님게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프라세나짓왕은 듣고 기뻐하면서 예배하고 떠나갔다, [ 재물을 잘 쓰믄 방법을 알고, 보시하는 순서를 알아야 한다 ], [ 5 ] 아낌없이 보시하면 천상에 태어난다 [ 잡아함 1288 간인경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게서 슈라바스티국 제다숲 ,외로운 이를 돕는 동산,에 계셨다 그때에 얼굴이 아주 묘한 어떤 천자는 새벽에 부처님께 나아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한 쪽에 물러 앉았는 데 그 몸의 광명이 제다숲 , 외로운 이를 돕는 동산,을 두루 비추었다, 그때에 그 천자는 게송으로 말하였다, 아끼는 생각 마음에 생기면 기꺼이 보시를 행할 수 없다, 밝은 지혜로 복을 구하는 사람이라야 능히 은혜를 베푼다, 그때에 세존께서는 게송으로 말슴하셨다, 가난이 드려워 보시하지 않으면 보시하지 않는 두려움 언제나 있어 주리고 목마를까 두려워하나니 아끼는 마음은 두려움에서 생긴다, 이 세상에서 저 세상에서 언제나 어리석어 굶주림을 두려워한네, 그러나 죽을 대는 따라가지 않나니 제 혼자 양식 없이 홀로 가네, 작은 재물을 보시하는 이라도 많은 재물을 보시하기 어렵나니 보시하기 어려운데도 능히 보시하는 것 그것을 어려운 보시라 하느니라, 무지한 사람은 깨닫지 못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알기 어려운 것도 안다, 법으로써 그 아내와 아들을 기르고 전 재물도 깨끗한 마음으로 보시하면 백 개 천 개의 희생제사를 열어 거기서 얻는 그 복과 이익도 이 앞에 법다운 보시에 비하면 삼육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때리고 묶고 중생을 괴롭혀 거기서 얻는 온갖 재물로 은혜로이 베풀어 나라를 평안하게 해도 그것은 죄있는 보시라 하나니 그것은 저 평등한 보시에 비하면 훨씬 미치지 못하네, 법다워 잘못을 행하지 않고 거기서 얻은 재물로 베풀어 주고 보시하기 어려운 보시를 행하면 그것은 성현의 보시에 알맞나니 가는 곳마다 언제나 복을 얻고 목숨 마치고는 천상에 나느니라, 그때에 그 천자는 다시 게송으로 말하였다, 내 이미 참다운 바라문을 뵈었나니 그는 열반을 완전히 얻어 모든 두려움 이미 떠났고 세상에 은혜 사랑을 뛰어 넘었네, 그떼에 그 천자는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려 인사하고 이내 사라져 나타나지 않았다, [ 6 ] 보시의 공덕은 항상 그를 따른다 [ 잡아함 1163 노사경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슈라바스티국 제다숲 ,외로운 이를 돕는 동산,에 계셨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바리를 가지고 슈라바스티성에 들어가 걸식하셨다, 존자 아난다는 세존의 뒤를 따랐다, 그때에 두 늙은 남녀가 있었는데 그들은 부부로써 나이가 많고 감각기관은 허물어지고 등은 굽어 갈고리와 같았다, 그들은 마을 어귀의 누더기 사르는 곳에서 불을 향해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세존께서는 그 부부가 나이가 많아 미련스레 늙고 등은 굽어 갈고리와 같으며, 늙은 따오기 처럼 불을 향해 쭈그리고 앉는 모습을 보는가, 안난다는 사뢰었다, ,보나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게서 말씀하셨다, , 저 늙은 부부가 첫 번째 젊은 시절의 건강한 몸으로 부지련히 재물을 구하였다면 슈라바스티성에서 첫째 가는 부부가 되었을 것이오, 만일 수염과 머리를 깍고 가사를 입고 바른 믿음으로 집을 나와 집이 없이 도를 배워 부지련히 닦아 익혀더라면 제일 높은 과인 아라한과를 얻었을 것이다, 두번째 젊은 시절의 건간한 몸으로 부지련히 재물을 구하였더라면 슈라바스티성에서 둘째가는 부부가 되었을 것이오. 