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 아래 예쁘게 포장된 여러 선물 꾸러미는 손주들을 설레게 함에는 충분했다. 여러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들의 잔칫날은 드디어 다가왔고 이른 시간 일어나 포장된 선물 박스들을 하나씩 뜯어 열어보는 손주들의 얼굴은 당연 히 기대와 기쁨과 행복감으로 반짝인다.아침부터 뜯고 여는 그 요란한 소리에도 자애롭고도 온화한 미소로 사뭇 지켜보 던 할매가 어느 순간 심기일전이 아닌 심기 불편함을 지나 은근히 심통으로 치닫는 형국을 맞는다. 그 이유는 예쁘게 포 장된 꾸러미가 열하고도 다섯 개가 놓였건만, 어찌 함께하는 할매의 양말 한 짝도 보이지 않는 건지,
물론 이 꾸러미의 절반은 손주들을 위해 내가 마련한 것이지만 늙어가는 어미의 마음을 아들 내외가 헤아리지 않는 무심 함이 은근히 서운함을 유발한다. 손주들이 태어난 후 우리 집 성탄절은 늘 이렇게 반복되어 결코 생경하지도 새삼스럽지 도 않은 풍경이련만 늙으면 없던 심통도 생성되는지 이 상황적 결여가 나를 당황하고 난감하게 만든 성탄절이다. 그럼에 도 엄밀히 따져보면 이 모두가 다 내 어긋난 교육방식에 기인한 무염치와 무의식중 체화된 내 수용적인 태도임을 당연히 인지함에도 자책보다 더 강하게 비집는 억울함을 순순히 수긍하는 기세 역시 늙음의 선물인지 스스로 놀라울 따름이다.
껄끄러운 상황만큼 올 연초에 정성스레 걸어둔 벽걸이 달력도 자기 생명을 다한 듯, 그 부피와 질감이 왜소하고 애잔하다. 언제나 굳은 결심이 작심삼일임에도, 새 달력 지에 보란 듯이 빽빽이 나열된 미지의 숫자마다 집안 대소사를 꼼꼼히 체크 하고 표시하는 내면엔 새해의 기쁨과 기대치가 늘 상존했다. 새 술은 새 부대란 말이 있듯이 새 달력에 담은 나의 희망 나 의 소망을 염두에 두고 묵묵히 지켜보았던 애정 어린 시선도 한 해의 마지막 길목에서 맞이할 유종의 미를 기약하는 깊은 의미의 일환에서였다. 비움과 채움을 반복하며 설익고 농익은 숫자와 질곡의 향연을 거듭함에 부서지고 사라지는 신기루 의 현상을 속절없이 바라본 크고 작은 성패의 기로가 어디 한두 번이었을까만 그래도 애통해할 수 없음은 비록 세월에 거 덜 나고 찢겨 얄팍함에 절명할 거 같은 빛바랜 달력에 남은 하루란 시간조차 내겐 귀하고 의미 깊은 숫자임에서이다.
수많은 날과 혼연일체로 빚고 소진된 내 하루하루의 융합체가 비록 빛나는 성과물로 우뚝 설 수 없는 현실에도 그리 절통해 하지 않음은 그조차 한 해를 잘 살아냈다는 확실함에서가 아닐까. 늘 부족하고 미흡한 가운데서 발생하는 결핍의 겸허로 자 연적 생성된 이타심의 실체는 오만과 자만을 금지하는 최적의 무기로 전환됨을 오랜 세월 속에 깨우친 나의 지혜다. 아울러 성과의 자화자찬 허희탄식이 아닌 내 눈물겨운 자식들과 그마음이 한마음 되어 스스로 헌신하는 자세야말로 늘그막이 성취 한 내 진정한 행복의 실체였음을 경험하는 중이다.
노쇠함에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 속에서도 나를 위함보다 그들을 우선하는 나의 노년은 바로 사랑이고 아름다움이라 믿는 나 의 의지에 만족한다.비록 가난함에도 자식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부여받아 한없이 감사하고 지금도 내 걸음의 위력에서 분출 되는 위풍당당 종횡무진이 뿌듯하고 내 두 귀로 생생히 느끼는 음감과 이 한 조각 선율이 있어 얼마나 복받은 노년인지, 해마 다 더 깊은 황혼으로 실려 가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가족의 안위와 무탈함을 부여해 주신 조물주께 경건한 자세로 올리는 이 감사의 저녁 기도로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싶다.
매해 국립 오듀본 조류 협회에서 개최하는 조류 사진 공모전은 상금과 상품이 수여되는 대상 한 점과 5개 부문(전문, 아마추어 청소년, 새와 식물, 비디오) 각 한 점, 암컷 조류상 한 점, 피셔 상 한 점 등, 모두 8개 부문의 상을 수여한다. 그리고 명예의 입상 에 제외할 수 없는 100선도 있다.그러나 그건 상금과는 무관한 오로지 사진작가로서 영광과 기틀을 마련하는 동기 부여로서의 의미는 지대할 것이다. 올해도 미국의 50주와, 캐나다의 8주에서 2200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하고 함께한 9천 여 작품은 뜨거운 열기와 그 치열함이 짐짓 예상된다. 그중 11점의 수상작을 게재한다.심사위원들의 자격은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현역으로 구 성되고 당선의 중점을 둔 기술성 독창성 예술성을 기본바탕으로 진행했다는 오듀본 협회의 소견이다.
Grand Prize(대상): Liron Gertsman 1. 부문: Professional 종 Species :Rock Piegon(양비둘기) 촬영지: White Rock, British Columbia, Canada 사진작가: Liron Gertsman 촬영 후기: 토착은 아닐 수 있지만, 양비둘기는 전 세계 도처에서 매우 흔하고 놀라운 새이다. 그들은 다른 종들이 거의 살 수 없는 도심을 포함하여 다양한 서식지에서 번성한다. 작가는 렌즈를 비둘기 쪽으로 거의 향하지 않았지만,부두 아래에 자리 잡은 이 한 쌍이 조심스럽게 서로의 깃털을 손질하는 장면을 담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의도적으로 이미지의 더 밝은 부분을 노출하고 어두운 환경을 사용하여 이 놀라운 무 지갯빛의 새를 위해 스튜디오와 같은 검은색 배경을 만들었다. 그날 작가는 비둘기 사진을 찍을 계획은 없 었지만, 이 한 쌍의 아름다움에 시선을 사로잡혀 내심 기뻤고 행복했다는 이야기.
조류에 대한 사실과 지식: 많은 사람이 비둘기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적응력이 뛰어나고 빠르게 나는 이 새를 숭배하는 사람들은 역사를 통틀어 넘쳐나며 찰스 다윈(Charles Darwin)도 포함된다. 원래 유럽 북 부 아프리카 및 남부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양비둘기는 수천 년 동안 길들어왔으며 서식지를 이 탈한 새는 전 세계에 야생 개체군을 구축했다.일반적으로 양비둘기 한 쌍은 사계절 내내 함께 지내며 평생 짝짓기를 하며, 암수 모두 알을 품고 새끼를 돌보는데 전적으로 참여한다.
