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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갑자기 바쁜일이 생겨..늦었네요..ㅠ
좀 많이 늦긴 했지만..부랴부랴 올려 봅니다..ㅠ
안녕하세요~
쏨차이 씨의 방콕기행기 세번째 입니다..^^
쏨차이 씨는...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아쉬움을 달래고자..애들과 점심을 함께 하고
엠포리움 앞 커피숍으로 갑니다..
참고로..이곳...외관은 정말 그럴듯 한데...맛 정말 없더군요...ㅡ_ㅡ;;;
개인적으로...밤문화 여행의 백미는...떡에도 있지만..
다녀오고 나서, 서로 전날의 후일담 나누는...것도 참 재미있는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쏨차이 씨와 동생들은..그간 있었던..4일간의 여정 후기를 나누며...웃고 떠듭니다..ㅎ
하지만 애들은..웃고 떠들지를 않는군요...
아쉽다는 말만 하며..좀 더 있어달라는...
쏨차이 씨도..아직 한창인 젊은 나이? 입니다..
놀기 싫을 리가 없지요...
J.S의 말마따나..떡치러 오긴 했지만..한국에서 10년이상 알고지낸 동생들입니다..
안 아쉬울 리가 없지요..ㅠ
4일만 함께하겠다는 말 자체가 안맞는 말이었던듯..ㅠㅠ
하지만...가게 걱정도 되고...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만...
애들의 적극적인 구애로 인해...하루 더 있기로..결정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뭐...
다시 메리엇 입성한 뒤에..
헬스장과 수영장을 병행..사진도 좀 찍고...
슬 방에 모여서..오늘의 일정을 짜 봅니다..
J.S는...재 클러빙을 원하는 눈치나...
A.K는...오늘은 클러빙이 땡기지 않는 눈치입니다..
뭐...천상 사먹는 날이구나..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허나...꽤나 큰 문제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쏨차이 씨는..방을 뺐지요...다시말해...남자 셋에...현재 방이 두개..ㅡ_ㅡ;;;
사실..쏨차이 씨는..언제든 다시 와서 사먹으면 되는거지만..
애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어린나이고..입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애들...
돈이야 그렇다 치고..시간이 날리가 없는 애들입니다..ㅋㅋ
일단 쏨차이 씨는...내일이 당신들 마지막 날이니...내일 둘다 사 드시고
오늘은 그냥 즐기자고 권유해 봅니다.
A.K가..그닥 맘에들어 하진 않으나..마땅한 대안이 없으므로..따르기로 합니다..^^
이런 얘기가 오가는 와중에...J.S의 팟이 전화가 오고..A.K가 연락처를 땃었다던..
이쁜이에게도 연락이 오나..
A.K는 별 소득없이 끝나고...타고난 바람기를 주체 못하는 J.S는...
전날 그집가서 떡친 아가씨임에도 불구..
떡 잘치고 와서..단지 새로운 만남을 원한단 이유 하나로..이아가씨를 버립니다..
<그와중에도 이아가씨는..안만나줘도 되니 신경쓰지 말라는 문자를 보내주더군요...>
일단 클러빙으로 정하고..소이 24근처에 일본라면집에서 일본식 카레와 라면 등으로
식사를 해결합니다..
그때..문득 쏨차이 씨의 머릿속을 스치고 가는 뭔가가 있습니다.
쏨차이 씨는..J.S가 오기전에 이런말을 했었다는 걸 떠올립니다..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해 보고 가고싶다는...
이리 되면...그냥 클러빙으로 가기 좀 뭐해집니다..
쏨차이 씨는..애들에게 의향을 물어봅니다..
쏨차이 : 저기효...님들아... 클러빙 말고 다른곳 안갈래염?
애들 : ...어디? 뭐하는곳..?
쏨차이 : 어딘지는 말해도 모를거임.
애들 : ...그건 그렇다는...
쏨차이 : 로컬 아고고...다시말해 쑈집임..
애들 : ....
쏨차이 : 어차피 로컬 클럽가서...눈요기 하는거나..쇼집가서 눈요기 하는거나..그게그거 아님?
쏨차이 : 가서 자정까지만 놀고 스크래치독으로 이동하시지요..
애들 : ...네 뭐..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탐탁치 않아합니다..ㅎ
하지만..로컬이니 싸다는 말로 위안을 해주며...로컬 아고고로 갑니다..^^
곧 도착한 로컬아고고..
쏨차이 씨는 능숙한 손짓으로 마마를 부른뒤..자리배정을 합니다.
그리고는...100파이퍼를 시킵니다.
애들은 주변을 둘러보기 바쁘군요...
여유있는 쏨차이 씨는...아직 이곳의 시스템을 애들에게 설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리곤..
황급히..애들에게 이곳의 시스템을 대략 설명해줍니다..
이곳은...부킹시스템?이 있는 곳 입니다..
마마가 아가씨들을 델고와서 앉히려 하지요..
역시...우리 애들...이런 부킹시스템과 초이스시스템에 능수능란 합니다..ㅋㅋ
두번째였던가..? 온 아가씨 둘..
J.S가 갑자기 희번뜩 합니다...
그러더니..별말없이 왼쪽에..어려보이는 로리필의 아가씨를 앉힙니다..ㅎ
이제는 A.K의 차례입니다.
두명이 옵니다...Pass...
또다시 두명이 옵니다..
그중..오른쪽 아가씨가 그나마 나아..옆에 앉히는 군요..
이로서 동생들 두명이 다 아가씨를 앉혔습니다.
애들이 슬슬 아가씨들과 대화를 나누려고 시도합니다..
그모습을 흐믓하게 쳐다보며 술 한잔을 하는 쏨차이 씨..
누군가 쏨차이 씨를 건드립니다....
여유를 즐길줄 아는 쏨차이씨는...누군가 자신의 여유를 방해한거 같아...
기분이 나빠..홱 돌아봅니다.
....마마가 아가씨 둘을 더 델고 왔군요...아무래도 쏨차이 씨 하나 앉히려고 하는듯 합니다..
괜찮다며 사양하는 쏨차이 씨..ㅎ
하지만...A.K가 괜찮지 않아 합니다...?
오뉴월 뭐 마려운 개마냥 그래 있던 A.K에게 쏨차이 씨가 왜그러 냐고 물어봅니다..
방금 왔던 아가씨중...빨간 나시티 입은 아가씨가 완전 자기타입이라고 하네요..
그리고..그아가씨로 바꾸고 싶다고...
.......
쏨차이 씨는...마마를 찾아 헤멥니다...
드디어 찾은 마마에게 방금 델고왔던애 중에서 빨간 나시티 입은애 다시 델고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마마가 쏨차이 씨만 손님이 아닙니다..
수많은 곳 중에서...쏨차이 씨 테이블에 델고갔던 아가씨를 기억할리가 없습니다..
일단 빨간 나시티 입은 아가씨를 델고는 왔으나...A.K는 그아가씨가 아니라고 합니다..
마마가 열심히 둘러보더니..혹시 저 멀리 뒷쪽에 남자랑 앉아있는 아가씨가 아니냐고 물어봅니다.
