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친구가 연습장에서 스윙하는걸 보면 팔을 쭉 뻗어 어드레스(팔목이 거의 꺽이지 않은채)를 하는게
습관이 돼 버렸는데 제 느낌에는 샤프트가 짧아서 그런게 아닌가 짐작됩니다. 아연 구질은 슬라이스,
드라이버는 악성슬라이스(스윙도 슬라이스 나게 스윙함)
그래서 좋지않은 스윙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스윙을 보지 않고 원인을 파악하기 힘드시겠지만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상담 드립니다.
참고로 친구의 신장이 182cm, 체중85kg이고 골프화 신고 바닥에서 손목선까지 79cm 나옵니다.
지금 현재 캘러웨이 X-20 그라파이트 아연(일본정품) 사용하고 있고, 골프장갑도 남24~25 사이즈를
사용할 정도로 손이 큰데 그립은 아주 작습니다! 샤프트 길이와 그립 두께가 영향이 된다면 샤프트와
그립을 교체할 의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통영에서 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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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 잘지내시는 지요.
질문 하신 친구분의 경우는 말씀하신 것 처럼 아이언의 길이가 체형에 비해 짧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샤프트 교환을 통해 늘릴 수 있는 길이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친구분의 경우 키도 크고 키에 비해 팔길이가 짧은 편 입니다.
때문에 헤드를 매우 가벼운 것을 사용해서 맞춤 제작해야 정확한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외에도 그립 두께도 문제가 됩니다.
직접 방문이 어려 우시면 스윙을 동영상으로 찍어 (카메라폰) 저의 핸드폰으로 보내 주셔도 됩니다.
친구분의 경우 새로 클럽을 만들면 스윙도 처음 부터 다시 익혀야 할 것입니다.
일정 수준까지 오르는데는 1~2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것입니다만
그 이후 골프하시는데 큰 즐거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럼 바랄님도 즐거운 골프되시기 바랍니다.......방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