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준비]
1. 관련 자료 챙기기 :
ㅇ Camino Norte ;
- 카미노 일정 계획표 작성 ; D-1편 자료참고
ㅇ 카미노 진행 결과표(비교용) ; 자료참고
- Ccmino del norte eroski PDF file ; 자료참고
- 각 지역별 알베르게 현황, 거리표(현지어) ;
- 각 지역별 개략도와 고도표 ; 용량초과로 첨부 불가
- 알베르게 참고 자료 ; 자료참고
- GPX 전구간 트랙 file ; 용량 초과로 첨부 불가(북쪽길과 코스타, 프리미티보 각각 확보)
- 스마트폰앱 세팅 ; 오룩스 맵, 마추피추님이 알베르게 좌표 표시로 세팅한 오픈 스트리트 맵
- 북쪽길 지도/개략도 ;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3D64B55625B7531)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18D4B55625B7634)
![](https://t1.daumcdn.net/cfile/blog/24368D4B55625B7730)
![](https://t1.daumcdn.net/cfile/blog/2648654B55625B7822)
![](https://t1.daumcdn.net/cfile/blog/2402854B55625B7A01)
![](https://t1.daumcdn.net/cfile/blog/2102884B55625B7B01)
ㅇ Camino Portuguese :
- 포루투갈 길 알베르게 현황 및 구간별 거리표(현지어) ; 용량초과로 첨부 불가
- 일정 계획표 및 진행 결과표 ; 카미노 노르테에 같이 첨부됨.
- 포루투갈 길 지도 및 개략도 ;
![](https://t1.daumcdn.net/cfile/blog/24197F3755625FBD33)
[포루투갈 포루투 대성당 옆에서 구한 카미노맵중 일부-카미노 포루투게스 '가운데 길']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3F63755625FC02C)
[카미노 포루투게스-'해안길'과 '브라가길']
![](https://t1.daumcdn.net/cfile/blog/2318783755625FC434)
![](https://t1.daumcdn.net/cfile/blog/252EA73755625FC425)
2. 관 련 도 서 ;
![](https://t1.daumcdn.net/cfile/blog/242209385562607319)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54B385562607634)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843385562607914)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827385562607B0A)
3. 티켓/교통수단 확보 ;
ㅇ 항 공; 서울-파리, 마드리드-서울(인천)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EC73C5562614C2D)
ㅇ 파리, 오츠텔리츠-이룬 야간 열차
![](https://t1.daumcdn.net/cfile/blog/2204133C5562614E34)
ㅇ 산티아고-마드리드 야간 ALSA 버스표 구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4FF63C5562614F03)
![](https://t1.daumcdn.net/cfile/blog/230DF63C556261502E)
4. 배낭 챙기기 ; 생략함
- 참고로 지난 해 Camino Frances 준비시와 대동 소이함
(이미 지난해 배낭꾸리기를 포스팅한 바 있어 생략함).
- 다만, 옷과 양말 속내의는 입고 가는 것 외 1벌씩만 더 가지고 감.
- 출발 시 배낭무게, 10.2K
[출 발]
지난 해에 이어 카미노를 다시 한번 걷기로 합니다.
카톨릭도 아니면서 웬 카미노를 매년 가려느냐는 주위의 빈정거림도 있었지만,
묘한 여운과 미련, 끌림이 있어 봄 철,
그러니까 지난 해 카미노 프랑세스를 거닌
시기보다 한 달 앞서 제반 상황을 고려, 날을 잡다 보니, 부활주일인 4월5일(일) 출발하게 됩니다.
오후 한 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편이라 부활절 예배는 7시에 드리는 1부예배에 참석합니다.
부활주일, 담임목사님의 설교는 예수님의 부활과 열 두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맞이 하는 장면 이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19~20절 말씀으로..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가 주제 였습니다.
