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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3d0099>양평장........</FONT></P>
<P><FONT color=#3d0099>무슨 모텔이름인줄 아셨죠? ㅋㅋㅋㅋ 농담임돠~ </FONT></P>
<P><FONT color=#3d0099>양평장은 3과 8일이 낀 날 양평에서 열리는 전통 장날입져 ^^*</FONT></P>
<P><FONT color=#3d0099>여드름쟁이 울아들은 친구들과 모여 롯데월드 간다꼬 새벽 6시에 텨나갔고(미븐넘.. 품안에 자식이라드니.. ㅡ,.ㅡ)</FONT></P>
<P><FONT color=#3d0099>아침 7시에 기상한 울 자기(ㅡ,.ㅡ) 옆구리서 딩굴거림서 심퉁만 냅니다.. 에휴~~ 내팔짜얌.. 또 도졌구나..</FONT></P>
<P><FONT color=#3d0099>밥먹고 빨래돌려놓고 앉아서 댓글놀이에 집중하고 있던 저에게 날라오는 눈총세례는 안봐도 느껴질만큼 뒷꼭지가 </FONT><FONT color=#3d0099>따끈따끈 헙니다 ㅡ,.ㅡ </FONT></P>
<P><FONT color=#3d0099>아주 김이 모락모락 나네~~ 에혀~~</FONT></P>
<P><FONT color=#3d0099>참다못한 나는 "우리 오일장이나 찾아서 가볼까?"</FONT></P>
<P><FONT color=#3d0099>울 자기(ㅡ,.ㅡ) 눈이 번쩍뜨여설랑 "어디 어디? 어디가 좋대? 빨리 조회해봐~~"</FONT></P>
<P><FONT color=#3d0099>흥분한거 보이십니깜? ㅜ,.ㅡ 남자는 단순하다더니 그렇게 골내고 눈총줄때는 언제고 전혀 그런적 없다는듯 마구마구 </FONT><FONT color=#3d0099>달려듭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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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3d0099>"알았어~ 구럼 빨래 널어주면 간다" ㅋㅋㅋ </FONT></P>
<P><FONT color=#3d0099>때마침 드럼세탁기에 완료를 알리는 경쾌한 벨소리~~ </FONT></P>
<P><FONT color=#3d0099>캬~ 타이밍 </FONT><FONT color=#3d0099>쥑입니다..</FONT></P>
<P><FONT color=#3d0099>혹시라도 내맘 변할까 후다닥 베란다로 텨가며 하는말 "빨리 검색해봐.. 내가 다 널어놀때까지.. 알았지? </FONT><FONT color=#3d0099>응?~~" </FONT></P>
<P><FONT color=#3d0099>다시한번 다짐을 하며 졸라댑니다 ㅜ,.ㅡ</FONT></P>
<P><FONT color=#3d0099>에이그...소리가 절로 나옴서 인터넷 조회중 나의 레이다망에 딱 걸린거시.... 양평장</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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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3d0099>경기도 양평에 소재하고 있는데 3. 8일날 열리는 오일장으로써 양평역 부근에서 열린다 합니다.. </FONT></P>
<P><FONT color=#3d0099>주차타워가 있어서 </FONT><FONT color=#3d0099>주차는 양평역 주차타워에 주차해두시고 내려서 슬슬 걸어감서 봐도 되고 </FONT></P>
<P><FONT color=#3d0099>기차타고 양평역에 내리셔서 구경해도 </FONT><FONT color=#3d0099>나름 재미가 있을거라 추천이 되어 있네효~ </FONT></P>
<P><FONT color=#3d0099>날짜가 아니면 어카나 하는 마음으로 훌떡 달력을 쳐다보니 캬 오늘이 바로 28일 장이 서는 </FONT><FONT color=#3d0099>날이군요.. </FONT></P>
<P><FONT color=#3d0099>마지막 연휴를 그냥보내기 아쉬워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당..</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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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3d0099>자~~ 마음 먹었음 가야것져?</FONT></P>
<P><FONT color=#3d0099>눈썹휘날리며 머리카락도 세면대에 담궜다 바로 빼고서 열라리 출발하니 구래도 12시 30반이군효..</FONT></P>
<P><FONT color=#3d0099>이룬.. 아무래도 서울 들어오는 시간이 열라 걸릴거 같습니다만? </FONT></P>
<P><FONT color=#3d0099>그건 나중 고민할 문제고 일단은 출바알~~~</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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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3d0099>차창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아카시아 나무는 며칠전 말라붙은 꽃들을 다 떼어내고 상큼한 초록으로 중무장 하고 이꼬</FONT></P>
<P><FONT color=#3d0099>오월장미라더니 곳곳에 덩쿨장미 선홍 핏빛을 뽐내며 뒤엉켜 이꼬.. </FONT></P>
<P><FONT color=#3d0099>덥도 춥도 안한 따땃한 날씨가 기분마저 상쾌하게 해주</FONT><FONT color=#3d0099>네요..ㅎㅎㅎ </FONT></P>
<P><FONT color=#3d0099>도로를 보니 가는 차편은 미틴듯이 질주가능하지만? </FONT></P>
<P><FONT color=#3d0099>반대편 차편을 보니 허미..1시도 안되었는뎀 슬슬 밀려가는 분위기 이다요~~</FONT><FONT color=#3d0099> ㅜㅜ 갈일이 걱정이네욧~ㅋㅋㅋ</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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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3d0099>근 1시간 가량 달려 도착한 양평장~~</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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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3d0099> <IMG style="WIDTH: 480px; FLOAT: none; HEIGHT: 295px; CLEAR: none" id=A_19716C494FC41B1A08900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716C494FC41B1A08" width=480 height=295 actualwidth="1024" id="A_19716C494FC41B1A089009"/></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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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여러갈래의 가지처럼 뻗어있는 시장길은 재래시장 답지않게 깔끔하고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군데군데 들려오는 흥겨운 트로트음악이 우리들의 </FONT><FONT color=#3d0099>맘을 들뜨게 합니당..