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608,8m)
전남 고흥군 우천리
올해의 마지막 해를
순천만 일몰을 바라보며 . . . . .
1,일 시---2012년12월23 일요일
2,일 정---06:00 엠마누엘교회
남양초등
주상가
06:15 창원시청
트레비앙
노블
시티
06:20 허리
씨엘여성병원
도계주유소
06:35 39사
창원역
06:40 한전
06:50 마산역
07:10 중리동신앞
*탑승 장소와 시간은 거의 변동이 없으므로
꼭 숙지하여 주시고,
*회원님께서 미리 얘기해 주시지 않으면 정차를
하지 않으므로 꼭 신청시 알려 주셔야 됩니다.
*다소 불편 하더라도 원할한 운행을 위해서
타 탑승 장소는 세우지 않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예외가 있을수 있으니 언제든 연락주세요.
3,회 비---28,000원 조,후식 제공/입장료2,000원 포함
4,산행코스---능가사~제1봉, 2, 3, 4, 5, 6, 7, 8봉~능가사
차량이동 순천만생태공원~용산 전망대
5,등산지도 및 개요
선비·부처·사자 등 암봉의 퍼레이드… 다도해 절경도 황홀
한국의 산 이름은 산 모양새나 주변 지명, 전설, 산세에서 유래한 게 많지만 때로는 봉우리 개수로 이름을 붙인 곳도 적지 않다. 별 고민 없는 작명인 듯하지만 단번에 산의 모양새를 가늠케 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명석하다. 날카로운 세 개의 암봉을 가진 경기 양평의 삼각산, 다섯 개 봉우리가 정겨운 경남 양산의 오봉산, 경북 영덕의 팔각산도 봉우리 덕에 명찰을 달았다. 전남 고흥 팔영산(八影山·608m)도 이 범주에 드는 산이다.
팔영산은 '봉우리 표' 산 중에서도 바위 봉우리의 조망미와 암릉 타는 재미는 첫 손에 꼽을 정도다. 거기에다 제1봉에서 제8봉으로 가는 내내 보이는 다도해의 은빛 실루엣은 장관 그 자체다.
다도해국립공원에 포함
고흥의 진산이자 최고봉
8개 봉우리 저마다 매력
능가사·편백숲길도 좋아
봉우리로 이름난 산은 이에 얽힌 사연을 한두 개쯤 갖게 마련. 팔영산도 옛날 옛적에 8개 봉의 그림자가 한양까지 드리웠다고도 하고, 중국 위나라 조예 황제의 세숫대야에도 8개 봉의 그림자가 어렸다고 한다. SF영화에 나옴직한 얘기다. 딱히 근거는 없다.
호남정맥 고흥지맥에서 약간 동쪽으로 비켜서 있는 팔영산은 고흥의 진산이자 고흥의 최고봉이다. 지난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일찌감치 세상에 알려졌다. 그러다 역사, 지리,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판단돼 올해 1월 10일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지금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이다. 국립공원으로 바뀌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기대된다. 8개 봉우리에 설치된 철 사다리, 밧줄도 새로 단장하고 등산로도 깔끔히 정비됐다. 가족산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코스는 팔영산 주차장에서 출발, 팔영산 야영장~흔들바위~유영봉(제1봉)~적취봉(제8봉)으로 간다. 주봉인 깃대봉(제9봉)을 본 뒤 편백숲~탑재~야영장으로 내려와 고찰 능가사를 둘러보면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산행거리는 8.5㎞. 해안이나 섬 산행의 기점은 표고가 통상 두 자릿수를 넘지 않아 산이 낮다고 얕보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 다행히 팔영산은 그런 곤혹감을 주지 않는다. 호된 가풀막은 없고, 다만 암봉 사이 잘록이에서 숨이 조금 가쁘지만 견딜 만하다.
국립공원 주차장 매표소를 통과하면 곧바로 팔영산 주차장이 나온다. 능가사 앞에 편백이 훤칠하게 서 있다. 그 뒤로 멀리 팔영산의 돌올한 멧부리가 보인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영락없는 부처의 옆모습이다. 절은 날머리에서 보기로 하고 산행을 재촉한다. 능가사 돌담을 따라 길은 왼쪽으로 휜다. 팔영교를 지나 4분 정도 가면 오른쪽에 부도가 있다. 모두 9기로 조선시대 능가사에서 수도한 승려들 것이다. 이 중 사제지간이었던 승려 추계당과 사영당의 부도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다.
