펴낸이․ 시화호 자전거 탐사대장 신동준
만든이․이은별 박수진 정우현 이주연
소리통 ‧ 011-9026-5239 / e-mail ‧ djsin@chollian.net
✉ 425-817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968-1 안산동산고등학교
자/연/과/인/간/이/만/나/는/곳
시화호 자전거 탐사대
2002년 7월(제2호)
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ꏪ
시화호 홈 http://shiwhaho.dsgo.net
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ꏬ
지/면/안/내/ ◈ 자연클리닉 ◈ 행복은 자전거 타고 온다. ◈ 별망성지 탐방 ◈ 갯벌탐사 이렇게 ◈ 자전거 효과와 역사 ◈ 달맞이꽃/환경의 정의와 특징 ◈ 선조들의 동물배려/자전거코스 ◈ 자전거수칙/환경대상 최종인씨 ◈ 시자탐활동 보고 |
자연클리닉 |
행복은 진정 어디에서 오는가 지혜를 찾으면 얼마나 행복하랴! 슬기를 얻으면 얼마나 행복하랴! (잠 3:13) |
신동준 선생님 <시/자/탐 대장> |
아마 이런 질문을 해보지 않은 분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정말 답없는 해답을 궁금해 할 것이다.
혹자들은 행복은 욕망에 대한 충족이라고 한다. 욕구는 가장 단계가 낮은 ꡐ생물학적 욕구(Physiological),ꡑ 그 위로 안전에 대한 욕구(Safety),ꡑ 그 다음은 ꡐ사회적 욕구(Social),ꡑꡐ자긍심 대한 욕구(Esteem),ꡑ 그리고 마지막 가장 높은 단계인 ꡐ자기 실현에 대한 욕구(Self-Actualisation).ꡑ로 구분하여 행복지수는 높은 단계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삶을 영위할 때 행복하다고 한다.
하지만 행복지수가 100%가 될 수는 없다. 욕구는 있지만 그에 대한 충족은 100%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분모인 욕구를 줄이면 분자인 충족은 100%가 될 수도 있다.
시대가 더 많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풍요로워진 세상은 가지각색의 욕망을 생기게 하여 경험하지 못한 많은 주위로 시선을 돌리게 한다.
이런 시대에서 우린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 그건 바로 ‘자기선언(Self-Declaration)’ 이다. 세상의 기준이나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정하고 거기에 맞추는 것으로 나를 공포해 버리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행복은 지혜와 연관을 시켰다. 부(富)나 명예, 권력, 장수에 있기보다는 지혜로움에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학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의 가치와 기준이면 행복한 경우가 많다.
갯벌에서 저서생물 조사기구인 캠코어를 들고 있는 모습
이는 분명 알렉산더 대왕의 요구를 기대하는 질문에 필요에 대한 답으로의 응수였다. 그것을 알아차린 알렉산더 대왕은 돌아가면서 내가 만일 대왕이 아니였더라면 디오게네스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 일화가 있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전래의 일화가운데 어떤 사람이 우산 장사하는 아들과 집신 장사하는 아들 둘을 두었는데 이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따라 행복해질 수도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즉 비오는 날에는 우산장사 아들을 생각하고 맑은 날에는 짚신 장사 아들을 생각한다면 그는 항상 행복할 것이고 그와 반대로 비오는 날에는 짚신장사 아들을 생각하고 맑은 날에는 우산장사 아들을 생각한다면 그는 항상 불행할 것이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인간은 생리적으로 이것 혹은 저것이라는 필요한 택일보다는 이것도 저것도 모두라는 식의 요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좀 삐뚤어진 표현이지만 불행을 즐기면서 살고 있지 않나 싶다.
이것이 인간상존을 위한 윤리적 가치 발현이 되는 로 더불어(Together With)의 원리요 원칙이다. 2천년전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기도할 때 일용할 양식만 구할 것을 종용한 것도(마6:11) 필요한 것으로 족히 여기는 그 이상의 요구는 억제하라는 뜻이 아니었겠는가. 무릇 우리들의 요구가 필요이상의 것으로 번져 나가서는 안 되는데 그 까닭은 필요이상의 요구는 우리들을 침륜과 멸망의 구덩이로 빠지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에 있어서 우리들은 요구하는 내일의 소망을 필요로 하는 오늘의 현실로 앞당겨 '자기 정체화(Self-Identification)'함으로써 참 행복을 이 사회로 하여금 이룩케 하는 데에 역군이 다 되어야 하겠다.
나는 내가 요구하는 것은 다 받지 못했으나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은 다 받았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나 자신을 정립하자. 더 편하고 쉬운 것을 찾는 것은 결국 욕구를 발동시키는 것이고 나아가 불행해지는 길이다. 우리 후손들은 언젠가는 산업사회의 폐회를 절감할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자 |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
...이반 일리치가 쓴《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마이카 시대의 에너지 위기론》(원제:《에너지와 형평》, 박홍규 편저, 형성사, 1990)는 속도주의 신화를 전복시키는 책이다...
