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중 호흡정지로 일어나는 다이버의 잠수병은 치명적이다. 압축된 공기를 마시면 상승 중 분명 호흡을 배출해야 한다.
호흡을 멈추어 버리면 상승중에 공기의 부피는 보일의 법칙에 의하여 팽창하고 되고 호흡을 멉춰 버리면 과팽창이 되어
폐포가 파괴되며 이럼으로서 페포가 파열된 공기들이 가슴으로 모이면 기흉이 되고 뇌쪽 혈관을 막아 버리면
뇌색전증[ Air ambolizm ]에 걸리게 된다.
도표에 보다시피 숨을 참고 상승 하면 페에 페포가 공기부피가 팽창 하는데 저렇게
페포가 파열 되면서 공기가 위처럼 갈 곳이 없어져 과팽창에 의한 잠수병이 발생 합니다.
증세는 수면에 올라 오는 즉시 몇분안에 일어난다. 현기증이나 시야가 흐려지고 가슴이 답답해 하고 심하면 입가에 피거품
등 뇌로 통하는 경동맥이 막혀 기절하게 되고 사망에 이르게 된다. <-- 제일 위험한 단계로 뇌졸증 혹 뇌색전증 이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50C3B550629E008)
공기색전증은 무서운 잠수병이지만 이를 쉽게 피할 수 있다 ㅡ즉 잠수 중 절대 숨을 참지 말고 정상호흡을 해야 한다.
즉 기도 개방 상태가 되어야 한다.
무감압 한계깊이와 시간을 지키는 올스쿠버에서 비록 빠르게 상승을 하여도 호흡을 멈추지 않는 한 잠수병에 걸릴 이유가 없다.
면밀히 말해 공기색전증은 포화된 질소의 문제가 아니라 다이빙 중에 숨을 참아, 팽창한 공기가 갈데가 없어 페에 폐포가
파열 된 발생하는 잠수병이다.
* 어제 다른 리조트에서 제가 아는 베테랑 다이버가 잠수병에 걸렸습니다.
본인 말로는 토요일 다이빙 하고 일요일에도 다이빙 예정이라 호흡기를 찬데다 두고 일요일 진행 34m 에서 프리플로우나 발생
하여 그냥 호흡기 물고 상승을 하면 되는데. 나름되로 호흡기 프리플로우를 멈추려 하다가 깜빡 호흡기를 입에서 땐
상태로 호흡정지가 되었다 합니다.
수면에 나와면 입에서 피거품이 나오고 그 후로 가슴에 통증이 있어 오늘 챔버에 들어가려 한답니다.
통영 세계로 병원 입니다.
이 베테랑 다이버가 잘 못 한 점 몇가지를 집고 넘어 가자면, 물론 잠수병 증세가 없으면 상관 없지만. 일단 잠수병이 발생 했는데
첫째, 겨울 다이빙, 즉 찬물 다이빙 수온이 4도 이하 일땐 그 전날 먼지 마개를 풀고 따스한 곳에 호흡기를 둬서 얼지 않도록 해주어서 수중에서 프리플로운 방지를 하지 않은 점
두번째. 호흡기가 에어 터지기 시작 하면 호흡기가 이미 얼어 버렸기에 수중에선 멈출 수 없습니다.
찬물 다이빙에서 프리플로우는 초반에 터지기 때문에 그땐 과감히 포기 하고 천천히 호흡기 물고 상승 해야 합니다.
세번째, 호흡기를 물고 기도 개방이 되지 못한 점 입니다. 본인이 프리풀로우을 멈추려 시도 한다고 잠시 숨을 참게 되었다는데 이미 찬물 다이빙에선 호흡기가 얼어서 터질 경우 공기가 0 될때까지 멈추지 않습니다.
아뭏든 전화상 내용이라 정황상 들어 보니. 과팽창에 기흉 입니다. 미세한 잠수병입니다.
치료는 챔버에 들어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이다이버 경력도 20년 이상인데. 일년에 200탱크 이상하는 다이버 인데. 본인도 왜 호흡을 참았는지 모르겠다 합니다.<-- 패닉 입니다. 제가 봤을땐 자만 입니다. 모든 다이빙 사고는 미연에 막을 수 있지만 자만과 페닉이 90% 입니다. 그냥 천천히 호흡기 물고 호흡을 부단히 쉬면서 상승 했다면 이런 사고는 안납니다.
회원 분들도 항상 기본에 충실한 다이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절대 상승중에 숨을 참아선 안됩니다.
호흡기를 전날 프리플로우 방지를 위해 호흡기 먼지 마개 개방을 하고 2단계 공기 흐름 장치놉은 잠가 주시길 바랍니다.
스쿠버는 분명 안전 한데 다이버들이 스쿠버를 위험 하게 만듭니다.
수중에서 프리플로우나 혹은 장비 이상 , 저체온 문제 등, 본의 아니게 이상한 상황이 펄쳐지면, STOP THINK ACT 멈추고 생각 하고 움직여라. 즉 호흡을 다듬고 수면으로 무조건 상승 하라. 이때 급상승이든 아니던 숨을 참지 말고 부단히 상승 해야 합니다.
이런 과팽창 사고의 대부분은 구경하던 것을 아쉬워서 본인이 다른 조치, 버디를 찾는다던가 등 다른일을 하다 보면 상승의 올바른 기회를 놓쳐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고로 이어집니다. 2년 전에도 모님이 수중에서 공기탱크를 완전히 개방을 안하고 내렸갔다가 공기가 바닥나, 물론 바로 상승을 하면 되는데. 옆에 버디와 짝호흡 하려다가, 버디가 호흡기를 안줘 사고가 터져. 물론 신속한 응급조치와 병원으로 인도해 그다이버가 살았는데, 이런 사고가 터져 버리면 그땐 후회 해도 소용 없습니다.
다이버 하는 동안에 평생 실수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게이지 못보는 것과 숨참지 말아야 하는 것 입니다. 왜냐면 둘 다 사고로 이어 집니다.
올수쿠버 해남 강사`
첫댓글 오늘 이 다이버가 일반 병원에 CT 촬영을 했다는데 기흉이 맞다 합니다. 위험 할 정도는 아니고, 2주 정도 쉬라고 합니다. 폐쪽에 핏줄이 약간 상처를 받은 부분이 보인다 합니다. 다행입니다. 큰 잠수병이 아니라. 내일 통영에 챔버에 간다 하니 천만 다행 입니다. 본인 말로는 3m에서 수면까지 숨을 깜빡 참았다 합니다. 절대 숨을 참지 마세요~ 만일 기압차가 1 기압 이상 차이가 날 정도의 호흡을 멈춰 버리면 심각할 정도의 사고가 발생 할 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