심사평(Preeti Desai): 잠시 시간을 내어 비둘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비둘기가 꽤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적당한 빛에서는 무지갯빛의 목 깃털이 빛나는 것처럼 보이듯이요. 이 사진은 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식별할 수 있는 행동도 포착합니다. 이 쌍은 다정한 구애 행 동인 알로프리닝중이지요. 이와 같은 사진이 우리가 매일 보는 비둘기와 다른 흔한 새들에 대한 더 많은 감사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Professional Award Winner(전문상 수상자): Shane Kalyn 2 부문: Professional 종Specis: Atlantic Puffin(바다쇠오리) 촬영지: Westman islands, Icelad 사진작가: Shane Kalyn 촬영 후기: 작가와 그의 아내는 아이슬란드로 자동차 여행을 하고 있었고 대서양퍼핀(바다쇠오리) 서식지가 있다는 소식을 들어웨스트먼 제도로 갔다.그들은 긴장된 몸을 풀기 위해 아름다운 장소에 차를 세웠다. 그곳 에서 그들은 형형색색의 이끼류와 만발한 야생화로 뒤덮인 신비한 용암바위 절벽에 홀로 앉아 있는 새 한 마 리를 발견한다. 비가 내려 하늘은 어두워서 침울한 분위기 를 자아냈지만 이 순간이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한 작가는 그 풍경을 프레임에 담는 행운을 얻는다.아울러 더 대단한 사실은 그날이 작가가 만난 최초의 대서양 퍼핀(비다쇠오리)이었다는 것이다.
조류에 대한 사실과 지식: 퍼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인기 있는 새이다. 대서양 퍼핀 (바다쇠오리)은 북대서양과 북극해의 인접 지역에 널리 퍼져 있지만, 사실은 아이슬란드가 그들의 진원지이 다. 최대 200만 쌍이 그곳에 둥지를 틀고 있으며 이는 번식 개체 수 절반에 해당한다. 상승하는 해수 온도는 대서양퍼핀이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데 필요한 작은 물고기의 가용성을 감소시켜 일부 아이슬란드 서식지에 서는 번식 실패로 이어지기도 한다.
심사평(Preeti Desai): 이 사진은 나에게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킵니다. 나는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을 좋아하 고 특히 회색 배경에서 눈에 띄는 방식을 좋아합니다.흰색과 주황색이 눈에 띄기 때문에 즉시 눈이 퍼핀으로 향하고, 거기를 다 보고 나면 눈이 쉽게 사진의 나머지 부분을 훑고 있습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위쪽 바위 가 부리가 튀어나온 퍼핀 머리를 거의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는 그것을 좋아합니다. 너무나 평화 롭고 즐거운 순간입니다.
Female Bird Prize(암컷 새 상 수상자): Sandra M. Rothenberg 3. 부문: 아마츄어 종 Species: Baltimor Oreole (미국꾀꼬리) 촬영지: Warre, Pennsylvania 사진작가: Sandra M. Rothenberg 촬영 후기: 작가가 어렸을 때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미국꾀꼬리)는 작가의 소유지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항상 암컷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했다. 공중 곡예사인 미국꾀꼬리는 인접한 작가의 여동생 농장에서 건초와 길고 비단 같은 말총을 수집하여 늘어진 배(Pear) 모양의 둥지를 짓는 재료로 사용했다. 작가는 감탄한다. 조류 공학의 놀라운 업적이라고!
철새인 미국꾀꼬리는 북쪽에서 긴 이주 기간이 끝난 5월엔 어김없이 작가의 소유지에 도착하고 작가는 작은 가림막을 사용하여 새를 방해하지 않고 관찰한다. 이 풍경은 암컷이 나뭇가지에 걸린 말총과 천연 대마와 사 이잘삼 섬유가 얽힌 뭉치를 간신히 붙잡고 레이스와 펄럭이는 투명베일로 둘러싸여 가느다란 부리에 수확한 재료를 가둔 채 숲으로 날아가는 순간 포착이라고 한다.
조류의 사실과 지식: 본능의 경이로움 속에서 미국꾀꼬리 암컷은 알을 품기 위한 안전한 요람을 제공하기 위해 나무에 매달릴 주머니를 짠다. 성공의 열쇠는 적절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고 암컷은 내구성이 강한 구조를 만 들기 위해 길고, 강하고, 유연한 식물 섬유를 찾기 위해 주변을 샅샅이 뒤진다. 인공 섬유도 그녀의 기준에 충족 하면 둥지에도 통합된다. 수컷은 구경하러 들리겠지만 좀처럼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둥지 완성은 보통 일주일이 걸리지만 일부 암컷은 5일 이내에 작업을 완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사평(Purbita Saha): 우리는 일반적으로 최종 제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미국꾀꼬리)의 둥지에 들어가는 우 아함과 독창성을봅니다. 하지만 이 사진에서 우리는 암컷 꾀꼬리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것은 긴박함과 건강한 기발함을 전달하는데, 이것은 암컷이든 아니든 새에 대해 생각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Amateur Award Winner(아마추어상 수상자): Karen Blackwood 4. 부문: Amateur 종Species: Chinstrap Penguin(턱끈펭귄) 촬영지: Cierva Cove, Antarctica 사진작가: Karen Blackwood 촬영 후기: 폭풍우가 몰아치고 눈이 내리는 날, 작가는 Zodiac을 타고 빙산으로 가득 찬 만을 여행하고 있었다. 거친 물살이 작은 고무보트를 이리저리 흔들었고. 젠투펭귄들이 바위투성이 해안의 둥지로 향해 행진하는 모 습을 지켜보던 중, 갓 내린 눈으로 덮인 푸른 빙산 위에 홀로 서있는 턱끈펭귄을 발견했다. 턱끈펭귄은 가장자 리 너머를 응시했고 곧 뛰어오를 것이라는 짐작도 했다. 작가는 요동치는 보트, 움직이는 빙산, 그리고 공중에 떠오를 펭귄을 염두에 두고 카메라 설정을 조정했다. 그 순간 턱끈 펭귄은 작가 바로 앞으로 뛰어올라 곧장 물 속으로 뛰어들었고 작가는 그것이 바다 밑으로 미끄러지기 직전에 포착하여 두 눈과 완벽한 모양을 얻었다고 한다. " 와우! 완벽한 다이버의 순간 포착이다."라고.
