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을 고발합니다.
대분분의 자식이 있는 학부모라면, 무상보육 정책을 두손들고 환영할 것이다.
그런데~ 무상보육 정책 시행이후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어린이집 관련 기사를 보면, 참으로 어지럽고 답답하다.
일부 특정 어린이집의 문제를 전체 어린이집 문제로 하여 마녀사냥식의 일방적인 기사부터~ 전문가랍시고, 사설로 주둥이를 나불대는 인간까지~
기사나 사설을 보면 아주 과관이다~
정확한 맥을 못잡고~ 엉뚱한 곳을 잡고 혼란을 주고 있으니~
일선 현장에 없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치자!!
그럼 그것은 아느냐??
보육의 본질적인 역할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장학지도의 기능과 역할은 전혀 없다는 것을!!
현재 복지부 보육담당공무원 32중 보육학/교육학 전공자는 단 한명도 없다!!
반면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원장이나 교사는 행정과 법률에 관해서는 모르니~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결국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행정과 법률에 관해서 일자무식이면서도, 그동안 관(시군구)에서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잘했왔던 원장들의 불만은 무엇일까?
왜 이런불만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왜 이시점에 어린이집 관련 기사가 줄줄이 사탕처럼, 비엔나 소시지 처럼 엮여서 나오는 것일까? 혹시 누가 언론을 쥐고 흔들고 있는것은 아닐까?
<사건발달>
2월말경 현 복지부 정책에 불만을 품은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이하 한민련)는 집단 파업에 들어간다. 그리고, 복지부 차관의 구두상 합의로 파업을 철수한다. 복지부는 한민련의 요구조건에 대하여 충분히 듣고 협의를 하기로 하며 파업을 끝낼 것을 요구 하였으며, 한민련은 파업을 철회한다. 어린이집들은 관행처럼 있던 방학시기를 이용하여 파업에 동참하였고, 파업에 동참한 어린이집도 많지 않았다. 그 이후 복지부는 협의 하기로 하였던 약속에 대해서는 한귀로 쌩~!! 오히려 2달만에 약 40여가지의 법안을 제정하여 입법시키려 한다. 한민련에서는 졸속법안 이라며 비판하고, 입법시 일선 현장에서는 더욱더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표한다. 그리고, 한민련은 4월말 '5월 말부터 파업하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갑자기 어린이집 비리관련하여 수사중인 사건을 언론에 유포시킨다. 판결이 나지않은 수사중인 사건을 언론에 공개하는것은 위법임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여 여론몰이를 시작한다. 여론은 어린이집은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이후 복지부에서는 '파업시 엄중처벌을 할 수 있다‘라는 주장을 하며 또 한건의 기사를 낸다.
<해결방법>
일부 언론과 복지부의 주장대로 현재 민간어린이집들이 문제라면 이렇게 해결하라!!
첫 번째) 국가가 확실한 복지정책을 펼쳐라!!
국공립 어린이집 개소를 민간어린이집 수만큼 늘려 민간어린이집을 없애고,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만 존재 시키면 된다. 인력은 충분하다. 기존의 민간 어린이집 원장들과 교사들을 활용하면 될것이고~ 국공립 기준에 의한 행정으로 운영하면 되는 것이다!! 가장 깨끗하고, 깔끔하지 않을까? 방법으로는 기존의 민간어린이집 시설을 매입하거나, 새로 지으면 되는 것이다. 매입시 시세대로 건물+토지값+시설 물품비와 인테리어비로 50평에 3~4층의 건물이면 15억 정도면 매입이 가능할 것이다. 아니면, 50평 대지 구입하는데 약 10억 정도 들이고, 건물 짓는데 5억 잡고, 시설 물품 구입하고, 인테리어 꾸미고, 20억 정도면 새건물의 깨끗한 어린이집 만들면 된다. 비영리인 만큼 당연히 세금 면세받고~
그런데 문제는 그 만큼 돈이 없다는 것이다.
무상보육까지 시행했으니... 더욱더 할 수가 없다!!
결국 국공립을 민간어린이집 개소만큼 늘리는 것은 불가능이다!!
두 번째) 아니면 민간어린이집에 보조금을 주지마라!!