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시장 주변엔 엄마 손잡고 나온 아이들의 웃음소리,, 경쾌한 뽕짝소리,, 물건 파는 상인들의 외치며 흥정하는 소리..</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엄마 잃어 빽빽우는 아가소리.. ㅎㅎㅎ 진짜 사람 사는거 같네요~~~</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FONT> </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시장 초입에 들어서니 너무나 위풍당당하고 멋진 수탉이 있어 한컷~~</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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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IMG style="WIDTH: 436px; FLOAT: none; HEIGHT: 405px; CLEAR: none" id=A_14403A4A4FC41C731D16D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403A4A4FC41C731D" width=436 height=405 actualwidth="714" id="A_14403A4A4FC41C731D16D5"/></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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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실제로 보면 파르스름한 광택이 도는 깃털하며 번쩍이는 눈매.. 창살없음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쪼아댈듯한 포스임다 ㅋㅋ</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갇혀있어 얼마나 다행이든지 ^^* 여기저기 쫒아 다니며 열라 사진을 찍어대는대 울자기(-,.-) 왈</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니콘 전자카메라로 한대 사줄까?" 헉.. 이양반이 무슨 바람이 불었지?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왜에에에에.....?" 뜻밖의 선심에 깜놀해 가늘게 치켜뜬 나에게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아니~ 사진찍는게 흥미 있으면 사진기 한대 사서 취미생활 시작해 보라고,.. 그거 중간이면 한 150이면 사겠던데? 하나 사줄까?"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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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허거걱 이양반이 못드실걸 드셨나? 왜구러지? 한참의 의심시간이 끝나고 다시 물었습져...</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왜 사준다고 한고야? 잘못한거 있음 다 용서해줄테니깐 빨랑 부럿~~~"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울자기(ㅡ,.ㅡ) 왈</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에이그.. 좀 사람이 순수한 선물을 한다고 하면 아무조건 없이 좀 받아라.. 자기 보니깐 카페에 글도 올리고 사진도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올리는거 같아서 취미생활 해보라고 말한거 뿐이야.. 항상 집에만 있으려 해서 답답해서 그 핑계로 나도 같이 돌아다닐려고 그러지..."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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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이긍.. 그럼 구러치.. 내가 방안퉁수라 결국은 자기 돌아댕길려고 나한테 사진기 사준다는 거였지..</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으흐흐 구래도 마눌생각하는건 남푠밖에 업습니당.. 머 결국은 자랑할려고 이 말을 꺼냈지만..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한대 사서 </FONT><FONT color=#3d0099>요고저거 찍어보고픈 마음은 있습니다 ^^* 결국은 장롱에 처박히는 신세가 될지라도 말입져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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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여튼 장에 왔음 먹거리를 빼놈 안되것져? 우리가 먹은건 수수부꾸미, 핫도그, 잡채어묵(요거요거 별미임돠),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선지해장국, 순대, 션한 커피,, 컥 따져보니 마니도 무것넴 ㅋㅋㅋ 참고루 전 선지나 순대 못먹기 땜시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군것질로 점심을 때웠</FONT><FONT color=#3d0099>음을 이해 바람서 ^^;;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수수부꾸미 사진을 올려 봤습니다.. 줄 딥따 길어요 ㅋㅋ 인기 짱이든대요?