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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내 용 |
산 행 일 |
2009년 09월 19일 |
산행 코스 |
저수령 - 촛대봉 - 시루봉 - 배재 - 유두봉 - 싸리재 - 흙목 - 뱀재 - 솔봉 - 모시골 - 묘적령 - 묘적봉 - 도솔봉 - 삼형제봉 - 죽령 |
날 씨 |
맑음 (최저 10도, 최고 26도) |
대표 산명 |
도솔봉(1315m) (충북 단양군 대강면, 경북 예천군 상리면, 영주시 풍기읍) |
회 장 |
어랑 |
등반 대장 |
행복한 하루 |
총 무 |
해피데이 |
지원 대장 |
독수리(중간대장), 태백산고목(후미대장), 장비대장(제네시스), 기록대장(구름처럼) |
산행 거리 |
20.5km |
산행 시간 |
12시간 10분 |
참석 인원 |
어랑, 해피데이, 행복한하루, 해맑은하루, 독수리, 남송, 하나더, 제네시스, 웅기, 될때까지, 구름처럼, 솔빛, 채움늘, 민들레, 은짱, 광팔이, 마루치, 태백산고목, 달려라하니, 하늘공주, 바다, 야산, 좋은하루, 소래, 다가, 초롱불, 포도향기, 태산, 코알라, 푸른바다, 솔향기, 조박사, 민양기. 다람쥐, 겨울산, 화랑, 버시랑, 청풍명월, 즐거운날들, 치악산, 똘배, 유성일 (총 42명) |
산행 일지 | |
시 간 |
내 용 |
00시 20분 |
인천을 출발하며...
오늘도 지난번 산행과 같이 무박 산행이다. 만수동 교회를 늦은 시간에 출발하였는데도 이곳저곳에서 잠을 청하기보다는 이야기꽃을 피운다.
하늘공주님이 손수 반드시 송편 떡을 나누어 주시고, 화랑, 버시랑님의 결혼 기념으로 사과와 떡을 나누어 주어서 먹을 것이 풍년이다.
어느 듯 용인휴게소에 도착하여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가볍게 소주를 한잔씩 나누고, 이곳에서 합류한 태산님과 함께 산행지로 달려간다.
03시경에 단양휴게소에 도착하여 잠든 눈을 비비고 힘겹게 산행을 위해서 아침밥을 먹고 저수령으로 출발한다.
지난 산행까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였는데 이번 산행부터는 중부고속도를 이용하여 산행접속 국도로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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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00 |
저수령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다.
아주 한산한 저수령에 도착하여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산행 준비도 하고, 간단한 몸 풀기 체조를 한다.
저수령에서 20여 분간 산행 준비를 마치고 후레쉬 불빛에 의지하여 04시 20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이 곳 저수령을 지나는 차량은 한 대도 없다.
지난번 산행 기점인 벌재에서 저수령까지는 약 5.9km 정도인데, 49구간 대간 예정을 맞추기 위해서 추후를 기약하고, 오늘은 저수령부터 죽령까지 구간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
04 : 50 |
촛대봉에 올라 잠시 휴식 시간을 갖다.
저수령에서 촛대봉까지의 산행 길은 차량이 통과하는 령에서 오르는 산행길이 대부분 그렇듯이 가빠른 된 비알 오름 길이다.
어둠을 뚫고 가쁜 숨을 몰아쉬면 30여분 산행 길을 재촉하자 어느덧 촛대봉이다. 촛대봉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표지석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찍고, 후미가 도착하자 곧 또 다시 출발한다.
단골 후미대장인 임꺽정 부회장이 불참하여 오늘 후미대장은 태백산고목대장인 맡았는데, 포도향기님이 체하여서 응급치료를 하느라 산행 시작부터 지금 지체 되는 가운데 계속 진행 한다. |
05 : 50 |
1084봉에서 두 번째 휴식 시간을 갖는다.
