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계절의 여왕 5월이 된내여....
5월 2일날 관악산에 다녀왔지여! 철쭉꽃이 만연하더군요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1박을 이용한 산행(여행)을 계획하게되, 여러분께 소개드리려 합니다
4월 남한강과 유명산이 있는 양평으로의 산행시 등산동호회 카페인데도 불구하고 여러 회원님들이 바다에 가고 싶어하더군여
조개구이와 쇠주를 그리워하는 분들도 꽤있고!!
글서 근거리이면서 부담도 없고 볼거리도 많은 곳을 찾다가 충남 대천으로 5월 여행을 계획하게 된내여, 물론 산행이 빠져서야 안되겠죠^^
개인적으로는 한 12년만에 다시 가는거 같군여...
학교다닐때 동기 2명하고 선배랑 시험후 후문가에서 술마시다가, 누가먼저 그랬는지 몰겠지만 대천으로 가자하길래 그 자리서 떠났죠
다행히 일행중 한명이 차가 있어서...
가는도중 주머니에 있는돈 다 꺼내 반찬이랑 먹거리도 준비하고, 밤새 달려간 대천, 생각보다 초행길이라 많이 걸리더군여, 고생고생 대천에 도착해 하늘과 바다가 맞다은 드넓은 수평선을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게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겠더군요
세월은 흘렀지만, 그때의 감동만큼은 지금도 눈앞에 선하담니다
담날 녹색공간이 일행들한테 카레해준답시고...
야채 안 삶꼬 처음부터 카레랑 썰은 야채랑 물에 넣고 만들었더니 야채는 안익고 카레는 타들어가고 정말 무지 핑잔...
요리하는거 지켜보더니... 점점 이상해지는 카레, 카레는 다 끊었는데 야채 건저서 먹어봤더니 생야채가 아닝가!!
그래도 그땐 배고파서 맞나게 먹었지여, 지금도 카레 먹을땐 그때의 추억이 아련히 눈가에 스치곤 한담니다
지금 컴앞에 앉아 글을 쓰면서 입가엔 그때 향수로 잔잔한 미소가 흐르고 있지여!!
여러분들도 다시못올 아름다운 추억 만드세여^^
개인적 향수는 그만 얘기하고...
그럼 파아~란 대천으로의 산행(여행)일정에 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톨요날 오후 3시 30분 영등포역 지하1층 롯데리아에 집결하여 무궁화호로 대천에 가려하지여...
글면 7시 30분경 콘도에 도착하고 저녁식사후 해변에서 우럭회랑 삼겹살로 쇠주하고...
게임(수건돌리기: 좀 유치한가? 글면 369게임~~)하고, 참가자들께서는 노래 2곡 정도 준비해 오셔야 됩니다
지금 대천항에서는 "싱싱 수산물 이벤트"가 열리고 있내여...
"나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은 파도에 던져버려 잊져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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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은 바닷가 산책이 있내여 대천바닷가 함 돌려면 꽤 걸린다는데...
이제 곧 6월, 상반기 마지막 달이 다가오고, 올초에 계획했던 일들 점검할겸 자유시간 및 사색산책으로...
터널을 빠져 나오자 설국이었다라는 가와바다 야스나리 소설의 첫 구절을 떠오르게 하는 곳이 보령시에 있다
바로 성주터널이다. 시내와 성주면을 관통하는 성주 터널을 지나면 흡사, 속세에서 선계로 들어선 듯 새롭다. 한없이 펼쳐 질 것만 같던 바다가 홀연 사라지고 심심산골로 접어든 듯 어깨를 잇댄 산들이 울울하다. 성주산 휴양림은 이 울울한 산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성주산은 오서산과 함께 보령을 상징하는 명산으로 예로부터 성인, 선인이 많이 살았다 하여 성주산이라 부르고 있다. 성주산에는 질 좋은 소나무를 비롯, 느티나무,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는데 한낮에도 컴컴할 정도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이 나무들은 피톤치드(phytoncide)라는 향기를 발산하고 있는데 이 피톤치드는 식물이 자라는 과정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발산하는 향기로 그 자체에 살충,살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주로 발산된다. 사람이 피톤치드를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하면 심신이 맑아져 과학적으로도 정신과 육체건강에 좋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여러분 무지 좋겠지요^^)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는 삼림욕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 들려봄 직한 곳이다. 휴양림 입구에서 정상 쪽으로 5백미터 오르면 휴양림을 만날 수 있고, 심연동 계곡쪽에도 휴양림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이곳에는 성주산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더할 나위 없는 휴양지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일대의 계곡은 예로부터 화장골이라 하여 그 수려함이 잘 알려진 곳이다. 성주산 일대에 모란형의 명당8개소(성주8묘)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이곳에 감추어져 있다하여 화장골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도 명당을 찾으려는 이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4킬로미터 이르는 우거진 숲과 맑은 물이 감도는 비경은 가히 선경을 연상케 하면서 자연미의 극치를 이룬다.