(혹 자는 카미노기를 쓰기로 하면서 특정종교를 선전, 현혹시킨다고 못마땅해 하실 수도 있겠으나
제 나름의 카미노, 그 목적과 주제어를 찾는 과정과 그 배경을
설명코자 함이니 이해를 구합니다.)
지난 해의 카미노 프랑세스를 거닐때의 주제어는 [The Grace &Thanks]이었는데, 이 번 카미노에서의 주제는 아직 못 정하고 있었는데 딱 와 닿았습니다.
이번 카미노는 [평강과 기쁨]에 대해서 느끼며 생각하며 일상의 모든 감사함을 느끼며...
그래서 주제를 [평강과 기쁨]으로 정하게 됩니다.
또한 카미노는 각 개인마다 거니는 그 목적이 다르듯이 제 속에도 거니는 그 목적이 여러가닥 있습니다.
종교적 목적도 있고, 건강과 즐김의 목적도 있고, 관광의 목적도 그리고 여러 외국인과의 만남과 그들과의 친교를 부수적인 목적으로 둘 수도 있고...
어쨌든 현지에서 크리덴시알을 발급받을 때, 그 목적란에는 종교적인 이유란에 체크합니다.
제가 특별히 종교적으로 신심이 깊은 것도 아니고 과거의 순례자처럼 걸으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
어쨌던 카미노를 거닐면 현재의 생활에서 보다는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을테고 그 여유로운 시간에 평상시보다는 좀 더 집중적으로 [평강과 기쁨]에
대해 생각하고 느껴 보기로 하여 그 주제를 가지고 걷기로 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이미 꾸려 둔 배낭 무게를 달아보니 10.2K가 됩니다.
10킬로 이하로 줄여 보려 했으나 도이터 배낭이 기본적으로 타 배낭보다 무게가 더 나가니 짐을 더 뺄것도 별로 없습니다.
다만, 이 정도 무게는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메고 나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51744F5562B2A920)
봄이되어 목련도 그 꽃몽우리를 터뜨리기 직전이고 매화는 이미 활짝 핀..
그야말로 좋은 시절에 카미노를 다시 걷게 된다고 생각하니 이미 설레이고 행복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6E1A4F5562B2AC0C)
[10:30]
09시53분에 일산 동구청 앞에서 인천공항가는 버스에 오릅니다.
37분 만에 인천공항에 이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62F64F5562B2AE14)
공항 내부 출국장 모습^^
시간도 있고.. 여행자 보험을 배낭멘 채로 가입하려고 창구로 갔더니
창구직원이 해외 트레킹 가시느냐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해외 트레킹은 여행자 보험 가입대상이
아니라고 거절하네요. 쩝^^
![](https://t1.daumcdn.net/cfile/blog/233D634F5562B2B02E)
[12:35]
출발 40분 전 부터... 비행기에 탑승하려 내려 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54844F5562B2B11E)
기내에서 출발 전 바깥 풍경을 감상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458BA4F5562B2B31B)
파리행은 거의 만석이던데.. 오늘은 승객이 풀로 차지는 않은 듯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3445435562B2B504)
두 차례의 기내식과 간간이 간식도 즐기다가...
![](https://t1.daumcdn.net/cfile/blog/2276A7435562B2B82C)
기내에서 로컬시간으로 일곱시간을 뒤로 돌리고..
이윽고 파리 외곽이 시야에 들어오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56513435562B2B937)
12시간을 날아 파리 드골공항에 18시 정각에 도착합니다.(이하 현지 시각 표기)
문열고 줄서서 기내를 빠져 나오고...
[18:14]
기내에서 나와 승객들이 나가는 방향으로 무리지어 따라 나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A03435562B2BA01)
[18:17]
아래로 내려가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10D38435562B2BD1D)
[18:17]
화살표 방향 따라가면~
![](https://t1.daumcdn.net/cfile/blog/21694E435562B2BF37)
[18:20]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서면 우측편에 본격적인 통관절차와 수하물을 찾는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공항내 셔틀 전철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료죠^^ ㅋ
![](https://t1.daumcdn.net/cfile/blog/2764CC3D5562B2C10C)
[18:29]
입국심사대 앞입니다.