조류에 대한 사실과 지식: 남극 대륙의 새라는 그들의 대중적 이미지와는 달리 18종의 펭귄 중 대부분은 남쪽 온대 지역에 살고 있다. Chinstrap Penguin(턱끈펭귄)은 유빙 구역의 몇 안 되는 진정한 거주자 중 한 종이다. 많은 펭귄과 마찬가지로 턱끈펭귄은 크릴이라고 하는 작은 새우 모양의 갑각류를 주로 먹으며 종종 해수면 아 래 15m 이상을 쫓는다. 이 사진에서 눈에 띄는 이 종의 긴 꼬리는 아마도 물속에서 헤엄치고 조종하는 데 도움 이 될 것이다.
심사평(Melissa Hafting): 이 사진작가는 파란색으로 녹아내리는 바다 얼음 풍경과 대조적으로 검은 색 펭귄의 뚜렷한 대조를 훌륭하게 포착했습니다.잠수하는 새의 눈이 보이고 모든 것이 선명하고 초점이 잘 맞춰져 있습 니다. 기술적인 장점을 넘어 이 작품은 나에게 많은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턱끈펭귄은 기후 변화에 거의 영 향을 받지 않지만, 온난화 기후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과 최악의 영향을 겪고 있는 토착종과 북부 공동체를 생 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멀리 떨어진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문제들을 무시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펭 귄들은 모두가 주의해야 할 지표종이지요. 빙산이 녹으면 지구가 영향을 받습니다. 이 사진은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잘 상기시켜 주는 작품입니다.
Plants for Birds Award Winner (새를 위한 식물 우수상 수상자): Linda Scher 5. 부문: 아마츄어 종Species: Verdin(노랑머리박새) 촬영지: Sweetwater Wetlands, Tucson, Arizona 사진작가: Linda Scher 촬영 후기: 작가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을 방문하는 동안, Sweetwater 습지에서 새를 관찰했다. 처음으로 Verdins(노랑머리 박새)한 쌍이 그 장소 맨 끝에 우뚝 선 큰 선인장 기둥에서 둥지를 짓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너무나 작은 새들에 비해 큰 크기 의 둥지가 놀라웠다. 4주 후, 작가는 친구들과 함께 다시 그곳을 방문했고, 긴 렌즈를 사용하여 거리를 유지하며 이미 부화한 새끼 새들을 위해 곤충과 애벌레를 모으는 분주한 한 쌍을 촬영했다. 작가는 부모 새의 강한 에너지와 사막 서식지 그리고 선 인장이 제공하는 보호를 포착한 이 이미지를 좋아한다고 했다.
조류에 대한 사실과 지식: 남서부와 멕시코의 사막 거주자인 작은 새, Verdin(노랑머리박새)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매우 독특하 다. 아프리카와 유라시아의 가장 가까운 종이 정교한 둥지를 짓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Verdin(노랑머리박새)도 똑같이 인 상적이다. 그 둥지는 입구가 한쪽에 낮은 큰 구형 구조이고 가시가 많은 잔가지의 바깥층은 잎, 풀, 식물 솜털, 모피, 깃털, 거미 줄과 같은 훨씬 더 부드러운 물질의 내부 층을 둘러싸고 있다. Verdins(노랑머리박새들)이 가시가 많은 식물에 둥지를 짓는 이 유는 포식자를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심사평(Marlene Pantin): 이 사진에서 선인장과 같은 토착 식물이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도 새에게 중요한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 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진은 또한 큰 기둥처럼 자란 선인장과 작은 새, Verdin(노랑머리박새) 사이의 대비를 포착하는 탁월한 작 업을 수행합니다. 나는 선인장이 새를 감싸고 보호하고 보살피는 느낌을 주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질감과 생생하고 차분한 색상 의 놀라운 조합이 사진에 중력을 더합니다.
Youth Award Winner(청소년상 수상자) Kieran Barlow 6. 부문: Youth 종Species: Dunlin(laanfehdy) 촬영지: Barnegat Light, New Jersey 사진작가: Kieran Barlow 촬영 후기: 겨울 뉴저지 여행에서 작가의 목표는 Harlequin Ducks(흰줄박이오리들)의 이미지를 촬영하는 것이 었다.그 대신 작가는 바위 위에서 먹이를 먹고있는 도요새 무리에 매료되었다. 파도가 해안에 부딪히면 모두가 날아가 버리곤 하여, 작가는 바위 사이에 웅크린 채 기다렸다. 젖은 해초로 뒤덮인 바위 사이로 물에 빠지지 않 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었다. 1시간 넘는 시도 끝에 작가는 근처에 있는 도요새가 날아가기를 바랐다.파도가 몰 아치자, 무리 전체가 공중으로 떠올랐고 간신히 바다로 끌려가는 것을 피한 Dunlin(민물도요새) 한 마리를 마침 포착했다는 이야기.
조류에 대한 사실과 지식: Calidris 속에 속하는 24종의 도요새는 모두 철새이며, 많은 수가 겨울을 피해 남쪽 대 륙의 최남단으로 날아 겨울을 피한다. 그러나 Dunlins(민물도요새들)은 북부 고위도 번식 지역에서 단거리에서 중거리까지만 이동하는, 이러한 추세에 맞서고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이 강건한 민물도요새 떼는 북쪽으로 캐나 다와 알래스카 남쪽 해안선을 따라 겨울을 나며 종종 파도에 부딪히는 바위가 많은 해안선을 따라 이동한다.
심사평(Melissa Hafting): 이 사진은 눈을 즐겁게 하는 멋진 장면이자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사진작가는 새가 뛰어오르는 모습을 포착했고 물과 민물도요새 모두 움직임이 완벽하게 멈췄습니다.부서지는 파도와 이끼 낀 젖 은 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나는 새가 날개를 퍼덕이는 소리와 앉거나 먹이를 먹는 데 방해를 받았을 때 지저귀 는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있습니다.이 이미지를 보고 사람들이 이 민물도요, 물떼새가 쉬고 먹이를 찾는 월동지와 이동지의 조간대 서식지를 보호하고 싶어지길 바랍니다.
Fisher Prize(피셔 상 수상자): Sunil Gopalan 7. 부문: 아마츄어 종Species: Brown Pelican(갈색사다새) 촬영지: Galapagos Nation Park, Ecuador 사진작가: Sunil Gopalan 촬영 후기: 가족과 함께 갈라파고스 유람선 여행을 하던 중 아이들이 작가를 부르는데, 정박한 배의 불빛에 많은 물고기가 모여들었고, 이로 인해 갈라파고스 상어 여러 마리와 갈색사다새의 출몰을 보게 된다. 이런 종들의 상호 작용은 프레임에 담기엔 더 없는 기회이다. 상어가 가까이 다가가면 갈색사다새가 물 밖으로 뛰어오름에 작가는 두 장면을 동시에 촬영할 시간을 기다렸다.몇 시간 후 작가는 그들의 몇 가지 상호 작용을 촬영할 수 있었다.이 이미지에서는 상어가 갈색사다새 아 래에서 헤엄치며 유령 같은 실루엣을 만들어 냈다. 이런 종류의 사진이 흔한지는 몰랐지만 작가에겐 특별했다고 한다.