저자는 오늘날 속도주의에 빠진 이들을 에너지에 지배당한 노예들이라고 말한다. 옛 대통령 아들이 마약이라는 에너지로 자신의 결핍을 채우려 했듯이, 속도 에너지 중독으로 자신이 괴멸하듯이, 많이 먹을수록, 빨리 갈수록 좋다는 것은, 조정할 수 있는 에너지 노예들의 수가 많아질수록 건강과 복지가 결정된다는 헛된 믿음과 같다. 마찬가지로 지리산 노고단까지 차로 쉽게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은 결코 권장할 만한 일이 아니다.
산의 꼭대기까지 차가 다닐 수 있도록 길을 낸 것은 자연과 인간 모두의 타살이자 자살이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지닌 자유롭고 안전하게 걸으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헌법 제35조)를 잃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생활양식과 문화가 고도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길을 선택한다면 그 사회관계는 반드시 전문기술 체제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차가 있을 때는 대형할인마트에서 많이 사오지만 자전거가 있을 때는 적당하게 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자전거가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단적 예일 것이다.
어디든지 찾아가 보자 |
안산을 지키는 城 별망성지 |
별망성은 야산 위의 해안 성곽으로 외적의 외침을 막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해안의 요충으로 역사적 문화적 보존가치는 매우 높다.
*지정번호 : 경기도 기념물 제73호
*소재지 : 안산시 초지동 656번지
◆ 유래
별망성지(別望城址)는 남양만을 연하여 해안으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을 수 있는 요새지를 형성코자 독립봉의 배면 정상에서 해안선을 따라 양쪽 골짜기 사이를 돌로 쌓아 만든 해안산성이다.
평지쪽에는 군영지(軍營地)로 보이는 터가 남아 있으며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는 1656년(효종 7년)에 이 곳의 초지진을 강화도로 옮겨 이 곳을 1초지, 강화도의 것을 2초지라 하였다.
성 가운데에서는 청자 및 도자기 조각들이 출토되었으며, 능선 끝에는 선사시대의 패총(조개무덤)이 있었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은 당나라 사신의 왕래가 있었던 곳으로 우리나라의 영접사(손님을 마중하고 배웅하는 사람)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조선왕조의 문종실록에는 이곳에 수군 만호영이 있었으나 갯벌에 밀려 선박의 출입이 어려워지자 사곶(沙串)으로 영을 옮겼다가 조선 문종때에 단종의 어머니 현덕왕후의 능인 소릉(昭陵)이 인근 목내동에 있고, 바다가 다시 깊어져 선박의 출입이 가능해지자 다시 영을 둔 것으로 나타나있다.
◆ 위치 및 구조
그 후 임진왜란과 625동란을 거치는 동안 거의 파괴되어 현재는 인근의 목내산성 군자산성과 같이 이 지역이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남양만을 방어하는 서해안의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는 복원하여 높이 1.45m, 길이 225m규모가 되었다.
◆ 별망산의 전설
초지동 바닷가에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가 있는데, 이것을 별망산이라고 한다. 이 봉우리에 대한 전설은 아득한 옛날에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옛날에 어떤 부인이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나가는 어부인 남편이 출어 가게 됐다. 출어하게 된 남편과 석별의 정을 못잊어 이 산상에서 출항을 바라보면서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리하여 그 부인은 그 남편이 돌아오기를 매일같이 고대하면서 기다렸으나 사랑하는 남편은 영영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왜냐하면 남편은 바다에서 풍랑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알지 못하는 여인은 남편이 언젠가 돌아오리라고 믿고 생명이 다하도록 이 봉우리에 올라가서 기다렸다. 그리하여 아득히 먼 바다만을 바라보면서 일생을 망부애련 맞이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 이처럼 수천년 동안 묵묵히 서 있는 조그만 산을 ꡐ별망산ꡑ또는 ꡐ별망뿌리ꡑ라고도 부르고 있다.
생태여행 가이드 |
갯벌 탐사는 이렇게 |
▶ 탐사 준비물
1) 지도/나침반/시계 - 지도는 지명과 현재위치 확인을 위한 것이고, 나침반과 시계가 있으면 좋다.
2) 필드스코프/망원경 - 조류관찰용으로 필드스코프가 필요하다. -> ‘새들을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서는 필드스코프가 필요하다. 망원경은 새가 있는 것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관찰할 수 있는 새가 잇는 것을 망원경으로 확인하고 필드스코프로 고정하여 자세히 관찰한다. ‘새들을 탐사할 때에는 매우 조용하게 해야 하며, 서식지 보전에도 힘을 써야한다.’
