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3일~14일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학부모리더쉽 맞춤형연수에 다녀왔습니다.

[이숙희(4박종진,유박은진)]

지난 8월13일~14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전북현신학교학부모 대상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학부모리더쉽 맞춤형연수>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학교에서는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저희 학교에서 아쉽게도 학부모회장님과 저 이렇게 두명이 연수에 다녀왔습니다.

13일 아침 10시에 무주리조트로 집결하라는 안내를 받고 무주로 향했습니다.

10시부터 전북 각 지역에서 모이신 혁신학교 학부모님들의 개강식이 있었구요~

저 너무 외로웠어요~~ㅠㅠ 다음번엔 다같이 가시는거로 딱 정한겁니다~~

전북혁신학교 상임대표이신 김제 공덕초 박상현회장님의 인사말씀및 연수 안내가 있었습니다.

점심식사후엔 이석문 정읍교육장님의 <지역교육네트워크의 실제와 전망> 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있었답니다.

학교가 왜 지역과 함께 해야하는지.. 지역과의 연계활동이 학교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에 대한 좋으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장승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이석문 교육장님의 강의 후엔 < 배움과 협력이 있는 수업> 이란 주제로 학부모가 묻고 교사가 답한다 시간이 진행되었어요.

초등에선 서신초 유성례선생님, 중등 덕일중 이기종선생님, 고등 신흥고 김미정선생님, 그리고 도교육청 홍인재장학사님 께서 장수지역대표 유영일님의 진행으로 토론을 해주셨답니다.

원래는 묻고 답하는 형식의 토론회가 예상되었으나 학교현장에서 발로 뛰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듣다보니 예정된 시간 훌쩍~~

항상 애써 주시는 우리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

 타이트한 일정~~ 다음 강의가 기다리고 있어요..

이리고 채현순 상담선생님의 < 참만남 참행복을 위한 대화법> 이란 강의가 또 진행됩니다~~

청소년기에 접어든 우리 아이들의 마음.. 그리고 그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현장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참 재미나게 강의해 주셨습니다..

대화는 기술이 아이라 관계래요~

좋은 관계가 형성이 되면 아이는 비록 본인이 싫어하는 말일지라도 들으려 한다는 군요.

그리고..화목한 가정 중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셨습니다..

참!!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행복을 느끼는 말이 무엇인줄 아세요??

바로 " 내가 너를 믿고 있다. 네가 잘 자라고 있는게 참으로" 라는 말이래요~~

이런 표현을 자주 해주면 아이의 자존감이 향상 된데요~~ 

자 지금 당장~~ 다같이 해볼까요??

자 이제 슬슬 배가 고파오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아직 교육감님의 토크 콘서트가 남았어요..

아마 교육감님이 아니고 다른 분이 었다면 배가고파서 성질이 포악해졌을지도 몰라요~~ㅋㅋ

<혁신교육의 미래> 라는 주제로 윤성이 전 혁신학교학부모협의회 회장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여러 학부모님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형식이었구요..

여기서 < 다시학교를 디자인하다> 라는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저도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조만간 읽어볼 생각이에요..

교육감님 추천도서이니 다들 시간 나시면 읽어보세요~~

드디어 저녁식사~~ 맛난 송어회가 저녁으로 나왔었는데~~ 사진은 약오르실분이 있으실까봐 생략합니다..ㅋㅋ

저녁식사후에 숙소에서 각 지역별 토론회가 있었어요..

우리 진안지역 혁신학교 학부모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있었어요.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동국대 석좌교수이신 조벽교수님의 <미래인재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의 강의가 있었어요..

우리시대 교육의 문제점.. 그게 뭔지 아세요??

주입식 교육도 문제이지만 꿈까지 주입시켜버리는 것이래요~

듣고보니 무릎이 탁 쳐졌어요..

맞아요.. 우리가 지금가지 받았던 교육의 꿈도 주입되는 그런 교육이었어요..

아이가 관심있어하고 잘하는 것이 있어요..

예를들어 아이는 음식을 좋아하고 요리를 좋아해요..

그럼 그동안의 우리는 아이에게 요리사라는 직업을 주입시키지요..

그러나 여기서 초점은 요리사가 아니라 요리 그자체라는 것이지요..

요리라는 관심사를 통해 아이가 할수 있는일은 무궁무진하게 많아져요..

아이를 지금 우리의 현실에 끼워 맞추지말고 우리가 아이의 미래에 맞춰주는 그런 시대가 왔다는 그런 말씀들을 해주셨어요..

좋으신 말씀 많이 듣고 많이 느끼고 온 연수였습니다.

다음번엔 이렇게 좋은 연수 다같이 한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윤일호(킹콩)]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받는 연수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만 그런가? ㅎㅎ

[이숙희(4박종진,유박은진)]

함께 하면서 소통하는 그런 연수 참 좋겠어요^^

[이연희(6최어진, 3인겸)]

저도 같은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이연희(6최어진, 3인겸)]

챙겨주는 잠자리에 해주는 밥 먹고 와서 좋았지?ㅎㅎ
내년엔 꼭 여럿이 함께 참여하는 연수가 되었으면 좋겠어..^^

[이숙희(4박종진,유박은진)]

내년엔 꼭~~ 같이~~~~ ^^ 여기서 더 놀라운 사실하나~~ 거기서 방2개 딸린 그 큰방에서 난 혼자 잤단 사실..ㅠㅠ

[김태은(4최수지)]

참 좋은 연수였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