A.K는 그제사 맞다고 해 줍니다.ㅎㅎㅎ
A.K 옆에 앉아 있던 아가씨는..한 마디도 안했음에도...이 상황을 거의 모두 이해하고 있으며..
곧 자신이 버림받을 거란 사실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습니다..
곧...마마에게 무슨말을 하고...마마가 대답을 해주니..뒤도 안돌아보고 가는군요..ㅎㅎ
쏨차이 씨는..자신이 나설 때 라고 생각합니다..
마마에게 저 아가씨좀 델다달라고..부탁합니다...말도안되는 이빨을 까면서 말이지요..^^;;
역시..오래지 않아..쏨차이 씨 테이블로 아가씨를 델고옵니다.
뭔 영문인지 몰랐던 아가씨는..왜 까였던 테이블로 자신을 델고 왔는지 마마에게 따지나..
A.K 옆자리에 앉혀놓으니 조용해지더군요..ㅎㅎ
뭐..슬슬 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로컬업소의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또 발생합니다.....
유독 말이없는 J.S와 팟...
쏨차이 씨는 뭔일 있냐고..맘에 안들면 말하라고..바꿔준다고 말합니다.
J.S는 손사래를 치며...이번 여행에서 가장 맘에드는 아가씨라고...
근데 왜 엄지손가락보다 더 큰 태국 바퀴벌레 씹은 표정하는지 이해 못하고 있는 쏨차이 씨에게 J.S는
언어의 압박에 대해 설명합니다..
...네 그렇습니다...J.S의 팟은..영어를 할줄 모르는군요...ㅡ_ㅡ;;;
그동안 A.K 신경쓰느라 J.S를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J.S에게..미안하다 말하는 쏨차이 씨..
오늘은 업소가 업소다 보니..통역 해줄테니...하고싶은말 있으면 꼭
자기를 거치라고 말하는 쏨차이 씨 입니다.
...마치 기다렸다는듯이...속사포 처럼 쏟아지는 말들....ㅡㅡ;;;
이곳에 신경쓰고 있으니..A.K가 J.S에게 말합니다...
' 아...영어 열라 못해...ㅠㅠ '
A.K 에게도...오늘 업소가 업소다 보니..통역 해줄테니..
하고싶은 말들 있으면 말하라고 해줍니다..
....쏨차이 씨는...그날 정말 많은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곧 쇼탐이 시작됩니다..
J.S의 팟이 얘기해주네요...저 앞에 있는 아가씨가 자기들 친구라고..
A.K의 팟과 J.S의 팟 그리고 저 앞에 있는 아가씨.. 이 세명이서 젤 친하다고..
얼굴을 돌릴때..슬쩍 봤는데...헉!!! 하는 쏨차이 씨..
마마를 부를것도 없이..J.S의 팟에게 말합니다..
저아가씨 내 옆에 앉히라고...
....뭔가 얘기를 나누는 아가씨들...
.....오늘은 손님 있다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레이~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는 쏨차이 씨...
하지만...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여유분의 아가씨가 별로 없는 시점이 온것이지요,...
그와중에도 통역거리는 계속 들어옵니다.
슬슬 쏨차이 씨는 애들의 의향을 물어봅니다..
A.K : 델고 나간다네요..
J.S : 무조건 얘 아니면 안된다네요..
....그동안 많은 횐님들의 새 공장이었던 이 곳입니다.
J.S를 봐서라도 오늘은 새 되면 안되는 것 입니다.
슬슬 텐션을 올려서 분위기 업 시키고 델고나가려고 생각하던 차...
A.K와 팟이...게임을 하면서 너무 즐겁게 잘 놀고 있습니다.
J.S도 시도합니다..하지만...J.s의 팟이...너무할 정도로 영어를 못합니다..
슬슬...몸으로 대화하기 시작하는 J.S...
덕분에 아가씨들은 업 되었지만..문제는...애들이 너무 답답해하는...ㅋㅋㅋ
한창 재미있게 놀면서...타이밍을 찾던 쏨차이 씨....
A.K의 팟이 A.K와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았던지..쏨차이 씨에게 얘기하는군요...
...곧 쇼 준비하러 가야한답니다..ㅡㅡ;;;;
통역을 해주니...기겁을 하는 A.K를 본 아가씨는...(현재...다른 아가씨들은 전라로 랩댄스중...)
A.K에게 매달려...미안하다고 금방 온다고,...태국말로 말하는군요...
굳이 통역할 필요성을 못 느낄 정도로 잘 알아는 듣고 있는 A.K...
하지만..썩소 조차도 못 날리고 있는..ㅎㅎ
곧 A.K의 팟은 자리를 뜨고...
조금 있으니 A.K의 팟이..쏨차이 씨 테이블 근처에서 한꺼풀씩 벗어가며 춤을 춥니다.
굳이 보지않는 A.K...
J.S도 굳이 보지 않습니다...
쏨차이 씨도 보지 않습니다...남의 여자니까요...ㅡ_ㅡ;;;;
조금있으니 쇼가 끝나고 랩댄스 하러 내려가네요...
이 아가씨...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아가씨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약3분간 전라로 외간남자의 가랑이 위에 앉아서..랩댄스를 합니다..
그리고선 100밧을 받아가지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A.K가 그만큼의 돈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지 않습니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쏨차이씨도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J.S의 팟에게 물어봅니다...너도 곧 올라가냐고...
안올라간답니다..아직 나이가 어려서...
....이...말에..엄청난 의미가 담겨 있을줄은...꿈에도 몰랐던...
A.K의 팟은..최대한 A.K가 볼수없는 먼 곳에서만 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곧 옷 갈아입으러 들어가버리는...
아무래도 A.K가 맘에 많이 걸린 모냥입니다..
조금 있으니..A.K의 팟이 와서는 A.K의 품에 안깁니다..미안하다면서..
쏨차이 씨는...더 이상..있어봐야 좋을게 없다는 판단하에..마마를 부릅니다.
애들과 나가고 싶은데..마마가 얘기좀 잘 해달라며 부탁하는 쏨차이 씨.
마마와 얘기를 나눈 아가씨들 표정이 썩 좋지 못합니다..
쏨차이 씨가 마마에게 이유를 물어보니..아무래도 외국인이다 보니..
좀 그런 모냥이더라는 말을 해줍니다.
어차피..떡이라면 한국에서도 이골이 나게 치는 애들입니다..
외국에 나와서..즐기는 현지인들과의 파티를 더 원하는 애들이기에..
쏨차이 씨는 급하게 아가씨들에게 말합니다.
무서워 하지 말거라.....그냥 모여서 술한잔 하면서 파티하고 싶다고..
우린 외국인이고..현지인들과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나누어 보고 싶다 라고..
걱정말고 가자고..ㅎ
....아가씨들 표정이 피는군요..ㅋㅋ
그렇게 화대지불 하고 술값지불 하고..데리고 나옵니다.
호텔에 도착한 쏨차이 씨 일행들..
방을 보더니 놀랩니다.. 완전 넓고 좋다며...
쏨차이 씨는..전날 먹혔던 야경을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커텐을 엽니다..ㅎ
...아가씨들이 눈을 떼지 못하는군요..ㅋ
...생각해보니..술이 J.S의 방에 있습니다..ㅡ_ㅡ;;; 쏨차이 씨는 얼른 가서 챙겨옵니다.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게임도 하고..왁자지껄 노는...
