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지를 담근다
여름 채소들은 더위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며칠 가지 못한다.
시들고 마르거나 야채가 물크러지기 쉽다. 또 채소 줄기들이 억센 편이다.
진간장으로 양념한 물에 타서 지를 담가두면 변질되지도 않고, 야채들 양도 훨씬 적어져서
냉장고 공간에 그릇에 담아서 보관하기도 좋다. 지를 만들 때는 간을 짜지 않게 한다.
요새 질긴 미나리, 부추는 지를 담그고, 미나리 잎은 잘라서 삶아서 미나리 나물을 만들었다.
미나리 줄기만 쓰고 길이를 10센티 정도로 잘라서 쓴다. 부추 길이도 마찬가지.
미나리로 지를 담글 때는 진간장과 물을 탄 물에서 뚜껑을 덮고 미나리 질감이 연해질 때까지
한 3분간 끓인 후에 뚜껑을 열고 냄비를 찬물에 담가서 식혀주면 맛있는 미나리 지가 된다.
질긴 듯한 부추도 마찬가지다. 지를 만들어서 먹으면 부추도 향기가 나고 맛도 색다르다.
지를 만드는 양념장은 진간장+물+식초+술+매실청을 넣고 끓으면
야채를 넣어서 뒤적여주고... 식은 후에 보관통에 담는다.
미나리 나물은 몸의 정혈작용을 해준다.
부추지와 연근졸임.
부추(정구지)는 길이를 반으로 잘라서 만든다.
연근졸임은 멸치 다시물을 쓰고 다시마조각도 넣어서 같이 졸였다.
당뇨 때문에 물엿이나 요리당을 많이 쓰지 않고 연근졸임도 담백하게 만들었다.
연근졸임은 술을 넣어도 잘 익지 않아서 조리하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연근에 방부제가 들어갔나?
1Kg으로 양이 하도 많아서 썰어서 비닐봉지 속에 포장되어 있는 중국산을 샀더니...
소금기도 너무 강하고 짜서 하루 이틀 쌀뜨물에 담가서 소금기를 우려내었다.
크고 깨끗한 연근은 용기에 담아서 뒤에 먹으려고 냉장고에 보관하고
연근이 가장자리의 것으로 자잘하고 입자가 부서진 것을 먼저 골라내어 먹는다.
질감이 아삭아삭해도 먹을만하다.
수박 속껍질로 만든 지. 연한 간장물에 끓이면서 익힌 것이다.
양파지
마늘지
깐마늘지
마늘껍질 째 지를 담그면 먹을 때 까서 먹기가 불편해서 깐마늘로 지를 담갔다.
마늘은 식자재마트에서 포장 소형으로 사서 자잘한 크기가
식탁에서 식구들 누구라도 반찬으로 한 개씩 얹어 먹기에 좋다. 꼭지 제거.
진간장+물+사과식초+술+매실청을 넣고 담갔다. 익으면 고기와 같이 먹기에 좋다.
일본식 초밥과 같이 먹는 초마늘지처럼 식초만으로 새콤하게 담그기도 한다.
올해는 마늘 값이 저렴해서 좋네. 감자도. 공산품, 과일 등 다른 것은 많이 비싼데.
오이지, 오이피클.
지를 담그는 것과 방법은 같다. 맛이 새콤하게 담근다. 바로 냉장고에 넣는다.
왼쪽은 곤약졸임. 양념은 지 양념과 같이 한다.
양대콩, 곤약, 어묵 소세지 졸임
깻잎 졸임
마늘, 아몬드 넣은 멸치볶음.
생선 매운탕 남은 것을 걸러서 끓인 시래기 추어탕. 건강식이다.
직접 담근 무김치
고들빼기 김치는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사왔다.
<행복한 만찬> 책을 읽으면서 책 내용 속에 나와 있는 고들빼기 김치가 먹고 싶어서.
무 김치는 집에 있는 무로 내가 만들었다.
무는 김치를 담근 후에 하루는 밖에 두었다가, 무김치가 좀 익은 후에 냉장고에 넣는다.
사각용기는 냉장고 속에서 보관하기 편리하다.
플래스틱 그릇은 가볍고 냉장고에서 꺼낼 때 차갑지 않아서 좋다.
유리나 사기그릇보다는 훨씬 가벼워서, 팔목 힘이 약한 주부들에게는 주방에서 힘을 덜어준다.
보관용기를 투명이나 반투명으로 쓰면,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내용물을 한눈에 식별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비빔밥을 자주 먹으면 성인병이 예방되고 건강에 좋다.
요새는 서양인들도 건강식이라면서 한국의 비빔밥을 즐겨 먹는다고.
나는 마트에 가면 가격이 싼 것을 선호하는데, 오뚜기 교자만두가
1.3Kg 용량이 3천원대이면서 찐만두를 해보니 맛있네.
오뚜기 제품은 싸면서도 맛있다. 오뚜기 불고기피자를 보더라도.
나는 입맛이 예민한 사람이고...
*** 맛있는 불고기피자를 요새 저렴한 할인가격(3,900원)으로 내어주는
오뚜기식품이 참 고맙다. 서민들이 물가고에 나날이 허덕이는데....
오뚜기식품의 훌륭한 기업정신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이다.
