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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동서대학교 연기과 창설 10주년 기념공연 '맥베드'
일시 : 2010년 2월 6일 (토요일) - 7일 (일요일) 오후 5시
장소 : 문화회관 중극장
주최 : 동서대학교
문의 : 동서대학교 연기과(Tel.320-1910)
신청 : 선착순 입장
가격 : 무료
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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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연기과 창설 10주년 기념공연이 2월 6일(토), 7일(일) 양일간 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맥베드'를 무대에 올리는 데 동서대학교 연기과에서
지금까지 공연된 작품중에서 감히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초에 공연할 때와는 출연진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만 워낙 탄탄한 대본과
재미있는 연출로 괜찮은 작품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밀양연극축제에서도 주요분야의 상을 수상하고 관객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들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온가족 총출동하여 토요일 공연을 볼까 합니다...
그럼 좋은 공연되시길 바라며~~
영원한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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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연기과 창설 10주년 기념공연 '맥베드'
공연일자 : 2010년 2월 6일(토)~2010년 2월 7일(일)
공연시간 : 오후 5:00
공 연 장 : 중극장
주 최 : 동서대학교
주 관 : 동서대학교 연기과
입 장 료 : 무료
공연문의 : 동서대학교 연기과(320-1910)
- 원작/셰익스피어
- 연출/김동민
- 출연/황하규, 서경화, 문성미, 홍태규, 고민규, 염시훈, 이용록, 성현일, 송혜리, 김근화, 서민수,
서귀란, 이선녀
- 기획/김하영
- 무대감독/정순원
- 기술감독/탁현진
- 무대디자인/김유정
- 조명/박병주
- 음향(악) /해미르 예술단
- 의상 /김노을
- 분장 /이미정, 이민정, 최유경
- 지도교수 /조기왕
# 작가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는 영국의
극작가,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영어로 된 작품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으며, 셰익스피어
자신도 최고의 극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자주 영국의 "국민 시인"과 "에이번의 시인"으로
불리웠다.
셰익스피어는 영국 워릭셔 주에서 태어났다. 청년 시절에 런던으로 와서 배우가 되었으나
'비너스와 아도니스'로 시적인 재주를 인정받고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햄릿' '리어 왕' '오셀로' '맥베스' 등 4대 비극과 '베니스의 상인' '로미오와 줄리엣'
'헨리 6세' '템페스트' 등이 있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작품은 희곡 38편, 154편의 소네트,
2편의 이야기 시와 몇편의 다른 형식의 시가 있다. 그의 작품은 거의 모든 주요 언어로
번역되고 공연되었다.
셰익스피어는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에서 태어나 자랐다. 18살의 나이에, 그는 앤
해서웨이와 결혼했고, 두 사람 사이에서 세 명의 자녀, 곧 수잔나와 쌍둥이 햄네트과
쥬디스가 태어났다. 1585년에서 1592년까지, 그는 런던에서 배우, 작가로서 성공하기
시작했다. 그는 1613년에 은퇴하여 스트랫퍼드로 돌아갔고, 3년 후 세상을 떠났다.
셰익스피어의 사생활에 대해 남아있는 기록은 거의 없지만, 그의 개인적 성향에 대한 여러
책이 출판되었다.
# 작품소개 (줄거리)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드와 뱅코우는 개선 도중 만난 무녀들을 통해, 맥베드가 코오더의
영주가 되고 또 나중에는 왕이 될 것이며, 뱅코우는 왕의 아버지가 되리라고 예언하는 말을
듣게 된다. 맥베드 부인이 이 이야기를 듣고 그날 밤 당컨왕이 맥베드 성에 묵게 되어
있으므로 암살할 절호의 기회라고 남편을 부추겨서, 왕의 자리에 야망을 갖고 있던
맥베드는 왕을 죽이고 만다. 도망친 왕자에게 혐의가 돌아가게 흉계를 꾸며 맥베드는
왕위에 오르고,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뱅코우 부자를 없애기 위해 자객을 보내지만
실패하여 뱅코우만 살해가 된다. 맥다프가 잉글랜드에 있는 왕자 맬컴 곁으로 도망쳤다는
소식을 들은 맥베드는 그의 처자들을 모두 살해한다. 이로 인해 귀족들의 반감을 사게 되
고 맥베드부인은 죄책감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맬컴과 잉글랜드 군이 진격해
들어오고 거기에 스코틀랜드 귀족들도 합세한다. 맥베드는 전장에 나가 결국 맥다프의 손에
죽게 되고 맬컴이 왕좌에 오른다.
# 연출의 글
<연출의도>
어려운 작품, 재미난 연극
어둡고 잔인한 분위기의 작품을 즐거운 놀이의 형태로..<놀이!> 웃음 뒤에 숨은 비극..
우린 희망한다.. 우리 모두 행복하길..
인간의 끝없는 욕망
갖고 싶다는 것. 누구나 무언가를 갖기 위해 애를 쓰며 산다. 그것이 명예건 지위건 돈이건..
가끔은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해 자신을 타락시키기도 하고 그것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죽어가고 그렇게 살아간다. 난 이것에 관심을 가졌다. <욕망!>
한민족의 끼
우린 어쩔 수없이 숨기지 못 하는 게 있다. <우리의 몸짓과 소리!> 전통연희 안에
풍자와 해악.. 비극을 희극으로, 희극을 비극으로..
작품의 전개
우린 셰익스피어도 맥베드도 모른다. 그저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책 속에 글들.. 재미 삼아
시작한 장난 같은 연극은 한참을 웃으며 놀다 보니 슬퍼진다.
< 연출의 변 >
셰익스피어는 인생을 한바탕 연극이라고 했다. 인간은 여러 가지 형태로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매 순간 마다 선택을 하게 되고 그
결과의 책임이 뒤따르게 된다. 그래서인지 연극은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도전할 가치가 있는 거 아닐까? 우린 맥베드를 선택했고 한국의 전통연희를 선택했다.
둘의 어색한 만남은 우리를 힘들게 했지만 이젠 선택의 책임을 져야 할 때다. 극중 맥베드
역시 선택을 했고 죽음으로 책임을 졌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는데..
왜 인간들은 뭔가를 얻으려고 몸부림치며 사는 걸까? 그래서 맥베드의 욕망은 몸부림치며
사는 날 보는 것 같아 슬프다.
“웃으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 욕심 내고 성화를 부려 무엇 하랴”
좋은 공연 & 소중한 만남은, 언제나 [뮤클]과 함께 ^^ http://cafe.daum.net/mukle
첫댓글 아마데우스님 재직 학교에서 하는 공연이네요. 6일 5시 공연으로 보러 갑시다.
영어스터디가 있는 날이라 패쓰~~~~ㅠㅠ
7일 일요일에도 5시에 공연이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앗, 죄송해요. 저도 이 공연 보려고 생각중이다가 뮤클에 소개한다는 걸 깜빡해서 지금 자유게시판에 글 작성하고 왔는데... 중복이네요... 그래도 온라인 활동 뜸한 뮤클이기에 제 글도 그냥 놔둘게요. 토요일 중극장에서 뵈어요...
오랜만에 투명이 얼굴을 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