조류에 대한 사실과 지식: 해수면 근처의 작은 물고기는 위, 아래의 포식자를 인식해야 한다. 미국에서 갈라파고스에 이르 는 근해에서 갈색사다새는 주요 공중 위협 중 하나로 파도에 먼저 뛰어들어 확장 가능한 부리주머니에 물고기를 퍼올린다. 다 자란 갈색사다새는 공중에 있는 동안 다른 생물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물위에서는 특이한 상어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심사평(Morgan Heim): 이 이미지는 계속해서 열 수 있는 선물과 같습니다. 빛과 곡선은 회화적일 정도로 우아하지만, 오래 바라볼수록 이야기의 층 위를 깨닫게 됩니다. 갈색사다새는 아래에 있는 무언가를 감지하는 것처럼 보이며, 머리를 숙이고 있으면 더 오래 머물게 됩니다. 감상자는 물에 비친 것이 단지 반사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습니다. 갈색사다새의 몸통 바 로 아래에서 휘어지는 상어는 완벽한 호를 그리며 서로 어우러집니다.상어가 공격했습니까, 아니면 그냥 지나쳤습니까? 우 리의 마음은 긴장합니다. 쉽게 놓칠 수있는 순간이며 두 종의 삶에 경의를 표하는 극적인 병치를 구성하는 사진작가의 대표 적인 예입니다.이 이미지는 우리에게 미묘함을 알아 차리도록 가르칩니다.
Youth Honorable Mention(청소년 명예상 수상자 ): James Fatemi 8. 부문: Youth 종Species: Green-Winged Teal(미국쇠오리) 촬영지: Huntley Meadows Park, Alexandria, Virginia 사진작가: James Fatemi 촬영 후기: 작가는 평소 눈 속에서 야생 동물 찍는 것을 즐기지만 이번 겨울은 기록상 눈이 가장 적게 내린 겨울 중 하나였다. 2월 말, 눈이 내리지 않고 시즌이 끝날 것으로 생각했을 쯤, 일기 예보관이 다음 날 아침 눈발이 날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해 가 뜨자마자 습지로 달려간 작가는 야생 조류를 기다렸다. 이 두 Green-winged Teals(바다쇠오리들)는 그날 습지에서 유일 한 개체 중 일부였다. 몇 시간 후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구애 의식과 짝짓기를 시작했다. 작가는 수면 위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산책로 위에 렌즈를 걸었고 내리는 눈과 잔잔한 물이 고요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어 기뻤다고 한다.
조류에 대한 사실과 지식: 많은 오리와 마찬가지로 Green-winged Teals(바다쇠오리)는 늦가을부터 구애 행동이 시작되고 월 동지에서 대부분 짝을 이룬다.처음에 구애 활동은 종종 그룹으로 최대 20마리의 수컷이 한 마리 암컷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 쟁한다.구애하는 수컷은 고개 숙이기, 머리 흔들기, 부리 맞대기, 짧은 비상, 시끄러운 휘파람 소리 등 다양한 모습을 과시,전 시한다. 궁극적으로 암컷은 구혼자 중 한 수컷을 선택하고 짝짓기한 한 쌍은 번식지로 함께 이동한다. 수컷은 암컷이 알을 품 기 시작한 후 떠난다.
심사평(Sabine Meyer): 나는 이 젊은 사진작가가 악천후에서 의도적으로 이 이미지를 포착하기 위해 눈꽃 송이와 회색 흐린 빛을 조합하여 이 짝짓기 장면의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 낸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암컷이 머리만 제외하고 거의 물에 잠겨 있다는 점에서도 부드러운 순간이며 특이합니다. 수컷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색상 조합에 대비되어 매우 아름답게 나 타났습니다.
Professional Honorable Mention(전문적 명예상 수상자: Liron Gertsman 9. 부문: Professional 종Species:Northe Hawk Owl(긴꼬리올빼미) 촬영지: Thompson-Nicola, British Columbia, Canada 사진작가: Liron Gertsman 촬영 후기: 작가는 수년 동안 긴꼬리올빼미 서식지에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 희귀하고 놀라운 종을 만난 적은 거의 없었다. 작가의 탐험은 주로 여름에 이루어졌는데, 이때는 올빼미가 지역적으로 드물고 찾기가 더 어려운 시기였다. 작가는 행운을 바꾸고 싶어서 이번 겨울에는 하이킹으로 며칠을 수색했다. 작가는 큰 설상화를 신고도 깊은 눈 속에 자주 넘어졌지 만 마침내 사냥하고 구애하는 잊을 수 없는 긴꼬리올빼미 한 쌍과 몇 차례 만난다.그날, 서리가 내린 나무 끝에 앉아 있는 긴 꼬리올빼미를 포착함에 그간의 고생을 보상받았다는 작가의 생각이다.
조류에 대한 사실과 지식: 가까운 친척이 없는 독특한 올빼미인 긴꼬리올빼미는 유라시아와 북미의 아한대 삼림 지대에 걸 쳐 분포하며 대부분 인간 정착지에서 멀리 떨어져 서식한다.북부 여름의 긴 빛에 적응한 이 긴꼬리올빼미는 일년 내내 낮에 활동한다. 예리한 청각에 의존하여 밤에 사냥하는 여느 올빼미와 달리 주로 여름에는 들쥐 겨울에는 일부 새들로 구성된 먹 이를 감시한다. 올빼미는 목표물을 발견하면 빠르고 강력한 날개짓으로 급강하하여 먹이를 공격함에 맹금류란 이름이 붙여 졌다.
심사평(Sabine Meyer): 이 긴꼬리올빼미의 사진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매우 제한된 색상 조합에 구축된 평화롭고 절제된 우 아함을 발산하며 그 모양과 선은 눈에 띄는 보석으로 쉽게 시선을 끕니다.서리가 내린 나무의 끝, 나뭇가지가 완전히 대칭으 로 펼쳐지지는 않았지만 극적인 구성이 완벽한 시각적 균형을 이루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그리고 우리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보이는 새에는 유령 같으면서도 마법 같은 무언가가 있습니다.