여행을 하다가 언양쪽 시외에서 오뚜기식품 회사 간판을 우연히 만나면
참 반갑다. 차를 타고 가다가 저절로 미소가 그려지고 다시 한번 뒤돌아본다.
오뚜기식품은 무슨 종류를 선택해서 사더라도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서민들이 실망하는 일이란 없다. 참 믿을만하다.
훌륭한 맛과 국민사랑, 일류 기업이념 감사합니다. ()....
서민들의 생활을 좋은 먹거리로 오래 행복을 지켜주는 기업.
그 기업의 장구한 발전과 행운을, 기업도 번성하고 부자 되시라고
하늘새가 간절히 기도하고 빌어 드립니다. ()...
모르고 샀다가 불량식품, 나쁜식품을 만나면 반품하고 따끔하게 혼내지만...
냉동만두를 깔고 후라이팬에 물을 한 공기쯤 부어서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이다가 약불로 낮추어 준다.
찐만두 상태가 되었을 때. 바닥에 약간의 물기가 있어야...
후라이팬에 들어붙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익혀야 만두가 깨끗하다.
찐만두 일인분 10개
후라이팬에 냉동만두를 깔아서 넣고, 물을 조금 부어서 가스 중불, 약불에서
서서히 물이 졸아들 때까지 끓이면 후라이팬에 붙지도 않고
맛있는 찐만두가 된다. 만두가 팬에 들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찐만두에다 미나리, 부추지를 얹고 어묵졸임도 얹어서 먹으니까 개운하고 맛있다.
감자를 소금 뿌려서 삶아 쪄내어서
후식으로 먹는다. 건강식품. 올해는 감자가 싸다.
올해 보라색 감자가 참 맛있네. 개량을 했는지...
보라색 감자 속이 밤처럼 타박이다.
며느리가 감자를 많이 보내줘서 날마다 자연식 감자 삶아 먹기.
감자는 해독작용을 하고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효과. 변비에도 좋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네. 햇볕에 탄 피부에도.
양파껍질 주먹(1/2)을 20분간 물에 담갔다가(농약 제거) 물을 따라내고 한번
헹궈서 건진 후에 새 물을 많이 붓고 중불에서 20분간 끓여서 양파껍질 차를
만들어 먹으면 건강에 좋다. 날마다 식후에 차로 마시면 변비에도 도움.
다이어트 효과. 콜레스테롤 해소. 정혈작용 등 여러가지로 유익하다.
양파껍질 차는 색깔이 이 정도면 적당하다. 너무 진하면
껍질 양을 줄여서 맞춘다. 마시기에도 보리차처럼 순하고 좋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식후 하루 3회이상 시원하게 마시면서 3일에 한번씩 끓인다.
습관을 들이면 날마다 먹고 싶어진다. 나는 자주 끓여서 마신다.
몸의 장기들이 깨끗해진다. 너무 자극성 있는 음식은 피한다.
이 반찬들 싸가지고 자연을 찾아서 소풍 갈거나. 육류는 없지만.
얼마전 칼국수 만들어먹고 남는 밀가루 반죽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마치 청국장 같은 기포와 밀가루 실이 생겨 있었다. 자연 발효였다.
전자렌지에 2분30초를 가열했더니 껍질도 생기고 빵처럼 익었다.
간을 안 한 것이라서 매실청 액에 찍어 먹었다. 버리기는 아까워서.
비가 자주 내리다가 오랜만에 보는 맑은 하늘이 반가워. ^^*
2019년 7월 29일 / 하늘새
첫댓글 7/30(화) 이렇게 음식을 먹으면 암이 걸리거나 건강을 잃을 염려는 안 해도 될 것이다.
나만큼 부지런히 음식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설명도 친절하게 세세히 알려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
이타심과 봉사정신은 타고 나야 한다. ^^* 나처럼 먹는다면 무거운 성인병은 걱정 안해도 될 것이다.
몸이 청결해지려면 마음속에서 욕심도 버려야 하겠지만.... 육체는 정신에서 따라온다.
8/15(목) 너무 돈 욕심이 많고 재물을 좋아하고 육류와 고칼로리 고급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성인병을 피할 수 없다. 물욕, 성욕, 식욕이 병을 만들고 여러가지 병들의 화근이 된다.
8/16(금) 몸에 열이 있는 소양인이면서 세 끼 식사 외에 간식을 좋아하는 나도 체중이 늘면서 70세부터 당뇨가 왔다.
음식을 적게 먹거나 간식을 안 먹으면 어지러워지니까 간식을 먹으면서 당뇨약을 하루 한 알(500ml)만 먹는다.
2년째 당뇨약 하루 한 알씩만 먹고 음식으로 조절하니까 공복혈당 110선으로 유지되고 있다. 체중도 70K에서 62K로 빠졌다.
당뇨약이 내가 먹는 음식물의 영양을 일부(30%쯤) 빼준다는 것을 알겠다. 당뇨약을 끊어 보니까 또 체중이 불어났다.
당뇨약 하루 한 알씩만 먹으면 체중 조절도 되고 당뇨 후유증은 크게 염려 안해도 되지 않을까....?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으면 당뇨약도 소용없을 것이다. 쌀밥이나 달콤한 과일도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나쁘다.
당뇨약 하루 한 알만 먹고 채소류 음식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있으니 내가 건강관리를 잘하는 편이다.
날마다 양파껍질 차를 만들어 두고 상복하는 것도 당뇨인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