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촉
http://cafe.daum.net/ekftoa
헛나이 지천명 - 詩 · 이기은- 말간 호수에서 멱감고 나온 산이 풋풋한 칡내음 풍기며 함께 놀자 하기에 맨땅에 퍼질러 앉아 공기놀이 한참 저무는 오솔길을 터덜터덜 내려오니 어느새 나이 지천명이라 하네 한 구비의 세월도 보듬지 못한듯 한데 바람마신 허수아비 닮아 헛나이만 먹었구나 사진 개나리- 호젓한오솔길-
첫댓글 호젓한오솔길은 미래의 시인, 사진작가로 생명 찾아야 겠습니다.
첫댓글 호젓한오솔길은 미래의 시인, 사진작가로 생명 찾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