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비친 농민들의 삶, 베트남 수상인형극

[관우]

＜위대한 유산 동남아시아

- 3부 물 위에 비친 농민들의 삶, 베트남 수상인형극＞

EBS 특집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 동남아시아 - 3부 물 위에 비친 농민들의 삶, 베트남 수상인형극＞

EBS 특집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 동남아시아 - 3부 물 위에 비친 농민들의 삶, 베트남 수상인형극＞ (youtube.com)

＜물 위에 비친 농민들의 삶, 베트남 수상인형극＞ 편에서는 베트남 북부 홍강 하구 지역의 아름다운 논풍경이 펼쳐진다. 비옥한 땅과 물 덕분에 예로부터 논농사가 발달한 지역. 물이 찬 논에서 목각인형과 전통악기로 ‘수상인형극’을 즐겼던 마을이 수백 개가 넘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전통이 남아있는 마을은 18~20개에 불과하다. 그 중에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수상인형극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홍퐁 마을 주민들이 있다. 직접 무화과 나무를 깎아 목각인형을 만들고 인형조종술을 익혀 공연을 올린다. 

‘수중인형극’ 안에는 수확의 과정, 고기잡이, 물소싸움 등 농민들의 삶이 다채롭게 담겨있다. 인형들의 다양한 표정과 움직임이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해, 마을의 정기공연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으로도 인기가 높다. 어느새 70-80대가 된 극단 단원들은 지금까지 홍퐁 수상인형극이 거쳐온 역사와 영광의 순간들을 하나하나 들려준다. 하지만 최근 지역의 젊은이들이 도시로 빠져나가고 다른 즐길거리들이 생겨나면서 ‘수상인형극’을 물려받을 후배들을 찾는 것이 큰 과제로 남은 상황. 노년의 단원들은 회의를 통해 대책을 세우기로 한다. 그리고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숨겨놓았던 인형극 기술을 가르쳐주기 위해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들의 노력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베트남 수중인형극의 숨은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약 1000년 전부터 이어져 온 베트남 전통 수상인형극이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삶에도 스며들 수 있을까. 이 과정은 전통 무형문화유산의 전승을 고민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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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정 : 2022년 11월 28일(월), 11월 29일(화), 11월 30일(수)  밤 9시 50분, EBS1

   제1부 태국 치앙마이, 전통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다 : 2022년 11월 28일(월)  
   제2부 천년을 이어온 가면극, 캄보디아 르콘콜 : 2022년 11월 29일(화) 
   제3부 물 위에 비친 농민들의 삶, 베트남 수상인형극 : 2022년 11월 30일(수)

EBS 특집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 동남아시아＞2 3부작


아시아 무형문화유산의 증진과 보호를 위하여 EBS(사장 김유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 이하 ICHCAP), 와 함께 ＜동남아시아 무형문화유산(수상생활·공예·농경의례·공연예술)＞을 주제로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 동남아시아 3부작＞을 공동기획 및 제작하였다. 본 다큐멘터리는 2022년 11월 28일(월)~30일(수) 21시 50분부터 EBS1을 통해 3일 간 방영된다. 

아시아 지역 전반에 걸쳐 도시화와 서구화가 급격하게 진행됨에 따라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무형문화유산이 처한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사라져가는 아시아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그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EBS-ACC-ICHCAP는 2015년부터 협력해오고 있다.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CC는 조사와 연구 그리고 결과물 전시, ICHCAP은 국가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EBS는 방송, 사진, 실감형콘텐츠 등의 기획, 제작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의 각 해당국 정부와 NGO 등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여 방송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교육, 방송교류 등의 국가간 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국내외 협력을 통해 제작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017년 10월 방영된 ＜위대한 유산, 중앙아시아 3부작＞ 다큐멘터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 7월에 방영된 ＜위대한 유산, 동남아시아 3부작＞ 중 이푸가오족의 농경 문화를 다룬 필리핀 편의 결과물을 활용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코르딜레라스의 계단식 논” 체험전시를 설치했으며, 이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0)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2021)를 수상한 바 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권역인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무형문화유산 다큐멘터리 3편을 2017년에 방영했고, 이후 동남아시아 3개국(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의 다큐멘터리를 2019년에 1차로 방송했으며, 이번에 2차로 동남아시아 3개국(캄보디아, 태국, 베트남)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2024년도에는 남아시아(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부탄 등) 권역의 주제를 방송할 예정이다. 

3부 - 물 위에 비친 농민들의 삶, 베트남 수상인형극

TV | 전 국민의 평생학교 EBS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박물관 아카이브 (ac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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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 하이라이트

2023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 하이라이트 (youtube.com)

2023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 하이라이트
(Asia Traditional Orchestra Performance 2023 Highlight)

2023년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9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전통음악인으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의 서울, 광주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합니다. 

‘올 데이 인도네시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ACC소식 - 보도자료(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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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공연,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 인도네시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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