Plants for Birds Honorable Mention(새를 위한 식물 우수상 수상자 ): Vicki Santello 10. 부문: Amateur 종Species: Tree Swallow(녹색제비) 촬영지: Atchafalaya National Heritage Area, Louisiana 사진작가: Vicki Santello 촬영 후기: 작가는 카약을 타고 한적한 일출의 고요함을 즐기고 있을 때 큰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무엇이 그렇게 끈질긴 소리를 낼 수 있는지 상상할 수 없었다. 그 소리의 출처는 수면 위에서 곤충을 사냥하는 수천 마리나 되는 녹색제비였다. 그들 의 집단적인 날갯짓이 소음을 일으켰다. 가까이 다가가면서 두 번째로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적극적으로 사냥을 하지 않는 제비들이 잎이 없는 벌거벗은 고목, 사이프러스 나무에 쉬고 있는데 새들이 너무 빽빽이 모여서 벌거벗은 고목이 잎이 무성한 거처럼 보였다. 작가는 카약을 표류시키고 무리가 하나가 되어 떠날 때까지 초점 거리와 각도를 조정하여 촬영을 시작했다.
조류에 대한 사실과 지식: 제비나 날쌘 새와 같은 공중 식충 동물들은 공중을 날아다니며 곤충과 먹이를 찾아 개방된 들판이나 물 위를 우아하게 청소한다. 계속해서 날개 위에 머무를 수 있는 신속한 새와는 달리 녹색제비는 가능하면 편리한 횃대에 앉아 머문다. 남동부 늪의 상징적 나무인 이 위엄 있는 고목, 사이프러스 나무는 녹색제비가 주요 먹이를 찾는 장소, 즉 곤충 떼가 종 종 수면 위로 낮게 모이는 넓게 열린 늪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심사평(Marlene Pantin): 얼핏 보면 토착 나무인 대머리 사이프러스의 가지에 잎사귀가 점재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자세히 살펴보면 새들이 나뭇가지를 덮고 나무가 풍성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늘, 물, 수평선을 배경으로 층마다 이음새 없이 매끄럽 게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고요한 색상의 조합에 이 사진은 사진이라기보다는 그림처럼 보입니다. 아울러 그것은 매우 차분하여 우리의 시선을 끌어들입니다.
Amateur Honorable Mention(아마추어 명예상 수상자): Nathan Arnold 11. 부문: Amateur 종Species: Reddish Egret(붉은가슴백로) 촬영지: San Carlos Bay-Bunch Beach Peserve, Fort Myers, Florida 사진작가: Nathan Arnold 촬영 후기: 해가 뜨고 조수가 낮을 때 작가는 Reddish Egrets(붉은가슴백로)가 낚시하는 지역으로 카약을 탔다.짙은 안개가 태양을 가려 노란색-주황색 빛을 만들어 내어 그 장면은 초현실적으로 느껴졌다.부리를 물속으로 찌르고, 뛰어오르고, 퍼덕 이는 이 새의 광기 어린 먹이 행동을 포착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 사진은 백로가 아침 식사를 부리에 담는 순간 작가 어 깨 너머의 빛이 물방울과 작은 물고기를 비출 때 찍은 것이라고 한다.
.조류에 대한 사실과 지식: Reddish Egret( 붉은가슴백로)는 매우 다양한 먹이 레퍼토리로 유명하다. 개개인은 홀로 한 자리 에 서 있거나, 천천히 걷거나 돌진하며 좌우로 비틀거리며 발로 물을 휘젓고 갑자기 날개를 펴고 접을 수 있다. 이 모든 행동 은 물고기들을 깜짝 놀라게 하여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먹이를 잡은 백로는 통째로 삼키기 전에 위치를 변경하기 위해 그것을 능숙하게 던진다.
심사평(Sabine Meyer): 완벽하게 포착된 결정적 순간! 이 사진에는 너무 많은 요소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의 안개 낀 빛에서 빛나는 Reddish Egret(붉은가슴백로)의 삼키기 직전 공중에 수직으로 매달린 물고기,부리 입구에서 얼어붙 은 물의 움직임이 정지되어 물방울이 황금빛 배경에서 반짝이는 것들, 설상가상으로 불그스름한 빛이 새의 목과 배에 아름 답게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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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첫사랑님의 분홍색 리본을 머리에 올리고 이리보고 저리볼 동안
아~~니 고운매님의 새돌이 단합대회 까지 !!
연 나흘동안 추적추적 비가 내리더니 풀밭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안 들리는거 보니
이제 멈췄나 봅니다.
애들 선물 꾸러미 클러보고 좋아하는 풍경을 읽다보니 고운매님댁 크리스머스 풍경이
왁자지껄 흥이 절로 납니다.
그러다가
할매 양말 한켤레 없다 에 빵 터졌습니다.
쎄고 쎘고만 양말을 와 이리 많이 사왔노 '하실것이 뻔하지만 말입니다.ㅋ
오듀본 조류도감을 다시 만나게 해 주시니 정말 고맙고 반갑습니다.
조롱박가든의 새돌이 새순이들이 나뭇가지 사이에서 포르릉 포르릉 옮겨 앉으며
연애질 하는건지 아님 서로 열매를 탐하는건지 하는 모습만 봐도
저 파란 털순이가 누구고 저 놀미한 털에 앙증맞은 꼬맹이가 누군지 금새 알아 차리니
조롱박가든에서 터 잡고 사는 가족같은 새 무리들이네요.
어서 날이 물러가고
노랑나비 흰나비 나폴대며 허공에 그림그리는 봄을 기다리렵니다.
삶과 음악실에서 님들을 만날수 있을테니
그런날이 수이 오리라요.
네 고운매님.
마지막날 이른 아침입니다.
송구영신 예배에 꼭 나오라고.
갑자기 발동되어 연신 만들어대는 (분식코너 달인들처럼 주름잡아 접어대는 만두빗기와 찐빵)
호빵을 수량에 상관없이 만들어 오라고 숙제를 주시네요 (대장 권사님께서_)
책임을 줘야 참석한다고요 ㅎ
중국인 지인이 만두 접는 요령을 알려 주는대도
날렵하게 주름이 안 잡히고 어떤건 터지고 속이 삐져 나오고 그렇더군요.
밀가루 대 여섯 봉지 실습하고나면 제법 그럴싸한 달인포즈의 그 빵이 나오지 싶습니다.
고운매님도 틀림없이 좋아하시지 싶은 겨울에 호호 불어먹던 뜨거운 찐빵 그거 말입니다.
중도에 그만 두지 않고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그 아저씨 아주머니 처럼
휘리릭 접어 던지는 찐빵러가 되어 보이겠습니다 :)
우리 남편도 님들이 음정에 모습이 보이니
반가워 하네요.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장미원을 구상하고 있어서 어떤 파빌리온으로
장미를 등산 시킬까 요모조모 궁리중인것도 재밌고
아침마다 장미원을 향해 달려 나갈 산책길이 얼마나 향기로울지
그 향기를 님들께 배달하게 해 주실거죠 고운매님?
고운매님의 건강과 복됨을 응원합니다.
