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생이며 2007년도에 양쪽 3기 판정받고 아플때 마다 진통제 복용하고 생활했습니다.
양반다리 후 힘들고 제가 골프를 좋아해서 연습장에서 2박스 정도 또는 필드에서 전반홀 정도 지나면 동료들이 많이 아픈지 물어볼 정도로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게 되면서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1. 수술병원:울산 시티병원(조현오 원장님)
2. 7/26일 많이 아픈 오른쪽 실시,오전 9시부터 약2시간에 걸쳐 실시함.마취에서 깨어나 보니 무통,소변줄,피통이 달려있음
무통 때문인지 통증은 견딜만 했음
3. 7/27일 아침 회진시 피통 및 소변줄 제거함.수술후 3일간 대변을 못봐 좀 고통스러웠음(변기에 앉아도 변 못봄)
소변줄 제거후 누워서 소변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소변줄 다시 꼽아 해결하고 소변줄 제거.이후에는 누워서 소변 잘 나옴.
4. 8/2일 왼쪽 실시.오른쪽과 동시에 하기를 원했으나 혹시나 염증이 염려된다시며 동시에는 안한다 하심.오른쪽과 마찮가지로
오전 9시부터 약2시간 걸림.통증은 오른쪽보다 많이 심해 진통제 맞음.소변줄은 꼽혀있지 않음.소변줄을 꼽지 않아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누워서 소변 잘봄.
5. 8/3일 오전 피통 제거.원장님이 양쪽 다리 길이를 딱 맞춰 키가 1.5㎝ 정도 크졌을거라함.3일간 대변 못봄.간병인이 무통 떼기
전에는 대변 나오지 않으니 괜히 용~쓰지 말라함.정말인지 무통떼고 대변 잘봄.양쪽 수술후 변기에 앉기가 힘듦.양쪽에
손잡이 있는 장애인용 변기가 훨씬 편함.
6. 오른쪽 수술 2일후 목발 보행함.양쪽 수술 3일후 목발 보행함(골시맨트 사용안함).간병인은 오른쪽은 5일,양쪽후에는 10일간씀.
8/10일 오른쪽 실밥 풀고,8/16일 왼쪽 실밥풀고 바로 퇴원함. 9/1일 외래 진료가서(직접 운전함) 사진찍고 상태좋다 함.
등받이 있는 실내 자전거 탄다하니 좋다함.(8/29일부터 시작함),사무실에서 근무하는데 언제쯤 출근가능한지 문의하니 본인이
자신있을때 하면되고 양반다리는 하지말고 양말 신는것은 시도해 보라함.
7. 9/14일부터 등산용 스틱한개 집고 출근함.오른쪽은 크게 불편한점은 없으나,왼쪽 허벅지 앞쪽에 통증있음.평지는 걸을만하나
계단오를내릴때 통증심함.몇해전 왼쪽 발목 골절로 깁스를 약 1달간해서 오른쪽보다 왼쪽다리 근력이 많이 약해져 있었음
(종아리 굵기는 확연히 표시가 날 정도임.) 왼쪽 허벅지 통증도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느낌임.수술부위는 통증 못 느낌.
제가 처음 진단받고 막막할때 회원님들 경험담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아 저의 경험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수술을 계획하고 계신분은 다리 근력을 늘려놓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저의 느낌으로 재활하실때 훨씬 빠르고 편하실 것 같습니다.저도 수술전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기분나쁜 통증들이 없어지니 현재로선 대 만족입니다.원장님 말씀이 요즘은 재질이 좋아져서 앞으로 40년은 괜찮을거라 하셔서 관리만 잘하면 제 생애에 재수술은 걱정을 안해도 될듯.....
첫댓글 좋은 경험담 감사!
좋은 정보 아주 감사함니다
저도 심각히 고민중이 거덩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도 양쪽할 예정이라서요.^^
만족하신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재활 열심히 하셔서 40년이 아니라 50년이상 쓰시길 바랍니다^^
저도 양쪽다 군모닝에서 했어요...재활잘하세여
허~거걱! 40년? 정말 기술이 좋군요...! 저도 수술날짜를 저울질하며 거의 이 카페에서 살고있습니다. 올 4월쯤 '수술하면 운동 어렵고, 약 10년이상 쓸 수있다'는 말에 실망하고 병원문을 나섰는데... 이 곳에서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즐생하세요~!
15년 정도 사용 할 수 있다고 얘기 들었는데 ...40년이라....저도 올 겨울이나 내년 봄에 분당대서울병원에서할까...아님 집근처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할까? 고민 중입니다. 여러분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분당 설대에서할까 양산 부산대에서 할까 아님 대연동 고려병원에서할까 '''상당히 고민중입니다 여건되면 연락 좀주세요 018-513-0036 입니다
두번 수술을 한 상태고 또 다시 해야하는 시기가 돌아 오기 때문에 늘 ㅜㅜ
정말 세번째 수술이 마지막 수술이길...진정으로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