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2012년 개발
2012년부터 사람을 대신해 '광부 로봇'이 탄광에서 석탄을 캘 전망이다.
대한석탄공사는 24일 한국기계연구원, 채굴장비 생산업체인 하이드로메틱스 등과 광부 로봇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광부 로봇의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카이스트 등도 참여한다.
김재호 석탄공사 기술연구소장은 "탄광 입구에서 채굴 현장까지 7㎞가량 떨어져 있어 사람이 실제 일하는 시간은 하루 4~5시간에 불과하다"며 "로봇은 계속 막장에 머물러 최대 30%까지 작업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탄공사가 개발하려는 광부 로봇은 전동드릴로 석탄을 채굴하고 불도저 모양의 장치를 이용해 석탄을 한데 모아 지상으로 이어진 컨베이어 벨트에 싣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조관일 사장은 "이번 로봇 개발은 단순 채탄용을 넘어 극한 환경용 원격조종 로봇을 개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석탄공사가 운영하는 3개 광산 80여개의 채탄장에는 1900여명의 광부가 일하고 있다. 석탄공사는 로봇 광부 개발 완료 시점인 2012년까지 300여명이 정년퇴직하면 로봇으로 이 인원을 대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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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광부 로봇'이 석탄 캔다
[소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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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5 09:3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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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로봇이 할때도 된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