교사대 아동비율 0세는 교사1인당 3명을 보육할 수 있고, 1세는 5명, 2세는 7명~
3세는 15명, 4세이상 20명~
물론 0세를 제외하고, 법적으로 증원이 가능하다. 1세는 7명, 2세는 9명, 3세는 18명~
증원시 증원된 원아수 만큼 기본 보조금 지급은 하지않게 되어있다.(밑에서 기본 보조금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줄테니 읽어보시길...)
서울시 표준보육료는 0세는 394,000원, 1세는 347,000원, 2세는 286,000원, 3세는 251,000원, 4세이상은 246,000원~
이 내역에 대해서 전무한 지식을 가진 일부 사람들은 어린이집 원장들은 인건비를 비롯하여, 교사들 처우개선비와 근무환경 개선비, 교재교구비, 차량운행비, 기타 각종 보조금을 받아서 BMW타고 골프치러 다니고, 해외여행 다니고, 명품으로 도배질하고, 맛있는 음식만 먹으며, 띵가띵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 설명을 할테니 언론에 호도되지 말고, 잘 읽어 보시길...
먼저 일부의 어린이집들은 교사 인건비를 보조 받는다. 서울형어린이집만!! 서울형 어린이집은 교사급여중 인건비 보조를 영아반 70%, 유아반 30%로 지원받는 대신, 기본 보조금은 지급하지 않는다. 결국 기본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대신 인건비로 대체한 것이다.(대체 기본보조금이 뭔지 궁금들 하시죠?? 쫌만 참아보세요~ 곧 설명 할테니...) 그리고, 교사들 처우개선비와 근무환경 개선비를 받지 않느냐? 하시죠? 처우개선비는 각 시군구에서 교사들 통장으로 직접 지급되는 것이고, 근무환경 개선비는 5만원으로 올 3월부터 시행한 것인데, 어린이집으로 입금이 됩니다. 어린이집으로 입금된 근무환경 개선비 5만원은 다시 교사 통장으로 이체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어린이집 원장들은 이렇게 요구했죠!! 근무환경 개선비도 각 시군구에서 어린이집으로 보내지 말고, 교사 통장으로 직접 보내라고!! 그래야 이체 수수료 절감할 수 있으니까요~ 어린이집은 운영상 500원의 이체 수수료도 아껴야 되거든요~ 복지부에서도 동감했는지, 조만간 계정될 조짐이 보입니다. 자 그럼 또 어떤 보조금을 가지고 말해볼까요? 위에서 열거했던 교재교구비를 말해볼까요? 시군구의 예산편성에 따라서 금액과 지급대상이 다 틀립니다. 보통 1년에 한번 지급을 받는데, 70~100만원 정도이고, 어린이집의 교재나 교구만 구입하여 구입처의 사업자등록증과 세금계산서, 구매물품에 대한 명세서, 택배상자의 사진과 개봉후사진, 그리고, 비치한후 사진을 첨부하여 구입한 것을 보고합니다. 그리고, 1년에 한번 지급받으며, 모든 어린이집이 다 지급받는 것은 아니란 것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그 다음 차량 운행비를 지급받는 것으로 아시나요? 기름값과 기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아시나요? 천만의 말씀!! 10원짜리 땡전한푼 지원 않받습니다!! 간혹 차량 안전벨트 등의 물품을 지원받기는 합니다만,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법령으로 정해진대로 통학버스로 신고해야 되고, 차량을 기준에 맞추어 발판,경광등,기타등등 개조해야 하며, 이 비용은 원장이 지불해야 합니다.
보조금의 성격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어린이집 운영시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살펴 보실까요?
0세 3명의 보육료를 합쳐봐야 1,182,000원입니다.
교사 인건비 1호봉 139만원+사업자 분담금 4대보험 13만원+퇴직금 14만원을 더하면 인건비 지출은 166만원입니다. 보육료를 받아봐야 적자죠??