줄이 길어 귀찮을 뿐이지 통관절차는 너무 간단합니다.
대화나눌 일도 없습니다.
여권 내밀면 컴퓨터로 블랙리스트 대상인지만 확인하고는 곧바로 스탬프 꽝 찍어 주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2266723D5562B2C30B)
[18:35]
잠시 통로를 따라가면~
![](https://t1.daumcdn.net/cfile/blog/23626B3D5562B2C50D)
[18:37]
수하물 찾는 곳이 나오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557EE3D5562B2C714)
[18:38]
곧바로 출구가 나옵니다.
출구 부근에 세관심사나 수상한 낌새가 보이는 사람에 한해 선별적으로 짐 검사를 하고 있으나,
대다수 배낭멘 카미노객은 아마 관심도 갖지 않을 터^^
비행기가 땅에 내리고 문열릴때 까지 기다렸다가 여기까지 오는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네요~
화장실도 잠간 들리고 했지만,
저는 수하물 찾는 시간 줄이려고 배낭을 기내로 들고 들어 갔기 때문에 최대한 공항에서의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0CE465562B3DC24)
[18:40]
출구로 나오니 우측편 30미터 지점에 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30F0465562B3DE2E)
[18:41]
버스 정류장 앞 인도에 이르니 노선별 버스 정류장 위치도가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7F1465562B3E02A)
야간열차를 타기위해 오츠텔리츠역을 가기위한
리용역이나 몽파르나스역 방향의 리무진 버스 정류장은 'E'플랫폼이군요^^
저는 리용역에서 내려 10분 가량 걸어 세느강을 가로질러 오츠텔리츠 역으로 가야 합니다.
메트로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리무진으로 편하게 가려고 이 곳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또 찾게 됩니다.
파리 시내 오페라역까지 가려면 'B'플랫폼으로 가시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4DE2465562B3E21C)
짧은 횡단보도를 건너면 우측편에 'E'정류장이 바로 보입니다.
정류장 대기석에는 요금표와 안내문이 불어와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금방 이해되니 편리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35BA465562B3E42B)
매일 30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리용역까지 평균 1시간15분 소요,
그리고 아침6시10분 부터 저녁10시10분까지 운행하고..
리용역이나 몽파르나스역까지는 공히 17.5유로/개인이고 4명이상 단체객은 1인당15유로 하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72E465562B3E51E)
[20:04]
휴일이라 그런지, 지난 해 탑승시 보다는 차가 시내를 잘 빠져나갑니다.
한 시간 조금 더 걸려 리용역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2B8D465562B3E732)
리용역사 축대를 따라 역사 시계탑 쪽으로 걸어 갑니다.
시계탑을 바라보고 도로 건너 우측편에 주차빌딩이 있는데,
리용역이 지대가 높아 주차빌딩과는 육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육교를 건너가기 위해주차빌딩 쪽으로 가다가 오른 쪽으로 보면
도로 가운데로 세느강을 건너 700미터 지점에 오츠텔리츠 역사가 정면으로 보이게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B603D5562B3E92B)
역시 주변에는 서민들의 환승용인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엄청나게 많이 세워져 있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760A53D5562B3EB14)
리용역을 바라보고 시계탑 쪽으로 광장을 가로질러 갑니다.
시계탑 오른 쪽에 주차빌딩으로 넘어가는 육교가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6FF73D5562B3ED0A)
역 시계탑 오른 쪽 도로 건너편에 주차장 표시인 파란 바탕의 ,'P'자 입체간판이 눈에 들어 오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157EE3D5562B3EF1A)
좌측 'P'자 쓰인 주차빌딩으로 육교를 통해 건너가기 직전,
도로 가운데 전면에 오츠텔리츠 역사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4EDE3D5562B3F11F)
리용역사 오른쪽 끝, 축대위에서 바라본 맞은편 전경입니다.
