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시네요.
가게까지 열 생각을 하시고.
그거 배우고 싶어하는 엄마들 많을 것 같은데 가게 잘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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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요즘 일을 좀 벌리고 있어서..
그냥 이래저래 많이 바빴는데...이제 결정도 되고...그래 글을 올립니다.
우선...저 이번 21일에 방배동으로 이사를 간답니다.
주위에선 좋은 동네 간다고 부러워(?)들 하는데...전 생활 수준 차이 날까봐 정말정말 걱정된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경섭이 치료도 그렇고, 애 아빠 회사도 그렇고...다 그 근처인것을...
어린이집 비용은 어떠하려는지...담주에는 것두 알아봐야겠네요.
둘째...저요..어제 점포 계약하고 왔어요.
왠 점포냐구요?
제가 그동안 경섭이가 치료받고 있는 베이비 맛사지 교육을 받았답니다.
체인점을 해 보려고요.
이제 교육도 거의 마무리에 들어가고 해서...
어제 계약을 했지요.
담주부터 인테리어 공사들어가서 2주 정도 지나면 오픈할 거 같은데..
계획은 5월 초거든요.
정말 많이 힘들고, 망설이고 하면서 지낸 지난 시간들...
이제...시작을 하기로 했으니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해야하는데...
매일 저녁 7시부터 한시간 반동안 교육받고 집에 오면 10시였거든요.
중간중간 경섭이 언어치료랑, 맛사지 치료 데리고 다니면서 하려니 참 눈치도 많이 보이고(친정이랑 남편) 힘도 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중도포기 하려 했었는데...들인 돈이 아까워서리..
지금은 경섭이랑 정섭이 맛사지는 제가 해 주고 있지요. 동생이랑.
예전 같으면 4-5일씩 가던 감기가 이틀 정도면 낫고 하는거 보면 제가 하는것도 효과가 있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