이래서 기본 보조금이란 명목이 생긴것입니다. 0세의 기본 보조금은 361,000원, 1세는 174,000원, 2세는 115,000원, 3세 이상부터는 기본 보조금 없구요~(증원하여 받는 경우, 증원된 원아수만큼 기본 보조금은 제외됨) 위에서 설명한대로 서울형 어린이집의 경우 영아반은 70%, 유아반은 30% 인건비 지원을 받으므로 이 기본 보조금은 지급받지 못하구요~
즉 정부에서는 원아대 아동비율을 따졌을 때 적정 보육료를 0세는 755,000원, 1세는 521,000원, 2세는 401,000원을 책정한 것입니다. 결국 이 기본 보조금은 명목상 보조금일뿐~ 사실 보육료입니다.
즉 어린이집의 수입은 학부모가 아이사랑카드로 결제하는 보육료와 시군구에 지급하는 기본보조금입니다.
0세 3명을 394,000원만 받았을 경우, 인건비도 지급 못하기에 기본보조금이란 명목으로 전환하여 어린이집에 지급하는 것이지요. 즉 국가에서 0세의 적정 보육료를 755,000원으로 계산한것입니다.
보육료와 함께, 이 기본 보조금을 학부모에게 지급하면 어떨까요?
대부분의 원장들은 두손들고 환영할 것입니다.
기본 보조금이란 명목으로 지급하는 이 보육료 때문에 갖춰야 할 문서가 산더미 같으니까요~
이왕 지원하는거~ 학부모에게 직접 지급하면~ 학부모도 선택의 폭이 넓고 더 좋을텐데 말이죠? 예를들어 100만원 넘는 영어놀이학교에 다녀도 부담을 덜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 이해하셨나요? 결국 사교육을 의식하여 직접 지급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어린이집과 달리 영어놀이학교 같은 사교육 기관은 관리감독이 힘드니까요... 왜 힘드냐? 그들이 땡전한푼 지원받는 것이 있나요? 무슨 권한으로 관리감독을 한단 말인가요~ 세금만 착실히 내면 되는 것이지요~ 이래서 어린이집 원장들도 요구합니다. 기본보조금 우리에게 주지 말라고!!
물론 보조를 받는것은 아닙니다. 반 운영비라 하여 0세반의 경우 20만원, 1세반은 15만원, 2세반 15만원, 3세반 이상부터는 없고요~
또한 자치구마다 틀리기는 하나 영아반 간식비 보조도 나옵니다.
인당 8,000원에서~15,000원 정도~
자 그럼 본격적으로 수익을 따져 볼까요?
0세반이 4반이 있는 어린이집을 기준으로 하여 금액을 계산하여 보겠습니다. 가정이나, 민간이나 동일하니 잘 보세요.
서울형의 경우도 거의 비슷하니 참고하세요. 단지 보조금 명목이 틀리다는 것을 참고하시고요.
0세반 기준 수입금액...
2,265,000원(755,000X3명)+반 운영비 20만원+간식비 보조 45,000원(15,000X3명)=반당 수입2,510,000원X4반= 총 10,040,000원
그럼 지출금액을 한번 따져 볼까요?
반당 인건비 166만원(사용자 사회보험+퇴직금 포함)+반당 급간식비 131,250원(1일 1,750원X25일X3명)=반당 179만원.. 4반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반당 최소지출은 716만원(179X4)+취사부 인건비 80만원(최하임. 이렇게라도 사람 구하면 다행) 지급하고+전기15만원+가스15만원+전화 5만원+인터넷5만원+프린터 등 사무용품비 10만원... 아이들 색종이 같은 재료비 10만원(역시 최하임), 기타등등~ 지출해야 할 것은 더 많은데...이상 생략하고~ 암튼 총 지출 856만원 이상
※ 여름,겨울 냉난방시 전기,가스비용은 엄청남!!
총 수입 10,040,000원에서 총 지출 8,560,000원
그럼 원장 수입이 얼마일까요?
1,480,000원!!
알고보니 열라마니 받네요!!
샤넬백 옆에끼고, BMW는 물론이고, 페라리 타고 다녀도 되겠죠??
실제 저 수입이 나오면 다행이죠? 차량운행시 기름값에다 기사 월급에다~ 그래서 원장들이 직접 차량운전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차량운행비 학부모에게 받지 않냐구요? 차량운행비 수납한도가 시군구 마다 틀립니다. 최고 3만원씩 받는다고 쳐보세요!
