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결혼 예비 부부들, 강북지역 추천아파트
결혼 당시 수중에 돈이 없어 서울에서는 전세를 구하지 못해 인천의 맨 끝트머리인 연수구 동춘동까지 떠밀려 잠시 산 적이 있다. 서울에 있는 직장까지 나올라치면 2시간 30분정도 걸려 매일 새벽같이 나와야 했다.
요즘도 가끔 나태해질때면 간혹 인천 생활을 떨올려 마음을 가다듬고 그 당시 소박한 소원이 서울지역에 조그만 전세라도 들어갈 만한 여유를 찿는 것이었다. 올봄 결혼 예비 부부들을 위해 서울 지역 추천 전세아파트를 쓰다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신혼부부들은 먼저 주거 쾌적성이 좋고, 지하철 이용이 수월해 출퇴근 수요가 풍부한 곳을 노려야 한다.
대표적으로 강북구 수유동에서는 벽산2차 69제곱미터 매매가가 2억선으로, 전세보증금 1억원에만 약간의 3천만원정도 대출만 안으면 실투자금 6~7천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걸어서 15분 거리다. 학군은 쌍문초 우이초 강북중 등이 속하고 대한병원 한일종합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출퇴근 여건이 좋은 노원구는 월계동 일대에서 초기 구입 자금이 저렴한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
월계동에서는 한진한화그랑빌 79. 제곱미터의 매매가 2억5000만 원, 전세가가 1억5000만 원에 각각 형성돼 있다.
인근 도봉구 창동에서 주거 쾌적성이 좋은 동아청솔 79제곱미터도 매매가가 2억2000만 원, 전세가가 1억3000만 원에 각각 형성돼 있다. 지하철 4호선 창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동대문구 전농동 SK아파트79 제곱미터도 전세보증금 1억300만 원을 안고 약간의 대출을 끼면 주인이 될 수 있다.
서대문구 홍제동에서는 삼성래미안79 제곱미터는 매매가가 3억 원으로, 전세보증금 1억8천만 원을 안고 약간의 대출을 끼면 구입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이 걸어서 4분 거리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동신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군은 고은초 안산초 대신중 등이 속한다.
첫댓글 전세 끼고 사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나요?? 거의 힘든 걸로 아는데...
전세보증금은 나중에 사람들이 빠져 나갈때 내가 주어야 할 돈이므로 부채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매입할 시점에서는요.. 당연히 대출이 가능하죠..
글 감사합니다. 위 아파트들이 주거목적으로 전세 들어가 살기에 좋은 아파트라는건가요, 투자목적으로 전세끼고 구입해두면 향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서 유망하다는 것인가요?
79제곱미터는 실평수인가요 외형평수인가요?
은평뉴타운 1지구가 6월입주입니다. 전철역이 단지별로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10분~25분거리이지만 녹지풍부하고 양재까지 30분걸립니다. 처음 입주라 아직 어수선할테지만 물량이 많아 34평 전세가를 1억5천안쪽으로 잡고 있다네요. 가까운 불광의 34평 현대홈타운은34평형 기준 2억 5천이 전세금입니다. 실개천과 북한산이 펼쳐진 곳에 싸게 전세 사시고 싶으면 은평도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