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난장 10월 17,18 함께합시다. 금샘마을공동체는 북아트 부스로 참가합니다.

[하하g]

품앗이 학교(체험부스) 참가신청서

품앗이 학교는 풀뿌리 단체가 가진 재능을 나누기 위한 행사입니다.

풀뿌리 단체에서 평소에 회원들과 함께, 주민들과 함께 했던 배움 품앗이를 풀뿌리 난장의 공간에서 진행해주세요. 우리 단체를 뽐내기도 하고, 다른 단체에서는 어떤 배움 품앗이가 있는지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일시 : 2009년 17일, 18일 (양일 또는 하루)

❐ 진행방식

 풀뿌리 난장의 대부분 행사는 “송이”라고 하는 대안화폐가 통용되는 공간입니다. “송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품앗이 학교에 필요한 실 경비를 행사위원회에서 지급하고, 체험비는

 “송이”를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 진행경비

 - 물품 구매의 경우 1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 강사비는 1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 물품구매와 강사비는 중복 지원됩니다.)

신청자(단체) 명
책임담당자 명		핸드폰
e-mail
배움 품앗이 제목
가능시간	□  양일  □  17일  □  18일
운영방식	진행 장소는 □ 실내공간(소극장, 세미나실)  □ 실외공간(천막) 이 좋다 참여 인원은 □ 제한없이 □ 정원을 두고 진행할 수 있다. - 기타 필요한 사항 및 요구 사항을 적어 주세요 -
예산안

풀뿌리와 소통하여~ 풀뿌리를 배우다

풀뿌리 난장

2009년 10월 부마민주항쟁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사회의 민주주의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오면서 성장해왔지만, 아직도 우리의 민주주의는 배가 고픕니다. 우리의 배고픔을 체워줄 수 있는것은 무엇일까요? 배부르게 민주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없을까요?

2009년 10월 17일~18일 양일간 민주화의 성지 민주공원에서 풀뿌리 공동체들이 모여, 소통과 배움의 공간을 열어냅니다. 지역공동체의 활동을 최대한 압축해 보고자 노력을 해왔습니다. 몇 명의 풀뿌리 구성원들이 모여 서로의 활동에 대해 해설하고, 단체의 활동을 민주공원에서 어떻게 압축 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풀뿌리 난장은 풀뿌리간의 정보공유, 소통의 공간입니다.

풀뿌리 난장은 풀뿌리에게서 민주주의를 배우기 위한 공간입니다.

풀뿌리 난장은 진정한

대안화폐 “송이통장”

지역화폐 송이는 사하품앗이에 가입된 회원 스스로가 발행하는 화폐이다. 종이화폐나 카드와 달리 형태는 없다. 기존의 화폐가 100원을 지출하면 다른 사람이 100원의 수익을 얻는 것과 마찬가지로 100송이의 지출은 다른 누군가의 100송이 수익이 된다.

다만 송이는 어디까지 사하구에서만 회원간에만 통용되는 화폐이다. 송이는 돈의 개념이 아니다. 언제든지 가진 것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송이를 빌려주는 은행이라는 것이 필요없다. 자기 스스로 발행하면 된다. 송이를 사용하면 기록으로 남는다. 송이가 많다는 것은 내가 서비스를 회원에게 두었다는 뜻이고, 반대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면 내가 도움을 받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돈의 개념처럼 이자가 붙지 않는다. 이것이 기존의 화폐와의 차이점이다.

- 사하품앗이 대안화폐 운동의 사례-

풀뿌리 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민주공원 입구에서 송이통장을 발급 받습니다.

송이를 얻기 위해서는 강연도 들어야되고, 여러 공간에서 좋은 활동을 해야 송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송이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얻은 송이로 전통 차도 마실 수 있고, 품앗이 학교에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것들은 선물로 가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송이를 얻고, 송이를 쓰는 활동을 통해서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풀뿌리 난장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송이는 참여하는 공간에서 자원봉사자가 도장을 찍어서 확인합니다.

※ 전체 행사 일정표와 송이를 얻는곳과 쓰는곳의 표시는 송이통장에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동네 라디오 스타

07년 가을에 진행한 두 번째 영화가 있는 마을 놀이터는 동네라디오 방송을 만드는 것으로 진행했다. 동네라디오 방송의 사회는 나무아빠와 지환이 엄마가 하고 그루터기빌라소개, 해야해야 어린이집 소개, 아빠들 이야기, 평사방아이들이 만든 동네뉴스, 꼬꼬맘(보건소에서 만난 닭띠아이들의 엄마들 모임)의 육아 이야기, 도서관 소개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행사자체를 만드는 과정은 재미있었지만, 당일 날은 라디오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획을 했는지 의도하지 않은 지루함에 난처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공동체라디오에 대한 사회적 관심 때문인지 언론매체에서 관심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신문과 방송에도 출연하게 된다. 나무아빠는 이날의 준비과정과 당일행사를 담아서 KBS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에 내보내기도 했다.

 그렇게 도서관 추진위원회는 도서관은 만들지도 못하고 놀이터 행사로 동네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 풀뿌리 희망백서 중에서 -

우리동네 라디오 스타는 금샘 지역 마을에서 동네 아저씨, 아줌마, 아이들의 이야기를 라디오 스튜디오 방식의 구성으로 진행된 재미있는 행사였습니다.