얘기를 하다보니..A.K의 팟은..그래도 화류계서 나름 오래 있었던 모냥입니다.
나이는 21살밖에 안되었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풍기는 포스가 좀 있습니다.
J.s의 팟은..귀엽기는 한데...당간 확률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슬슬 애들은 불안감을 느끼는 듯 합니다..
떡도 떡 이지만..다같이 재미있게 놀고 싶은데..라는 생각...?
A.K의 팟은..그 전까지는 없던 적극성을 보이면서..A.K에게 거의 매달려있다시피 합니다.
J.S의 팟은..그 전에도 조용했고 지금도 조용하지만...하나 하나 행동이..정말 귀엽네요..ㅎ
쏨차이 씨는 슬슬 얘기합니다.. 몇시까지 들어가야 하냐고..
A.K의 팟이..자기들 3시반까지는 들어가야 한답니다..
음...고개를 끄덕이는 쏨차이 씨..뭐..그러려니..
하지만..쏨차이 씨는..눈치가 빠릅니다...
쏨차이씨 생각에..절대 그 시간에 안돌아 갈 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J.S와 A.K는...술을 잘 못합니다.
물론..아가씨들은..브리즈 라는..말도안되게 약한걸 먹고 있습니다.
남은 술은...쏨차이 씨의 차지입니다..ㅡㅡ;;
간단한 게임을 통해..술먹기 게임을 시작합니다..
스트레이트로 먹기...
.....지이미...
쏨차이씨는...동생들이..그렇게 게임을 못할줄 몰랐습니다..
아가씨들 좀 먹이려고 한 술을...애들이 먹기 시작합니다..
J.S와 A.K 둘다..한잔씩 먹더니..한국말로 죽겠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이와중에도 또 걸리는 진상들..ㅡ_ㅡ;;
A.K가 걸렸습니다...A.K는 말합니다..
이거먹으면 진짜 죽는다고...
쏨차이 씨는..고대로 아가씨들에게 통역해줍니다..
.....
역시 짤 없습니다...
결국...동생들을 구하기 위해..쏨차이 씨가 대신 먹어줍니다..두배로...
다음판...
...ㅡ_ㅡ;;;;;;;;;;;;;;;;;;;;;;;;;;;;
j.s가 걸렸습니다..
...역시 쏨차이 씨가...두배로 먹어줍니다..ㅠㅠㅠㅠㅠ
...약..4회정도..아가씨들이 걸렸을 뿐...
1리터짜리 술을 결국...쏨차이 씨가 다 먹습니다...
무엇을 위한 게임이었는가..생각해보는 쏨차이 씨 였습니다....
그와중에 J.S는 방에 뭔가를 가지러 가야겠다며..팟에게..
잠시 같이 다녀오자는 말을 합니다..
통역해주니..알겠다고 하는군요..잠시 자리를 뜨는 J.S와 팟..
쏨차이 씨는 직감합니다..J.S가 승부수를 던지는구나....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는 쏨차이 씨는 A.K의 팟에게 슬슬 작업을 겁니다.
쏨차이 : 당신 팟 어떠심?
A.K의 팟 : 졸라 잘생겼심...
쏨차이 : A.K도 당신 이쁘다고 난리다..맘에 든다고 수차례 얘기했다..
A.K의 팟 : 진짜? (뽀뽀를 하는 A.K의 팟 ...)
쏨차이 : ㅡ_ㅡ;;;;;
쏨차이 : 꼭 들어가야만 하는가...?
A.K의 팟 : ...응..ㅠㅠ
쏨차이 : 웨ㅡ_ㅡ
A.K의 팟 : 친구가 나 기다려염..
쏨차이 : ..왜?
A.K의 팟 : 뭐 문제가 있나봐요..술한잔 하자고 하던데..
쏨차이 : 읔...
쏨차이 : 이해할 수 없다..당신들 둘다 좋다고 하는데 뭐하러 그래야만 하느냐..
쏨차이 : 친구한테 전화해라 당신이..
A.K의 팟 : ..음...해볼까...?
A.K의 팟은 전화기를 꺼내서 친구와 통화를 합니다..
안들어 가면 안되냐고 시작하는 아가씨 였지만...전화기로 개 욕을 먹고있는게
안들어봐도 눈에 선 합니다..ㅋㅋㅋㅋㅋ
급기야 이 아가씨..손님이랑 같이 있는데 너무 잘생겼고 너무 좋다고
나 정말 같이 있고싶다고 대놓고 얘기해버립니다..
쏨차이씨가 민망할 정도...
하지만...그 친구분도 대단하신게...거기다 대고 뭐라뭐라 한 모냥....
쩝..;;
결국 통화는 그렇게 끝나게 되고...바보가 아닌 A.K는 표정이 굳어갑니다.
달래주려는 A.K의 아가씨...내일 다시 와주면 안되냐고 A.K를 보며..태국말로 얘기합니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자국말로 대화하는 웃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벨이 울립니다...
.....J.S도 실패하고 올라오는군요..ㅡ_ㅡ;;;;;;;;;;;;;;
결국 오늘 전부 새 예감을 하는 쏨차이 씨 였습니다....
A.K가 잠시 방에 들어가니 팟이 따라 들어갑니다..
쏨차이 씨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J.S를 케어하기 시작합니다.
J.S말이..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으나..싫은 눈치는 아닌데..거절을 하더라는..
그래서 그냥 올라왔다는군요...
쏨차이씨는 J.S의 팟에게..당신 팟이 맘에들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맘에든다는 대답을 해주는 아가씨...
...도대체 뭐냐 너희들...ㅡ_ㅡ;;;
조금있으니 A.K와 팟이 나옵니다...떡을친거 같진 않군요...
그러면서 A.K의 팟이..쏨차이 씨에게 전화기를 건넵니다..
누구냐고 물어보는 쏨차이 씨에게...아까 그 친구라는 대답을 주는..A.K의 팟...
....ㅡ_ㅡ;;;;;
쏨차이 : 여보세효~
친구 : 네 여보세효...
쏨차이 : 무슨일이세요...?
친구 :.........저기.....제 친구좀 보내주시면 안대요..?ㅠㅠ
쏨차이 : .........헐;;;;
친구 : 열쇠가 걔한테 있어서...저 열쇠가 없어서 못들어가요...
친구 : 지금 완전 어둡고 무서워요..ㅠㅠ
친구 : 이 어두운곳에 저 혼자 있어요...
친구 : 무서워요..친구좀 빨리 보내주세요...
참고로...시간은 벌써 4시반을 넘은 상태였습니다...
쏨차이 : .....
쏨차이 : ...이쪽으로 오실래요? 스쿰빗 소이 24인데...
쏨차이 : 같이 놀아도 되고..열쇠받으러 오셔도 되고...
친구 : ..... 뚜~뚜~
쏨차이 : ...ㅡ_ㅡ;;;;
전화를 끊어버리는 친구...ㅡㅡ;;
뭐...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ㅋㅋ
A.K의 팟은..취한거 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뭘..먹었어야지..ㅡ_ㅡ;;)
마치 만취꽐라가 된 마냥... A.K에게 매달려 가기 싫다고 칭얼댑니다..ㅎㅎ
이건..무조건 가야 된다는..뜻...