성주삼거리에서 성주사지를 지나 심연동으로 오르는 길가를 따라 아름다운 계곡이 흘러내린다. 곧 심연동 계곡이다. 성주산 휴양림에서 정상까지 올라 산 뒤편으로 내려가도 심연동 계곡과 연결되어 있다. 예부터 깊은 골짜기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심연동이라 이름지어진 것처럼 골과 골 사이에 흘러내리는 계곡이 깊고 수려하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현재 보령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물 놀이터가 나온다. 주로 어린이들을 위해 간이 수영장의 형태로 설비되어 있지만 시원한 계곡물을 직접 받아놓아 무더운 여름날 성인들도 발 담그고 있으면 그 정취가 그만이다.
물놀이터 외에도 산림욕장,잔디광장,체력단련장,편리한 취사시설, 야영장등 모든 시설들이 최대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물놀이터를 지나 체력단련장, 산림욕장 등을 지나면 전망대에 이른다. 전망대까지의 소요시간은 한시간 정도. 전망대에 오르면 드넓은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 들판 너머 좌측으로는 성주산 정상이, 우측으로는 무량사가 있는 만수산 정상이 손짓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 등산의 차원에서 전망대에 이르기 보다는 최대한 삼림욕으로 즐기면서 산책삼아 쉬엄쉬엄 전망대까지 오르는 것이 제격일 성싶다.
전망대에서 좀 쉬었다 오던 길을 계속 가다보면 울창한 숲과 맑은 물로 정평이 나 있는 심연동 계곡을 만날 수 있다.
휴양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 중앙의 코스 외에 외곽으로 따로 등산객을 위한 등산로가 성주산 정상까지 나 있다.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를 모두 잊은채 맑은 공기와 함께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면서 대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성주산 자연 휴양림이라 할 수 있다. 가끔 다람쥐같은 산짐승의 재롱을 보며 심신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봄에는 만발한 온갖 꽃들의 안내를 받으며, 여름에는 신록의 축복 속에서 산림욕을 하고, 가을엔 수려한 단풍에 취한 채, 겨울엔 통나무 방갈로에서 아름다운 설경을 음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성주산 자연휴양림이다.(여러분 정말 좋게죠^^)
·5월 15일 오후 3시 30분 영등포역 집결
·3시 55분 출발(무궁화호)
·7시 30분 대천리조트 입실완료 및 저녁식사
·9시 우럭회랑 삼겹살 등과 쇠주파티 및 게임(해변에서...)
·11시 개인산책 및 2차 조개구이 시식(2차 원하시는...)
·2시 취침
·7시 기상 및 조식(아침해변욕 포함)
·9시 배구랑 족구랑
·11시 휴식 및 점심식사
·12시 성주산으로의 이동
·6시 대천역 호프집 등에서 간단한 뒤풀이
·7시 서울행 기차 탑승
성주산 나무에서는 몸에좋은 피톤치드라는 향기가 많이 배출되고 있어 산행이라기 보단 산책개념으로 올랐음 하내여...(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고 오자구여^^)
현재 약간명 신청, 참가희망자들은 리플달아주세여... 담주 동안 참가자 현황 및 추가 공지사항은 녹색공간 명의 리플로 그때그때 알려드리려 합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은 산행(여행)이지만 숙박규모 및 이동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최대 12명, 평균 10명내로 출발하려합니다
기차표예매 땜시 마감은 13일 저녁(목요일)으로 한담니다
물론 성주산 산행을 위해 당일로 오시길 희망하는 회원님이 있다면 참석하셔도 되구요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도심에서의 오염 등은 산행(여행)으로 훌훌 털어버리세여
아! 글구 지금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있내여! 사진 많이 찍어 소중한 추억 간직하셔여(^ :"윙크")
첫댓글 일단 참가 신청.... 그런데 그날 숙직이 또 걸렸네여... 조정해보고... 안되면 할수 없지롱...
신청은 하는데 힘들거 같네요^^...................어렵겠는데
야간에 바닷바람이 차가울 수 있으니, 가벼운 니트티 정도 구비하여 오시면 밤에 해변산책하기에 도움이 될것 같내여~~~
오호! 통제라~~ 월욜날 아침 출근하여 울 카페에 들렸더이... 참석자가 별로 없소이다, 아마도 조촐한 인원으로 글구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금번의 여행이 추진될까 하오, 참석인원이 적으면 승용차로도 갈까하여 관계사에 문의해본 결과, 토욜날은 4시간 이상 소요된다 하이 역쉬 기차가 좋을듯 하오이다...
지금 대천항에서는 싱싱 수산물이 열리고 있는데, 수산물 팬인 고사목님과 스윙공연 끝마친 자연님은 무엇하고 있쏘이까!!! 빨랑 등록하지 않꼬...미움
.....^^..... 깜박잊어....다시 들어왔.....산행인원이 조촐한 관계로 선입금은 받지 않기로 했지여.....그~럼
전 가게되면 당일날 갈것 같습니다...그리고 가능하면 저녁노을을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계획에 있나요...
