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교육도 하고 싸이카 승마체험도 하고
9월 6일 오후 1시30분 구미경찰서(서장 김재학)는 구미시 도개면 도개초등학교에서 교직원, 재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구미경찰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교육 홍보를 위한 오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실에는 우석구 구미교육청교육과장, 배기환 구미경찰서경비교통과장, 최종환 도개면부면장, 구미시 김정숙 녹색어머니회 회장, 인근학교 운영위원, 서형동외 선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회원 등이 교육에 참석하여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화평 도개초등학교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런 유익한 행사를 마련해주신 구미경찰서 경비교통과 임직원여러분과 이 행사를 위해 노력해 오신 녹색어머니회, 운영위원들, 기타 자리를 빛내주신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말을 많이 하는 선생님이 훌륭한 선생님이 아니라 활동을 많이 하게하는 선생님이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서언을 이끌어 내고, 구미에서도 좀 외진 곳에 자리하여 여러 가지 여건이 좋지 않은 도개 초등학교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되서 정말 기쁘다고 하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어린이들이 교육을 잘 받아 교통사고 없는 학교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배기환 경비교통과장은도개면은 구미지역에서 제일 먼 지역에 위치하면서도 교통안전교육 싸이카 기마대 승마체험의 뜻 깊은 행사를 위해 준비하고 힘써주신, 교장 학교관계자, 녹색어머니회, 운영위원회 등 많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우성구 학무과장은 구미경찰과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실을 도개초등학교에서 개최하게된 것을 축하하며, 행사를 위해 애쓰신 분께 감사하면서, 교통안전교육이 모든 학교에 전파되어 어린이 교통안전에 많은 공헌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경찰의 상징인 호돌이, 호순이를 등장시키고 신호등을 실제모형으로 이용하는 등 박호평 경사의 부드러운 리드쉽으로 교육을 진행시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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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눈 높이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박호평 교육관 |
교육은 V. C. R과 함께 녹색어머니회에서 도우미로 나와 상황을 재연하는 등의 방식으로 위험한 어린이(화면소개),안전하게 길 건너기, 길을 건널 땐 뛰지 않고 좌우확인, 바깥놀이 등이 주제가 되었다.
실내교육이 끝나고 아이들이 기다리던 싸이카승차 경험, 교통기마대 승마경험을 차례로 하게 되었다.
어린이들은 처음 체험해보는 싸이카승차, 교통기마승마를 무서울 거 같다면 서도 무척이나 신기해하였다.
도개초등학교 4학년 담임 허수영 선생님은 아이들이 기뻐하는 걸 보니 덩달아 기쁘다 했고, 5-1반 담임 지동은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다행이고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고 했다. 장성완(도개초 4학년) 어린이는 교육내용도 재미있게 봤으며, 빨리 말을 타고 싶다고 했고 교육 내용 중 어린이가 사고 당하는 장면이 제일 기억이 남는다고 했다.
김채현(5학년) 어린이는 이번 교통교육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고 배웠다고 하고, 무서울 거 같지만 승마체험이 기대 된다고 하고, 교육 중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이 어린이가 차 뒤쪽에서 놀다가 사고 당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경찰관이 일선에서 교통단속이나 직무도 중요하지만, 이런 행사나 교육을 통하여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것 또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