촛대봉을 지나 10여분 진행하자 투구봉 표지석이 나온다. 이곳 투구봉은 조망이 뛰어난 곳으로 예천군 상리면과 영주군 봉현면 등이 발아래 펼쳐져 있는데 어두운 야간이라 마을 불빛만 바라보며 조망의 아쉬움을 달래고 계속 전진한다. 연이어 나오는 시루봉도 지나서 계속 산행 길을 진행한다. 촛대봉을 지난 대간 길은 산책길을 연상시킬 정도로 오르내림이 적은 아주 편안한 길이다.
시루봉에서 잠시 내리막 걸음하고, 완만한 오름을 하여 1080봉에 올라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면 흐르는 땀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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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10 |
흙목산 정상에 오르다.
배재까지 내리막길을 걷는데 벌써 동녘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다. 시간적 여유만 있으면 잠시 더 휴식 시간을 가지며 일출을 감상하고 싶으나 워낙 갈 길이 멀므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재촉하여 대간길을 진행한다.
배재를 지나서 40~50미터 오름을 하자 유두봉에 오른다. 아직 일출전이라 이곳 유두봉에서 대간길 왼편의 단양군 대강면, 단양 온천 쪽 조망이 좋은 곳이나, 표지석을 배경으로 몇 장의 사진을 찍고 곧 바로 산행을 진행한다.
유두봉 내림길에 들어서자 시간은 06시 14분경을 가리키고, 잔목 사이로 일출이 진행되는 것을 감상하며 싸리재로 내림길을 계속 진행한다. 이제는 날이 밝아 후레쉬가 필요 없어진다.
6시 24분경에 싸리 재 지나쳐서 흙목산을 향해서 뚜렷한 오름길로 접어든다. 과연 대간길 옆의 잔목은 싸리나무가 대부분이다. 6시 38분경 흙목산을 조금 못 미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또 다시 완만한 오름을 계속하여 흙목산 정상에 서서 사진도 찍고 땀도 식히면 휴식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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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45 |
뱀재 헬기장에서 긴 휴식과 간식을 먹다.
흙목산에서 부터는 오르내림이 없는 아주 평탄한 대간길을 산책하듯이 계속 진행하여 뱀재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 주변으로는 온통 갈대가 피어 있고 헬기장은 따뜻한 해살이 비치고 있었다. 갈대를 배경으로 멋진 폼을 잡고 사진도 찍으며 후미팀이 도착하길 기다리며 간식을 먹기 위해 저 마다 배낭을 풀어 헤친다.
이곳에서 긴 간식 시간을 갖는다. 하늘공주님과 하나더님이 각각 준비한 돼지껍질무침, 오징어무침, 가래떡을 김에 쌈을 싸서 먹는 것 도 배우고, 막걸리도 한잔하며 4시간여 산행의 피로로 푸는 휴식시간을 30여분 갖고 8시 12분경 또 다시 대간길을 진행한다. |
09 : 05 |
솔봉과 모시골을 지나 1011봉에 잠시 휴식 시간을 갖는다.
솔봉을 오르는 길은 배부르게 간식을 먹고도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완만한 오름 길이다. 지나는 대간길은 도토리 철이라서 그런지 온통 발밑에는 도토리가 지천으로 깔려 있고, 우뚝 선 상수리나무 아래 잔목은 싸리재를 지난지도 한참이지만 싸리나무가 지천으로 자라나 있다.
앞으로 가야할 도솔봉이 이제는 대간길 왼편에서 서서히 정면 쪽으로 옮겨와서 저 멀리 우뚝 솟아 있다.
솔봉을 8시 40분경 지나면서 간이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남기고 모시골로 내림길을 한참 내려간다. 모시골 표지석을 8시 53분경 그냥 지나쳐서 걷는다.
모시골을 지나 작은 오름을 하자 이름 없는 봉우리에 대간 꾼을 위해서 잘 생긴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며 물과 과일 등으로 힘을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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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30 |
묘적령에 도착하다.
작은 내림을 하고 대간길을 조금 더 진행하자 1027봉이 나타나고 이곳에도 간이 의자가 잘 완비되어 있어서 묘적령에서 후미팀과 합류 하여야 하는데 아직 후미팀이 보이지 않으므로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편안한 의자에서 가벼운 휴식 시간을 잠시 갖고 또 다시 출발한다.
