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바닷속 체험' 강원도 고성으로 떠나는 이색여행
- 바닷속 탐험하는 '스쿠버다이빙'
- 화진포의 성과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 등 안보교육까지
바닥이 훤하게 보이는 에머랄드빛 맑은 바다. 그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떼. 물살에 맞춰 춤추는 산호초. 영화 속에나 나올법한 풍경을 간직한 이곳은 강원도 고성의 문암해변이다.
고성의 스쿠버다이빙은 사계절 내내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속에서 더위를 식히고,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고성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속초나 강릉에 비해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까 고성에는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뽑내는 곳들로 가득하다. 특히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문암해변'은 깨끗한 수질과 물놀이를 하기에 적합한 수온을 자랑한다. 때문에 이곳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리알처럼 투명한 바다와 잔잔한 파도,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은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낸다.
전문 다이버들 사이에는 '수중금강산'이라 불리는 이곳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스쿠버다이빙 체험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스쿠버다이빙은 비싸고 위험한 레포츠로 알고 있다. 하지만 수영을 하지 못해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스쿠버다이빙이다. 단, 스쿠버다이빙을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은 필수다. 이곳 리조트 관계자는 "고성의 바다는 수중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며 세계 어느 곳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스쿠버다이빙의 명소"라고 말했다.
스쿠버다이빙만으로 아쉽다면 동해 최북단에 위치한 명파해수욕장을 찾아보자. 밝은 파도라는 뜻을 지닌 이곳은 설탕가루와 같은 모래사장과 기암괴석 등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낸다. 특히 이곳은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변으로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과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 등 역사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다.
강원도를 찾았다면 제철음식을 맛보는 것은 필수다. 고성에는 강원도 3대 막국수 집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백촌 막국수가 그곳. 시원한 동치미 육수를 사용하는 막국수는 시원함과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여름철 별미로는 명태회냉면을 꼭 맛봐야 한다. 함흥식 냉면으로 알려진 명태회냉면은 잘 손질된 명태회와 면, 육수, 설탕, 겨자, 무 등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먹는 음식이다. 명태회는 흔히 코다리라 부르는 것으로 명태를 반건조 시킨 것을 말한다.(中略/下略)
>문암다이브리조트www.scubaez.com/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죽왕면 교암2길 71/033-637-6716/대표 박주명010 5163 0920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포길 280/033-680-3677
>이승만 별장/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이승만별장길 33/033-680-3677
>백촌막국수/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백촌1길 10/033-632-5422
>낙천회관/강원도 속초시 교동 중앙로 61/033-632-1567
- 출처:조선닷컴chosun.com
첫댓글 고성에 한번 가야겠군요...하도 오래전에 가보아서리..
문암리조트는 종종 방문하는데 금강산포인트의 경치가 매우 매력적이며, 얼마전에는 대형 개복치도 목격(http://durl.me/7bwa3n)된 매우 유명 다이빙 포인트가 있는 곳입니다. 올해 초부터 샵을 이용하는 다이버에게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동행한 비다이버에게도 무상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할 수 있게 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 처음 의심했던 것과는 달리 맛도 절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방문하는 다이버 손님이 많다보니 수익증대를 위하여 다이버의 수준에 관계없이 30m이상의 수심, 심지어 일반공기잠수 다이빙의 한계 수심에 가까운 40m 수심의 포인트를 택하여 다소 무리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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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과 인근 지역(양양)에 많은 다이빙 샵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기투어로 다녀온 인구리조트(탈의 및 샤워 시설의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샵)도 그중 하나가 되겠으며, 같은 고성지역중 청간정리조트는 TV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인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출연자들이 스쿠버다이빙 오픈워터 실습을 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고성지역의 또다른 주목할 만한 리조트로 지난 4월 오픈한 OK다이브리조트입니다.
오랜동안 운영되던 샵이었으나 경영난으로 약 2년여간 문을 닫았던 백상어리조트를 최근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를 10여년간 경영해 온 서울의 한 젊은 사업가(오현석대표)가 인수하여 OK다이브리조트로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데 주인장의 경영마인드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시설들이 매번 방문할 때마다 확충되고 사용자 편의 위주로 개선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수의 인공어초 포인트와 손 덜 탄 자연짬 포인트는 압권입니다. 샵의 바로 앞이 천진항 해수욕장으로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도 좋습니다.
1층 로비에 회의 및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교육실 및 방문객이 언제든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대형 양문형 냉장고가 다수 설치되어 있는 조리실과 2층에는 작은 방, 큰 방으로 구성된 숙박 장소까지 모든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샵 건물 외부에는 4~6인용 테이블과 의자 세트가 다수 구비되어 있고, 그릴이 무상으로 대여되므로 BBQ 요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반기 정기투어지로 손색없는 곳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