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에서 시타르랑 타블라를 구입해서 일반 우체국에서 서울로 보냈는데
시타르는 항공으로 3만원정도 들었고요
타블라는 나무상자에 넣어서 선편으로 보냈습니다.
시타르는 일주일만에 집에 도착해서 내가 돌아오기 전에 한국에 도착해서 날 놀라게 했죠
타블라는 하도 소식이 없어서 포기했었는데 나무박스가 다 부수어져서 5달 만에 도착...
아무튼 다 오긴 옵니다.
단 인도 우체국이 우리나라 우체국과 틀려서 포장방법부터 다릅니다.
(일단 물건을 천으로 싸서 실로 꿰맨후 꿰맨곳을 10cm간격으로 밀랍으로 봉합니다
포장만 2시간걸립니다.이렇게 안하면 우체국에서 받지 않는답니다.
정말 우체국에 갔더니 모든 소포들이 천으로 꿰매있더가구요)
일반 여행객은 절대 혼자서 할수 없어요.
악기를 구입한 뮤직센타에서 도와줄 사람을 같이보내줘서(나포함 5명이 갔었음)
포장까지 3시간 넘게 걸렸어요.
당연 급행료도 살짝 집어줘야한다고해서 5000원정도 줬던것같아요.
페데렉스는 아마 이것보다 간단하겠죠?
주의할 점은 우체국 물건 찾으러 갈때 관세 부과하던데...
시타르는 싸게 샀다는 증명서가 있어야한다고해서 겨우 준비해서 2만원 냈고요.
타블라는 관세를 붙이지 않던데요.크기는 더 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