10여분 대간길을 걷자 1025봉에 도착한다. 선두팀은 이미 묘적령에 도착한 상태이고 중간팀은 이곳에 도착하여 길이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산행 대장님에게 중간대장님이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무전 교신을 한다.
10미터 위에 있는 1025봉 정상에 올라서지 않고 우회 길에서 서서 2곳의 갈림길 중 좌회전인지, 직진인지를.....
이곳에서 서로 의사 소통의 불합치로 중간팀 20여명이 옥녀봉쪽 방향으로 길을 잘못 들어서서 20여분 내리막길을 걷다, 30여분 된비알 길을 올라오는 50여 분간의 알바를 한다. 우리 정운이 알바를 잘 하지 않는데 지난번 산행에 이어서 이번 산행에서 알바를 하게 되다니, 10시간이 넘는 대간길에 연이은 알바를 경험하였다.
선두와 후미팀은 알바팀을 기다리다가 땀이 식자 추워서 이미 산행을 시작하였고, 뒤늦게 도착한 알바 팀은 알바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남기고 휴식 시간도 제대로 갖지 못하고 곧바로 출발한다. |
11 : 05 |
묘적봉(1156) 정상에 도착하다. 간식을 먹다.
목적령에서 부터는 계속된 된비알 대간길이다. 따뜻한 해살을 받으며 오름길을 한참 걷자 벌써 붉은색으로 물던 단풍나무가 대간꾼들을 맞이하고 곧바로 묘적봉 정상이다.
이곳 묘적봉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바닥에 동판으로 새겨진 표지석만 대간팀을 반겨 준다. 허기진 배를 위해 점심을 겸하는 간식시간을 갖고 11시 30분경 또 다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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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50 |
드디어 오늘산행의 최고봉 도솔봉 정상에 서다.
묘적봉에서 잠시 내림을 하고 곧바로 도솔봉까지는 가빠른 된비알 오름 길이다. 12시 15분경 조망 없는 곳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져 본다.
정상은 저 멀리 보이나 한참을 올라야 하는 힘든 여정이 남아있다. 이곳에서 서로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서 정운산악회 노래를 힘차게 합창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도솔봉아래에는 나무 계단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 되어 있어서 조금은 오르기 수월 한 것 갔다. 계단을 오르면 뒤돌아보니 저 멀리 오늘 걸어온 대간길이 아스라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런 풍광을 뒤로하고 조금 더 오르자 드디어 오늘 대간 길의 정상인 도솔봉이다.
넓은 헬기장에 자리 잡은 정상은 조망도 좋다. 이곳에서 정운 단체 사진을 찍고, 조금은 따가운 햇볕을 피하여 나무 그늘아래에서 정상 주를 한잔 마시고 100미터 떨어져 있는 진짜 도솔봉 정상에 올라 풍광을 감상하고 13시 25분경 대간 길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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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50 |
삼형제봉 계단 길을 올라 잠시 휴식을 갖는다.
도솔봉을 출발하여 깎아지른 듯 한 내림길을 밧줄에 의지하여 내림길을 한 후 삼형제봉 오름길도 된 비알이다. 정상아래 부분부터 나무로 된 계단 길을 한참을 올라 삼형제봉에 오른다.
삼형제봉은 3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조망은 없다. 잠시 땀을 식히기 위해서 목을 축이고 또 다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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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35 |
삼형제봉을 지나 1288봉 못 미쳐서 마지막 휴식을 갖는다.
10시간 이상 대간 길은 걸어서인지 조금씩 산객들이 지쳐간다. 어느 이름 모를 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정상에서 먹다 남은 안주로 소주도 한잔하며 쌓인 피로를 풀어 본다.
선두팀은 멀리 달아나서 보이지 않고, 후미팀 갑자기 발생한 환자 때문에 도착하지 않는다. 삼형제봉을 조금 지나서 겨울산고문게서 발목을 다쳐서 걷기가 몹시 불편하여 후미팀 산행이 지체되는 것 같다.
걷기에는 힘들지만, 산행을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다행이 아닌가 한다. 똘배님과 택백산 고목 후미 대장님이 겨울산님의 배낭을 교대로 메고 가는데도 산행 길은 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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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30 |
죽령에 도착하다.