뭐..A.K도 꽤나 취한 상태이고 시간도 좀 되었고..
좀 더 먹다보니..술도 떨어진 상태..
쏨차이 씨는 자리를 접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J.S의 팟이 일어납니다......
J.S는 먼저 일어나서 아가씨를 보내기로 하고 먼저 내려갑니다.
A.K와 팟은...헤어지기 싫은지...매달려서..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내일 다시 놀러갈테니 내일은 문제 다 해결해 놓으라고 엄포를 놓는 쏨차이 씨..
쏨차이 씨는...그때 A.K의 팟이 보여준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결연한 눈빛...개 후회하고 있는 눈빛..가서 친구를 죽여버릴 기세였던...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던 그 눈빛을..ㅡ_ㅡ;;;
쏨차이 씨와 A.K, 아가씨 세명은 배웅하러 나갑니다..
택시를 태워 보내고...
아쉬움이 그득한 A.K를 다독이며 쏨차이 씨는 다시 방으로 돌아옵니다..
마지막 밤인 내일을 위해..체력 충전한다 생각하자고..
한창..파티의 잔해?를 치우고 있는 사이..인터폰이 울립니다..
쏨차이 : 모시모시?
J.S : 흉~
그...그렇습니다..
잠시 J.S를 잊고 있었습니다.. ;;;;
쏨차이 : 뭐...?미? 왜 안올라오심?
J.S : 흉
J.S : 저 떡치기 일보직전임..
J.S : 저 찾지마셈...
쏨차이 : ......
J.S : ...뚜~ 뚜~
...그렇습니다..일찌감치 새 라고 예감했던 J.S가... 쏨차이씨도 새 라고 예감했었는데..
예상과 다르게...메이드가 되었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내려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J.S의 팟이...아까 같이 다녀와서...J.S의 방 층수를 기억했나봅니다..
아가씨가..당연하게 1층이 아닌..17층을 누르길래...
눈치빠른 J.S는...그렇게...방으로 들어간 것 이지요...
아가씨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에..눈치빠른 J.S는 자길 찾을까 두려워..
산통깰까 두려워..전화를 미리 한거지요..ㅎ
그제서야 뭔가 생각난 쏨차이 씨...
....네..그렇습니다..
오늘도 쏨차이 씨는 혼자입니다....팟 도 없이 말이지요...
............뭐...
A.K와 쏨차이 씨는...자리에 누워 잠을 청 합니다...
도대체 왜..자기는 안 데리고 왔을까 자책아닌 자책을 하며...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을 끌어안고...
여섯째 날이 밝았습니다.
애들에게는 마지막 밤 이지요...
예전에 지인이 소개해주신 텅러 일식집에 가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에까마이 터미널로 갑니다..
역시..보내기 싫어하는 동생들...
많은 얘기가 오 갑니다..
보내기 싫지만...업장을 너무 오래 비우면 안되는 것을 알기에...
더이상 있어달라는 말을 하면 안되는것을 알고...
지금까지 자기들 케어해주느라 고생했다며..미안하다고 합니다..
여유있는 쏨차이 씨는..그런 애들의 발언 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넘기며
뭐 사실...내가 안간다고 가게가 안 돌아가는 건 아니긴 한데...라는 말을 흘립니다..
......놓치지 않는 동생들.....
여러 감언이설로 쏨차이 씨를 설득합니다..
느긋한 쏨차이 씨는 방이 없다는 이유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만...
동생들이...방을 잡아주겠다는....ㅡ_ㅡ;;;;
....어쩔수 없이..빼도박도 못하게 된 여유있는 쏨차이 씨...
그..그러자고 합니다..ㅎㅎ;;
소이 24에 있는 호프랜드로 갑니다.
로비에 가서 사정설명을 하고 리셉션 아가씨와 웃고 떠들며 담소를 나누다
워크인 가격을 물어보니..현재 프로모션 가격으로 원베드룸을 2500에 해주겠다는군요.
확실히 방이 메리엇보다 좀 낡고 좁긴 하지만...2500밧에 이정도면...
거기다 워크인 가격이 이정도면...뭐.....
.....
짐만 던져놓고 메리엇 동생들 방으로 향합니다...ㅋㅋㅋ
오늘의 계획을 상의하는 쏨차이 씨 일행...
일단..마지막 날이고..방도 다 있겠다..픽업을 하기로 만장일치...
하지만..J.S와 A.K의 의견이 충돌합니다...
J.S는 어제 그 귀염둥이 푸잉을 픽업하고싶어하지만...
A.K는 흥미없어 보입니다...
태국이란 나라는..시간제한이 있어서...
밤 2시가 되면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기 때문에..
시간배분을 잘해야 합니다..
밤 8시정도를 스타트시간으로 잡으면...약 6시간정도가 있는셈 이지요...
6시간이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가게들 둘러보고 이동을 하고..초이스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
이런 얘기를 주고받는 와중에...A.K에게 한국에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A.K는 영업직인데요...꽤 큰건을 따냈나봅니다..
환호하는 A.K... 친구인 J.S에게 호기롭게 말합니다.
" 난 카우보이로 정했으니...너도 카우보이서 픽업하게되면 내가 쏠께~ㅎ!! "
....
갈등하는 J.S...
친구가...간만에 기분좀 내보겠다는데...거절하는건 예의가 아닙니다..
카우보이 아가씨들을 보면..어제의 그 귀염둥이 아가씨와 비교되어...
만족 못할것을 알지만... J.S는 승낙합니다..ㅎ
시간이 남아 맛사지를 받으러 가는 쏨차이 씨 일행..
맛사지를 잘 받고 나오는데..카운터에 앉아있던 꽤나 어린 아가씨가...A.K를 보고..
"오~ 졸라 잘생겼다~*_*" 라는 말을 하더군요...
여유있는 쏨차이 씨는 카운터아가씨를 봅니다...
그 뒤에...쏨차이 씨를 맛사지 해준..아주머니가 계셨는데...
그 아주머니가 쏨차이 씨를 보며..태국말 할줄 안다고 말해줍니다..
카운터 아가씨는...쏨차이 씨를 홱 보더니..한마디 합니다..
" ....라오스 사람인가...? "
시간이 되었습니다..주말이고 해서 9시에 출발...
카우보이 바카라로 향하는 일행...
수량은 폭발입니다만...다들 그냥저냥..만족못하는 눈빛들..
그와중에...첫날 J.S에게 음료수 한잔 얻어마신...델고 나갈려던걸
쏨차이씨가 제지했던..그 아가씨가 J.S근처에서 서성댑니다..
자기 찾아달라는거지요...
그러나..이쁜이 귀염둥이가 눈에 아른거리는 J.S에게..30넘은 아줌마는 필요없습니다.
눈길조차도 주지 않는 J.S...ㅎㅎ
조금있으니..J.S가 말을걸어 옵니다..
J.S : 흉~
쏨차이 : 웨?
