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룩] 1 분위기 잡는, 정장파 커플■

[Kaye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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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똑같은 옷, 비슷한 스타일로 커플임을 당당하게 내세우는 신세대 커플. 그들이 옷 입는 스타일로 보여주는 커플 애정도.

이재근(18세)&정지나(18세)....................................................................♥♥

연합 동아리 대면식에서 만나 사귀기 시작한 지 한달 정도. 여자친구의 청순한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이 마음에 들어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다. 둘 다 정장 스타일을 즐겨 입기 때문에 특별하게 옷을 맞춰 입지 않아도 멋진 커플 룩이 된다.

1.. 멋진 카페에 갈 때나 특별한 날엔 이렇게 차려입는다. 이번 투투(만난 지 22일째 되는 날) 땐 블랙 정장 바지로 포인트를 주었다. 남자친구의 셔츠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제품, 바지는 친구들과 동대문에서 맞춘 것. 여자친구의 트윈 카디건은 OZOC 제품, 바지는 SJ SJ에서 구입한 것.	2.. 영화 보러 가기로 한 날, 편안한 면바지를 입는다. 남자친구는 폴로 면바지와 버버리 셔츠로, 여자친구는 SJ SJ에서 구입한 트윈 니트와 동대문에서 구입한 바지로 멋을 낸다.

한동규(24세)&허은영(23세)....................................................................♥♥

화실을 함께 다닌 친한 오빠 소개로 알게 되었다. 헤어졌다 다시 만나길 수십 번, 벌써 4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학교가 다르기 때문에 주로 방학 때 데이트를 즐긴다. 세미 정장을 즐겨 입으며 블랙&화이트 컬러 배합을 고집한다.

1.. 전시장에 갈 때는 이렇게 정장 스타일로 입는다. 여자친구의 셔츠와 스커트는 명동 보세 숍에서 구입한 것, 남자친구의 화이트 셔츠는 마루 제품.	2.. 가끔 자동차 드라이브를 즐길 땐 멋스럽게 가죽 재킷으로 커플 룩을 연출한다. 대신 상의와 하의는 가볍고 편안한 것으로 선택한다. 가죽 재킷은 가죽 전문 브랜드 ‘까사비디오’에서 함께 구입한 것.

김동현(20세)&김수정(19세)....................................................................♥♥

연기자 지망생인 동현과 수정. 친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언니의 소개로 알게 된 지 한달 된 새내기 커플이다. 내성적인 남자친구와는 달리 여자친구는 적극적이고 활발하다. 데이트 장소는 압구정동과 동대문. 맛있는 것 사먹고 거리 구경하는 게 이들 커플의 데이트 코스. ▶ 큰맘먹고 나이트 클럽 갈 때는 정장을 입는다. 여자친구의 예쁜 재킷은 상설 할인매장에서 12만원에 구입한 SJ SJ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