만일 수염과 머리를 깍고 가사를 입고 바른 믿음으로 집을 나와 도를 배웠더라면 아나함과를 증득하였을 것이다, 세번째 시절의 중년의 몸으로 부지련히 재물을 구하였더라면 슈라바스티성에서 셋째 가는 부자가 되었을 것이오, 만일 수염과 머리를 깍고 가사를 입고 바른 믿음으로 집을 나와 도를 배웠다면, 사다함과를 얻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지금 나이는 들어 몸은 늙고 감각기관은 허물어졌으며, 재물은 없고 방편도 없으며, 감당할 능력과 재물을 구할 능력도 없고, 또 사람들 속에서 뛰어나는 법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때에 세존께서는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늙음과 죽음이 닥쳐와서 몸과 느낌이 사라지는 곳에도 오직 은혜로운 보시의 복은 있어 자기를 따르는 양식 되나니 감각기관을 잘 거두어 단속하고 선정을 닦는 공덕에 의지하여 돈이나 재물이나 또 음식을 자기 힘에 따라 보시 행하고 대중속에 있으면서 잠에서 깨어나면 그것은 헛되이 삼ㄴ 것이 아니니라, 부처님게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그 바라문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예배하고 떠나갔다, [ 젊고 건강할 때 재물을 모으면 부자가 될 수 있고, 젊고 건강할 때 수행을 하면 사람들 속에서 뛰어나는 법을 얻을 수 있다, ], [ 7 ] 남을 돕는 네 가지 방법 [ 잡아함 668 사섭사경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슈라바스티국 제타숲,외로운 이를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남을 포용하는 네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것을 넷이라 하는가, 이른바 가장 휼륭한 보시하기,가장 휼륭한 말하기, 가장 휼륭한 이익주기, 가장 휴륭한 일 함께 하기이다, 가장 휼륭한 보시하기란 법보시오, 가장 휼륭한 말하기란 착한 남자가 법을 듣기를 원하면 때 맞춰 법을 설하는 것이다, 가장 휼륭한 이익 주기란, 믿지 않는 사람은 믿음에 들어와서 믿음을 세우게 하고, 계율을 세우려는 이에게는 깨끗한 계율로, 아끼는 이에게는 보시로, 나쁜 지혜를 가진 이에게는 바른 지혜로써 끌어 들여 그것을 세우게 하는 것이다, 가장 휼륭한 일 함께 하기란, 이른바 아라한에게는 아라한으로써, 아나함에게는 아나함으로써, 사다함에게는 사다함으로써, 수다원에게는 수다원으로써, 계율이 깨끗한 이에게는 깨끗한 계율로써 그와 함께 수행하는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여러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보시를 하고, 법을 설하고, 법에 들게 하며, 법으로써 이끌고 함께 수행하는 것이 사람을 포용하는 가장 휼륭한 네 가지 방법이다 ], [ 보시의 공덕 ] 검은 구름 사방에 일어, 뇌성이 울고 번개를 치며, 온 땅에 비가 두루 내리면 온갖 초목은 무성해지고, 짐승들은 모두 기뻐 뛰놀며, 농부들은 함께 즐겨하나니, 그와 같이 믿는 깨끗한 마음과 많이 듣고 지혜로운이 인색함 버리고, 풍족한 재물과 음식으로써 좋은 복밭에 언제나 보시하면, 높이 외쳐 기쁨과 사랑을 더해 주기 천둥이 좋은 밭에 비 쏟는 것과 같으리, 공덕의 물은 쏟아지고 흘러 들어, 시주의 마음 적셔 윤택하게 하나니 재물은 많아지고 좋은 이름 퍼지어 열반의 큰 결과에 미쳐 가리라 ] [ 잡아함 1145경 ], [ 2024년 6월 20일 오전 8시 6분,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