**
땅굴속에서 월동주인 꽃수니들 ㅎㅎ
조롱박가든 님, 새해 새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이제 수십 년을 맞고 보내 보니 크게 마음에 와닿지 않지만,
작은아들 가족의 새해 인사로 이 아침 눈 떴습니다. 오늘
이곳 바람 소리는 제법이나 창밖 햇살이 따뜻한 첫날입니다.
뉴욕 정원에 내리는 추적추적 빗소리에 조용하고도 고즈넉할
그곳 풍경이 그려집니다. 비록 겨울비지만 대지 위 그리고 대지
깊숙이 움츠린 생명에 자양분 역할로는 넘치겠지요.
성탄절 들뜬 시대는 당연히 지났고 양말 한 켤레 없다는 것이
머시기가 거시기하지만, 사실 저는 양말이 없습니다. 평소
한겨울에도 양말을 신지 않고 살았습니다.
작년부턴가 발등이 좀 추운걸 느낌에 여성용 양말도 아닌
남성 군용 양말을 조카에게 얻어 신었지요. 한 말씀 더해
스타킹도 없습니다. 워낙 외출이 없다 보니요.
굳이 어떤 모임에 실내에서 신을 벗을 때를 생각해 가방에
덧버선 한 컬레는 늘 준비되어 있지만요.
조롱박가든 님, 저는 맨발의 청춘 맨발의 할매라는 걸 사오십
년 된 친구는 다 알고 있답니다. 님께서 생각해도 저의 이 신실한
고백에 머리가 좀 아프시지요. 이것이 제 현주소입니다.
고로 입 튀어 나옴을 이해하시겠죠. ㅎㅎ
@조롱박가든 어느 곳에 계시든 님의 솜씨는 최고의 쓰임새이듯이
조금만 실습하셔도 명인, 찐달인 찐빵러도 이름 내려놓을 겁니다.
이런 님께서 뉴욕이 아닌 한국 어느 땅끝 심심 계곡에 거주하신다
해도 제가 방문해 님도 보고 뽕도 딸텐데요. 참 많이 아쉽습니다.
하여 저는 님께서 언제라도 한국행을 강행하시면 전 열 일 제쳐두고
님을 뵐 것입니다. 약속합니다.
만사의 달인이요,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예사롭지 않은 님의 문학적
필력에 매료된 지 오랩니다. 제 어쭙잖은 글이라도 하나 올려야만 뵐
수 있는 조롱박가든 님, 올해는 탁월하신 센스와 안목으로 아름다운
장미 정원 꽃의 왕녀들을 선보여 주시면 합니다.
다정하신 님의 그분과 함께요.
저는 두 분의 삶에서 견고한 신의 축복을 느낍니다.
가끔 손주들 사진을 댓글 난에 하나씩 삽입하고 싶어도
제가 갤러리를 어떻게 망쳐 놓았는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
큰아들에게 도움 요청에 바로 제 방에 와 컴퓨터 이거저거 점검 후
아들 왈, 엄마가 이 많은 사진들을 쓰레기 통에 다 버렸는데요? 하는
그 말에 제가 놀라며, 엄마왈, 야가 머라카노 내가 정신 나갔냐 하며
큰 소리쳤지만, 사실 제가 좀 머쓱했지요.
@조롱박가든 왜냐면 이 기계는 저만 사용하거든요.
제가 불식간 이런 바보 같은 상황을 잘 만든답니다.
아들이 그러더군요. 엄마가 아니면 이 방에 귀신이 그랬냐고요.
된통 나무라는 아들의 소리가 아직도 귀에서 맴도네요.
그 여파로 지금도 흔들리는 정신줄입니다.
조롱박가든 님, 열심히 준비하시는 월동 후 님의 손길이 보이는
이 한 컷에 생명의 강인함을 봅니다. 내일이면 새해 첫날입니다.
부디 올해도 님의 가정에 축복과 두 분의 건강함을 기원합니다. ~~
@고운매 님.의 서정깊은 선곡이 새해 첫 선율입니다.
깊어가는 겨울이 통곡하듯 몇날을 비가 내렸지만
물안개 에 몸을 씻은 세상의 모든 아침을 고운매님과 환영하고 있어서 더없이 고맙군요.
한창 자라나는 손주들과 두 아드님댁 지휘 통솔에 도 트신 곤매님의 강단있는 저력이
오호라 ! 벗은발의 위력이었단 말인가요?ㅎ
기억합니다 .
젊은모습의 곤매님이 음향시설로 벽을채운 방에 여과없이 맨발모습의 사진을 보여 주신거요:)
저는 양말 애호가이고 수집가 .
집안 전체가 마루다 보니 말라서 딱딱해진 부스러기라도 밟을라 치면
발바닥 꽤나 아프잖아요. 치우고 닦느라면 맨발이 속시원 하긴 하지요 .
공감합니다.
선물받은건 부지런히 사용하고 이용해야
좋아하는 모습이 예뻐보여 또 선물해 주시잖아요 하하.
' 여직도 그걸 기대해 ? '
언니의 체험에서 우러난 ' 현답' 이십니다.
맨발의 여전사 고운매 화이팅.
@조롱박가든 어제 하루종일 밀가루 계량하고 키친은 밀가루로 분탕칠하듯 했지만
발효도 잘 일어났고요. 팥앙금도 알맞게 달아서 질리지 않았습니다.
이쯤 되면 찐빵노포라도 열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한마디씩 하며
재밌는 체험 ' 송구영신을 위한 찐빵 ' 만들기 였습니다.
거들어주신 분들의 손놀임에 어떤건 팥소가 튀어 나오고
들쭉날쭉 칫수도 달랐지만 그 소중한 시간을 어디서 구하겠는가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고운매님 새해 새날 잘 맞으셨고 지금은 평온가운데
좋은꿈 꾸는 시간 되시기를.
@조롱박가든 조롱박가든 님, 또 반갑습니다.
제 주변도 새해 덕담 인사로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비록 상투적일지언정 덕담 속에는 진심 어린 마음이 녹아 있지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의식하며 삶에 매진하나 미지의 날들이 어떤
모습으로 노현될 진 정녕 알 수가 없지요. 그래도 시작은 언제나 단단한
각오와 신념에 의한 결심입니다.
열정과 지혜로움의 님께서도 한 해의 살림살이를 밀도 높은 계획 따라
시작하시겠지요. 아울러 아낌 없는 외조는 아내라고 다 경험하는 바 아니듯이
그분의 배려가 얼마나 든든하실는지요. 저는 아들 가족과 도 트인 통솔이 아니라
무리에 의해 끌려가는 형국입니다. 다만 맷집이 있어 휩쓸려가지 않을 뿐이지요.
