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중 8회 동창생 여러분
요즘 쌀쌀해지는 날씨만큼이나 최근 금융위기로 인하여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고
환율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어
97년의 IMF 만큼의 혹독한 시련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경기는 점점 더 추락하고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기업들은 매출감소로 이어지고.....
우리도 허리띠를 졸라메야 할시기입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재경 금과향우회 겸 금과중 8회 동창회모임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12시까지 모임장소로 갔는데 2시가 되어도 아는 얼굴이
아무도 없어서 서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향우회 진행상황을 지켜보면서 금과 고향에서 면장을 비롯한 유지분들이
40여명 올라오셨고 향우회장님의 축사가 있었고
몇가지 금과고향에서 진행하시는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고향출신 은사님의 공적비 건립을 금과국민학교 교정에 설립하신다는 겁니다.
총 16명이신데 우리 서국민학교 은사님이신 설동승 교장선생님, 김완기 교장 선생님, 설기호 교장선생님
3분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08년 한해동안 금과 향우회 활동 보고가 있었는데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2008. 10.19 재경 순창 향우회 참석
2) 2008 .05.11 순창 청년회 서울 체육대회 참석
3) 금과 향우회 산악회 산행 매월 실시
4) 인터넷 금과 향우회 카페운영 (http://cafe.daum.net/gumgwa)
5) 재경 읍.면 향우회 참석
6) 2008.05.03 제5회 금과 면민의 날 행사 참석
7) 2008년 순창농요 금과 들소리 공연 참석 (국립극장 광장)
8) 금과 초등학교 졸업식 및 제8회 아미산 축제 축하 화환 전달 및 금일봉 지원
9) 제1회 서암권역 코스모스 꽃길 축하 화환 전달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자가 그동안 연혁 및 경과보고 그리고 활동보고가 있었고
재경 향우회장 및 금과 면장의 축사 및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뷔페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선후배간 담화를 나누었습니다.
점심에 약주로 제공한 구림면 양조장에서 제조한 구림 더덕 막걸리는
회문산 계곡에서 나오는 청정수로 만든 술이라서 맛이 일품이엇습니다.
51회 1년 선배님이신 정낙규선배님, 홍귀숙선배님, 강일규 선배님은 1년 후배인
우리들을 어찌나 반가워하고 좋아 하시던지 연거푸 막걸리로 건배 제의를 하셨고
울 52회가 향우회 막내라고 모든 선배님들이 정말로 살갛게 대해주시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식사후에는 기수별로 노래자랑이 있었는데
우리 52회 가수인 설순옥 친구가 얼마나 노래를 잘하던지 모든 선배님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 결과 노래자랑 대상을 수상하여 푸짐한 상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꼭 참석하라고 하시면서 .....
4시가 넘어서야 노래자랑을 마치고 밴드 하시는 선배께서 손수 구어온 CD를 한장씩 선물로 수령하였고
이기자 동생이 금과 고향에서 손수 재배한 청정 호박고구마를 한박스씩 공짜루 나누어 주어 기분은 더욱더 업 되었습니다.
공식 행사를 마치고 51회 선배님들이 처음 참석했는데 그냥 갈수 없다고 하여 밖으로 나가
회집에서 소맥을 들이키게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있는데 40회이상 대 선배님들이 합석하시어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었습니다.
선배님중에 설방훈 형님과 이정님 오빠가 계셔서 금과 고향 애기를 안주 삼아 즐거운 자리가 이어졌고
너무나 분위기가 좋아아져서 감사이신 40회 김완기 선배님이 노래방을 쏘겠다고 하여
재차 노래방으로 이동하였고 나이차를 잊어 버리고 선배님들과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친목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처음 참석한 고향 향우회에서 선배님으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아
우리친구들이 많이 참석하였으면 얼마나 즐거웠을까 생각했습니다.
내년 모임에는 11월 첫째주에 체육 행사를 준비한다 하니
우리친구들 많이 참석하여 즐겁고 화기애애한 자리기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날 참석해준 설순옥 친구와 이기자 친구에게 감사드리고
연말 우리친구 모임에 많이 참석해주었으면 바랍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
심재수 드림
첫댓글 에고 미안타~~~어제 바빠서 출근해쓰으 년말엔 꼭 얼굴보제이~~총무 친구님 수고많았데이~~~~
재수야 고맙다 그냥 미안하기도하고 연말에 보자....
총무님 수고했어요. 다음모임엔꼭나가도록할게요.
향우회 카페에 방문해보니 울~52회 동기는 암도 없고 한사람도 몰긋다~~~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