부도를 지나면 왼쪽에 팔영산 야영장이 있다. 성수기(4~5월, 7~8월, 10~11월)엔 어른 한 사람당 2천 원(비수기엔 1천600원)을 받는다. 자동차캠프장은 차 한 대당 성수기엔 1만 1천 원을 내야 한다(비수기는 9천 원). 전기와 물을 쓸 수 있고, 화장실도 충분하다.
야영장을 벗어나면 탐방객 집계 센서가 있다. 등산객 수를 헤아리는 장치이다. 센서를 통과해 2분쯤 지나면 실제 산행 들머리인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 왼쪽에 성기리 기와 가마터가 있다. 전시관 안에 실제 가마터가 그대로 보관돼 있다.
갈림길에서 팔영산으로 들어가는 길을 밟는다. 길가에 소크라테스, 공자, 베이컨 등 철학자나 사상가의 명언을 새긴 푯말이 있어 산행이 심심치 않다. 고즈넉한 산길 위로 보기 좋은 솔과 신갈, 떡갈나무가 그늘을 드리운다. 늦여름 매미가 기운 없이 운다. 잔돌이 발에 밟혀 바스락거린다. 너덜을 통과해 15분 남짓 오르면 흔들바위다. 누군가 바위를 흔들어 보려고 지렛대를 괴어 놓았다. 지렛대를 눌러 보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흔들바위에서 제1봉 방향 이정표까지는 10분 정도. 오르막을 기엄기엄 오른다. 숲으로 막혔던 하늘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군데군데 폐쇄된 등산로가 있는데, 예전 도립공원 시절 산꾼들이 다니던 길이다. 이제는 길이 묵었고 돌부리가 사나우니 아예 접근을 말자. 국립공원에선 그에 맞는 산행을 하는 게 에티켓이다.
이정표에서 제1봉까지는 15분 정도. 조선 고종 때 편찬한 흥양읍지(흥양은 고흥의 옛 이름)에 팔영산 8개 봉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북쪽 봉우리부터 순서를 매긴다. 제1봉은 유영봉(儒影峰·491m)이다. 선비의 그림자를 닮았다는 봉우리다. 이 봉우리에 송팔응(宋八應) 장군의 전설이 서려 있다. 팔영산 제1봉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송팔응에게 하늘을 나는 백마가 있었다. 어느 날 송팔응은 말의 성능(?)을 시험하려고 화살 한 발을 팔영산 봉우리에 쏘았다. 이내 말을 타고 봉우리로 날았지만, 화살은 온데간데없었다. 낙담한 송팔응은 말의 목을 단칼에 벴다. 그때 화살이 바위 뒤에 와서 꽂혔고, 송팔응은 자신의 경솔함을 탓하며 목 놓아 울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팔순의 송팔응은 이 산에 올라 '팔십에 팔영산에 오르니 팔영은 늙지 않았는데 팔응은 늙었구나'라며 탄식했다고 한다. 팔영산의 다른 이름이 팔응산이다.
유영봉에서 다도해의 푸른 바다를 실컷 본다. 날씨가 좋다면 일본 대마도와 제주도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해무 탓에 가늠되지 않는다.
유영봉에서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선녀봉, 오른쪽은 제2~6봉을 돌아가는 우회로다. 철 사다리와 쇠사슬 밧줄을 잡고 7분 남짓 오르면 제2봉 성주봉(聖主峰·538m)에 이른다. 산봉우리가 부처를 닮았다고 한다.
성주봉에서 안부로 내려서 10분 정도면 제3봉 생황봉(笙簧峰·564m)에 올라선다. 바람이 바위를 스치면 생황 소리가 난다는 멧부리다. 제4봉은 사자가 엎드린 모양의 사자봉(獅子峰·578m)이다. 이 봉에 서면 비로소 제8봉이 어엿하게 드러난다. 유영봉이 기이하다 싶었는데 어느새 사자봉이 신기하다. 그러고 보니 TV의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처럼 암봉을 오를 때마다 앞서 지나온 봉우리와 견줘보는 재미가 있다.