J.S : 저..안되겠심;;;
쏨차이 : ...-_-? ?미
J.S : 그 귀염둥이 때문에 오늘 아무것도 안될거같아요..
J.S : 전 무조건 그 귀염둥이 찾아야겠어요...
쏨차이 : 일단 전화부터 해보자..
전화하는 쏨차이 씨..
푸잉 : 여보세요?
쏨차이 : 저..저기..저 기억나세효? 어제 호텔 같이같던 세명 중 하나에요
푸잉 : (심드렁한 목소리로..) 네..기억나요..
쏨차이 : 어젠 잘 들어갔어염?
푸잉 : (여전히 심드렁한 목소리로...)....네;;
쏨차이 : 지금 뭐해요?
푸잉 : 이제 막 일 나가려던 참이었어요...
쏨차이 : 지금 제 친구가..당신 보고싶어 죽을라고 해요...
쏨차이 : 조금 있다가 찾아가도 되나요..?
푸잉 : (갑자기 약 4옥타브 올라간 목소리로) 진짜요?
푸잉 : 저도 보고싶다고좀 전해주세요 ㅎㅎ
쏨차이 : ㅡ_ㅡ;;;;;;
쏨차이 : 무슨...예약 같은걸 해야 하나요...?
푸잉 : 언제오실건데요?
쏨차이 : 금방 갈거같은데...30분? 한시간?
푸잉 : 그럼 그냥 오셔도 되요~^^
쏨차이 : 오늘도 같이 놀아요~ 다같이 ㅎㅎ
푸잉 : ㄴ ㅔ ㅇ ㅣ~~~
푸잉 : 오늘은 사전 가져갈게요~ ㅋㅋㅋㅋ
쏨차이 : 넵~
쏨차이 : (아...귀엽다 ...ㅠㅠ)
OK사인을 준 쏨차이 씨..J.S는 바로 A.K설득작업에 들어가고..
약 20분 후...어제의 그 가게로 다시 향하는 일행...
허나...일이 순탄하게 풀리지만은 않는데...
도착해서 보니..입구에..원래 찾던 조그마한 마마가 있습니다..
쏨차이 씨를 보더니..왜 어제 자기를 안찾았었냐며...
투정 및 앙탈을 부립니다..ㅡㅡ;;
어제 안보였다고 둘러대는 쏨차이 씨..
암튼 들어가는데...
들어가자 마자..어제 찾았던 뚱뚱한 마마가 쏨차이 씨를 반깁니다..
쏨차이 옆에 있던..작은 마마가... 뚱뚱한 마마와..실갱이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아무나 얼른 이기기를 기도하는...종교가 없는 쏨차이 씨...
작은 마마가 파워가 더 센가 봅니다...뚱뚱이 마마가 깨갱하는군요...
오늘은..목적의식이 투철하기에..눈에 잘 띄지않는 곳으로 가서..
픽업후 바로 나올 생각이었기에...그냥 가까운 자리로 갑니다..
앉자마자 귀염둥이 푸잉 이름을 말해주고 불러달라고 하니...
웬 이상한 아가씨를 델고옵니다..
쏨차이 씨는...이아가씨가 아니라고...다시한번 정확하게 이름을 불러줍니다..
마마는...ㅇ ㅏ~ 이러더니..
바로 옆 자리에 남자와 같이 앉아있는 아가씨를 가리키며 " 얘 맞지? " 라고 하네요..
...쏨차이 씨 일행은 헉!! 합니다..
옆에 있는것도 문제였지만..남자와 같이 있고...그 남자가 다 알수있게..그렇게
티를 낼 줄은 몰랐거든요..ㅡ_ㅡ;;;
일단 맞다고 하는 쏨차이 씨...
마마가 다시 어디론가 갑니다..
...곧...A.K의 여자까지 델고오는 최악의 상황까지...ㅡ_ㅡ;;;;;;
....
....이런 똥물에 튈 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J.S는 자책하기 시작합니다..
괜히 이리로 와서...다른 사람들이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된 것에 대해서...
이와중에 뚱뚱이 마마가 아가씨를 하나 더 델고옵니다..
......
여유있는 쏨차이 씨는...정말로 헉!!!!!!!!!!!!!!!!! 합니다...
어제 봤던...이 아가씨들의 나머지 친구 하나...
어제 손님 있어서 저를 받지 못했던...그 아가씨 입니다...
가까이서 보니..이건 말도 안되는...
정말이지...10초도 안되는 시간에...말도 안되게 많은 생각을 합니다.
본능은 무조건 앉혀라인데..
쏨차이씨마져 앉혀버리면..A.K는 카우보이를 가기 힘들어집니다..
이 아가씨도...제가 싫어서 고민하는게 아닌거 같으니..잠시 기다려줍니다..
그러나...왜 고민하는지를 이해 못하는 얼굴입니다..
쏨차이 씨는 그때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아.... 내가 담배를 끊는것보다 더한 심정으로 아가씨와의 연을 끊었다고....."
지금도 회상하며..내가 미쳤었지를 반복하는 쏨차이 씨 였습니다..
곧..쏨차이 씨는..마마에게 얘기합니다..
"정말 앉히고 싶은데..미안하지만..오늘은 그것보다 더 급한 일이 있어서..안되겠다ㅠㅠ "
본의 아니게 아가씨에게 미안하다고까지 말하고...아가씨를 보냅니다..ㅠㅠ
아직 문제가 해결된게 아닙니다..
쏨차이 씨는 고심하기 시작합니다...
다시 눈치없는 꼬맹이 마마 말고 뚱뚱이 마마를 불러다 얘기하기 시작합니다.
왜 귀염둥이 아가씨가 손님이 있는가...
우린 아가씨와 약속하고 왔다..
아가씨가 승낙한 일이다..등등
별의별 얘기를 다 했지만.. 벌써 손님이 있으니..어쩔수 없다고 얘기합니다..ㅠㅠ
하지만..자기가 해보는데까지 해보겠다면서...아가씨 델고 나가실거냐고 물어봅니다..
쏨차이 씨는 당연 그럴거라고 하구요...
그때부터 뚱뚱이 마마가 옆 테이블 남자에게 수작을 걸기 시작합니다.
그쪽으로 눈길 갔다가...초상날수도 있으니..
(태국에서 여자가지고 이러면 정말 큰일납니다...)
눈길도 주지 말라고 말해두는 쏨차이 씨..
여기서 잠시 A.K를 살펴봅시다..
어제의 그런것도 있고해서...어쩔수 없이 받은 A.K..
하지만..이 상황이 그리 맘에들진 않습니다..
아가씨는 벌써..매달려 있습니다..ㅋㅋ 하지만 별로 눈길주지 않는 A.K...
아가씨도 슬슬 눈치를 채기 시작합니다...
약 30분 정도 있으니...화장실 간다면서 슬쩍 빠져주는군요....
괜시리..쏨차이 씨가 다 미안해집니다...ㅠㅠ
그동안 귀염둥이와 마마가 많은 대화를 나눈 모냥입니다..
