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또 가냐며...벌써부터 시큰둥 했던 아이들... '도자기'하면....또한 시큰둥할 아이들.... 하지만, 1996년 미국 유명한 경매에서 우리나라 '철화백자 운용문 항아리'가 68억원의 대단한 가격으로 경배되었다는 것 또한 태안 앞바다에서 발굴한 23,000여개의 고려청자들은 약2,300억원어치의 가치를 지닌다는 것...등등 ㅎㅎ 돈하면 가장 쉽게 다가오는 울 사람들의 심리...???? 하여간 그렇게 울아이들 마음을 열고 고려청자를 만나러 여정을 시작합니당...^^
고려청자 중 가장 백미를 나타내는 도자기 중의 하나를 대표 사진으로 올립니다. '청자 투각 칠보문 향로' 외국인을 안내 설명하는 도슨트가 대표적으로 설명하는 도자기 이더라구요. 앞으로 교과서며 여러 책에서도 자주 마주 할 도자기인지라 직접 눈으로 여기저기 요모조모 살펴보며... 칠보문의 투각을 어떻게 뚫고 만들었을까...등등 투각 향로를 바치고 있는 귀엽고 앙징맞은 3마리의 토끼에게 눈을 띨 수 없는...ㅎㅎ 잘 보이지 않는 토끼 눈자위 모습까지 자세히...
도자기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후 처음 중국 도자기에서 찾은 중국 청화백자 작품들... 도자기를 세계에서 처음 만든 중국은 16세기에 청화백자로 절정을 이룹니다. 대 항해 시대 바다건너 유럽 등지로 넘어간 청화백자는 귀족과 왕족을의 최고 사치품이자 부와 권력을 과시 할 수 있는 최고의 도자기였답니다. '중국방'을 따로 호화 찬란하게 만들기도 했으니...
3만여점의 여러 물건들을 실고 일본으로 향하던 중국배가 풍랑을 인해 우리나라 신안앞바다에 죄초되고 맙니다.
청자를 처음 만든 중국이지만 당시 송나라에선 비색 청자빛은 고려가 제일이다 할 정도로 뛰어난 고려청자였음을....
임진왜란은 '도자기 전쟁' 이라고도 합니다. 전쟁으로 왜나라는 조선도공을 수 없이 많이 잡아가 도자기의 시대를 열게 되지요...;; 그 중 '이삼평' 도공이 백자를 만들 수 있는 고령토를 발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도자기의 발전을 이루게 되고 아이들이 보고 있는 '이마리' 도자기 등 일본도자기가 본격적으로 유럽등지에 팔리게 되면서 '일본풍 유행'을 만들게 되지요...
하지만, 일본 도자기의 원조는 '조선 도공' 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일본의 목판화 '우끼요에' 입니다. 판화를 찍다가 파본으로 된 것들로 도자기 등 물건을 포장하는 데 쓰여 같이 유럽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 당시 인상파 화가들의 눈에 띈 일본풍 판화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면서 '고호, 마네, 고갱' 등의 그림에도 일본풍의 그림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
넘 양지바른 곳에 울 하나도 추운 줄 모르고 편안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수근 어머님께서 넘넘 맛난 도시락을 넘넘 많~~이 싸 주셔서 아이들도 저도 배 더 불리 먹었네요....ㅎㅎ 감사합니당......^^
점심을 먹고 드디어 고려청자를 만나러 갑니다. '청자 거북 형 수주(주전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도자기를 만든 나라... 하지만, 일제 시대 고려무덤을 파헤치며 고려청자를 약탈한 일본인들... 이토히로부미가 앞장서 수천점의 고려청자를 사 들이며 더욱 극에 달합니다. 그 중 일본 천황에게 바쳤던 105점의 청자 중 하나가 이 곳에 전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문화재를 전 재산을 바쳐 지켜 내었던 '전형필' 선생님의 문화제 사랑 정신도 배워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명 한명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등등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 잊지 않습니다. 여라분 열심히 열심하 공부합시다~~~!!!
중국에서도 만들지 못했던 '고려상감청자' 만드는 법이랍니다. 청자는 바탕색이 옥빛이라 색을 넣어 무늬를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모순을 극복한 것이 '상감' 방법이랍니다. 상감기법은 금속, 나무 등에 금, 은, 보석, 자개 등을 넣어 분양을 만든 기법입니다. 색깔을 넣기에 적절하지 않은 청자에 음각하여 각기 다른 색의 흙을 채워 넣어 무늬를 탄생 시킨 고려만의 청자랍니다. 중국 도자기 방에선 전혀 볼 수 없었던 상감청자....!!!!
설명듣고 감상하고 각기 아이들 맘에 드는 작품 앞에서 한 컷 씩~~~^^
청자와 백작 사이에 나타나는 분청자(분청사기) 보고 있습니다. 철두철미하게 한치의 오차도 허용 않는 와벽한 기술로 탄생하는 청자에 비해 비록 떨어지는 청자 빛을 감추듯 분칠(?) 하여 자유분방하게 탄생한 분청자 입니다. 마치 현대 회화를 보는 듯 거침 없고 다양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백자도 둘러보고... 박물관을 나와 지하철 입구에 보여지는 광고판 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아이들이 보고 감상 했던 대표적인 도자기들이 한눈에 들어 옵니당....ㅎㅎ
언규가 감기 걸려 오지 못해 아쉬웠지만... 담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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