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연말 배당투자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기입니다.
주식거래가 28일(금)까지 가능하니까, 24일과 26일 거래한 주식은 회사가 지급할 배당을 받을 권리가 있고, 27일과 28일 거래한 주식은 배당에 대한 권리가 없습니다. 주식용어로는 권리부(with-right)와 권리락(ex-right)이라고 하죠.
배당투자에 관심이 많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1)이자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원천징수나 종합소득에 합산되어 세금을 내야 합니다. (2)배당에 대한 권리가 없어질 때, 즉 권리락이 될 때 주가는 배당소득만큼 하락합니다. 배당을 받지만 주식의 가격이 그 만큼 하락하니까 그게 그건거죠. (3)분기나 반기 중간배당제도의 실시로 연간 배당금이 분산되기 때문에 원샷으로 크게 받는 효과도 작아졌어요.
배당투자 승패의 관건은 주가의 복원력에 달려있습니다.
배당소득을 반영해 하락한 주가가 원본 또는 그 이상으로 빨리 회복하면 할수록, 배당투자에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거죠.
2019년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미국 등 해외주식이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연중 최고치대비 20% 이상 하락했다니 ... 기술적 반등이나 저가 매수세가 기대됩니다. 이 기회에 편승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요?
(1)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선별합니다.
HTS 화면에서 '배당수익률 상위종목'을 검색했더니 다음과 같은 정보가 나오네요. "전문가들은 연말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기업으로 효성(7.8%), DGB금융지주(4.8%), 기업은행(4.7%), 삼성카드(4.6%), 현대중공업지주(4.5%), KB금융(4.5%), 두산(4.2%), 우리은행(4.1%) 등을 꼽았다."
(2)같은 회사의 주식이라도 보통주보다 우선주의 배당금이 많은 경우가 다반사
(3)거래량이 너무 적은 주식은 피합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을 참고해서 자신의 투자종목을 선택합니다.
선택은 자신의 몫이죠
나 역시 마찬가집니다.
20181222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