한참을 1288봉 오름길을 걷다가, 오른편으로 1288봉을 오르지 않고 지름길인 산죽 밭의 비탈길을 걸어서 하산 길로 접어든다.
몇몇 산우들은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배낭에서 남을 음식을 뒤져서 간식을 먹기도 하며 저 아래 보이는 죽령 고갯길을 향해서 가빠른 하산 길을 서두른다.
소백산이 큰 산이라서 그런지 발아래 보이는 죽령이 왜 이리 멀리 느껴지는지 한참을 걸어도 아직 많이 남은 길이다. 마지막 휴식을 갖고 2시간 가까이 대간길을 걸어서 드디어 죽령에 도착한다. 휴식시간 포함하여 장장 12시간 10분 거리로는 20km 이상을 걸었다.
대간길 내내 작은 부상과 아픔으로 힘들어 한 포도향기, 화랑, 겨울산, 웅기님 중간에 탈출 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 하시는 담력이 대단하십니다.
긴 대간 길을 위해 선두, 중간, 후미에서 고생하신 각 대장님과 동료를 위해서 봉상하고 애쓰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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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40 |
인천을 향해서 출발 한다.
지난 9월 산행까지는 대간을 끝내고 계곡물에 알탕이나 족탕을 하였는데 오늘은 날씨도 싸늘하지만, 계곡이 없어서 탁족도 못하고 대간길을 마무리 한다.
한적한 죽령 주차장에서 아주 늦은 점심을 맛있는 된장국을 반찬삼아 맛있게 먹는다. 오늘은 특별히 화랑님과 버시랑님의 결혼하심을 축하 하는 간단한 축하자리를 갖고 점심 식사를 마무리 한다.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와 용인휴게소를 거쳐서 귀가 한다. 추석을 앞둔 벌초 철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유난히 차가 많이 밀려서 10시 가까이 되어서 인천에 도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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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면 |
백두대간 처음 참석 한 분
다람쥐, 유성일님 처음 참석 하셔는데 함께 산행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12시간의 긴 대간길을 산행하시는 체력에 존경심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
후 기 |
제네시스(김경식) 장비 대장님
오늘은 제네시스 장비대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마라톤을 하여서 나이보다 젊어서인지 늘 산에서 힘이 넘치는 분입니다. 늦게 시작한 산행 취미지만 산에서는 늘 산소탱크처럼 선두에서 후미로, 후미에서 어느새 선두로 옮겨 다니며 산객들을 위해 사진도 찍어 드리며, 봉사를 아끼지 않으십니다.
늘 배낭에는 몇 가지 장비를 휴대하여 산행 중 필요시 적절한 대비를 하기위해 노고하시는 분입니다.
그 모습이 보기 좋고, 그 젊은 행동이 좋은 것 같습니다. 늘 그런 모습으로 대간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꼭 백두대간 완주 하세요. 제네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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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대단한 파워가 숨어 있네요. 제네시스 대장님 늘 감사드려요
산행기 읽으려고 많이 기둘렸네 다들힘들었지만 겨울산님 , 포도향기님 , 화랑님 , 그리고알바팀들 마음고생한 독수리대장 특히힘들은고목대장 모처럼후미에서같이한 어랑회장 모두수고많이하셨읍니다 덕분에 나도 같이다니잖수 ........ㅎㅎㅎㅎㅎㅎㅎㅎ
^^ 산행기 읽고나면 그날에 일들이 오늘일처럼 느껴집니다...꼼꼼하게 기록하셔서 매번 올려주시는처럼님 수고 많으셨습니다..제네시스님 항상 감사합니다....
주마등 이란말이 생각나네요.백두대간 생각날때마다.지나온 기록을보며 혼자 웃곤하지요.산행기록을 잘 정리 해주셔서 감사히 잘 보곤합니다 다 회장님을비롯해서 대장님들 등등 여러회원덕이죠.기록대장님과찬이십니다 내가 도움받고 다니는 걸요.내가 잘못해도 이쁘게 봐주세요.오로지 산행목표는 백두산 넘어 갈수있는데까지 임니다 좀 힘이 덜어도 서로가서로를 위로하면서 그날까지...정운산우님들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