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가끔씩 묵도 얻어먹고 과일도 얻어먹는다는 소리에 아녜스는 떡집에 전화를 걸어 6시30분까지 합정역 8번 출구에
쑥설기 한말 도착을 확인한다. 아녜스는 내일 아침식사와 점심도시락,그리고 오이, 참외등을 챙기고, 나는 배낭을 대충
꾸려놓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딸그락거리는 소리에 퍼떡 일어나 아녜스가 건네주는 도시락을 챙겨 합정역에 도착
하니 조금 이르다. 잠시후 떡집아저씨가 떡을 건넨다. 巨山 은 6시 40분 정시 출발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 호남, 익산-포항, 완주-순천, 영암-광양간 고속도로등 무려 6개의 고속도로를 어지럽게 갈아탄
巨山은 완주 순천간 고속도로의 간이 관촌휴게소를 들러 5시간만인 11시40분에 초암산 들머리인 수남리에 산객을 풀어놓
았다.
↓묘하게도 줄지어 선 남자화장실
↓고속도로에서 남원을 지나며 차창밖으로 내다본 지리산 바래봉-운봉의 철쭉군락지.(가운데 빨간 부분)
↓들머리 진입
↓영암-광양간 고속도로와 수남리 전경.
↓흰색 철쭉
↓뭔 붓꽃이라고 가르쳐 줬는데.....
↓초암산 정상
↓만세부르고 계시는 바람대장
↓온통 철쭉 천지에 생뚱맞게 서있는 정상부 바위덩어리들.
↓정상부 겸백면사무소방향의 헬기장에 위치한 제단
↓환희!
↓철쭉봉을 향하며.......
↓철쭉봉을 향하며 뒤돌아본 초암산 정상
↓고사리를 꺽다가 기념으로 한컷
↓철쭉봉 정상에서 인증샷
↓광대코재를 향하며
↓광대코재에서 줌으로 땡겨본 존제산
↓광대코재에서 내려다 본 보성c.c.와 대곡저수지.
↓호남지맥상의 광대코재을 거쳐간 무수한 산악회의 시그널
↓윤제림에서 조성한 듯한 편백나무 숲
↓조림사업중인듯......어찌 내려 올려는지......
윤제림(允濟林:진실 윤,건널제,수풀림)-진심으로 숲을 이루어낸다
↓원수남리 주차장
원수남 주차장에서 3Km이상 아스팔트도로를 지루하게 걸어야 巨山이 기다리고 있는 수남리 주차장.
↓고속도로밑을 지나 수남리 주차장으로
첫댓글 좀일러 아쉽지만 피어보겠다고 뽀죽뽀죽 꽃망울 너무 예쁘잖아요.
아녜스님 제가 제일좋아하는 쑥설기 감사했습니다.다음주 너무 좋을듯한데 같이오시면 ...
내일은 대구 달성의 비슬산,다음주 토요일은 정령치에서 바래봉!목요일 일림산을 하고 바래봉을 해 낼런지 다소 걱정!
이리저리 체력을 가늠해 보는중입니다.
두분 점심시간 반납하구 산행하시더니 A팀 합류하셨나봐요
마이너 부부님 참 아릅다워 보였어요 아네스님 일림산에서 뵈요 ㅎㅎㅎ
차내에서 이른 점심을 했고 이동식으로 산행.하산 완료후 점심겸 저녁을 계획!
무리없이 한바퀴를 돌았네요. 챙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른아침이라 식사못하였는데 아네스 쑥썰기 맛있게 잘 먹어었요. 예쁘게 찍어주신 사진 퍼갑니다. 사진감사드려요..
초암산에서 먹은 짭잘이토마토가 훨씬 더 맛 있었습니다.
철쭉 타이밍이 맞지 않아 아쉬워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 였읍니다.
초암산 정상부. 철쭉밭의 감흥은 넘치고도 남았습니다.
철쭉봉부터 광대코재까지의 능선길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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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철쭉 꽃이 초암산을 메우는 행복하신 마이너님의 아름다우신 봄날 이었습니다.
올려주신 철쭉봉의 사진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일림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