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천재들의 남다른 간절기 코디법

[허브그린(김은실)]

코디 천재들의 남다른 간절기 코디법
날씨는 여전히 추운데, 봄 느낌은 살짝 내고 싶은 옷 입기 애매한 2월. 옷 잘 입는 아이들은 어떻게 스타일링할까? 새 옷을 사지 않더라도 옷장 속 묵은 옷과 소품, 이너웨어 레이어드로 센스 있게 옷발 살리는 스타일링 귀재들의 옷 입기 노하우를 커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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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컬러 대비 레이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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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심(26·스타일리스트)

아우터는 얇게, 이너는 컬러 혹은 길이에 극명한 대비를 줘 여러 겹으로 레이어드하는 스타일링을 즐긴다. 보색 계열 이너의 소매 부분을 아우터 밖으로 빼 입거나 재킷과 톱 사이에 컬러가 대비되는 쇼트 카디건을 매치하는 것이 방법.

1. 벌키 니트 + 원피스
겨울에 이너웨어로 입던 니트를 원피스의 아우터로 활용한 스타일링. 코르사주로 포인트를 준다.터틀넥 9만8천원·ELOQ, 일본에서 구입한 코르사주 3만원대·GAP, 브로치·96NY, 원피스 14만8천원·ELOQ

2. 쇼트 카디건 + 티셔츠
재킷 속 카디건과 티셔츠를 길이와 컬러로 대비시킨 코디. 재킷 20만원대·로드숍, 티셔츠·시슬리, 카디건 7만8천원·GGPX, 청바지 19만8천원·리바이스 레이디 스타일, 벨트 1만9천원·GGPX

3. 트레이닝 점퍼를 정장 느낌으로
스포티한 트레이닝 점퍼에 화려한 이너나 팬츠를 매치해 분위기를 바꾼 스타일링. 점퍼 10만원대·MNG, 톱·GGPX, 팬츠 15만8천원·타스타스

4. 뱀피 뱅글
베이식한 옷에 확실한 포인트가 되는 뱀피 뱅글. 타테오시안 런던

5. 플라워 발레슈즈
로맨틱한 룩으로 연출하거나 캐주얼한 옷차림에 포인트를 줄 때 활용. 10만원대·에스콰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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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UT 니트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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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희(22·DCM 모델)

캐주얼한 의상을 즐기는 미희가 환절기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아이템은 오프 숄더 니트. 겨울에 이너로 입었던 것을 톱과 매치하거나 카디건 안에 여름 티셔츠를 입는 방식. 재킷을 입을 때는 셔츠와 티셔츠를 겹쳐 입은 뒤 벨트나 머플러로 포인트를 준다.

1. 티셔츠 + 니트 베스트
이너로 입던 니트 베스트를 환절기엔 아우터처럼 입는다. 미니스커트와 자주 매치. 베스트 3만5천원·보세, 스커트 4만원·보세, 부츠 3만5천원·인터넷 쇼핑몰 \재킷 + 셔츠 레이어링
톱을 하나 입고 셔츠를 오픈해 재킷과 레이어드하면 따뜻하고 감각적이다. 재킷 16만8천원·피오루치, 체크 셔츠 11만8천원·애녹, 팬츠 15만원대·모르간

2. 머플러와 벨트로 힘주기
어두운 상의에 머플러나 벨트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 점퍼는 벼룩시장, 셔츠 8만8천원, 스커트 14만8천원, 모두 에고이스트, 머플러 9만9천원·EnC.

3. 오프 숄더 니트 + X자 톱
오프 숄더 니트에는 ×자형 톱을 매치. 니트 3만5천원·로드숍, 톱 1만원·보세, 청바지 10만원대·게스, 힙색 3만5천원·동대문, 신발 17만8천원·L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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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혹은 모노톤으로 시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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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23·학생)

블랙을 기본으로 한 시크한 코디의 귀재. 모노톤 룩에 명품 소품으로 럭셔리한 포인트를 더하는 게 그녀의 코디 룰. 조끼 14만원선·이대 앞 보세숍, 터틀 니트 3만원대·동대문 보세숍, 스커트 20만원대·홍콩 수입품

1. 활용도 만점, 빈티지 블라우스
재킷을 리폼해 엄마가 젊은 시절에 입었던 블라우스와 매치. 팬츠는 세븐진 제품으로 25만원, 벨트는 에고이스트의 사은품, 묵주 목걸이는 직접 만든 것.

2. 블랙 점퍼 + 체크 스커트
점퍼 QUA 제품으로 10만원대, 스커트는 Moonjiyoung 제품으로 5만8천원, 머플러는 막스마라 제품으로 해외여행 때 30달러에 구입.

3. 그레이 재킷 + 후드 티셔츠
톤다운된 그레이&카키 계열 재킷과 후드 티셔츠를 겹쳐 입어 세련된 상의 레이어드를 선보인다. 재킷 20만원대·스테파넬, 팬츠 10만원대·홀리스터, 티셔츠 13만3천원·캘빈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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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트를 기본으로 봄 느낌 상의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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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19세)

옷장에 팬츠 : 스커트 비율이 1 : 4 일 정도로 팬츠보다 스커트 스타일링을 즐기는 하루. 간절기가 되면 하루 역시 옷입기 고민에 빠진다. 아우터를 새로 사기엔 계절적으로 손해보는 느낌. 그래서 올 봄 그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쥬시꾸뛰르, 아베크롬비 등의 트렌디한 티셔츠, 그리고 보세숍에서 2~3만원대에 저렴하게 구입한 소품 등을 매치. 계절을 한 발 엎서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보일 예정. 계절에 관계없이 그녀의 변함없는 스타일링 원칙은 미니 스커트에 쇼트 점퍼를 매치, 하체를 길어보이게 하는 것.

1. 원피스 + 쇼트 재킷
원피스와 쇼트 재킷이 만나면 다리는 훨씬 길어지고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차이니스 칼라 스웨이드 재킷 12만8천원·GGPX, 원피스 10만원대·탱커스, 머플러 2만원대·잠뱅이

2. 활동적인 느낌의 쇼트 점퍼
겨우내 입었던 롱 패딩은 이제 그만.
미니 점퍼 12만8천원·코데즈 컴바인, 스트라이프 티셔츠 6만원대·탱커스, 카고 팬츠 10만원대·Thursday Island

3. 볼레로 점퍼로 상큼하게
세븐진과 쥬시 꾸뛰르 티셔츠로 상큼 발랄하게 코디. 미니스커트와 볼레로 상의의 매치로 다리가 한결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인다. 스커트 3만6천원·아메리칸 이글

4. 산뜻하고 발랄한 봄 스포츠 캐주얼을 완성시켜주는 활용도 만점 빅 백. 3만9천원·푸마

5. 너무 걸리시한 건 싫은 하루. 스커트를 입어도 소품은 보이시하게 매치한다.

[젠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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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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