</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FONT> </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 <IMG style="WIDTH: 286px; FLOAT: none; HEIGHT: 218px; CLEAR: none" id=A_1341DE4F4FC4204926FA2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41DE4F4FC4204926" width=286 height=218 actualwidth="1024" id="A_1341DE4F4FC4204926FA23"/><IMG style="WIDTH: 281px; FLOAT: none; HEIGHT: 219px; CLEAR: none" id=A_194FEF4A4FC421791E4A8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4FEF4A4FC421791E" width=281 height=219 actualwidth="1024" id="A_194FEF4A4FC421791E4A82"/></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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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선지 해장국 먹는동안 주문해놓고 다먹은뒤 찾으러 가면 땡.. ㅋㅋ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사진 찍고봉게 그 할머니 배가 내 배 보능거 가토여 ㅋ </FONT><FONT color=#3d0099>집에와서 먹는 수수부꾸미 ㅋㅋ 추억의 맛입니당 ^^* 별미야요~~</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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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 <IMG style="WIDTH: 285px; FLOAT: none; HEIGHT: 225px; CLEAR: none" id=A_1140734E4FC422703082C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40734E4FC4227030" width=285 height=225 actualwidth="1024" id="A_1140734E4FC422703082C3"/> <IMG style="WIDTH: 283px; FLOAT: none; HEIGHT: 247px; CLEAR: none" id=A_187AC64C4FC422CA354B7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7AC64C4FC422CA35" width=283 height=247 actualwidth="1024" id="A_187AC64C4FC422CA354B70"/></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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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우연히 나의 카메라에 들어오신 저 할머니.. 나중에 사진뵙고 깜놀하지 마시고 본인이다 시프심 모델료 청구 하시기 </FONT><FONT color=#3d0099>바람서? ㅋㅋ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시원함에 열라 빼내고 계신분의 표정이 참 잼난다요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저 사진은 선지해장국집에서 찍은 컷으로써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울 자기(-,.-)는 땀 뻘뻘 흘려가며 게눈 감추듯 먹고이꼬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선지국을 먹지 못하는 이 아점</FONT><FONT color=#3d0099>마는 심심풀이 땅콩으로 여기저기 샤터를 눌러대다 찍힌 사진이랍니당 ㅋㅋㅋ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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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다 먹고서 수수부꾸미 찾아서 뒷골목을 들어가니 가지형태로 뻗은 골목때문에 지그재그로 댕기며 마음껏 구경해 </FONT><FONT color=#3d0099>주었슴다..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넘 이쁜 호접란이며 제철맞은 마늘이며(장아찌 담을요량으로 한접 삼^^)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온갖 음식에 여기저기 걸려있는 </FONT><FONT color=#3d0099>일명 반짝이 의상까지.. ㅎㅎㅎㅎㅎ 정말 구경하다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ㅎㅎㅎ..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정말 재미있더군효~~</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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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아참~~!~!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글고 장을 다 보고 나올때쯤 뻥튀기 아저씨 사진을 찍었는데 아~~ 이 아제가 놀랐나 바여..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뻥~하고 튀길때 나를 보다 뻥튀기 한게 그물망 옆으로 다 새서 구경하고 계시던 할머니가 </FONT><FONT color=#3d0099>뜨건 뻥튀기 세례를 </FONT><FONT color=#3d0099>받으셨어요 ㅜㅜ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제가 사진찍어 놀래서 그런가 싶어 얼마나 죄송하면서도 웃음이 나던지..</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지나가시던 분들도 그 상황이 우스운지 가던길 멈추고 서서 구경하고 있고ㅋㅋㅋ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뻥튀기 아저씨의 멍한 모습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할머니 뜨악한 표정으로 계속 뻥튀기 아저씨 노려보고 ㅜㅜ ㅋㅋㅋㅋ</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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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 <IMG style="WIDTH: 328px; FLOAT: none; HEIGHT: 210px; CLEAR: none" id=A_145D274F4FC42447090E7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5D274F4FC4244709" width=328 height=210 actualwidth="1024" id="A_145D274F4FC42447090E73"/></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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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대치 상태가 한참 가든대.. 