사자봉에서 다섯 신선이 노닐었다는 제5봉 오로봉(五老峰·579m)까지는 단숨에 닿는다. 오로봉과 제6봉 두류봉(頭流峰·596m) 사이 안부가 다른 데 비해 가파르다. 두류봉의 조망은 일망무제다. 다른 봉에선 반쯤 가렸던 다도해의 전모가 드러난다. 좌우를 보니 여수와 장흥의 앞바다가 지척인 듯하고, 우주센터가 있는 나로도도 뚜렷하다.
두류봉과 제7봉 칠성봉(七星峰·598m) 사이 안부는 길고 넓지만 순하다. 숲을 거닐다 통천문을 지나면 칠성봉이다. 공깃돌 모양의 바위들이 널브러져 있다.
칠성봉에서 무명 봉우리를 넘어 15분쯤 가면 제8봉인 적취봉(積翠峰·591m)이다. 칠성봉에서 본 다도해의 섬들은 농도를 달리하며 푸른빛을 주름 치고 있다.
적취봉에서 3분 정도 내려가면 제9봉(깃대봉·608m) 방향 이정표가 나온다. 잰걸음으로 7분 정도 가면 깃대봉 표석에 닿는다. 주봉인 깃대봉은 정확한 위치는 표석에서 동쪽으로 120m가량 떨어진 곳이다. 경찰 통신초소가 들어서면서 비석을 여기로 옮겼다. 국립공원 측은 경찰과 협의해 조만간 깃대봉 표석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을 방침이다.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 하산길을 연다. 데크 전망대를 잇달아 지나 15분 정도 내려서면 편백 숲을 만난다. 알싸한 편백 향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편백 숲을 빠져나오면 임도가 나오고 이내 탑재에 닿는다. 탑재부터는 임도를 가로질러 등산로가 나 있다. 이정표와 산행 안내리본을 살펴서 걷자.
30분가량 산책하듯 걸어 내려와 숲 터널을 빠져나오면 팔영산 야영장 일대로 들어선다. 10분 정도 걸어 팔영교를 지나 왼쪽으로 틀어 능가사로 들어선다. 보물 제1307호인 능가사 대웅전은 특이하게도 북향이다. 주역 팔괘를 새긴 동종(보물 제1557호)도 볼 만하다. 사천왕문을 빠져나와 뒤를 돌아보니 저녁노을에 젖은 팔영산이 누렇게 물들어 있었다.
찾아가기
원점회귀 산행이라 자가운전이 낫다. 고흥에 간 김에 나로도 나로우주센터나 오는 길에 태백산맥문학관(전남 보성군 벌교읍)을 둘러봐도 좋겠다.
남해고속도로 광양IC에서 빠져 순천 방면으로 우회전, 우시장사거리(좌회전)~인동로터리(좌회전)를 지나 7㎞쯤 가다 조례사거리에서 보성·여수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순천체육관사거리(우회전)~호현삼거리(좌회전)를 통과해 22㎞가량 달리다 벌교교차로에서 고흥 쪽으로 진입, 15번 국도로 달린다. 연봉교차로에서 점암 방면으로 좌회전해 855번 지방도로로 주행하다 모룡삼거리에서 팔영산·능가사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한다. 2.9㎞ 남짓 더 가면 능가사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요금 2천 원.
음 식 점
팔영산 야영장 안에 있는 '팔영산장'(061-833-8080)에서 백숙(3만 5천 원), 백반(6천 원), 도토리묵(8천 원), 파전(5천 원)을 판다. 능가사 주차장 옆의 '시골집 식당'(061-834-1292)은 추어탕(6천 원)과 두부김치(6천 원)가 괜찮다. 시간이 있다면 벌교읍의 '태백산맥꼬막맛집'(061-858-6100)을 찾아보자. 소설가 조정래 씨가 자주 찾는 집인데 벌교 앞바다에서 잡은 '참꼬막'으로 요리한다. 꼬막 정식(1인분 1만 2천 원)을 시키면 갓 삶은 꼬막과 양념꼬막, 꼬막무침·된장국·부침을 맛볼 수 있다.
