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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딩후기 ☜ - 스크랩 삼의오름 다녀오는 길
와신 추천 0 조회 94 08.05.10 18:0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주에 갔다왔던 삼의오름!

아쉬움이 남아 다시 벗들과 함께 오르기로 했다.

종합경기장에서 오등봉(일명 오드싱오름)을 거쳐서 3.5km 업힐을 하면,

다음커뮤니케이션 들어서는 도로가 나온다. 우중충한 날씨에 도로변에 핀 꽃이 상큼하게 다가온다.

 

이 도로를 따라서 다시 3.5km 업힐을 하면 제주대학교 입구다.

 

언제부터인가 요 너믈재 편의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꼬옥 들르게 된다.

7km정도 업힐후에 마시는 션한 음료 한잔이 그리워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한숨돌리고 다시 업힐 1km, 산천단 검문소 지나는 중이다.

 

공무원 교육원 입구를 지나고 나서 바라보는 삼의오름 모습이다.

예전에는 숲이 빽빽해서 자전거로는 못 오르는 곳인 줄 알았었다. 

 

산천단 입구에서 다시 1km업힐후, 경찰사격장 입구다.

 

사격장 지나서부터는 오프모드가 되겠다.

 

크게 높지도, 그렇다고 너무 평탄하지도 않은 오프로드 연습코스에는 최적이다.

앞으로, MTB 입문하는 횐님들은 요 코스를 소개시켜 주려고 한다.

너무 난이도 높지 않으면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코스들이 제법 많다.

 

삼의오름을 오르는 중이다.

라뒹은 아니고, 끌바모드다.

 

한라산이다.

정상은 구름에 덮혀 있어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보면 된다.

근데 한켠에 요 아자씨는 뭐하는 모습인가? 수상타!~ ㅠㅠ

 

끌바모드에서 헤어나서부터는 소나무 숲길 사이를 끙차~ 가벼운 업힐이 있겠다.

여름때는 솔바람 맞으면서 시원하게 라뒹할 수 있는 코스겠다.

 

정상이다.

제주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션하다.

 

한참을 정상에 앉아 있다가, 휭하니 다운힐 되겠다.

내려오면서 1회 자빠링 하고,

후딱 내려왔다. 사과꽃도 아니요, 배꽃도 아닌 하얀 꽃 핀 나무가 있어 한장 찍어봤다.

 

클로즈업 했더니 꽃이 요렇게 생겨있다. 무슨 꽃나무인지...아시는분은 갈켜주시면.....

 

제법 수령이 많이 흐른 소나무가 일렬로 서있는 것이 범상치 않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이 소나무군을 삼형제 소나무라고 부르기로 했다.

 

폭신폭신한 풀밭을 거닐다 1km 남짓 슝하니 내려오는 길이다. 속력을 좀 내 주면, 제법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코스가 되겠다.

 

제주시내로 내려오는 길은 산업정보대학 뒷길 농로를 이용해서 다운하기로 했다.

산업정보대 교정이다.

 

농로길로 접어들었다. 이 길로 3.5km정도 신나게 다운하면 되겠다.

 

뜨앗! 웬 아스팔트 포장 도로가...?

농로길을 잠깐 타더니만, 편도3차선 포장도로가 나오고, 구획정리가 돼가고 있는 시가지 공사 구간이 나왔다. 제주 과학단지 조성중이란다. 헐~ 요즘은 눈만 뜨면 세상이 변하는 시대라더니....

 

차 한대 다니지 않는 과학단지 도로를 신나게 내려와서는 영평마을 농로를 타서 시내 방면으로 들어섰다

오늘 총 라뒹 거리...25km가 되겠다.

시내권에서 짧은 시간내에 흠뻑 땀흘리고, 오름도 올라가 보고 신나게 다운힐도 해 볼 수 있는 최상의 코스라고 생각된다.

조금 더 날이 풀리면, 가족들하고, 먹거리 바리바리 싸 짊어지고, 삼의오름 소풍가기로 하고 오늘 아쉬운 라뒹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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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5.13 14:26

    첫댓글 그 나무 층층나무 아니가 싶은데 너무 크네요,,그날 뭔 일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는데....쩝

  • 08.05.18 23:24

    계절의 여왕 5월답게 신록이 더없이 푸르르고.. 감귤꽃향을 비롯해 저마다 특유의 향기들로 가득채워지는 5월에 아름다움이여~ 저마다 행복해 하시는 모습들이 아주 부럽구요~ 그곳으로 한번 다녀오고 싶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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