시간상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차에 올랐슴당..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지금도 뜨건 뻥튀기 세례에 뜨악한 표정으로 </FONT><FONT color=#3d0099>노려보시던 할머니가 떠올라 한참을 웃었습니다.. 죄송하지만서두 ㅋㅋㅋㅋ</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웃긴걸 어쩝니까..</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4시에 출발하여 서울로 향하는데 허미.. 죽었슴다.. 도로가 또 주차장이 되꾼혀...</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뱀처럼 사이사이 비틀고 빠져나오기를 1시간여... 으흐흐 나름 슬슬 빠지는 구간이 다가옵뉘다 ^^* 우헤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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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울 자기(-,.-)가 이럴땐 또 운전을 잽싸게 해여 ㅋㅋㅋㅋ</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구래도 지금껏 사고 한번 안냈음을 알려드림서~~ 우리의 양평장 엿보기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당..</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꼭 왁자지껄한 시장에 가봐야 인간사는맛을 느끼는건 아니지만.. 무리지어 생업에 열심인 분들과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또 그속에 부대끼면서 </FONT><FONT color=#3d0099>한개라도 싸게 사보려는 소비자와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아.. 그래도 내가 숨쉬고 살아있는 사람이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FONT><FONT color=#3d0099>각본없는 드라마라고나 할까요?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한마디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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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비록 올라오는 길이 막히고 지루했지만.. 그 지루함을 날려버릴만큼 시끌벅적하고 ㅎㅎ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막걸리한잔 기운에 힘입어 큰</FONT><FONT color=#3d0099>소리 펑펑치는 할아버지들의 호기가 슬핏 웃음나고,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할머니의 뜨악한 표정이 웃음나고,,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눈물콧물 범벅이 되어 엄마찾는 </FONT><FONT color=#3d0099>아이의 순진무구한 얼굴이 떠오르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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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올리고픈 사진은 무궁무진하지만 더 길면 주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저의 답사기는 이쯤에서 멈추고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매달 3일 8일 오</FONT><FONT color=#3d0099>일장을 연다하니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성남 모란장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모란장 보다는 약간 </FONT><FONT color=#3d0099>상업적 냄새가 덜난다고 해야될까요? ㅎㅎㅎ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리며서... </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이만 줄일까 합니다..</FONT></P>
<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짧게 끊고 싶어도 보고 찍은게 많아 압축하기가 무척 힘들군요 ㅎㅎㅎㅎ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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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3d0099>오늘은 월요일에 버금가는 화요일입니다.. 지치지 마시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오늘도 화이팅~~~~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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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잔나비방
추억을 되새기며 ㅎㅎㅎ 딱 이맘때 놀러갔었네요~~~ㅋ
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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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
13.06.07 15:5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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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볼필요가 없셔..블리치 글로써 벌써 시장구경 다했음...^^
ㅋㅋㅋ 구래도 실제로 봄 더 잼난다능~~~
굳은맘 훌훌털고 편한 마음이 될때
번개한번 쳐라 ^^ ㅎㅎㅎ
일요일정도면 대전 뛸 용의는 있다 ㅋㅋㅋ
오늘도 날이 덥다대~~
몸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되길 ^^*
어릴적 추억이 새록 새록...