네,~~제가 추위를 덜 타는 체질로 지금껏 내의 착용은 없었는데 많은 세월 탓인지
이제 내의도 하나 필요하네요. 본의 아니게 님께 자꾸 없는 타령만 해서 미안하지만,
그 또한 사실입니다. ㅋㅋ
지금도 생각납니다. 우리 아줌마가 내의 없는 제게 한 벌 선물하셨는데
안 입는다고 도로 내놔라 하심에 제가 단 번애 노~오 했지요. 준 선물을
도로 수거하는 그런 예법은 없다고 말입니다. ㅋㅋ
@조롱박가든 뉴욕에서 밀가루 계량에 만두 빚고 찐빵 맛있게 찌실 님의 모습도 선합니다.
부엌이 밀가루 분탕을 하든 말든 리듬감과 신명으로 빚어 곧 먹음직스러운
모양으로 완성될 작품을 기다리시는 님과 지인들이 모습이 재밌게 상상됩니다.
님의 말씀을 듣노라면 그곳엔 에브리 데이 파리, 파리이군요. 그 느낌이 생경하지만
엄청 재밌고 행복할 거 같습니다.
어린 시절 제가 너무 좋아했던 찐빵 만두 그 모든 종류의 분식들이 이제 철 지난 추억으로 찾아옵니다.
님께서도 이미 아시겠지만 제 먹성이 여간 아니었지요. 이제 늙음 탓인지 옛날 먹성 절반으로 꺾여버렸으니
그조차 서글프고 슬프네요.
조롱박가든 님, 님의 일상이 늘 이런 재미와 보람으로 일관하셨듯이 올 한해도 변함 없으시갈 바랍니다.
아래 올린 제 순주넘의 의뭉스럽고 넘치는 개구쟁이 모습을 한 점 올렸습니다. 지들 가족끼리 여행 중 하나
찍은 사진이랍니다. 물론 저는 제외된 가족 여행이었지요. 저는 절대 아들 가족 여행에 동참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 가족이 필요할 땐 (집안 대소사에)당연히 대동하지만요.
조롱박가든 님, 또 뵐게요.~~
고운매님 선물에 관해 할매는
아웃 오브 안중 ㅋ~~
저 역시 안중 two ㅎㅎ
사랑스런 우리 새들이 수상작스럽게
너무 훌륭하십니다
이 불편한 카카오 시스템에서 어떻게
번역을 하시고 올리셨는지
그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말씀 올립니다
큰 화면으로 옮겨가 다시 보겠습니다
고운매님 복 많이 받으세요 ~~^^
첫사랑 님, 어찌 그리 정곡을 찌르시는지요. 그랬어요.
그것이 제 현주소더군요. 늘 용감무쌍한 엄마라고 아예 신경도 쓰지 않나 보더군요.
물론 단 한 번도 선물 내놔라 한 적도 없지만요.
님의 클수마쓰는 경이로워셨나요.
곁에 윤 초시님이 계시니 어련하실까만 자녀들의 선물도???
저 역시 두 아들 내외에겐 생일 외에는 어떤 것도 하지않습니다.
아, 옛날엔 제가 백화점 쇼핑 시(언니와 함께) 큰 며느리를 염두에 두고
고급한 구두를 핸드폰으로 전송해 선택 요구에 흔쾌히 대답해 선물한 적 있지만
웬걸 외출 시 한 두 번 착용 후 다시 하지 않음에 더는 권하지 않았습니다.
캐시미어 셔츠, 캐시미어 마후라, 캐시어 코트를 다 했지만,
취향이 다른지 받긴 하고 거의 착용하지 않아 진짜 그만뒀습니다.
그래도 작은 며느리는 무얼 사다 주어도 잘 입었지만, 그러나
큰 아이가 성품이 너무나 착함에 모든 걸 이해하고 넘어가지요.
첫사랑님, 별 이야기가 다 나옵니다. ㅎㅎ
님께서도 올해는 윤 초시님께 애교 풀하셔서 제대로 주머니 두께 민들어
마음대로 쓰시고 올 스트레스 아웃 오브 유 라이프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고운매 비싼 군밤 사먹었다고 심히
불쾌 ㅎㅎㅎ
@첫사랑
첫사랑님, 군밤이 몸서리 나겠습니다.
앞으로 우연이라도 군밤타령 창은 듣지마세요. ㅎㅎ
건물주의 비싼 군밤타령?
그래도 이해가 되는 이 아이러니는 또 뭔지, 죄송하네요, 첫사랑님~~
수상작 조류의 해설은 천천히 조급한 마음에
아랫층 으로 곤두박질 뜀빡질 하여
저가 3등 안으로 들어 왔네요 .
자식들은 평생 빚쟁이 인지라 줘도 줘도 모자라지요 ㅎ
이제부터는 my 부터 챙겨야 덜 섭섭 할것 같네요.
몇시간있으면 보신각 재야의 종소리와 함께 2023 년은 사라지고 2024 년 새해가
언제나 새해부터는 마음보도 좋게 쓰고 너그러워 지자해놓고 작심 삼일 이니
제 자신이 부끄러워 이제는 다짐 같은건 안합니다 .
주일 에 성당가고 평일에 탁구장 가서 놀수있는 건강 허락에 감사하며
평범함에 감사를 느끼며 살려고 합니다 .
고운매님도 손주 손녀 교육 뒷바라지 잘하시고
조롱박 가든님은 뉴욕 시장님이 아시다시피 살림 왕 손재주 짱 이시고
첫사랑님 파워풀한 옷 매무세 멋짱이 이시고
윤초시님 안볼때 살짝 째려보시는것도 너무 너무 잘 알지요 .
한해를 보내며 소곤 소곤 밤 늦게 대화하니 좋으네요~~
언제나 건강들 하자고요 ~~ 사랑 합니다 ~~철딱서니 꾸러기가
언제나 활기차고 센스 쟁이신 우리 꾸러기맘 님,
이나마 게재하지 않으면 님을 뵐 수 없지요.
저는 그것이 못내 아쉬워 또 다시 이곳을 배회한답니다.
언제나 심기일전으로 심신 관리 체력 관리에 만랩이신
꾸러기맘님은 건강한 삶의 표본이지요. 님의 생활을 늘
부러워하면서도 정작 실행에 옮기지 않는 방콕 할매임에
제 부러움이 오죽할까요. 주일이면 신실한 종교관을 몸소
보이시고 늘 경건한 심신으로 생활에 임하시는 님의 모습은
만인의 표상입니다.
일 년이란 시간의 공백에도 돌아올 곳이 존재함에 감사하지요.
아울러 님들이 계심에 더 좋은 곳이고요. 때로는 삶이 저를
고뇌하게 하지만 집에서 아이들만 바라보며 사는 것이
제 특기인가 봅니다.
거의 20년 가까이 외부에서 차 한잔 없다 함은 폐쇄적인 생활
달인이듯. 그나마 하나라도 될 수 있어 나쁘지만 않네요.