차량은 다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허나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 영아반 3명씩 4반의 아이들 즉 12명 전원이 차량을 탄다고 가정하면 차량운행비 수입금은 36만원입니다.
36만원 가지고 기사 월급주고, 기름넣고, 자동차보험 가입하고, 엔진오일갈고, 타이어교체하고~ 충분히 쓰고도 남겠죠? 구립어린이집이 왜 차량 운행을 않할까요? 정부도 바보가 아니랍니다. 차량운행으로 손실을 보기 싫은거죠. 지들은 이렇게 하고, 영유아 법으로는 정당한 사유없이 차량운행을 고의적으로 중지하여 영유아, 부모에게 심한 불편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시 시정명령, 시설폐쇄 등의 제재가 마련됩니다.
헐~ 어이없지요!!
차량운행 않하면 시설폐쇄 됩니~당~!!
그래서 원장들은 요구하는 것입니다. 말도 않되는 불합리한 법을 개정해 달라고~
보육교사들의 근로환경이나 급여를 제대로 지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왜 갑자기 보육교사들 들먹거리냐구요??
보육교사는 근로자로 근로기준법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영유아 보육법을 따라가다 보면, 근로자인 보육교사의 근로조건은 최악이 되지요!!
이것은 예시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또한 위에서 보다시피 빠듯한 살림으로 어떻게 급여를 제대로 지급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요구하는 것입니다. 보육료를 인상해달라고!!
보육정책사무국에서도 인정했습니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때문에, 아이들을 보육하기 위해서는 이 보육료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2009년 보육정책사무국은 조사결과 만5세의 적정 보육료를 30만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지급 수납하는 보육료는 얼마일까요? 만5세의 보육료는 246,000원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오전간식,점심,오후간식이 지급되지요?
보건복지부에서는 3식을 얼마로 정해줬는지 혹시 아시나요?
1,750원입니다.
어떤가요? 슈퍼에서 우유 200m 구입해보세요. 얼마인지.. 요구르트 한 개에 1000원이 넘는것도 많지요??
쥐어짜고, 긁고, 아끼고, 재활용하는 것이 어린이집입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어떠한 작품을 가져왔을 때 재활용품으로 만든 것을 아시나요?
저희 역시 좋은재료로 멋진 작품을 만들도록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답니다!!
<현장에서 본 문제점>
예제1)
어린이집) 만일 어린이집 설치시 보증금등 융자를 끼고 했다면...? 어떻게 해야하냐?
복지부) 원운영비로 지출하고 부족시 원장 개인 사비로 하면되지~ 좋은뜻에서 하는 일인데, 그정도 손해감수 못하냐?? 암튼 그것에 대한 지원은 땡전한푼 없다!!
※ 실제 운영하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 대출이자도 못내다가 경매로 넘어가는 곳이 종종있습니다. 만일 월세였다면, 더 심하겠지요??
예제2)
어린이집) 근로기준법상 주소정 근로시간 40시간으로 하루 9시간 근무중 점심시간 1시간의 휴게시간을 지급해야 하는데... 점심시간 잠깐 봐줄 대체교사를 사용한다면?
복지부) 원장 개인사비로 점심시간 봐줄사람을 구하던가? 아니면, 니들이 지급하는 급여에 휴일수당도 포함되었다고 빡빡우겨!!
예제3)
보육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인데, 근로기준법상 토요일은 휴무인데 출근을 시켰다면, 휴일급여로 일일 급여의 1.5배 지급해야 하는데... 어떻게 지원이 않되나요?
복지부) 원장 개인사비로 지급하면 되지.. 니들이 지급하는 급여에 휴일수당도 포함되었다고 빡빡우겨!! 토요일날 근무하고 휴일수당 못받는 직업도 허다해!!
예제4)
어린이집) 근로기준법상 1년 80% 이상 출근시 15일의 휴가를 지급해야 하는데... 보육정보센타에서는 5일의 대체교사를 파견을 해주는데.. 그럼 나머지 10일은 대체교사 사용해서 이것도 원장사비로 지급해야 하나요?
복지부) 당근이지. 방학하면 뒤진다!!
