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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게시판 알다가도 모를 CMC 이야기
아큐라(윤영진) 추천 0 조회 1,242 14.06.30 02:43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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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30 02:58

    첫댓글 좋은말씀.. 올려주셨네요.. 저 역시 히스토리보다는.. 모델이 마음에 들고 안들고에 쏠리는 입장입니다.. 소장 후에..그모델의 히스토리에대해..조금씩 알아가며.. 애착이 생긴다고 할까요..
    엑소토와CMC 두마리토끼를 다 잡고는싶지만..개인적으로 저는 CMC의 클래식한감성이 더 좋은지.. 아직도 CMC는 구입목록이 많이 남아있네요..분명한것은..CMC의 치솟는가격대가.. 그래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는선에서 거래가되고있는듯하여..CMC를 주로컬렉하는 저에게는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듯합니다.. 물론그래도 고가의 컬렉임은 틀림없지요..
    가격대비.. 기업의 경영,영업방침이..컬렉터들에게 꾸준히..좋은 회사로 남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14.06.30 03:23

    CMC는 여전히 훌륭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탄탄하게 경영을 잘 꾸려 나가고 있는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영운님의 CMC 컬랙션이 매우 기대가 되네요~ ^^;;;

  • 14.06.30 03:16

    CMC 레어템 총출동이네요..^^ 이러한 모델들의 문제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신품급의 멀쩡한 제품 구하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Type C #5 로즈마이어가 무지 갖고 싶네요..^^

  • 작성자 16.12.08 22:00

    그쵸... 오래된 모델들이라 상태 좋은 녀석들 찾아보기가 참 힘들죠. 특히 저는 W196 Monoposto 데칼 모델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나오는 매물마다 상태가 거의 매롱에 이건 참 용기가 나질 않는 가격대의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로제마이어 #5번이 올해 12스케일로 나온다는데, 저 역시 침만 꼴깍하고 있습니다 ㅜ,ㅠ
    (혹시 카페 어느 손재주 좋으신 분께서 이 5번 페인팅을 해주셔도 좋으련만...)

  • 14.06.30 03:49

    드디어 올리셨군요. ^^ 술자리에서 이 주제로 글을 올리신다고 하실때부터 기대했는데, 역시나 흥미진진합니다.
    CMC에서도 희귀모델들로 깊게 들어가면 말도 못할 아이템들이 많이 있네요.. ^^
    그래도 한 가지 다행스러운건 일반 컬렉터부터 하드코어컬렉터까지 자신의 성향과 기호에 맞게 충분히 선택 가능하도록 제품들을 내놓은 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깊게 들어가려면 한도끝도 없지만, 가볍게 구할 수 있는 대안도 충분한데 CMC만의 배려(?)가 아닐까 싶어요. ^^

    마지막에 쓰신 글귀야말로, 수집에 있어서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가장 고민스러운 논제인데 시간이 지나면 점점 자신에 솔직해질 수 있을 거라 봅니다. ^^

  • 작성자 14.07.08 03:04

    애초에 계획했던 것보다 내용이 많이 부실해져서 아쉬웠는데,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이애요.
    세상은 넓고 앞으로도 출시될 훌륭한 다케들도 넘처납니다. 성배님도 꼭 "다이하드 컬랙터"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 14.06.30 12:08

    다이하드 컬렉터가 되기 위해선... 오래 사는게 제일 중요할테니, 앞으로의 술자리는 밤샘은 지양하는 편이...ㅎㅎ (월요일까지 회복이 잘 안되네요.. ^^;;)

  • 14.06.30 10:59

    CMC는 엑소토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 하는 제조사인데 드라이버와 히스토리에는 집착하지 않는 성격이라 나름 재미있게 즐기는 수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이런 하이엔드 브랜드는 접근 자체가 쉬운게 아니란게 함정이죠..그래도 한가지 다행인점은 페라리캘리포니아,테사타로사나 901같은 필수아이템은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레드,아이보리 같은 컬러를 한정품에서 제외시키는 배려를 하는데다 가끔 구하기 힘들어진 모델을 기존 출시가로 재출시도 해주니 주머니 털려도 눈물 나게 감사하는 마음 갖고 살고 있습니다..월요일 오전에 엄청난글 읽고 감동받고 갑니다^^

