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일제: 일반적으로 주말에 더해서 월, 화, 수, 목, 금 중에 하루를 지정해서 추가로 쉬는 형태로 운영된다. 즉, 보통은 1일 단위 근무 시간은 주 5일제와 동일하다
<글 요약>
이 대표는 미국에서 근무시간을 주32시간으로 줄이는 법안이 공식 발의된 것을 거론하면서 "아무리 험해도 가야할 곳이라면 길을 내야 한다"며 "없는 길을 내는 것이 바로 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제에 대해선 "민생을 포기했다"며 "한국은 세계 34개 주요국 가운데 가계 빚이 GDP를 넘는 유일한 나라"라고 짚었다.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기업들의 주 4일제 근무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제'를 시행하기로 하는 등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시대에 맞춘 기업들의 근로시간 단축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거주지는 서울이지만 지방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평소 거주지 관할 관공서에서 처리해야 할 민원을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쉬는 금요일에 서울에서 이런 일을 처리할 시간이 생기는 등 만족스럽다는 반응인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은 2019년 SK텔레콤을 시작으로 SK,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주요 관계사에서 월 1∼2회 금요일에 휴무하는 주 4일 근무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SK텔레콤은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 휴무하는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운영 중이며, SK하이닉스도 같은 이름으로 매달 1회 금요일에 재충전 기회를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8월 열린 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3' 행사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세션의 하나로 포함하고 유연근무제 실험 결과를 공유하는 등 구성원들의 행복감과 생산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근무제도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LG그룹은 아직 주 4일제를 제도로 도입하지는 않았으나 업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부서장 재량으로 운영 중이다. 부서장 재량에 따라 근무 시간 주 40시간을 채우고 사전에 협의하면 근무일을 조정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는 주 4일 근무도 가능하다. 건설업계에서도 근로시간 단축 또는 유연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월∼목요일 30분씩 더 근무하고 금요일에 2시간 일찍 퇴근하는 제도를 몇 개월 전부터 시행 중이다. 본사가 인천 송도에 있다 보니 금요일에는 퇴근시간이 늦으면 귀가에 시간이 더 걸리는 특수성을 고려해 도입한 제도다. SK에코플랜트 본사 직원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한다. 퇴근시간대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해 도입한 제도로, 팬데믹이 끝난 이후에도 직원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계속 시행하고 있다
<나의 생각>
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 주4일제가 보편적으로 실시될 경우, 부정적 영향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소비측면에서,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여유시간이 증가하여 소비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만큼 물가 승승에 따른 부담액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소비 증가폭은 기대만큼 높지 않을 것이다.게다가 여유시간이 증가됨에 따라 증가된 소비의 수혜를 입는 곳은 국내가 아니라 해외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지에 대한 의문도 든다. 만약 자신에게 3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국내보다 해외로 여행을 가서 소비하지 않을까? 영화 대신 OTT를 구독하고 넷플릭스만 구독하던 사람이 디즈니플러스까지 구독할 확률도 적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는 아직 미국이나 중국과 같은 큰 기술력이 부족하다. 만약 주 4일제가 도입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이 기술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되고, IT/소재/장비와 같은 분야에서 다른 나라들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의 새로운 산업의 성장의 배경이 있어야만 이상적인 효과를 불러오는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