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민들레를 접하게 되어 지금은 직접 재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막연한 호기심 이랄까..? 그냥 민들레가 좋았습니다 ^^
토종 하얀민들레가 약성이 더좋다 하던데 그다지 별관심 없이 몇년을 그냥 흘려 보내 버렸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된 하얀 민들레는 정말 그모습이 그자태가 너무나 곱고 아리따워 수줍음으로
물들은 아가씨 마냥 청순해 보이기 까지 하더군요 ^^
첫만남을 설래이게한 하얀 민들레를 조심스레 포기채 안와와서 농원 한켠에 자리를 마련해 주고
정성을 들였건만 시름시름 하더니 어느센가 숨을 거둔냥 축쳐저 있는 모습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유를 알수가 없어 더더욱 애가 탔고 이놈을 잘길러서 씨도받고 나름 증식을 해볼 요량으로 나름분주한
계획을 세워 두었는데 이런 실망감을 안겨 주다니..ㅜ.ㅜ
민들레를 탓할일이 아니라 민들레를 재배한다는 사람이 민들레를 병들어 죽게 했으니 창피함에 고개를
들수가 없을 지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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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종 노란민들레에 비해 순수 토종인 하얀민들레는 자라는 환경이나 토양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첫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잎이지고 시들었다 해서 완전히 죽은것이 아니라는것도 알게 되었고 사람도
그렇듯 새로운곳에 이주를 하게되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듯 민들레 에게도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안타깝게
죽어버린 것으로 오진을 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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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은다음 비로서 하얀민들레를 증식할수 있는 노하우를 얻게 되었습니다.
처음 씨앗을 얻기위해 수많은 시간을 다리품을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 에서는 씨앗을 구할수도 구할수 있는곳도 없던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주변 분들의 제보에 무작정 기대감 하나만 가지고 먼곳도 마다하지 않고 무작정 달려 갔던것 같네요~
제보를 받고 가보면 노란민들레 홀씨만 하얗게 맺혀서 지천으로 날리고 있는 모습만 저를 반겼습니다.
습쓸함의 연속이던 어느날 전남 고창의 산기슭 언저리에서 하얀민들레 2~30여포기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지를 발견하게 되었고 지금의 하얀민들레 농원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 민들레 농부의 아쉬움
민들레가 좋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민들레 상품을 만들어 냅니다.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인기를 얻다보면 의례 욕심이 생기는건 세상 이치라 하겠으나~
민들레의 특성을 잘모르고 과수원 이나 농가 인근의 농약이 성분이 베어있는 민들레를 마구 체취해서
진액이니 엑기스니 달여서 판매를 하고있는 현실을 보고 있노라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 민들레는 환경정화 식물 입니다.
중금속 농약성분 등을 체네에 흡수하여 정화를 하는 식물로서 이런곳에서 자란 민들레는 드시면 안됩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1162594A4E364B2B12)
▶ 민들레는 언제 체취 하는게 좋을까..?
민들레는 꽃이 피기전 5월 초순경 체취해서 드시는게 가장 약성이 뛰어나고 그이후에 드시는것도 안좋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꽃을 피우고 씨방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 양분을 위로 밀어 올리는 시기이기 때문에 꽃이 피기전 드시는게
약성이 더 좋다고 이야기 하는것 입니다.
민들레를 직접 체취해서 드실때 반드시 유의 하셔야 할점은 위에서 언급 했듯이 과수원이나 농가인근 혹은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변 에서는 체취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 민들레는 독성이 있다없다..?
민들레는 독성이 있다없다 라는 내용을 가지고 말들이 많습니다.
동의보감 이나 본초강목에도 소개가 되어 있듯이 민들레는 독성이 전혀없는 식물 입니다
수유기 산모가 먹는 음식 이라면 영아가 먹어도 아무해가 없다는 이야기 이듯,, 얼마전 TV 모방송 프로그램에 방영된적이 있죠.
이미지 클릭 하시면 궁굼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A4F494E364B472F)
▶민들레는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민들레를 드시는 양은 딱히 정해져 있는것은 아닙니다.
간혹 체질이 냉한분들은 민들레를 드시면 묽은변을 본다거나 아랫배가 살살 아픈 경험을 하시게 되는데요
한번에 드시는 양을 약간 줄여서 조절 하시면 대게는 이러한 현상들이 없어 집니다.
차로 우려 드시는 경우 하루에 0.5 ~1 L 정도의 양이면 적당 하고 환으로 드시는 경우 2~30g 정도가 적당 합니다.
진액이나 엑기스로 드실경우 보통 80ml 파우치 기준으로 1회 1포씩 하루 2~3회 정도 드시는게 적당 합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것도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될수 있다고 합니다 독성이 전혀없는 식품은 열외해도 될까요 ^^
▶민들레를 재배해서 상품으로 만들기 까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FE2474E364B5825)
씨앗을 파종하여 발아 시키고 본밭에 아주심기 하여 수확하기 까지 수많은 손길이 있어야만 합니다.
어느 작물이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특히 하얀민들레는 충해로 부터 피해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수확하여 세척하고 건조하는 과정도 여간 까다롭지가 않은 일이구요 원재료를 가지고 상품으로 만들어 내기
까지 정말 수십 수백번의 손길이 가야만 하는 아주 고된 작업의 연속 이랍니다.
이렇게 수고와 땀으로 만들어진 우리 토종 민들레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여러분의 건강에 아주 유익함을 전해 드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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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042C93E4E364F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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