  • 작성자 14.06.30 15:37

    맞습니다. 확실히 이 CMC의 배려는 Exoto의 비지니스 마인드와는 차이가 있죠. 그래서 때로는 따분한 느낌의 브랜드였는데요. 요즘들어서는 상당히 신 모델들을 발 빠르게 출시하고, 컬랙터들이 원할만한 모델들을 재판해 주려는 노력이 보여서 너무 좋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 14.06.30 12:39

    CMC에도 한번 도전해봐야 하는데...^^;;

  • 작성자 14.06.30 14:02

    기회만 잘 본다면 충분히 오토아트 시그니처 가격에 가져 올 수 있는 모델들이 많습니다. 물론 만족도는 왠만한 시그니처 모델 보다 높지요. 도전하시죠 CMC~ ^^

  • 14.06.30 13:37

    아...정말 까페에서 보기 드문 에세이 잘 보고 갑니다. 눈에 쏙쏙 들어오는 사진과 함께 잘 알기 어려운 히스토리와 글로벌 거래가까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하네요^^ 이런 주옥같은 칼럼들을 모아서 까페 에세이집으로 출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4.06.30 14:08

    헛! 과찬 이십니다. 주제 넘게 (어쩌면 민감할 수도 있는) "시세"에 관한 글을 쓴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14.06.30 15:44

    모르는 모델들이 엄청 많네요. 전 다이하드 콜렉터가 되기 전에 다이어트 콜렉션을 먼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뭔 컨셉없이 죄다 중구난방;;; 그리고 당연히 칼럼란으로 소환합니다 ㅋㅋ

  • 작성자 14.06.30 17:08

    확실히 불리는 것 보다, 다이어어트가 확실히 힘들긴 하더군요. 저 역시도 미니멀 컬랙을 추구하며 시작했던 컬랙이 100대 이상을 훌쩍 돌파하는 걸 보면... 저 역시도 문제 있는 컬랙을 하고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 ^^
    게시글 이동은 운영진의 판단에 따라야조~

  • 14.06.30 16:56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을 써주셨네요^^
    완전 알차고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위에 몸값이 뛴 모델들 중 가지고 싶은 모델이 너무 많네요...
    암튼 시세라는 건 공급과 수요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cmc는 다른 메이커에 비해 그런 시세의 변동이 좀 덜하다는 점이...
    나름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 작성자 14.06.30 17:21

    네... CMC의 가격 일관성은 컬랙터 입장에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정도 가격 변동 추이 예측도 가능 하고요. 반면에 Exoto는 가격 장난질에, 한정 댓수 속임수 등 여러가지로 신뢰가 가지 않는 막돼먹은(?) 브랜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컬랙터들을 상당히 피곤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14.06.30 18:16

    하..잘봤습니다..엄청난 몸값들이군요^^; 300slr uhlenhaut 같은 경우엔..예전 미니X티에서 판매하고 있었을때 구입하려고 했더니 품절되었다고 해서..ㅜㅜ 일반판과 달리 저 사진과 같은 블루계통 실내에 옆에 거대머플러 달린녀석요..너무 이뻐보였는데..이 곳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걸 보니 아마 제손에 들어오긴 힘들어보이는군요..ㅎㅎㅎㅎ...

