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oxkorea.co.kr/main/movie/moulinrouge/moulinrouge.htm
↑↑↑ fox사에서 제공하는 공식 물랑루즈 홈페이지로
가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가 있습니다.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물랑루즈의 아름다운 뮤지컬 가수
샤틴(니콜 키드만 분)은 자신의 신분 상승과 성공을 위해 야심을 가지고 있다.
클럽의 매니저로부터 스폰서를 구하고 있던 샤틴은 우연한 기회에
젊고 이상에 사로잡힌 시인 크리시티앙(이완 맥그리거 분)을 만난다.
부루조아적 삶에 지쳐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물랑루즈라는 신비의 세계에 합류한
크리시티앙은 샤틴을 만나는 순간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크리시티앙은 샤틴을 위해 자신을 헌신해 간다.
하지만 샤틴에게는 누구도 모르는 슬픈 운명이 놓여있는데…
젊은 작가와 파리 최고 창녀와의 비극적 사랑!
진실과 자유,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의 위대함을 노래하고 있는 영화 <물랑루즈>는
1900년 파리의 한 퇴폐적이고 호화로운 나이트 클럽을 무대로 하고 있다.
<댄싱 히어로(STRICTLY BALLROOM)>, <로미오와 줄리엣(WILLIAM SHAKESPEAR'S ROMEO + JULIET)>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1900년대 파리의 시대적 배경 속에 현대 팝의 음율을 조화시켜 코믹하면서도
비극적인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니콜 키드만이 분한 '물랑루즈'의 스타 '샤틴'은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고급창부.
일명 찬란한 보석(SPARKLING DIAMOND)으로 불리는 그녀는
젊은 작가 '크리시티앙'과 돈 많은 공작 사이에서 애욕의 삼각관계에 빠진다.
모든 것이 허용되는 환상의 세계 '물랑루즈'.
그러나 그곳에서도 금기시되는 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사랑에 빠지는 일이었다.
남들의 눈을 피해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 '샤틴'과 '크리시티앙'의 운명을
루어만 감독은 이 화려하고 격조 높은 비극적 코미디를
현대의 렌즈를 통해 조명하고 있다.
한 세기 전 물랑루즈의 고객들을 열광시켰던 그 짜릿하고 퇴폐적인 쾌락을
오늘의 관객들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랑루즈의 줄거리는 `한 젊은 시인 겸 음악가가 꿈에 그리는 사랑을 찾아 지하의 세계로 간다'는 오르페우스의 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인생은 비극이라는 비관론(사랑하는 이의 죽음, 인간관계의 한계)과 이상주의,
그리고 어른으로의 성장 과정이 이 신화 속에 담겨 있다고 루어만 감독은 설명한다.
`오르페우스의 신화에 의하면 길은 두 갈래다.
운명이 인간을 파괴시키거나 혹은 인간이 지하세계로 들어가 운명과 맞서 싸운 후
어른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물랑루즈>에서 오르페우스의 영웅은 바로 크리시티앙이다.
창부와의 사랑에 빠진 그는 결국 슬픈 결말을 맞게 된다.
물랑루즈의 음악
루어만 감독은 1996년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역사적 자료에 현대적 음악을 접목시켜 성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영화 <물랑루즈>에서도 루어만 감독은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에
음악은 루어만 자신이 선곡한 20세기 후반의 팝 음악이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새로운 해석과 편곡으로 시간을 망각하게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음악을 위해 루어만은 음악을 담당한 안톤 몬스테드와 너바나, 폴 메카트니, 앨튼 존, 티나 터너, 올리비아 뉴튼 존, U2, 돌리 파튼, 로저스 해머스타인 등을 만나
그들의 음악을 영화에 사용하기 위해 많은 얘기를 했다.
이 영화엔 오페라와 팝, 락, 테크노, 스탠더드 팝등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이 사용되었었다.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는 이 영화의 스크린과 사운드트랙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셈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사랑의 이중창 `COME WHAT MAY'는
그래미 수상 작곡가 데이빗 포스터와 사이먼 프랭글렌이 이 영화를 위해 작곡한 노래.
키드먼은 `SPARKLING DIAMONDS' 'ONE DAY I'LL FLY AWAY' 'DIAMONDS ARE A GIRL'SBEST FRIEND'를 솔로로 불렀고
`HINDI SAD DIAMONDS'는 인도의 유명한 가수 알카 야그닉과 듀엣으로 불렀다.
한편 이완 맥그리거는 노래 `YOUR SONG'을 플라치도 도밍고와 함께 불렀는데
도밍고는 극중 `달속의 남자'(MAN IN THE MOON)의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했다.
`YOUR SONG'의 CD녹음은 맥그리거와 알레잔드로 사피나의 듀엣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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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은. 영화와 팝콘에서 설명 되었던. 것을 복사시켜서 온거고
젤 감명깊게 본 영화가 물랑루즈 여서 글ㅅㅅ ㅔ 조금 차별화하려고
이렇게 부연설명까지 놓으맨.
흠...
솔직히 세번째 빌려서 보는거고 볼때마다 눈을 때지 못하는
화려한 의상과 무대 조명... 그리고 그에 전혀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더 빛을 발하는 두 명의 주연 배우들.
새틴과 크리스챤.
계급과 신분의 차이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어찌보면 익숙한 사랑얘기지만
그에 덫붙여진 여러 기술이나 새로운 시각들..덕에
전혀 새로운 해석과 보는 시각이 달라진 영화였다.
19세기 말. 어떻게 보면 쾌락주의가 지배층을 지배한 퇴락한(?)
사회였고 어떻게 보면 진정한 보혜미안.(예술인)이 살아숨쉰..
즉 그 둘이 공존한. 물랑루즈.
위에 설명에도 있지만.. 현대의 음악과 19세기 의 문화가 어우러져서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어디서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의상 하나에. 음악 하나에. 그리고 세트 하나까지..
그들이 신경쓴 것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고 들었다(당연한거지만)
덕분에 영화를 보는 125분 내내 지루함 없이.. 그 영화속에 빠져 들수 있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