◈팔영산 전남 고흥 (608m) 1.개요 2.등산코스 3.등산지도
영남초교들머리→깃대봉→팔영산8봉→7봉→6봉→5봉→4봉→3봉→2봉→1봉→갈림길→능가사→주차장 ▲ 깃대봉에서 바라본 팔영산 8-1봉 모습입니다. ▲ 일반 산꾼은 팔영산 능가사→1봉부터-8봉→능가사로 원점산행 함 조은산악회 이번산행은 깃대봉/8봉-1봉 으로 멋진 풍광을 보며 산행할 것입니다. 1봉-8봉까지 표지석이 있습니다.
4.사진보기 5.공지사항
1.개 요
1.팔영산
높이 608m, 총 면적은 9.881㎢이다.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제1봉인 유영 (儒影) 봉에서 시작해 성주 (聖主) - 생황(笙簧) -사자(獅子) - 오노 (五老)
- 두류 (頭流) - 칠성 (七星) 을 거쳐 제8봉인 적취 (積翠) 봉 등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기암 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고,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일품이다.
팔영산의 본디 이름은 팔전산(八顚山)이었다.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8개의 봉우리가 비쳐 그 산세를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부터 팔영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 등 명소가 많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북서쪽 기슭에 있는 능가사는 1천 5백여 년 전 아도(阿道)가 세워 처음엔 보현사라 했던 것을 정현이
인도의 명산을 능가한다하여 능가사라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능가사에는 13세기 말에 조각했다는
사천왕상과 범종(전남유형문화재 69), 그리고 능가사적비(전남유형문화재 70)가 있다. 능가사 주변에는
용의 눈이 아홉개 들어 있다는 구룡정이 있다.
팔영산 가까이에 용바위, 남열해수욕장, 유청신피난굴, 여호 바다 및 강산호 낚시터 등이있다.
2. 산 행 코 스
산행시간 :약 5시간(등산코스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3. 산 행 지 도
4. 사 진 보 기
6,안전수칙 & 신청방법 & 좌석배치도
`신청방법-------1.댓글 또는 신청
예)홍길동 마산역1명 명서다리1명
010-000-0000 좌석29번,30번
2.전화로 신청
`여사사`산행대장 011-9552-9105로
하셔서 신청 하시면 됩니다
`회비입금방법---경남은행 여사사 진 보경
529-22-0492823
`안전수칙------같이동행
1.항시 세사람 이상 동행하라(보호,구조,신고를 위해)
2.일행과 떨어지지 마라
한눈 팔지 말것
3.인솔자에 따르고 다수 의견에 동참하라.
사진,관망,나물 등을 보거나 찍거나 뜯는다고
바위및 기타 코스를 이탈 하지마라.
계절용품준비
4.계절마다 필요한 장비,장구 등을 꼭 챙겨 배낭에
가지고 다녀라.
(우의,장갑,방한복,구급약품,여벌옷,헤드랜턴,
스팻츠,아이젠,스틱 등)
체력과 무리,욕망
5.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라.
6.욕망에 사로 잡혀 무리한 판단을 하지마라.
7.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각자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라.
(1인 여행자보험 몇백원)
인솔자의 지시에 따르라
8.기타 위험이 초래 될시 산행대장이나 각 안내자에게
무전,전화,문자,고함,호각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다소 시간이 걸려도 무리하게 혼자서 행동을
취하지마라.
9,출발전 충분히 안내자(산대장)에게 질문하고 현장을
숙지하고 섭득을 하라.
산행에만 신경쓰라
10. 특히 하산시 또는 바위길,낙엽밑 얼음길,나무가지가
튀어 나온길 등은 아주 미끄러우므로 잡생각을
버리고 발내디딜 보폭만 보고 하산하라.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휴대폰 사용시에는
보행을 멈추고 통화를 하시길 . .
10번유의사항을 꼭부탁!
----본인책임---
*산행 및 여행시 안전사고는 본인 책임이며,
이상의 기본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즐겁고 유익한
산행을 합시다.
*위의 내용은 만일에 경우 다소 일정이 변경 될수
있으며 우천시에는 취소 될수도 있습니다.
*꼭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하여야 합니다.
,좌석배치도 태산관광 72바6340호
기사석 46 (지정석) 1 2 보
조
석
1 3 (지정석) 4 (지정석) 5 6 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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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 8 9 10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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