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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여행-사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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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믿기지 않아!![부산~서울 480km] 논스톱으로 달린 8.15 자전거랠리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109 10.08.17 01: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믿기지 않아!![부산~서울 480km]자전거 논스톱으로 달린 8.15 자전거랠리  호미숙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무박2일 간 안장에 앉아 페달을 밟을 수 있을까?
잠도 안자고? 왜 그래야 하는데!!
 
날짜:2010년 8월 14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출발~8월 1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입성(무박2일)
주최: 서울시 주관: 서울시 자전거 시민패트롤 본부
랠리팀과 통신팀, 사이드카와 안전이동차량과 서울 본부 소속의 마중 팀
주행구간: 부산~서울(시청) 주행거리:480km
 
말로만 듣던 자전거 라이더 세계의 일명 괴물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 중에 가장 잘 타는 사람들을 불리는 단어)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바로 광복절인 8월 15일 일요일, 우리 서울시민자전거패트롤 대원들은 대장정의 라이딩을
마치고 서울로 입성하는 자전거 용사들을 맞이하기로 했다
 
부산을 출발한 지 무박 2일, 24시간 동안 안장 위에서 페달을 밟으며 아지랑이 피어오른
뜨거운 폭염의 고속도로 그리고 국지성 폭우 속을 달린 자전거 탄 사람들 8.15 자전거 랠리팀
올해 행사는 4회 차로 최고령 68세 곰바우님 라이더와 여성라이더 3분을 비롯하여 낙오자
하나 없이 완주에 성공했다. 그 외에 자원봉사팀 10여 명 참가
35명의 거친 숨이 내 가슴을 콱 밀려든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역사적 의의와 자전거 문화 활성화,
그리고 느림의 철학을 느꼈을 이번 행사
24시간에 걸쳐 대한민국 부산에서 서울까지 달리고 달린 시간
그들이 스쳐간 아름다운 우리강산 얼마나 뿌듯하고 가슴 벅찬 일인가
 
무더위에 덥다고 에어컨에 시원함만 쫓는 사람들과 달리
그들은 뜨거움을 찾았고 고통을 감내하며 스스로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햇살 아래 그을림을 택했고 자신을 불태우려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위를 달렸다
 
자전거 용사들을 맞이하러 간 또 다른 자전거 탄 아줌마
그들의 땀방울과 그들의 성취감과 그들의 밝은 표정에서
그저 감격하고 놀라워하며 자전거 탄 사람들에 대한
또 다른 감동을 크게 느끼는 순간이었다.
훗날 반드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불끈 솟는다.
 
2010년 8.15 자전거 랠리팀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동영상 출처: 자전거뉴스 http://cafe.daum.net/bikenewss

 천호동을 출발한 미니벨로 브루노 탄 아줌마는 서울역 맞은편

위용을 자랑하는 높은 건물 아래를 지나 8.15 랠리팀이 입성을 맞이하려 시청으로 달려갑니다.

 어! 숭례문을 향해 달려가는 길, 노랑 큰 꽃무늬와 노랑바지, 두 어르신의 커풀룩

할아버지는 80세이시란다. 이정도 커플룩은 입고 거리를 거닐어야 하지 않을까

젊은이들의 발랄하고 어여쁜 커풀룩과 뭣이 다를까?

흐른 세월을 얼굴에 주름으로 긋고 있었지만 그 분들의 패션 감각은 젊은이 못지않았다

다정하게 웃으며 거리를 거니는 노년 부부 정말로 멋쟁이였다

 

 서울시청 광장에는 교회관련 큰 행사가 종일 치러졌다

  취타대가 대한문을 빠져나와 서울시청 서소문까지 동선을 그리고 있었다 

 

 더운데 왜 자전거를 타!! 무모함마저 느껴지는 자전거 모험가들 8.15랠리팀

 드디어 서울역 앞에서 만난  8.15랠리팀 여자대원들도 보이고

구릿빛 건강한 라이더들 서울 입성.

도전했기에 해냈습니다. 무박 2일 잠도 안자고 페달만 밟았습니다.

일기는 오리무중 부산서 서울까지 오는 동안 뜨거운 햇살과 퍼붓는 빗줄기를 뚫고

헉헉~~

더위를 피해 바다로 산으로 떠나는 휴가 기간

그들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480km 대장정을 두 바퀴로 다지고 왔습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실시간 뉴스를 올리며---자전거 뉴스 홍종덕 대원님

 

팀장 박상돈님(퍼펙트)의 전언통신 

부산 현지에서는 현재 약한 가랑비가 내리기 땜에 약간 일찍 출발 예정. 