3) 돋보기 - 식물 또는 생물 등을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작고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4) 도감이나 생물메뉴얼 - 관찰대상에 따라 필요한 도감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5) 삽이나 호미, 기타 채집용 도구 - 갯벌생물들의 서식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파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삽이나 호미가 필요하고 벼도 조사가 필요한 생물을 채집할 수 있는 용기도 있으면 좋다. .‘생물들을 마구 잡거나 죽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살펴본 이후에는 꼭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
▶ 개인준비물
1) 등산복 - 현장 탐방에 적합한 옷을 입으면 됩니다.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되 시화호나 간척지는 내륙보다 기온변화가 심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오므로 등산복 차림이 낫다. 그리고, 색깔이 화려하지 않는 복장을 준비하여 새들이 경계를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빨간색이나 원색계통의 옷은 되도록 피한다
2) 운동화 - 등산화나 걸어다니기 편한 운동화
3) 장화나 샌달 - 갯벌을 들어갈 상황을 대비해 별도로 장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자탐이 갯벌을 찾았다.
5) 물 - 배를 타고 나갈 때와 주변 간석지를 돌아볼 때는 먹을 물을 구하기가 어려우니 식수를 꼭 지참해야한다.
6) 메모지, 연필 - 관찰, 탐구한 것과 각지의 환경변화 상황, 각종 생각한 것들을 그때그때 기록한다.
7) 손전등(헤드렌턴) - 야간에 활동하는 생물을 관찰하기 위해 필요하다.
▶ 기타 유의사항
- 현장 방문시에는 현지지리를 잘 알고 그곳 문제점과 상황을 잘 아는 안내자와 함께 탐방을 해야 한다.
- 각 현장에 도착해서는 먼저 전체설명을 충분히 들은 후에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
- 가능하면 단체로 모여 사전에 갈곳과 시간계획을 세워 탐방하도록 한다.
환경상식 |
자전거 교통 수송분담율 10% 제고시 기대효과 |
2. 차량 운행속도 증가로 교통 정체 해소 및 통행시간절약(서울시내 기준 26.6km/hr → 30.6km.hr)
3. 물류비용 및 도로 교통시설 투자비용 절감
․ 1,000명 수송시 도로소요 면적
자전거 1,275m2, 버스 1,484m2, 승용차 13,207m2
․시간당 수송능력
자전거 1,500명 버스 5,200명, 승용차 750명, 철도 9,000명
4. 대기오염 및 소음, 분진 등 교통공해 완화
․대기 오염(질소) 강도 : 전철 0.0008 버스 2.74 승용차 1.56
․도로변 소음 공해율 : 자동차 71% 생활소음 16% 공장소음 13%
5. 교통혼잡비용 절감 연간 2조 8,000억원
교통 정체로 인한 유류절약 연간 1조9,000억원
․에너지 소모량 : 자전거 기준 승용차 52배, 버스26배, 전철4배(전철 80kcal, 버스 570kcal, 승용차 1,153kcal, 자전거 22kcal, 도보 62kcal)
6. 도심 공간이용의 효율성 제고 및 주차난 완화
․차량1대에 자전거 20대 주차가능(자전거 1.5m×2/대, 차량 30m×2/대)
7. 근검 절약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
이건 몰랐지 |
자전거 역사 |
우리나라에서 자전거가 언제 처음으로 사용되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1896년 서재필 박사가 독립문 공사현장에 갈 때 처음으로 탔다는 설도 있고, 같은 해 고희성이 자전거를 탄 것이 처음이라 하기도 한다.
그 후 1898년 윤치호 선생이 하와이로부터 도입해 왔는 데 이것이 두 번째이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차츰 한 대씩 들어오다가, 1903년 가을에는 조정의 관리들을 위해 100대의 자전거를 도입했다. 1928년 경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이용설 교수는 여가 선용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2002년 생태환경캠프(EcoSchool Camp)
언제 : 2002년 8월 14일 1시- 15일 저녁 6시 장소 : 안성 부림 농원 참석 : 강서고, 성안고, 경안고, 군자공고, 안산공고, 동산고, 안산중 70여명 정도 무얼 : 식물의 사생활 탐사, 미니생태학교 만들기, 세미나 및 웤샵, 레크레이션, 영화감상, 별자리찾기, 보물찾기, 채집 및 해부, 미니월드컵, 물놀이, 유적지 답사, 암석 및 지층연구 |
우리나라에 자전거경주가 처음 있었던 것은 1906년이며, 1913년에는 대규모의 자전거 대회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1945년에는 자전거 경기연맹이 부활 발족되었으며, 대한 자전거 연맹은 1948년에 국제 자전거 경기연맹에 가입을 신청, 1949년에 정식으로 승인을 얻고 국제회원이 되었다.
