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오리라 기대했던 이번 한 주의 날씨는...
주말 동안 비가 내리기 위해서인지 덥고 습한 기운을 마구마구 뿜어 내곤 하였어요.
방긋방긋 햇살이들도 덥고 습한 날에는 지치고 힘들어하기 마련!
짜증도 많아 지고 몸도 축~ 늘어진 햇살이들이었지만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기 위해 모두 모두 함께 노력해보았답니다.
햇살이들이 더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등원할 수 있도록
햇살이들의 관심사가 가득 담긴 놀잇감들을 교실에 제공해주었어요.
"이야!!!! 자동차다"
요즘 자동차에 푹~ 빠진 햇살이들이 교실에 새로 생긴 차동차를 보자마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쪼르르 달려오네요.
자동차를 직접 타기도 , 터널을 통과하기도, 고치기도, 물건을 옮기기도 하며 자동차를 이용해서 다양한 놀이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미끄럼틀 위에서 자동차가 빠르게 굴러가는 것을 보고 흥미로움을 느끼는 햇살이들에게
책상으로 경사로를 만들어주니
자동차도~ 햇살이들도 "빠름" 을 직접 느껴보며 즐거워 하였답니다.
덤프트럭이 필요한 도운이가 준서를 따라가며 "줄래" 를 외치고 있어요><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친구에게 양보할 줄 아는 준서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햇살반의 주차장에 친구들과 도란도란 앉아 있는 귀여운 모습도 찰칵~!
귀여운 햇살의사선생님~ 진찰해주세요!
병원은 싫지만 병원놀이는 언제나 즐거운 햇살이들에게
병원놀이 교구를 가득 가득 넣어주었더니~
어디가 아파서 왔어요? 아이스크림 많이 먹어서 배가 아파요? 라는 귀여운 진단명을 내려보기도 하며 병원 놀이에 잔뜩~ 몰입해보았답니다.
<햇살이들만의 놀이시간>
비가 오는 날에는 바깥놀이 대신 실내대체활동으로 에너지를 쏟아내곤 한답니다.
산책길에서는요
알뿌리에서 줄기로 , 줄기에서 활짝 핀 상사화도
어김없이 맥문동은 햇살이들에게 좋은 자연 장난감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준우는 신발에 맥문동열매를 가득가득 모아주고 있네요 ><
요즘 우리 준서는 맨발로 자연인의 길을 걷고 있어요 >< (지렁이가 보이면 깜짝 놀라 신발을 찾곤한답니다 ㅎㅎ)
산책길에서 "노래 틀어줘" 를 외치던 우리 희우의 브레이킹 댄스를 끝으로~!
이번 한 주도 즐겁게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
첫댓글 도준이 밝게 웃는 모습 보니 넘 좋네요! 선생님들 햇살이들 이번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도준이 웃는 모습 보면 사르르..녹는답니다♡ 금요일에 함께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