출발 시각; pm03:30 정각.

 

자~ 그럼?

대략 22시간에 주파한다고 잡으면?

으랏? 오후 1시쯤엔 상황끝? 날씨가 도와줘야 할텐데

 

8/14 pm11:30 현재,

대구에 도착해서 식사 등~ 휴식에 들어감. 

부산~ 대구간, 다행이도 큰비를 만나지 않아 비교적 마른길을 달렸다 합니다. 

이상, 통신조 홀더(황춘영)님과의 전언통신이었습니다.

 

랠리팀의 통신조 홀더님의 전언통신에 의하면.. 

8/15 am 07:15 현재, 대전을 지나 유성을 향하고 있으며,

아직 폭우는 만나지 않고, 무탈하게 서울을 향해 힘찬 페달질을 하고 있다 함.

 

8/15 am 11:30 현재시각, 

조치원~ 천안간 코스 중,

폭우 및 악천후로 인하여, 라이딩팀 모두 버스에 탑승 천안까지 점프해서,

천안부터 다시 열심히 페달질 하여 상경 중이라는... 

통신조 홀더님의 생생 전언통신이 있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서울에 도착한 랠리 참가자들의 저 뿌듯한 미소

건강하고 젊은 영혼들입니다

내 몸을 불태워 한국의 땅을 종주했습니다. 궂은 날씨 악천후에도 드디어 해냈습니다.

 

서울역 앞에서 숭례문 쪽을 향하지 못하고(시청광장행사로)빙 돌아 달립니다

 

종아리의 근육과 굵은 허벅지, 팔뚝에 솟은 힘줄

그들은 그렇게 긴 거리, 장시간을

스스로의 열정을 불러 일으켜 뜻 깊은 랠리를 마칩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

나에게 도전한 또 다른 나

그들은 승리자입니다!

 

 

 

 부산부터 두 바퀴로 출발한 랠리팀 일행은

서서히 목적지에 도착해갑니다 

 

목적지 도착, 거친 숨을 몰아쉬며 터질 듯하 가슴의 통증

작열하는 태양

이글이글 끓고 있던 아스팔트

하지만

그들의 열정으로 누구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습니다!

 

긴 오르막 끝에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도전의 길

인생도 마찬가지란 진리

그들은 이번 랠리로 거듭나는 삶을 영위할 것입니다

 

여리고 약해보이는 여자대원

건장한 남자대원들 속에서도 뒤쳐지지 않고 너끈히 함께 동행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 미소

자전거였기에 해냈습니다

두 다리로 두 발로 페달을 밟으며

쏟아지는 빗물과 땀을 그대로 마셔 목을 축였습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승리를 거둔 그녀에게 박수를 

 아직도 흐르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무사귀환에 대한 성취감은 누구보다 클 것입니다

땀범벅 속의 환한 미소에서 우리는 더불어 충만하게 행복을 나눕니다

고통과 인내 끈기로 피워낸 아름다운 웃음 짱!! 이십니다 

 

평소에도 각종 자전거 대회에서 시상 권을 휩쓰는 여자대원

저 구분 되어진 허벅지 색을 보세요

짙은 구릿빛 피부

여자라이더라고 약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도전을 성공리에 마친

그녀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무더위와 국지성 호우로 인한 폭우까지, 그래도 해냈습니다

존경스럽고 대단한 8.15 랠리팀입니다. 그리고 뜨거운 아스팔트길의 아지랑이 속에

그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 내렸을 겁니다. 다시 한 번 랠리 성공에 박수를 ~~~

 애국가를 반주 없이 부르면서 24시간 이상에 걸려 달려온 부산서 서울까지 480km

그냥 여행이 아닌 그들이 남긴 바퀴 자국마다 애국정신이 새겨졌을 겁니다

 

 오늘은 특별한 역사적인 광복의 날.

우리의 광복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유를 누리지 못했을 겁니다

국력을 키우고 나라가 부강해져야만

두 번 다시 치욕적인 외침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장시간 악전고투 480km란 긴 여정을 두 바퀴로 달린 랠리팀들의 대단한 열정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메달을 수여합니다

 

 

이거!! 진짜 금메달일까? 깨물어보는 대원 ㅎㅎ재치 만점입니다   

 8.15 랠리팀 대원들이 기념 촬영합니다

이분들은 앞으로 시민패트롤 본부의 예비대원들이랍니다

 

 랠리팀과 자전거 시민패트롤 본두 대원들 합동 촬영

 서울시 자전거 시민패트롤 대원들 따로 기념촬영

시청 쪽의 행사로 인해

텅 빈 도로를 차지하고 자전거 시민패트롤 대원들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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