제 생활 패턴의 태세전환이 간절히 필요하나 저로선
간단치가 않군요.
며칠 전 내려주신 님의 사진 한 장의 모습에 제 입에서 절로
탄성이 쏟아졌지요. 건강하고 매력적인 님의 모습에서요.
꾸러기맘님,
올해도 님의 행보는 여전히 지속 유지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늙어가는 어미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는 무심함에 서운해 하는 님의 마음에 매력을 느낍니다^
평소 님 답지 않게 서운 함을 다 타시니 행복한 가정이십니다
그렇게 말씀도 좀 하시고 보여주시고요?
항상 검은 베일 모에 가두셨던 님의 마음을 서운케 해 드리는 건 식구들이셨군요? *^
그 많은 사모치는 불타는 눈 길들도 님의 마음을 못 열었는데 ,,, 가족 사랑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츄리 정경입니다
올해는 오듀본 조류 사진 공모전을 못 보는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구영신의 날이 밝아옵니다
새해엔 더 건안 하셔서 가내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직 다 읽지도 못했습니다만 님의 글향에 어찌 그냥 가만히 안대만 하고 있을 수가 없어서
들어왔습니다
금욜날에 다시 와서 천천히 또 마자 보겠습니다
첫사랑님 이하 여러분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갑진년 새해 첫날에 작약이피는곳 올림
모두 8개 부문의 상 가운데 유독이 암컷 조류상이 있다는 것에서
이 오듀본 조류전의 깊은 뜻을 알 것 같습니다
수처럼 한 자 한 자 놓으신 님의 글에서 한참을 넋을 잃고 서있다 갑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심사평이 어쩜 이리도 실 오라기 하나까지도 다 보며
정성을 다해주는지 역시 다릅니다
female이라고 않고 굳이 암컷이라고 번역해 주신 님도 대단하십니다 ㅎ
@작약이피는곳 작약님 사모님 아가들 가족분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첫사랑
오듀본 전의 심사평을 또 와서 보기를 잘했습니다
님의 닉을 반갑게 만납니다 ㅎ
남자는 여자의 손 안에 있을 때 밖에서도 활기찹니다
혼자 남자
믿을 언덕 없는 남자 자유 분망할 것 같아도
회석에 앉혀 놓면 바람 빠진 풍선입니다
남자는 거느리라고 갈기가 있스니까요?
해서 일찍이 이 사람 손에 다 넣어주고
안겨 벼렸더니
밖에선 저 보고 간이 배 밖에 나온 싸나이라고 이 나이에 크게 듣고 지냅니다요
여자들하고 혹시 커피 한잔을 먹더라도 딸랑하고 이 사람 폰으로 가지만
그때마다 큰 소리칩니다요
아직 공원 운동기구에선 인기 제일이다고~~ 요 ^
새해 아침에 안대를 벗어보니 새 세상입니다
행복 제조기이신 첫사랑님 항상 건행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작약님, 저의 표현을 한번 더 보게 해주시니 민망함이 앞서군요.
평소엔 그런 기대는 일절 하지 않습니다. 늘 곁에서 흐뭇함으로 지켜본 지난 시간이지요.
제 언니께 말했답니다. 저 크리스마스 나무 아래 놓인 선물 꾸러미엔 내 양말 한 짝도 없을 것이라고요.
그랬더니 새삼 그런 걸 기대하냐며 핀잔하더군요. ㅎㅎ 제 예측에 일치한 상황은 당연한 거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제겐 언제나 아픔과 눈물로 다가오지요. 그것이 핏줄의 속성이라고 하고 싶네요.
이미 님께서도 맞이하신 새 식구로 제 마음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아이들임에 저는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어떤 체력적인 소모도 마다치 않음은
엄마라는 이름 하에 분출되는 에너지적 작용에 의함이지요. 우리가 삶의 과정을 거치며 배우고
몸에 밴 것이 있다면 자녀에 대한 절대적 사랑과 헌신과 희생일 것입니다. 다 주고 떠나는 가시고기
부성애처럼요. 아울러 그런 삶이 저는 참 좋습니다. 또한 그것이 부모의 실체이기도 하지요.
매일 몸소 체험하시는 님께 도사 앞에 요령 흔드는 소릴 주절입니다.
노년의 부모에겐 자녀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강하게 작용하나 봅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다가 가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고 바람일 것입니다.
근데 작약님, 아래 댓글에 피메일에 대한 번역을 말씀하셨는데,
인간이 아닌 모든 동식물의 성별을 이야기 함엔 그것이 가장 선명하고
분명한 용어가 아닐는지요? ㅎㅎ
그렇다고 여성 새라고도 할 수 없고, 부인 새리고도 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 ㅋㅋ
다음에는 이 부분에서 좀 더 심사숙고하여 명칭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이렇게 말씀드리지만 사실 저도 무슨 대안이 있을지 좀 고민 되네요. ㅎㅎㅎ
@고운매
눈에 안약을 넣을 시간이라고 옆에서 깨워 줍니다
요즘은 초저녁에 잘 좁니다
나를 울게 하는
친손녀의 한참을 이 할비를 주시하는 눈과 마주해도 그렇고
제 아들 녀석을 짝해준 며늘아이의 고마움이 볼수록 그러합니다
며늘 아이가 오늘부터 직장을 나간다니
산후 몸 상태는 다 돌아왔냐고 어제도 집사람에게 확인하면서
있었는데 (님의 며느님 사랑이 대단하신 걸 기억합니다)
집안의 큰 어르신으로
female이라는 님의 진솔한 고백을 듣습니다
네~ 암컷 수컷 이란 어휘가 더 마음을 움직입니다
(ahm내 여자의 내음 남자의 기세 숫기도 그렇코요? ㅋ)
뜨거운 말씀입니다
萬里晴空을 나는 학의 눈물이십니까?
이 기쁨이 지금까지 살아온 눈물이 되었는가 봅니다
저야말로 고운매 님 앞에서 요령을 흔들었습니다
말씀 깊이 새겨듣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약이피는곳
오늘 꼭 종결지어야 할 과제로 좀 바빴습니다.
일과를 매진함에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그러고 보니 외손주들에 친손녀도 함께하군요.
참 다복하십니다. 게다가 함께 공유하는
황혼의 삶은, 마음의 평안을 부여하지요.
조금 살다 보니 귀한 인연 귀한 시간들이
줄달음치듯 자꾸자꾸 멀리 가려고만 합니다.
자애와 측은지심은 인고의 시간을 감내한
노부부가 서로에게 부여하는 최상의 선물이고
축복이듯이 두 분, 늘 넘치는 감성과 생각으로
화목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
오늘도 고운 작품 즐감하고💕
인생은 나그네 길~로 모셔 갑니다
강추! 👍
아롱이님,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나날이 행복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