어느새 귀염둥이가 쏨차이 씨 테이블에 와 있습니다..ㅡ_ㅡ;;;
.....헐;;;
여유있는 쏨차이 씨는...혹시나 하는마음에.. 급하게 옆 테이블을 봅니다..;;;;
마마가 괜찮다고..지금 화장실 갔다고 말해줍니다..ㅎㅎㅎㅎ
그말에 잠시 안도하는 쏨차이 씨...
계속 화장실 쪽을 주시하기로 합니다...혹여 무슨일이 날지 모르니...
조금있으니..아까 그 남자가 화장실에서 나오는게 보입니다..
바로 마마에게 알려주니..마마도 황급히 귀염둥이를 자리로 돌려 놓습니다..
......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A.K는 한계에 이르기 시작합니다..
그모습을 본 J.S는 합의점을 내 놓습니다.
20분만 더 기다려보고 안되면 그냥 일어나기로..
...조용히 마마를 부르는 쏨차이 씨..
위와 같은 말을 해주니..마마가 알겠다고 하고..
바로 그 테이블로 가서...남자 손님과 뭐라뭐라 대화를 나눕니다..
조금있으니..마마가 와서...
5분뒤 요앞 세븐일레븐에서 만나기로 했다고...먼저 나가서 기다리시라네요..ㅎ
세븐앞에서 기다립니다..
마침 술이 다 떨어진걸 기억해 낸 쏨차이 씨는..J.S에게 먼저 술이랑 안주 사서
먼저 들어가라고 말해줍니다..A.K와 카우보이 들렸다 갈거라고...
조금 있으니..아가씨가 나옵니다...
먼저 택시태워 보내고...A.K와 쏨차이 씨는 카우보이로 향합니다.
어디를 들어가야 할지 갈팡질팡 하는..A.K...
왜냐면...샤크는...이미 픽업한 아가씨가 있기 때문에.. 그 아가씨가 다시 꼬이는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ㅎ
쏨차이 씨는...A.K에게 한마디 합니다..
"시간이..별로 없을텐데..말이지.."
그말에 눈을 뜬 A.K...카우보이 초입 쪽에..이름도 기억안나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
5분도 안 앉아있고 바로 나옵니다..ㅋㅋ
뭔가 결정한듯한...A.K...
샤크로 가자는군요...
입장하니..아가씨 수가 저번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대충 자리잡고 앉아서...A.K의 초이스를 기다립니다..
A.K는 일단 한명을 앉힙니다..
롱탐불가..바로방생..
스테이지 근처에 앉아있던 터라...춤추던 아가씨들이 자꼬 들이댑니다..
그중에 하나..앉혔으나...
영어도 잘 안되고..막상 앉혀보니..느낌이 안와서 방생..
세번째 아가씨...
롱탐도 가능하답니다..
문제는...너무 도도하다는거...
말을 받아주기는 하는데..좀 도도한 기운이...
이와중에 A.K... 한명 더 봐둔 애가 있는데...고민중이랍니다..
이아가씨 그냥 보냈는데...봐둔 아가씨가 롱탐 안된다면...;;;;;;;
그런 생각을 하니..A.K...집중을 못합니다..
보다못한 쏨차이 씨는...말없이 시계를 가리킵니다...
....뭔가 결심한..A.K..
아가씨와 뭔가 얘기를 나눕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는..나가서 파티를 즐길 예정인데...
당신..별로 재미없어 하는거 같다... 이러면 나도 재미없다..
나한테 눈길주던 아가씨가 있는데..그아가씨와 잠깐 얘기해보겠다..
그아가씨와 얘기 잠깐만 해보고..다시 당신 찾고 다시 얘기해보고 싶다..
가능하겠냐고 물어보니..아가씨가 무슨 힘이 있습니까..ㅎㅎ
알았다고는 하지요..
A.K는 마지막 네번째 여자를 앉힙니다..
....
롱탐불가......
역시..예상대로..ㅋㅋㅋㅋㅋ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하는가 고뇌하는 A.K에게 그간 사정을 들은 쏨차이 씨는..
세번째 여자가 마침 지나가기에 다시 앉힙니다..
그리고선..당신 친한 친구가 누구냐고 물어봅니다..
이 아가씨는..영문도 모르고...몇명을..가리키는데..
죄다 할머니, 오크, 돼지입니다..
ㅡ_ㅡ;;;
당신 친구를 데리고 가면 당신이 더 편하고 재미있게 놀수 있을거 같아서
그런다고 말을 해주니..그제서야 눈치를 채고..알았다며..
여기 일하는 누구여도 상관 없다며..A.K옆으로 가서 A.K를 안아버리는..ㅡ_ㅡ;;
쏨차이 씨는...그나마 참해보이는 아가씨를 불러다 놓고..
세번째 아가씨에게 검사를 받습니다..
OK사인을 주는 아가씨..
더 볼것도 없습니다..
바파인 지불하고 술값계산을 합니다..
영문을 모르는 쏨차이 씨 아가씨에게 그간 사정을 설명하고..
이러이러해서..다같이 파티하고 싶은데..가능하겠냐고 물어봅니다.
쿡쿡 웃으면서..가능하다고 말해주네요..ㅎㅎ
환복을 기다리다보니..미처 생각 못한게 있습니다..
바로...귀염둥이 인데요...
샤크 아가씨들과 귀염둥이는 초면이 됩니다...
미리 얘기하는게 나을듯 해서...이 아가씨들 환복 마치고 내려왔을때..
여유있는 쏨차이 씨는 물어봅니다..
아가씨 왈...자기들은 둘이니..자기들보다 그 아가씨에게 물어보는게 맞는거 같다고 하네요..ㅎ
수긍하는 쏨차이 씨...
바로 J.S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마침..다행히 전화를 받는군요..ㅋㅋ
J.S : 여보세요~
쏨차이 : 바쁘심?
J.S : 아뇨 아직...
쏨차이 : 아직...은 뭐야..?ㅡ_ㅡ;;
J.S : 아직 떡 안쳤어요...
쏨차이 : ;;;그럼 지금까지 뭐한겨;;
J.S : 그냥 놀았어요...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네요..ㅎㅎ
쏨차이 : 그래? ㅎㅎ 다행이네
쏨차이 : 상황이 이러저러 하니..아가씨좀 바꿔봐 얘기좀 해보게..
J.S : 네~
J.S 의 팟 : 여보세여~
쏨차이 : (아 ..졸라 귀엽네;;;)
쏨차이 : 저기...미안한데요...
쏨차이 : 저희가..지금 그쪽으로 넘어갈건데...문제가 있어요...
쏨차이 : 저희 둘이랑..여자 둘..해서 네명인데..여자 둘은...당신이 모르는 사람이에요...
쏨차이 : 그래도 되겠어요...? 이쪽은 서로 아는사이다 보니..상관없는거 같은데...
J.S 의 팟 : 그래요? 전혀 상관없어요...ㅎ
쏨차이 : 다행이네요..ㅎ 모르는 사람있어서..낮 가리고 그럴까봐..걱정했어요...
J.S 의 팟 : 올때 맛있는거나 사오세요~ㅋ
쏨차이 : .........;;;
호텔에 도착한..빈손인 쏨차이 씨..
여유있는 쏨차이 씨는...어린 여자애가 뭐 사다달란다고 재깍재깍 사다주는..
