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막 하두 긴장이되서 잠을 못잤다... "과연 내가 잘 할수 있을까??.. 나 때문에 지면 어떻게하지??..."
막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말이다 ㅠㅠ 그래서 결국은 1시간도 자지 못 했다. (많이 긴장 됫었나보다.)
아 지금 생각하면 잠 못 잔게 너무 억울하다.. 피곤해서 경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토요일날아침..
난 신이나서 막 준비를했다>< 머리 감고 드라이하고 썬크림 바르고~
하지만 내 꼴은 너무 웃겻다 ㅎㅎㅎㅎㅎㅎ 우여곡절끝에 다 챙기고 나갈 시간이 되서 나갔다.
근데 김은선 이자식이 나오지않은것이다...... (완전실망-_-;;)
은선이가 안나와서 난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20여분을 기다렸다.
그순간! 남자친구랑 다른 남자애들을 만난 것 이다..
너무 쪽팔렷다.. 체육복 입고 잇었는데 흑흑....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헤어지니깐 은선이가 왔다.
시간은 벌써 8시 25분 이었다. 모이기로 한 시간은 30분인데... 막 허겁지겁 은선이랑 나는 면목역으로 급히 뛰어갔다.
헉헉헉헉헉... 막 숨이 턱끝까지 차올랐다;; (에휴 내팔자야 ㅋㅋㅋㅋ)
짜잔! 은선이랑 내가 면목역에 도착 했을때는.. 이미 많은 인원이 모여 있었다. 그래도 안 늦은게 다행이었다.
이히히히히히^_^
2~3분 후 몇 명 빼고 모든 인원이 모였다. 드디어 출발♡
여기는지하철안,,,, 사람이너무많어>< 이씨씨씨씨씨씨씨씨 이리쿵 저리쿵
그래도 언니들이랑 장난 치면서가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에구구구구구구...
슝슝~ 여의도중학교도착><
일단 도착하자마자 각자 의자에 앉았다가 1,2,3학년 모두 준비운동을했다.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
잠시후...
두둥.... 1학년은 분명히 경기 안 한다고 했는데 경기를 한다고 했다. (행복-급실망..)
혜슈기는 GS... 떨리는 마음을 않고 경기를 시작했다. 꺄악 뭐가 뭔지 모르게또~ 뽀글뽀글뽀글
드디어 공이 내 손으로 왔다. 골을 넣어야 하는데................ 한번은 발반칙을 했다ㅠㅠ
두번째에는 너무 서둘러서 골을 못 넣었고 또 나머지는 공을 못 잡아서 골을 못 넣었다... 난 너무 슬펐다.
노력을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됬다. 죄절좌절@-@
그래도 어떤 언니들이 괜찮다고 막 그러면서 응원 해주고 가르쳐 주었다.
그때는 너무너무너무 베리베리 고마웠다. 언니들짱이시긔 뿅뿅뿅
경기끝........
결과는 0:7 나 때문에 혜원 1학년은 0점을 얻었다... 진짜 진짜 미안했다. 괜히 내 잘못인 것 같아서 말이다.
그다음 이어서 2학년과 3학년이 경기를 했다. 그저 부럽고 존경스러울 뿐이었다. 난 내가 잘 못 하기 때문에 열심히 경기를 보았다.
그런데 진짜 언니들 하고 나는 차원이 달랐다. ㅠㅠ 으앙~
경기가끝나고...
역 앞에서 최종윤 선생님을 만나서 햄버거 받아서 언니들 하고 여의도공원 으로 갔다.
거기서 막 햄버거도 먹고 다른 것도 사 먹고 게임도 했다.
신고식이 제일재미있었다.
일학년 신고식 때 나는 노래를 불렀고 다른 애들은 차력이나 춤. 엉덩이로 이름 쓰기 이런걸했다. 푸핫
(난 춤을 추고 싶엇는데 하하하하하.....원모어타임><) 암튼 재미 있었고 즐거웠다.
또 민희언니가 막 계속 춤을 췄었는데 재미 있었다 ㅋㅋㅋㅋ언니의 그런모습을 보니 신기할 따름 이었다. ><
이제집에갈시간~
지하철 타고 슝슝슝슝! 집에 갈때는 시간이 왠지 오래 걸리는 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재미 있었다. 즐거운하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못내 아쉬운 점 은.....경기를 잘 못한 것 이다...진짜 완전 후회 된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고 조금만 더 침착하게 할걸...
이런생각을 자꾸 하게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못 했으니깐 이실수를 만회 하려면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 겠다.
-혜숙이의글끝-
첫댓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직 못배워서 그렇지요, 민희가 뭔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