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살이 튼 경험을 하셨다면 -_- 아무래도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튼살이라는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임산부'들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살이 급격히 빠지거나, 급격히 찌기 쉬운 청소년기에도 생기기 쉽습니다.
제 주변을 보아도 여성분들의 경우
튼살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 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튼살에 대해 고민하시는 듯 합니다.
여러가지 질문을 올려주셨는데 차근 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튼살이 왜 생겼는지 부터 알려드릴게요.
튼살은 '팽창선조'라고 불리며 - 복부, 허벅지 등이 얇게 살라져 튼 것 같은 느낌의 증상입니다.
이는 '부신피질호르몬'이라는 호르몬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어 육안으로 미세하게나마 '울퉁불퉁'한 살 표면이 확인이 되는 증상입니다.
앞서 이야기 드렸듯이 급격히 살이 찌거나, 살이 빠지는 경우도 있구요. 위처럼 스테로이드제 (이게 부신피질호르몬이라고 합니다.)을 과다 복용한 경우 생기기 쉽구요.. 님같은 경우는 최근에 살이 찌셨다고 하는데, 한번 최근 몇개월 이내에 평소보다 급격히 살이 찌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경우 '튼살'을 경험하시거든요.
그런데,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튼살' 때문에 고민하면서도
확연한 치료법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ㅜ_ㅜ 왠지 속상하네요)
때문에 튼살치료를 위해 자가진단을 하시기 보단 병원에서 진료 받는걸 우선 추천해 드려요.
요즘은 피부재생술, 레이저 시술 등 의학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좀 더 전문적인 답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다만 정말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 !!!!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시기인데, 약간 붉은 색을 띠고 있는 정도
살이 튼지 3개월 정도 시기라면, 많게는 90%까지 치료된다고 하더라구요.
때문에 너무 늦어지지 않게 치료해 주는 게 필수입니다!!!
또 '튼살크림'이란 거 들어보셨지요?
그런데 이건 치료용도보다는 임산부들이 피부가 트기 전에 '조금이라도 예방하는 차원'에서 발라주는 것으로
들었어요. 또 사촌의 이야기론 태아를 위해 의사와 상의 후 바르는 게 안전하다고 하니까요.
이것도 완전한 치료제로 보기엔 좀 어려울 듯 하네요.
다만 위의 튼살크림과 같은 맥락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튼살이 생기지 않게 먼저 관리해 주는 거죠.
일단 튼살 생기기 가장 일반적인 원인인 급격한 체중변화를 조심해주세요.
다이어트 한다고 급작스럽게 살을 빼시는 것도
또 흔히들 움직이지 않고 먹는다고 하죠.. 일명 '밥풀놀이' 를 하거나
'영원히 잃지 않는 입맛'에 따라 급격히 살이 찌지 않도록 식사량이나 운동량을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또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서 튼살이 생기지 않게
샤워 후나, 피부의 건조함이 느껴질 때 수분크림을 발라주어 촉촉히 유지시켜 주시거나
하루 7컵 정도의 물을 마셔서 제때 수분을 공급해 주시는게 콜라겐 손실로 주름이 생기는 걸 막아줍니다.
마지막 건 저도 들은 내용인데요.
꽉끼는 옷도 튼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도 숨을 쉬는데 옷이 꽉 끼면 산소 공급이 잘 안되어 살트임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왠만하면 무리하게 스키니한 옷들은 삼가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질문을 보니
처음으로 튼살이 생기신 듯하고, 기간도 얼마 안되신 것 같네요.
초기치료는 효과가 많다고 하니까요.
기운내세요~ !!!!!! ^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