아량이 넓은 사람이 못됩니다..ㅋㅋㅋ
방으로 파트너 들을 데리고 올라가는 쏨차이 씨 일행..
미리 전화를 해 놔서인지..세팅이 다 되어있습니다..
센스있는 J.S...ㅋㅋ
여성분들을 위한..브리즈를 네병을 사다놨는데..
시붕알..죄다 브리즈만 먹을라 하네요..ㅡ_ㅡ;;;;
애들도 술 안먹고...
남은 맥주는...역시나..전부 쏨차이 씨 차지입니다..ㅠㅠㅠㅠㅠ
A.K의 팟이 나이가 제일 많았는데요...
나이먹은 포스를 한껏 풍겨줍니다...
술자리가 어느정도 지나고...A.K의 팟은..대뜸 J.S의 팟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봅니다..
그때부터였을겁니다..J.S의 팟이..주눅이 한껏 든 것은...
아까 샤크에서 재미있게 놀아줄수 있겠냐는 말을 많이 해놔서인지..
A.K의 팟은..본분에 충실합니다..A.K하고만....
다른분들은..아예 Out Of 안중이 되어버린채...
쏨차이 씨는..이래선 안되겠다 싶어...파트너에게 넌지시 얘기합니다..
내가 애들을 케어해야 하니..미안하지만..애들하고 먼저 좀 놀겠다고..
흔쾌히 그러라 하는 파트너..ㅎ
센스있는 쏨차이 씨 파트너는...본인도 같이 놀아줍니다..
물론...대상은..J.S 커플...
유난히..J.S 아가씨가 주눅이 들어있어..안쓰러웠던 모냥입니다..
거기다..자기가 봐도 어리고 귀여운 여동생 같았던 모냥이었던듯 합니다..ㅋ
한창 부어라 마셔라? 하며 놀다가..문득 쏨차이 씨 팟이...J.S의 귀염둥이에게 물어봅니다..
몇살이냐고...
열 네살이라고 하는 귀염둥이..ㅋㅋ
완전 귀엽다며..나락 막막 하다며...쏨차이 씨 팟이..흐뭇하게 쳐다봅니다..ㅋ
쏨차이 씨는..아이디 카드 내놔보라며..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귀염둥이는...아이디 카드를 꺼내는군요..하지만 보여주지 않습니다..
자기 사진을 보더니...화들짝 놀라는 액션을 취하며..안된다고 안된다고..
완전 못생겼다고 못보여 주겠다고..ㅋㅋ
쏨차이 씨는...당신 얼굴 보려고 아이디카드 보여달란게 아니니...손가락으로 사진만 가리고..
나머지만 보여줘 보라고 합니다..ㅎㅎㅎㅎㅎ
......
근데........
나이가......
어제 들었던...그..나이가 아닙니다...
한두개 차이면..바로 계산이 가능한데 말이죠... (올해 태국은 2554년입니다..)
그렇게..바로 계산이 가능할 정도의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은 쏨차이씨...
뭔가...느낌이 쎄~ 하다고 느낀 귀염둥이..
잠깐의 옥신각신이 끝나고..아이디카드를 확 빼버린 쏨차이 씨..
아이디카드를 유심히 보고...머릿속으로 계산을 합니다...
.................
.................;;;;;;
열...여섯입니다......
J.S 의 팟 : (쏨차이 씨의 얼굴을 보더니..사색이 되어...)오빠...말 하지 마세요...
J.S 의 팟 : 진짜로 말 하면 안돼요 오빠 ㅠㅠㅠㅠㅠ
쏨차이 : ...내가 잘못 계산한계 아니라면..열..여섯인데...맞죠..?
J.S 의 팟 : 네....
쏨차이 씨의 파트너 : 어쩐지..너무 귀엽다 했더니...ㅎㅎ
J.S 의 팟 : 진짜 부탁이에요...말하지 마세요...
쏨차이 : ...왜요..`ㅡ`?
J.S 의 팟 : J.S가 싫어할거에요..
J.S 의 팟 : 제 진짜 나이 말하면..보통 손님들이 싫어하고...바로 보내버리더라구요...
J.S 의 팟 : 그래서 거짓말했고...계속 그러고 있어요..
쏨차이 : 네...말 안할게요..ㅎ 걱정마세요..ㅋ
쏨차이 : 근데...아마 말 해도 될거에요...ㅎㅎ
J.S 의 팟 : ...왜요`ㅡ`?
쏨차이 : 아마..당신 파트너가 당신 진짜 나이 알면..더 좋다고 난리칠걸요?
쏨차이 : 보실래요?ㅋㅋ
J.S 의 팟 : 헐;;;;;
쏨차이 : 하지만..얘기는 안 할게요..얘기하는거 별로 좋아하는거 같지 않아서...ㅎ
J.S 의 팟 : ㄴ ㅔ~ 고마워요..ㅎ
네..그녀는...16세였던 것 입니다..ㅡ_ㅡ;;;;;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J.S는...전날...처음 이 아가씨와 운우지락을 나눈 날...
삽입하는데 5분이상이 걸렸는데...
<세번> 왕복운동 하고...발사해버렸다는군요....
그건..어떻게..참을수 있는 그런것이 아니었다는..후일담을 남기면서...
실제로 쏨차이 씨는...자리가 파 하고 나가기 전까지..
J.S와 한국말을 주고받지 않았습니다...
혹시나..귀염둥이가 의심을 하게될수도 있고..
어차피..방에 들어가면..J.S와 아가씨만 남는데...
말도 잘 안통하는 사이...그것으로 인해..안좋은 결과가 벌어질 수도 있으므로..
어떻게..가게에서 모를수가 있냐고 물어보는 쏨차이 씨...
귀염둥이는...그저 베시시 웃기만 합니다..
그와중에 쏨차이 씨 파트너가...귓속말로 얘기해줍니다..
자기도..가게에서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고..
뭐냐고 물어보는 쏨차이 씨에게...이 아가씨는...
자기도 당신과 같은 외국인이라고 말해줍니다...
나중에 방에가서 여권 보여주겠다며..ㅎㅎ
보통..쏨차이 씨는...아가씨를 픽업하지도 않을 뿐더러..
설사..멤버집같이..파트너가 정해지게 되는곳 에서도..
같이간 일행들이..보통은 태국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아가씨에게 양해를 구하고..케어를 먼저 해주는 편 입니다..
자신의 파트너에게 신경을 잘 쓰지 않는 편 이지요..
하지만..이날은...
이쁘지도 않고 몸매도 그럭저럭이고..정말 그냥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만
픽업한 아가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아가씨의 센스있는 행동 덕분에..아가씨에게 뒤늦게나마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미안함에..나름 스킨쉽도 하고..귓속말로 농담도 주고받으며...
아까 도와줘서 고마웠다며 감사 표시도 하고...
나름의 애인모드를 했던..쏨차이 씨 였습니다..ㅎ
이렇게..부어라 마셔라가 진행되는 동안...
A.K와 파트너는...정말 자기들만 재미있게 놀고 있더군요...ㅋㅋ
슬슬 정리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쏨차이 씨...
A.K의 팟은..얼른 들어가서 그것을 하고싶은 눈치고..