싱싱한 수산물 먹으러 갑시다..............
가실분들 확실이 리플 달아주세요,,,,,,녹색이 열받읍다
어찌하우~ 일요일도 공연해줘야되서 못가요~ 넘 아쉬움~~녹색님 미안해요~
프리리~~ 그대말 들으이 더 열받는다...쩜님 저녁 늦게라도 오면 안되오리까!! ...참석자 모두에게 금욜날 저녁에 공지사항 전달하게 슴다
우찌! 참석확정자는 4명인데, 예비자는 한 10명정도 되니...거..참!!! 아닝가...참!...거!!"가" 맞나...
녹색이 위로 할려구 올려나는디,,,,,,,,,,,우찌 하야 열을받지!!!!!!!!!!!
열어분 글씨 어제 주가가 48p나 폭락하지 않았겠슴까! 환율은 오르고(원화절하): (수입가격 급등-> 물가상승-> 인플레이션 촉발), 중국발 긴축정책 기조 강화 : (수출감소-> 무역수지 적자출현) 미국발 금리인상 예견: (외국자본 유출-> 금융시장붕괴) 등 클났슴다
일케, 거시경제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변화에 따른 울 하늘밑세상에 미치는 미시적 영향에 관해, 나~아갈길을 대천 해변가에서 심도있게 토론해야 되지 않게슴까!!!어떻슴까??? 글구 성주산림욕장에서 피톤치드 잔뜩 먹어대고 올라와 세상살이 욜심히 해쳐나가야 되지 않게슴까!!! "체력은 국력이당" 아~~"대~한민국"
토요일 교육 끝나는데...끝나는데로 열심히 함 달려오겠습니다.....시간이 어떻게 될지~~~~ 녹색형님..."불안한 국내 거시경제 상황과 국제 경제 변화 추이에 따른 하늘밑세상의 나아갈 방향" ^^ TV 뉴스를 넘 많이 보시는거 아니신져~~^^
화욜날 현재 참석인원 7명 확정...마니 갈수록 경비 적게 들고^^ -> '규모의 경제실현' = '다다익선'
긴급속보 : 쩜님의 가스 승용차로 서울거주 회원님 5명(쿨피스님외 4명 ) 사당역출발 ->출발인원1인당 회비 15,000원 절감, 글니깡 45,000원에서 30,000원으로 축소(여비에서) 글구 일정이 촉박하다고 그러는 분(굴비스님)도 있꼬, 늙어가는데 무쉰 노래냐(너딸못줘님)고하는 분도 있꼬해서..가서 다시 논의하기로...
지금은 저녁 9시 40분, 요즘 창업동아리 가입해서리...회원수가 3만명이 넘꾸...새로운글, 공지사항 등등 돈버는데 멈넘에 읽어야 할게 그리 많은지..돈 마니 벌기는 틀렸나, 눈껍풀이 와이리 무겁노... 벌써 졸음이...꾸벅~~꾸벅, 에구~ 졸리니 열어분 낼 뵈여~~~공지사항 있음 알려드릴께~여 ^^
사당역에서 3시 정도면 다들 가능하신가요... 일단은 같이 가실 수 있는 분은 리플 달아 주세요....금요일 저녁 토요일 오전 10시전 까지... 아니면 더 일찍 가실분이 있으시면 토요일 오전에 갈 수도 있습니다....전 저녁노을을 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잼나겠당. ㅠ.ㅠ 전 이번주에.. 경북 상주 고향가용.. 농사일 돕는다구 식구들 다 모인다구 해서용. 그리고 조카 100일겸 ^^ 미안합니다. 존시간 보내세용 ^^
녹공님~~! 무신 리플이 이렇게 길어? 걍 새로 글을 쓰시지... 저 대천 가는거 결정했어요. GO~~! 하기로... 그때 봐요
글게..........눈이 어지러워요. 녹색님. 쿨피스~ 잘 댕겨와.흐미 부러버....ㅠㅠ
숨겨둔 이야기 : 대천에 가면 팥쥐가 콩쥐로 바뀌고, 이라이자가 캔디로 바뀌는 거시기, 그 거시기가 뭐냐!!! 글쎄 희선이랑 효리두 자주온다는 머드팩샵이 있다지 몸니까! 글타고 산행 뒤전으로 미뤄놓고 머드 마사지에만(주객전도는 곤란)...^^....요즘 얼굴두 까칠한데 녹색공간두 함 받아볼까나~~~~
조개구이 머꼬시펐는뎅..,,ㅜㅜ 잼난 시간 보내구 오세여..
어제 정모때 올만에 술마셨더이 머리가 아딸딸...지금은 비가오고 있지요, 비내리는 바닷가 다녀올께염^^ 운치 있을거 같기두하고 불편할거 같기두하구...운전하고 가야되는디...어카나...뭐! 그냥 실내에서 먹을거나 잔뜬 먹고있슬까나...지금도 아딸딸.............
대찬에 잘 다녀 왔습니다.
쩜님은 이곳에 후기를 남겼네? ㅎㅎ 사진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