※ 근로기준법과 영유아보육법은 이렇게 충돌된다. 그럼에도 보건복지부에서는 영유아보육법을 우선시 하며, 대책 마련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시설이 작을수록 돌아가면서 휴가를 간다는 것은 더욱더 힘들어진다. 그래서 편법으로 방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예제5)
어린이집) 원아가 장기 결석하여 11일 이하 출석시 구간결제를 해야하는데, 어린이집 입장에서는 빠듯한 재정상태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입소대기중인 원아를 받아서 적자를 매꿔야 하는 것이 더 좋은데..
복지부) 그것도 니들 사정이야. 결석이 많은데.. 다 내라고 하는것도 문제가 있잖아! 그렇다고 출석률이 저조한데 보육료를 그만큼 지원할 수는 없잖아?? 퇴소하라는것도 문제가 있고~ 니들은 비영리단체로 좋은뜻에서 하는 일이니까 그냥 손해보고 말어~
※ 이 부분은 개정하려는 조짐이 보임(결석시 복지부에서는 출석일만큼만 지원하고 결석일은 학부모가 부담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혀감)
예제6)
어린이집) 수년 전부터 하루 급간식비 산정을 1,750원으로 하는데(급간식 지원받는 것이 아님. 보육료 수납액에서 이만큼 산정하여 지출하라 결정한 것임).. 현재 물가를 봐라.. 우유 200m 가격이 얼마인가? 요구르트 값이 얼마인가? 난 우유도 연세우유에서 나오는 키짱을 먹이고 있는데~ 가격이 얼마인줄 아느냐? 이게 말이 되는것이냐? 그러니 부실급식이 나오는거 아니냐?
복지부) 급간식비 올리려면 보육료 올려야 되는데~ 보육료 올라가면 정부 지원금도 올라가야 되고, 부담되니까 안돼!! 물가가 올라가면~ 니들 사비로 하면 되잖아~ 좋은뜻에서 시작한 일인데.. 그깟 돈 투자도 못하냐??
※ 급간식 재료 구입시 반드시 비싸더라도 지출증빙이 되는 체크카드 결제해야 된다!! 그러다 보니 카드결제가 가능한 마트에서 급간식 재료를 구입해야 한다. 특히 품질좋고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코스트코는 삼성카드로 결제해야 하는데, 어린이집은 삼성체크카드 발급이 않아서 코스트코에서 재료구입을 할 수가 없다. 안그래도 급간식비가 턱없이 부족한데, 일부러 비싼곳에서 재료를 구입하라고 부추기는 꼴이다!!
예제7)
어린이집) 해충방제가 2달에 한번씩 의무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해주나요?
복지부) 착각은 자유~ 해충방제업체에 의뢰해서 해~ 돈이 없다고?? 니들 월급에서 조금만 빼면 되는데~ 비영리단체로 좋은뜻에서 하는일인데~ 그정도는 할 수 있잖아~
예제8)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도 근로자이므로 근로기준법에 적용을 받아 근로자의 날 휴무를 해야 한다. 쉬어도 되지?
복지부) 장난해!! 영유아 보육법으로 규정했잖아!! 휴무를 할 수는 있지만, 보육수요가 있을 때 당직근무를 하라고!!
어린이집) 그럼 휴일날 근무한 근무자의 휴일수당 지급은?
복지부) 휴일 보육료 우리가 지원한다!! 그것도 일일 보육료의 150% 지원해줄게~ 지원하는 만큼 물론 문서는 한무더기 작성해 놓구~
어린이집) 당직교사와 취사부도 나와야 하고, 원아가 1명 나오고, 휴일보육료로는 당직교사 한명에 대한 휴일수당 택도 없는데~ 지원해주는거 맞지?
복지부) 장난하냐? 휴일보육료 지원해주면 되는거지!! 뭐가 문제야!! 부족분은 니들이 알아서해~ 좋은뜻에서 하는건데~ 감수해~ 아니면, 니들이 나와서 근무해!!
예제9)
복지부) 내가 참으로 고맙지?? 내가 이만큼 씩이나 주니까 매달매달 나한테 들어오고 나간돈에 대한 정확한 회계 보고를 해야돼~ 그리고, 회계보고 해야지만, 기본보조금 준다. 않그러면 국물도 없어!!