울 집이 시장 한복판에 있었더랬어~~이름하야....거창하구나 거창장~~ㅎㅎ
어릴적 난 장똘뱅이...장터 아이였지~~ㅋㅋ
장날이 되면 인산인해 북적대는 장터 속에 사람들 틈을 비집고 다니며 순박꼭질하는 장터아이들은 마냥 좋은 놀잇날이었다~~
그날만큼 신나고 잼나는 날이 잘없지~~~ ㅎㅎ
그립다 그시절~~
우와 ㅎㅎㅎ
그 시장에 거창한게 많았었나..?
아님 동네이름이 거창이었나..? ㅎㅎㅎ
이런들 저런들 장터구경은 언제나 잼나지 ㅋㅋㅋ
다시 가고픈데 요즈음 몸과 마음이 바쁘기만해서 영 짬이 안나네 ㅎㅎㅎ
변명 츠암~ 옹색하다 ㅎㅎㅎㅎ
오늘도 덥다대..?
몸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되길 ^^*
거창..동네이름이다 경남 거창~~
물론 거창한것두 많은 장이였어~~지금은 퇴색이 마니 되었지만 나..어릴적엔~~
와우.....블리치부부의 시장탐험기..좋다야......
둘이 손잡고 세상을 함께
동행하는 좋은날 ..자랑해도 된다 ㅎ
이뽀이뽀 ...
푸헤헤헤~~
고마워~~
화등을 포함한 다른 칭구들도 저리 많이 다닐텐데
나만 유난스럽게 글 + 사진 올리고 살았다야~~ ㅋㅋㅋ
근데 다시 읽어봐도 그때는 저리 글 올리고 사진 올리는게 잼났었어 ㅎㅎㅎ
지금도 모든건 증거주의라고 일단 맛난거 먹음 사진부터 찍는담 >.<
못말리지~~ ㅎㅎㅎ
ㅎ이름하야..인증샷매니아.
다 그런거야..유별스러울것도 없고 .ㅎ
블리치 니글에서 같은 웃음 느끼는게 좋은거지....
화등도 좋은곳 많이 다닐텐데
인증샷 한번 올려봄 어떨까..?
ㅋㅋㅋ 그김에 나도 구경좀 하고로 ^^*
대구에도 좋은곳 많이 있지..?
그래볼까? 일단 하나...
와~ ㅎㅎㅎ
방금 대구가 궁금해 검색해 보았더니
팔공산, 경주최씨 종택,파계사,동화사 등등 유명한 곳 정말 많구나~~
아웅 ㅎㅎㅎ
저 유적지들 이름만 들어도 놀러가고 잡다 ㅎㅎㅎㅎㅎ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ㅜ,.ㅜ;; 언제 갈까남.. 에이그 ㅋㅋ
고마워~~ 담번엔 기왕이면 부연설명도 필요함~~^^*
사실 사진만 봐선 어디가 어딘지 몰것다 ㅎㅎㅎ
경주 최씨문중이랑 청도역앞 추어탕집이구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