J.S는 얼른 들어가서 그것을 하고싶은 눈치고...
쏨차이 씨도..아가씨가 언제 간다고 말은 안했으나..아무래도 일찍 가고싶어할거 같아..
자리를 파 하자고 합니다..ㅎ
A.K는 먼저 일어나고...
J.S와 쏨차이, 각자의 팟...이렇게 네명이서..
쏨차이 씨의 의견에 따라 딱 맥주 한캔만 더하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J.S가 걱정이 되었던 것이었거든요...
아무도 더 먹지 않기에..쏨차이 씨 혼자서만 먹는 상황..
쏨차이 씨 팟과 귀염둥이는 나름 많은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같이 놀자며 끼어드는 쏨차이씨와..J.S...
게임도 하고..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다보니..술이 달더군요..
어느새 한캔을 다 비운 쏨차이씨...
아쉽지만...자리를 뜹니다...
다른사람에게 피해줄순 없으니까요..ㅋㅋ
호프랜드에 도착한 쏨차이 씨..
어차피 아무도 안 먹을거 같아..싸온? 맥주를 냉장고에 넣고..
먼저 씻으러 들어갑니다..
씻고 나오니..바로 씻으러 들어가는 아가씨..
곧있으니 나오더군요..ㅎ
여권 보여달라는 쏨차이 씨...
군말없이 보여줍니다..
.....
라오스사람이..미얀마 국경인 메싸이 도장도 있네요..ㅡ_ㅡ;;;
여긴 왜 간거냐고 물어보니..
그 근처에서 네일아트샵에서 일했었다네요..ㅡㅡ;;
쏨차이씨도 거 가봐서 알지만..네일아트샵 비스무리한것도 못봤는데...라고 생각하는...;;;
뭐 아무려면 어떻습니까..ㅋ
쏨차이 씨는...거사를 치루고...8시반에 알람을 맞춰놓고 잡니다...
왜냐하면...마지막 조식은 꼭 먹어야겠다고 하는 동생들이었으니까요..ㅋㅋㅋ
알람소리에 깬 쏨차이 씨..
부스스 일어나는 아가씨가 왜 이리 일찍 알람을 맞춰놓았냐고 투덜댑니다..
사정설명을 하는 쏨차이 씨..ㅎ
그제사 그러려니 하는 아가씨를 뒤로하고..씻으러 들어갑니다..
체크아웃 준비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아가씨가 잠시 쏨차이 씨를 불러세웁니다..
어제 맥주 가져온거 아직 안먹은거 기억나냐며...
...네 맞습니다..방에가서 한잔 더 하자며...가져온 맥주를..
냉장고에 쳐박아두고..그냥 나오려 했네요..
가방에 넣기도 뭐한데..아가씨가 말하네요..
필요없으면 자기가 가져가도 되냐고..
뭐..상관없으니..그러라고 하고..나와서 택시잡아서 태워 보냅니다..^^
호텔로 걸어가며...A.K에게 전화합니다..
다행히 일어나 있군요...
전날..파 하기 전에...다들 일찍 일어나기로 합의를 본 상태입니다..
로비에서 A.K를 만난 쏨차이 씨..
J.S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합니다..
인터폰도 안받는다고...
좀..민망하긴 하지만...조식먹자고 한게 J.S이고...
J.S를 잘 아는..쏨차이 씨는...이렇게 놔두면...체크아웃도 못하고 계속 잠만 자는
J.S인걸 알기에...마침 A.K에게 카드키가 있어...쳐들어가기로 합니다..
들어가자마자..신발부터 확인하는..센스있는 쏨차이 씨..
...여자신발로 보이는 물체가 없습니다..ㅡ_ㅡ;;;
볼것도 없이..침실로 바로 향하는 쏨차이 씨..
역시나..혼자 자고 있더군요...
일단 깨워서..비몽사몽간의 J.S마져 데리고...조식먹으러 갑니다..
조식을 즐기며...J.S에게 물어봅니다..어찌 된 일인지..
말이 안통해도 너무 안통하기에...
아가씨가 중간에 간다고 했나 봅니다...
체념하고 데려다 주려고 주섬주섬 옷 입는 J.S를 보고..다시 앉기를 수차례..
결국..귀염둥이도..일어나고 맙니다..
데려다 준다고 일어난 J.S...같이 택시타고 가는 와중에...
아가씨가 택시기사와 무슨 얘기를 하고 난 후...
목적지와 다른곳으로 가더랍니다..
그래서 도착한곳이 무슨 시장.....
약간이나마..구경도 하고....조금의 시간을 보내다..결국 아가씨를 바래다 주고..
호텔로 돌아와서..잠든지 얼마 안되었을때..깨우러 온거라네요..ㅋ
J.S가 생각하기에...
같이..재미있게 놀고 싶은데..언어의 장벽이..너무나 크다보니..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했고...
결국 일어났으나..같이 택시타고 가는 와중에...
나름 챙겨주고 싶었던 모양이던지..어딘가로 델고가서 데이트를 한 모냥입니다..
사전은..한-태 사전이 아닌 영-태 사전...
J.S도 영어가 약할 뿐더러..귀염둥이는 영어가 되지 않으니..
사전도 무용지물..ㅡ_ㅡ;;;
...뭐..
그렇게 아침을 먹고..짐을 싸서..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호텔에 맡겨두고..쏨차이씨를 배웅하러 에까마이 동부 터미널로 온 일행들...
이쯤 되면 자연스레 나오는게..전날의 후일담 입니다..
A.K가 궁금해진 쏨차이 씨는...어제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봅니다..
뭐..문제없이 거사를 치룬 A.K...
처음 픽업시의 걱정은 온데간데 없고..
아가씨가 낮에도 보자 했다며...자기랑 같이 있고 싶다 했다며...
말나온김에...어차피 할것도 없는데..전화해보라며 권유하는 쏨차이 씨..ㅋ
전화하는 A.K...
통화가 됩니다...어디냐고 묻는 아가씨에게..솜차이 씨를 배웅하러 에까마이 왔다고 대답하는 A.K..
........
15분이면 도착한다며..거기서 기다리라고 했다네요..ㅡㅡ;;
정말...그쯤되니 도착하는 아가씨...;;;;;
쏨차이 씨는..시간이 되어...작별 인사를 하고..버스에 오릅니다..ㅎ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J.S는 카오산 등..관광 위주로 개인행동 하였고...
A.K는..쇼핑몰 갔다가..아가씨 집에가서..아가씨가 해주는 따스한 밥 먹고
떡까지 질펀하게 치고....J.S와 약속한 시간에 2시간 40분을 넘게 늦는..기염을 토하고 맙니다...
"형~ 진짜로 형이 말한 코스대로 다 되었어요..ㅋㅋ 아가씨 집에가서 밥먹고 떡쳤어여~ㅋㅋ"
A.K가...귀국전...전화로 했던 말이 기억에 나는...씁슬한...쏨차이 씨 였습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이..길기만 한 글...읽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연결이 되지 않을정도로...띄엄띄엄 써버린...;;;
이것으로 이번편은 마무리이구요
다음에는 다른 솜차이 시리즈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죄송한 AZIZU였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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