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혀두었다가 하반기에 열어보아야할 FLNG 투자포인트 - 받은글
▷ 주요뉴스
①신조선가지수 보합, 중고선가 지수 1p 하락
②LADOL 야드 98% 완공
③대우조선해양의 PFLNG1호선 95% 완공 + 3번째 인도 지연으로 LD 480억원 설
④DSME의 Atwood 드릴쉽 2기 또 인도지연 받아줌
⑤현대중공업 2015년 임금협상 타결
⑥삼성중공업 6조원 해양플랜트 수주 임박: Coral FLNG이며 6조원은 아님
▷ 수주-클락슨
ⓐ현대중공업: KSS해운으로부터 VLGC 1척 추가 수주
▷ 금주 코멘터리
#1 연말 마지막 발표에서 중고선가지수가 1p 하락해 93p로 마감했습니다. 중고선가 바닥은 가늠할 수 없습니다. 신조선가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지만, 한국 과점 선종의 ASP 수성, 선별수주 노력, 원화약세로 현재 받는 상선의 마진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 현재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HOLD이며 썩 좋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2016년 프로젝트 윤곽(손익)이 드러날 나이지리아 Egina FPSO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아까운 FLNG 투자포인트를 접어두고 있기는 합니다.
ENI의 모잠비크 Coral FLNG 경합은 11월 외신에서 Techinp+SHI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알린바 있고, 연말 국내 언론사들은 6조원 해양 수주 임박이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다수 보도했습니다. SHI만의 몫은 3조원대로 추정합니다. 아무튼, Coral FLNG와 함께 2016년 하반기 Browse FLNG Topside 3개 후속수주도 대기 중입니다.
삼성중공업은 Egina 고개를 넘고 난뒤, 봄직할 것입니다. 마침 주말에 나이지리아 LADOL 야드가 98% 완공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3 문제적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서는 PFLNG 3번째 인도 지연과 95% 완공 소식, 한차례 미뤄준 Atwood의 드릴쉽 인도를 추가로 1년씩 지연해주었다는 보도와 함께 여러가지 금감원 회계감리, 유상증자, 서울대와 산학 R&D센터 건립 등의 뉴스가 있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자금지원 등을 마치는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4 두산에 큰 이슈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작기계 매각은 1.36조원으로 기대보다 작은 금액으로 SC 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전체 매각 이슈에 1.5조원 이상 매각 시 긍정적으로 보겠다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구조조정 후 공작기계 없이도 세전이익 흑전을 달성할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기대는 하지만 확인이 필요합니다.
두산중공업은 연말 인도에서 USC 보일러 4기로 1.1조원 수주를 더하며 마감했습니다. 2년 연속 POWER 수주 정상화로 2016년부터 매출과 이익 동반성장의 모습은 투자포인트로 오래도록 얘기해온 바이고, 이제 분기별 확인이 남았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업황 부진과 영구채 상환 이슈 등이 두산중공업에게 리스크일 수 있겠지만 두산중공업 본연의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강하다고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