주로 리용역 메트로를 이용하기 위한 운전자들이 세워두는 주차빌딩이 건너편에 있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차빌딩 2층과 리용역을 연결하는 육교도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6AC33D5562B3F30F)
육교를 건너고, 주차빌딩으로 건너와 아래층으로 내려서면,
오츠텔리츠역 방향 표시판이 몇 군데나 설치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BF03D5562B3F516)
구글맵상으로 리용역과 오츠텔리츠역 까지의 직선거리를 체크해 보니 700미터 되더군요^^
잠시 걸으니 횡단보도가 나오고.. 건너편에 세느강 다리가 나오고 강과 유람선이 바로 보입니다.
또한 전면에 오츠텔리츠 역사가 더 가까이 다가서 보이게 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B5A455562B3F82D)
횡단보도 건너서 세느강 건너기 직전 뒤를 돌아다 보니 리용역사가 바로 보이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C0F455562B3F92C)
서울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12시간을 날아 왔지만, 시차 때문에 이 곳은 부활절 오후 입니다.
부활절 휴가를 즐기고 하느라 강가엔 유람선을 타기 위한 사람들로 엄청 붐비는군요^^
3달 전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이룬까지 가는 야간열차비가 90유로가 넘어서
왜 이리 비쌀까 의아하게 생각했었지만 금방 그 해답이 나오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46BC9455562B3FB05)
만석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20AF455562B3FD35)
이미 운항중인 유람선도 보이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57230455562B3FE01)
[20:15]
오츠텔리츠 역에 다다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23E6455562B40134)
들어서면 자동발매기가 바로 눈에 들어오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0AC455562B40216)
옛날에 지은 역사라 층고도 엄청 높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32E2F3F5562B40407)
[20:20]
안내판 좌측은 출발이고 우측은 도착^^
좌측 위에서 두번 째~
21시40분에 이룬가는 차가 있다고만 안내되고 플랫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76533F5562B4062A)
한시간 이십 분의 시간 여유가 있어 저녁 먹고 오면 딱 맞을 시간입니다.
반대편 쪽으로 나가면 음식점들이 여러 곳 있어 시간 보내며 저녁을 해결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330F455562B45C2B)
[21:07]
식사하고 돌아오니 이룬행은 2번 플랫폼으로 배정 되었네요.
밤새도록 가는 야간열차라 엄청 지루하지만 지구 반대편까지 오느라 쌓인 긴장과 피로를
누워서 잠을 청하며 풀기엔 나름 장점도 있더군요, 이 스케쥴이...
![](https://t1.daumcdn.net/cfile/blog/237416455562B45E02)
2번 플랫폼으로 이동하니, 지난 해 보다는 야간이동인구가 훨씬 많습니다.
아마 부활절 휴가로 이동인구가 증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7230455562B46003)
2번 플랫폼에는 주요 구간이 안내되네요.
프랑스 길 경유지인 바욘느를 지나 프랑스 접경을 지나고, 스페인접경도시인 이룬이 종착역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63D5455562B4620D)
사전에 지정된 좌석을 찾아가ㅈ기 위해 12호 객차로 올라타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73D0F455562B46625)
제일 상층에 에약된 좌석에 짐을 풀고 침낭을 펼칩니다.
침대칸 최 상층이 출입문위에 안전하게 짐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발 뻗는 쪽에 지금은 모자와 신발을 올려 두었지만 아래 칸 보다는 약간의 공간이 더 있어
3층이 제일 좋은 곳이라 판단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2ABC455562B46831)
맞은 편 침대를 한 번 찍어 봅니다, 이해를 빨리 돕기 위해..
이제 가만히 눈을 감고 그간의 긴장과 피로를 풀고 제가 걸을 카미노를 구상하며 눈을 감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6F293D5562B46A0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