  • 작성자 14.06.30 20:24

    사실 블루 시트의 머플러는 레이싱카를 스트릿 용으로 바꾸기 위해 별도 제작한 소음기라, 제 취향과는 맞지가 않았는데, 의외로 이 블루시트 버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수집이란게 또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회가 찾아와 소장하게 되고 그런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

  • 저도 CMC SLR McLaren은 재판에 대한 확신으로 겨우겨우 뽐뿌를 참고있는 모델이네요 ㅠㅡㅠ

    근데 이번에 재판되는 w196r은 어떤 넘버링모델이 히스토릭할까요? 그쪽으론 문외한이라 공부가 필요하네요^^

    개인적으로 원형의 넘버링보다 더 깔끔하니 이뻐보이던데요.

  • 작성자 14.06.30 20:30

    네... Mclaren은 CMC에서 2년 안에 재발매 해주지 않을지 예상해 봅니다. -성지 추진위-
    W196R은 아무래도 당시 Reims을 우승했던 판조 #18번이 드라이버의 명성으로 보나 뭐로 보나 진리이긴 하죠.
    제 주변에도 이 #18번을 노리고 계신 분이 벌써부터 수두룩 하십니다.^^;;;

  • 아 이번 재판도 18번이 주목받고 있군요.

    사실 무데칼버젼을 고려중인대 약간 심심해보여서 고민중이긴 합니다.
    w196r의 히스토리 한번 리뷰해주시면 필독하겠습니다 ㅎㅎ
    무데칼이냐 18번이냐 그게 고민이네요 ㅠ

  • 작성자 14.06.30 23:06

    W196R은 리뷰를 고민 중이긴 한데, 조만간 기회가 닿으면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무데칼을 소장해 본적이 있긴한데, 다소 심심한 느낌에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긴 합니다.
    결국 기존의 다른 컬랙들하고의 조화를 고려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 14.06.30 21:02

    CMC에서 출시를 해줬었는지 조차 모를 모델 투성이군요 @.@
    많은 컬렉터분들 입에 오르내리는 만큼 McLaren SLR은 참 아이러닉한 모델이지 않을까 합니다.
    당시 기대가 너무 컸는지는 모르겠으나...모델을 받아보고 느낀 제 첫 인상은..."이게 CMC라고?"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제 장식장 자리 한켠 차지하고 있는 이런 미완(?)의 모델이 엄청난 몸값이라는게 거품인건지 이제서야 제 가치를 발휘하는건지.....)
    어떻게 보면 다이캐스트 컬렉팅에서 시세예측도 수집을 즐기는 한 요소가 아닐까...이런 생각도 듭니다.
    (물론 본인이 원하고자 하는 모델이 시세가 큰 폭으로 올라간다면 그리 즐겁지만은 않겠지요...^^)

  • 작성자 16.09.16 02:16

    사실 시세 예측이란게, 원하는 모델이 오를때까지 기다렸다 구입하기 보단 오르기 전에 앞서 구입하는데 쓰여야 겠죠.
    그 이후에 오르는 시세를 구경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일 수도 있습니다.^^;;;
    뭐 저도 SLR Mclaren은 소장했다가, 바로 팔아버린 기억이 있긴 한데... 왠지 모르게 CMC와는 어울리지 않는 모델이긴 하더군요. (근데 예측 실패로 판매 후 값이 막 올랐어요...ㅠ,.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7.02 02:46

    어디까지나 제 예측일 뿐 입니다.^^ 그리고 기분 나쁠 일이 전혀 아니죠.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얘기 할 수 있는 것인데요... 제가 다른 회사 보다 CMC에서 재판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는 이유는 밴츠 박물관에 납품하는 독일 브랜드라는 점과 다이케스트 모형 브랜드 중 최고의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는 금형을 이미 갖고 있기에 때문입니다. 보통 금형 하나 제작에 모형 회사들은 꽤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MC는 그 금형 투자비를 라이센스 비용으로 충당할 수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300 SLR 같은 밴츠 모델들이 최근에 재판 중에 있다는 점 때문에 CMC에서의 재판 가능성을 예상한 것일 뿐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1.14 14:37

    이런 오랜 글에 댓글 까지 달아주시니 감사하고 부끄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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