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명 (개설연월) |
대전역전지하상가 (1969년 상설시장개설) |
전 화 |
042) 221 - 3628 |
팩 스 |
- | ||
상인회장 |
이대성 |
핸드폰 |
- |
점포수/노점수 |
110점포/ 0점포 |
상인수/노점상인 |
115 명/ 0명 |
취급품목 |
의류,잡화 (대표품목: 의류, 잡화) |
빈점포수 |
0 ( 0 %) |
□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출발
◦ 대전지역의 상권은 대전이 전국적 교통의 중심지라는 입지적 요건을 앞세워 6.25전쟁 직후인 1955년경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되어 대전 경제발전의 핵심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하상가 상권의 시초는 1900년대 초에 경부선이 개통되고 대전역이 생기면서 원동일대가 발달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이 후 1930년대에 대전으로 도청이 이전하고, 역전에서 도청을 잇는 대전의 중심 도로인 중앙동이 개통되면서 원동, 중동과 함께 은행동이 도심권으로 급속히 성장하게 되었다. 대전역전지하상가는 목척교에서 대전역구간의 경제활성화 및 방공호 목적으로 설립이 되었으나 재정, 설비하여 지금의 역전지하상가로 변화하면 대전지역 최고의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가이다.
◦ 대전역전지하상가는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년 전까지만 해도 주변 주거단지 주민만을 위한 중소시장이나 근린시장 개념이 아닌 대전 중심상점가로서 도·소매 기능이 활발하였다. 그러나 신흥주거단지인 둔산동 일대의 서구상권과 양분현상, 롯데 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상설할인매장 등이 생기면서 점차 예전과 같은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 이에 대전역전지하상가는 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시민편의 개선사업으로 지하상가내 휴식의자 설치, 시민휴게공간, 아크릴간판 LED등으로교체, 화장실개조등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환경개선과 활발한 홍보사업을 꾸준히 시행하였고, 상인들의 의식 ‘변화’와 ‘단합’을 위해 상인회조직과 부녀회 조직을 통하여 시장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인대학을 통한 옛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상의의 노력이 시작되었다.
□ 고객을 위한!! 고객의 마음!!으로 사고전환을 위한 교육과정
◦ 교육시간은 상인들이 장사를 시작하기전 시간대로 09:00-11:00로 정했다. 기본과정은 총 10회 실시하였으며, ‘고객유형별 응대전략’, ‘상인이변해야 상가가산다’, ‘조직활성화를 위한 팀 데몬스테이션’ 등 의식혁신과 친절서비스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 심화과정은 총 11회로 ‘고객을 유인하는 매장관리 성공비결’, '매력이 경쟁력이다’, ‘유통정보의 활용‘, ’고객만족을 위한 필요한자세‘ 등 판매기법을 강화하는 교육에 좀 더 중점을 두었다.
◦ 교육 과목 중에서 분임토의 학습과 상인의 실물경제가 인기가 높았는데, 곽분숙(홍명종합상사, 46세)사장은 “항상 똑같은 생활에서 변해야 된다는 것과 긍정적, 능동적인 자세로 변하고 친절, 배려로 손님을 대해야 된다는걸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라며 좋아했다. 김의숙(홍명디지털, 46세)사장은 “알면서도 잊고 살았던 지식, 감정, 생각들을 일깨워 주었다며 다신한번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손님에게 웃는 얼굴, 친철하게 응대하기등 내 자신이 먼저 바뀌면 한번 들렸다가 갈 손님도 두 번, 세 번, 평생단골 손님이 된다는 마음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친절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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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몰두하고 있는 상인들> |
□ “손님을 가족처럼 모시기“의식변화의 필요성을 느낀 상인들
◦ 이외에 대전역전지하상가는 많은 졸업 및 95%이상에 가까운 졸업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자체적으로 1천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상장 및 경품을 마련하였다. 개근상 임명희사장(탐나라,63)외 36명(온누리상품권10만원), 정근상 김순자사장(보라,55)외 10명(온누리상품권5만원), 특별상 강석동사장(고려전자, 52)외 4명(온누리상품권5만원), 특별상 유정남사장(색동패션, 52) 외 1명
◦ 졸업생 이정숙(흙비, 55세) 교육을 받아보니 지금껏 제가 점포운영을 해왔던 길을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어떻게 상품진열을 해야 하고, 손님에게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 등 경영노하우를 교수님으로부터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면서 배운 것을 바로 실천하면 “나도 대박 낼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 또한 지하상가는 교환, 환불이 어려운 상점가라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상인교육을 통해서 교환, 환불을 싫어하고 오히려 손님들과 종종 싸우던 상인들은 교육을 통해 고객 만족, 고객서비스가 지하상가 상점가가, 내가 사는 길이라고 인식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같은 고객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느 한 점포가 추석명절전에 교환, 환불문제로 상인회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온 일이 있었다. 고객에게 확인차 전화를 했는데 오히려 고객이 잘 해결되어 기분이 좋다며 자주 지하상가를 이용하겠다는 말을 듣는 일도 생겼다.
◦ 휴대전화판매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고객편의를 위해 커피숍처럼 편하게 앉아 담소도 나누고 차도 마시면서 쉬어갈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제 우리는 하나!” 자매의 인연
◦ 상인들은 이번 상인교육을 통해 대전역전지하상가의 발전 및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 우선적으로 상인조직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고, 동창회를 조직하여 새로운 대전역전지하상가 리더 그룹으로 재생산 되었다. 또한 상인회(이대성 회장)에서는 대전대학교(교육기관)와 자매결연을 협약식을 맺어 꾸준한 상호협력을 하기로 하였다
역전지하상가 화이팅!
첫댓글 대전에 대한 몰랏던 사실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