어린이집) 넹~ 하라니 해야죵~
※ 일부 언론과 여론에서 장부를 확인하라고 하던데~ 완죤 어이상실!!
이보슈~ 어린이집은요~ 매달매달 시군구에 회계보고를 하고, 그에대한 문서로는 세입 및 세출 예산서, 결산서, 현금출납부, 총계정원장, 수입결의서, 지출결의서, 증빙서철, 보육료 수납대장, 기타필요경비 지출대장, 급여대장, 퇴직금 적립내역서, 사회보험 납입 내역서... 등을 만들고 매달 작성한다.
예제10)
복지부) 내가 니들 관리좀 해야하는데~ 니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관심은 없어!! 단지 결과를 확인해야 하니까~ 모든 업무에 대해서 문서로 작성해서 보관해놔!! 대략 100개 정도만 하면 될꺼야!! 쉽지?
어린이집) 그 많은 양의 문서를 만들어서 관리하려면 사무원이 필요한데.. 이돈으로 사무원을 둘수도 없고, 그럼 교사들이 해야 하는데~ 보육시간은 저녁 7시30분까지고, 결국 야근해야 되는데.. 야근 수당은 어떻게 하라고~ 만일 교사들이 본연의 임무를 못하고 보육시간에 문서만 작성 하다가 안전사고라도 나면!! 니들이 책임지는거야? 교사들은 본연의 업무를 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 줘야지!! 교육계획안을 수립하여 질 좋은 교육을 할 수있게 해야 되는거 아닌가?
복지부) 그건 니들 사정이야! 내가 지도점검 나갔을 때 않되어 있으면 뒤진다!! 행정처분 알쥐!! 그러니까~ 밤새서 하란말이야!! 돈타령 그만하고~ 좋은뜻에서 하는 일인데~ 그런 것 하나도 감수못해~ 니들 사정이야!! 나는 문서로 보는 것이 더 좋으니까.. 그리하란 말야!! 각종 점검표, 일지, 회계장부, 증빙서철, 예.결산서. 기타등등 100개만 해!!
현실은 이런것입니다.
보육의 본질적인 역할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장학지도의 기능과 역할은 전혀 없다는 것을!!
현재 복지부 보육담당공무원 32중 보육학/교육학 전공자는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려 드립니다.
이렇게 운영이 되다보니~ 교사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할 수가 없는것이죠~
스팩좋고 경력많은 교사들 채용하면 더욱더 많은 보상을 해야합니다. 복지부는 보육교사의 수가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여, 평생교육원과 사이버교육 제도를 만들어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만들었구요~ 어린이집 예산은 빠듯하고, 운영비는 절감해야 하니, 스팩좋고, 경력많은 교사를 구할 수 없어 자격증 소지만 하고 있으면, 채용하고 낮은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지요~
이러다보니 어린이집 교사는 박봉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어떤 어린이집 원장이든 좋은 교사를 채용하여 질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지 않을까요? 자신의 교육적 철학이 있는 최고의 교육기관을 만들고 싶은 것이 원장의 꿈이랍니다. 이꿈을 위해서 교사들도 원장이 되기위해 일하는 것이고요~
저는 현재 서울 소재의 어린이집 부원장입니다.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도 해봤구요~
경영학과 경영정보를 전공하고, 국내 최고의 캐피탈 법무팀에서 연봉 7000만원을 받고 일했습니다. 그리고, 발명한 에디슨이 창업한 GE 로 이직도 했었구요~ 제 가족이 어린이집 원장이기에 옆에서 회계와 행정처리에 대한 해석만 조금씩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원장들이 회계.행정,법률에 상식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지요~ 그러다 어린이집, 유치원에 교육 서비스와 노무,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해주는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보육교사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어린이집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지금은 목표를 위한 경험을 쌓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신학기때 좀더 규모가 큰 원을 인수했습니다. 왜 신설로 하지 않고 인수했냐구요? 신설할 경우 인테리어비와 교재교구비를 포함하여 수억의 자금이 들어갑니다. 돈이 투자되면 바로 운영하여 정상화가 될까요? 천만에 말씀~ 원아가 풀이 될 때까지 적자가 크게 누적되지요!!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적자를 보게 됩니다. 