貞夫人韓山李氏旌閭碑
이旌閭는 貞夫人 韓山李氏의 孝行을 기리는 표창문이다.
坡原君으로 호조참판 飛卿公의 配位이신 貞夫人은 昭靖公의 奉祀孫婦로 不遷之位祠堂을 禮로써 받들던중
황망하게도 顯宗5년(1664년)12월에 시어머님 喪을당하여 發喪준비를하던중 正월초하룻날 불이나니 祠當에
뛰어들어 昭靖公의 位牌를 救出하고 시어머님 棺을 救出하였으나 火傷을 크게입어 哀惜하게도 다음날 돌아가시니 朝廷에서 이를알고 그孝心을기리는 旌閭를 내린것이다.
顯宗大王은 이를 어여삐 여기시여 萬古에 드문 孝婦라 칭찬하시고 史官에게 이를 記錄으로 남겨 後世에 孝範으로
삼게하라 하시니 尤庵 宋時烈도 이에합당한 旌文을 撰하여 전하니 문중에서는 이를새겨 懸板한것이다.
坡原君은 昭靖公의 9대손으로 孝宗8년(1657년) 昭靖公이 不祧之典 으로 追尊되시니 當時 大司憲公
石湖文擧와 吏曹判書公無谷이 議論하여 承旨인 坡原君을 奉祀孫으로 上奏하니 朝廷에서는 宗適으로 襲封하였다
貞夫人은 牧隱 李穡의 後裔로 佐郞 九淵의 따님이시다. 어려서부터 글을 즐겨 經書와 史記까지 通達하시니
文章도 뛰어나셨다. 따라서 貞夫人은 智性이 至高 至順하시고 慈愛貞淑하시어 鄕黨賢婦로 稱頌되셨다.
西記 2000년5월16일 九世孫 癸赫 謹識
坡原君 後孫一同 堅立
윗 글은 정부인 한산이씨 정여비 내용을옮긴 것이니 파평윤씨측에서는효부로 정부인의 生父 家系를
요약하면 種德(文襄公)-孟畛(判中樞公)-衍基(監事公)-淳(郡守公) -壽熾-庭秀-蓊-榮義-九淵이니 郡守公(諱 淳)의
5대손입니다
파평윤씨 소정공파는 파평윤씨 중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계파이며(현 파평윤씨 대종회장 윤철병씨도 소정공파)
윤비경(정부인 한산이씨의 夫)은 소정공의 봉사손으로 파원군에 봉해진 분입니다
(대전 광복씨가 올린 글 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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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을 모셔 가겠습니다~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 산수동에 정부인 할머님의 아버님이신 구연 할아버지의 산소가 있고, 현재 우리집안에서 시제를 모시고 있습니다. 벼슬은 이조좌랑, 당진현감, 해미읍성 병마절제사를 지내셨습니다.
소식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