민주공원에서는 이틀 동안 2시부터~8시까지 “우리동네 라디오 스타”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공중파 방송국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지금은 풀뿌리 시대 <토크방> * 지역 문예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2시의 음악방송 * 풀뿌리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풀뿌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특히,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풀뿌리 토크방에서는 부산풀뿌리 네트워크 <풀내> 소속단체들의 활동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하여 풀뿌리의 활동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장소 : 가리사리 마당

<우리동네 라디오 스타 안>

17일	프로그램
2시	우리동네 라디오 스타 개국 축하 공연	* 힙합팀 공연 * 대중가수 공연
3시	격동 민주주의 - 지역 시민단체가 구성 -	* 통일관련 내용 * 4대강 관련 내용
4시	지금은 풀뿌리 시대 - 풀뿌리 단체와 함께 토크쑈-	* 4개 단체의 풀뿌리 토크
6시	부마항쟁 대동굿 특별공연
8시	10월 연가	* 일터 공연 * 전국 민주가족 등반대회 참가팀

18일	프로그램
2시	2시의 데이트 음악방송	* 음악방송 - 사회 : 자갈치 배우 2명
3시	격동 민주주의 - 지역 시민단체가 구성 -	* 지역 현안 투표 * 미디어법 관련 내용
4시	지금은 풀뿌리 시대	* 4개단체 풀뿌리 토크
6시	- 마무리 행사

품앗이 학교

품앗이 학교는 배우고 싶은 것을 제안해서 열리기도 하고, 회원이 가진 재능으로 스스로 개최하기도 한다.  천연생리대 만들기, 컴퓨터와 친구하기, 엑셀배우기,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만들기, 환경수세미만들기, 어린이기자학교, 청소년 책읽기 학교, 요리조리품앗이, 재봉틀배우기, 성격유형검사, 대화법, 안전한 먹거리 교육 등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참가 연령대도 다양하다. 재료 실비는 현금으로, 강사료는 송이로 지급한다.

- 풀뿌리희망백서<사하품앗이>중에서-

풀뿌리단체가 가진 재능을 나누기 위한 행사입니다. 시간표를 짜서 참가 접수를 받아서 운영되는 학교도 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학교도 있습니다. 되도록 풍성하게 운영하지만, 품앗이 학교를 운영하는 분들도 자유롭게 풀뿌리 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시간구성도 자유롭게 운영될 수 있습니다.

※ 품앗이 학교를 운영할 단체 및 개인을 모집합니다. 17일~18일 양일간 운영하면 가장 좋습니다. 사정에 따라 양일중 하루만 운영하셔도 됩니다.

※ 품앗이 학교는 송이를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실제 운영에 필요한 전체 경비를 제공합니다.

※ 현재까지의 접수사항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 사하 품앗이 : 천연비누(MP)와 천연손소독제 만들기 , 비누받침대와 천연수세미 만들기

 . 북구 반쪽이 : 나무 곤충 체험

 . 금샘마을도서관 : 책 만들기

 . 연제공동체 : 리폼학교

 . 민주공원 길라잡이 : 짚풀교실

 .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 ERS 영어 독서 부모교실, 어린이교실

신나는 어린이 도서관 (17일~18일)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관이 민주공원 옥상 파고라에 설치됩니다. 빛 그림도 있고, 평상에서 시원하게 책도 읽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열릴 예정입니다.

작은 도서관 포럼 (17일)

 지역의 작은 도서관들이모여 지역 도서관 운영의 사례와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포럼 행사개최를 기획합니다.

민의 대안 포럼 (18일)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회적기업, 생활협동조합운동, 로컬 비즈니스 등 호혜의 경제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풀기 위해 사회경제적 운동에 관심있는 단체와 개인이 모여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간접 민주주의 직접 민주주의

어린이 참여예산제 (17일)

* 일정 : 10월 18일 10시~13시

* 장소 : 민주공원 소극장 

30명 정도의 어린이를 민주공원 공화국 의원이 되어서 민주공원의 2010년 어린이날 예산을 제안하고 심의합니다. 분임을 만들어서 정당을 구성하고, 예산안을 짜서 의회에서 발표도 하고, 토론도 진행합니다.

000을 위한 주민투표 (18일)

* 일정 : 10월

* 장소 : 라디오 스타 진행 장소

지역 현안 중 찬반 의견이 나뉘어진 현안에 대해서 찬성의견과 반대의견을 포퍼먼스로 구성하여 보여준후, 참여한 사람들에게 주민투표를 진행합니다.

골목길 체험 (17일~18일)

* 모이는 장소 : 2층 상설 전시실 입구

* 진행시간 : 17일~18일 ( 1시, 3시 출발 예정)

 민주공원에서 출발하여 영주동, 중앙동 골목길을 체험합니다. 영주동 중앙동 길은 625 전쟁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곳인데,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매일 2회 민주공원 3층 전시실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풀뿌리 공동체 생태보고서 영상 상영 (17일~18일)

* 장소 : 민주공원 중극장

* 진행일정 : 17일 ~ 18일

* 내용

 풀뿌리 단체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재미있는 다큐형식으로 구성하여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상영회를 가입니다.

* 주최 : 평상필름

이야기가 있는 전통 찻집

* 장소 : 민주공원 바깥마당

* 진행일정 : 17일~18일

* 내용

열린 공간에서 전통차도 마시고, 지역의 재미있는 입담군들의 이야기, 판소리, 노래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당입니다.

* 입담군 대상자

홍순연+김창희 / 이거룡 / 양윤복 / 해운대 장산문제 / 백양산 골프장 반대 / 노래교실 / 김진숙 지도위원 / 풍물교실

* 그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중에 있습니다.

부마민주항쟁 30년과 민주공원 개관 10주년을 맞아 민주공원에는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공원 입구에는 바람개비 동산이 설치되어 있으며, 민주공원 원형램프 지하에는 미로 공간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설전시실에는 민주주의 기록 아카이브전이 열려있어 풀뿌리 난장 행사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연출될 예정입니다.

풀뿌리 단체의 회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