예를들어 인건비와 전기요금 같은~ 시설에 대한 투자금을 산정하고, 기존의 원을 인수할 경우에는 그나마 적자가 적게 들어갑니다. 지금 저희 어린이집은 규모가 조금 있고요~ 원장님 교육 마인드가 워낙에 까탈(?)이셔서~ 선생님들도 경력과 스팩이 화려한 선생님들을 채용했습니다. 인건비만 해도 후덜덜 합니다. 헌데~ 원아가 정원대비 10% 부족합니다. 3,4월 두달동안 적자는 약 920만원 이고여~ 적자분 지원받는거 당연히 없습니다. 사비털어 매꿨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5층 건물의 300명 되는 어린이집 원장이나, 20인 이하의 아파트 1층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이나 급여만 가져가게 되어있다는 것을~
결국 사유 재산을 인정하나, 비영리이므로 수입은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을~ 30억을 투자해도 1억을 투자해도 원장 급여가 유일한 수입입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꿈을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저역시 연봉 7000만원 받다가 지금은 월급 150만원 받습니다.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제꿈을 위해 그런거니까요!! 원장님은 저보다 약 20만원 더 받네요~ㅎㅎ
그런 저는 최근에 제 목표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표를 의식하여 무리한 복지정책을 펼쳐놓고 어린이집에 책임을 떠 넘기는 태도가 너무나 억울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정치인의 꿈을 펼쳐볼까 합니다!!
몇몇 어린이집의 사건으로 전체 매도하지 마세요~
and 당신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을 믿지 못하시겠다면, 똑같이 지원받는 부모협동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운영해보세요~
운영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파악이 되실겁니다!! 보통 부모협동 어린이집은 최소 수백만원씩 출자하여 설립하고 보육료도 최소 한달에 50~60만원 들어간다고 합니다. 운영은 돌아가면서 한번씩 하고여~ 당연히 특별활동 없구요~ 차량운행도 없다고 하네요~ 이것만 보더라도 보육료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그리고, 이것도 명심해주시길~
어린이집 교사들은 보모가 아닌, 당신의 아이들을 교육하고, 보육하는 교사라는 것을 명심해주세요!! 어린이집 교사들은 파출부가 아닌 대학에서 정규과정을 이수한 전공자라는 것을!!
몇몇 어린이집 교사들의 불미스런 일로 전체 교사를 매도하지 마시고, CCTV 설치를 의무화 시키라고 하지마세요~ 선생님들도 모두 다 각자의 교육적 철학이 있습니다. 집에서 아이들 1명, 2명, 많게는 3명... 보는 것 힘드시죠? 저희 선생님들은 슈슈슈퍼 우먼입니다!! 선생님들의 인권 존중해주세요!! 참고로 어린이집에서 지불하는 CCTV 운영비도 많이 나갑니다!! 그리고, CCTV 설치되어 있으면, 선생님들 취업거부 합니다!! 만일 당신이 코파고 있는데, 누가 훔쳐보면 기분이 좋겠죠?ㅋ
저는 선생님들에게 말합니다. 선생님들도 강력한 노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근로기준법에 의거한 법률적 권리를 찾아야 된다고!!
어린이집을 못 믿겠다면,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교사나, 취사부나, 사무원이나, 기사나, 어떠한 지책으로도 근무를 해보세요~
그럼 현실을 잘 아실겁니다!!
대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므로 몸과 마음은 젊어진답니다~^^
이상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태클은 받아들이되, 욕설, 비방은 정중히 거부합
첫댓글 부모님들도 뉴스를 보면서 한번쯤 생각하셨을 문제라 생각하고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우리 선생님들 월급 저 만큼 챙겨 드리지도 못하면서 제 급여도 없이 적자인 원이지요.. 부끄럽네요..은평구 영아 간식비 지원은 월 0세부터 만2세반만 1인 8,000원 입니다.반 운영비는 3개반만 지원해 주지요.게다가 2세미만 무상교육이 어려워 질 거란 이야기도 들려 오고 있답니다. 양천구 어린이집 사건으로 시설을 운영한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6월 중에 운영위원회회의 를 통해서 현장학습니와 특기비에 대한 회계보고도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