1948년에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14회 세계올림픽대회’에 처음으로 자전거 선수를 파견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에서 거행된 ‘세계 자전거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의 자전거 제조는 자전거를 수리하기 위한 부품의 생산에서 시작되어 1950년대 후반에 이르러 생산이 본격화되었다.
1994년에는 118만6,400대를 생산, 주요 자전거 생산국이 되었으며, 종류도 실용차 중심으로 레져용 등으로 다양화되었고 수출도 많이 하고 있다.
이 식물은 ? |
달맞이꽃 |
여름철 여행길. 날이 흐리면 국도 변에서 자라는 노란색의 달맞이꽃(Oenothera odorata)을 볼 수 있다. 이 꽃은 밤에 피어, 해가 뜨면 시들면서 붉은 색으로 변한다. 하지만 달을 맞이하는 꽃이라 해서, 밤에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가 구름 사이에 숨은 흐린 날이나 이른 아침이면 활짝 핀 달맞이꽃들을 볼 수도 있다. 그래서 달을 바라본다는 월견초(月見草)라 불리기도 한다.
끝이 옴폭 파인 꽃잎이 4장 있어서 언뜻 보면 8장 처럼 보이기도 한다.
60~90cm 높이의 줄기에 창모양의 잎이 층층이 자라며, 꽃은 잎 겨드랑이에 1개씩 핀다. 7~9월에 꽃이 피며, 10월이 되면 씨앗이 익는다. 이 씨앗에서 달맞이꽃기름을 짜는데, 현재 한방에서 신장염․감기․고혈압 등에 처방한다. 또 민간에서는 비만증을 치료하는데 쓰기도 한다.
공룡알 화석지에 핀 달맞이꽃
보통 달맞이꽃은 꽃지름이 2~3cm이지만, 간혹 그보다 큰 왕달맞이꽃을 볼 수도 있다. 왕달맞이꽃은 키도 1.5 m 까지 자라는데, 미국 원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남 지리산과 전남 영광군 섬지방, 강원 북부지방 해변가에 있다. 또 키가 작은 애기달맞이꽃이나, 낮피기달맞이꽃도 있다. 꽃색은 종류에 따라 노란 색 외에도 흰색이나 담황색도 있다.
내 생각은 ? 바로 이것 |
환경교육의 정의와 특징 |
1.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없다.
환경교육의 정의는 환경에 관한 탐구(지식적 : About Enviornment), 환경을 느끼는 문제인식(정의적 : In Enviornment), 환경문제 해결에 관한 의사결정 후 행동하는(행동적 : For Enviornment) 간(間)학습적 과정(process)이다.
교사는 자연을 체험하도록 하고 먼저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안내자 역할로 충분하다. 지식적인 내용보다 먼저 오감을 통해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선체험((先體驗) 후정리(後整理)
환경교육은 레크레이션(Recreation)이라기 보다 놀이(Role play)에 더 가깝다. 자기주도적 활동이 더욱 중요시된다. 환경이라는 말은 내 주위의 모든 것이라고 할 때 “나”는 환경의 정의에서 빠져 있다. 내가 포함되어 있을 때 환경의 일부로써 해야할 바를 인식하게 된다.
2.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 과학교사가 환경을 전담하기 보다 사회 담당 특히 역사교사가 역사의식을 가지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
역사교육이 과거를 알고 현재와 연관 및 반복되는 흐름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환경교육도 미래교육이다. 다시 말해 인과관계의 역사인식이 중요하듯 환경에서도 생태계 속에서 관계에 관한 의식이 중요하다.
3. 평가방법이 다르다. 교육의 결과가 어른이 된 후에 감수성의 성숙이나 미래 환경에서 나타나므로 지식적 평가방법은 지양되어야 한다.
자기화가 가능한 평가를 시도해야한다. 설문지법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우리의 환경의식 |
선조들의 동물 배려 |
동물 실험으로 우리나라에서 한해에 300만 마리가 희생되는 동물생명 존중 측면에서 후진국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사람에게 인권이 있듯이 동물에게도 동물권이 있는데 그런 개념이 박약하기에 동물 실험을 둔 관련법도 없어 살상이 남용되고 있다. 한국 민중의 심성 가운데는 몇 세기를 지배했던 불교의 살생계(殺生戒)가 녹아 있어 동물 목숨을 사람 목숨과 동일시하는 문화가 저변에 깔려왔다. 이를테면 우리 조상들 산길 갈 때 짚신을 갈아신고 떠나는 관행이 있었다. 짚신 삼으면서 삼는 지푸라기 올을 쫀쫀하게 하느냐 느슨하게 하느냐로 삼합혜(三合鞋) 오합혜 칠합혜가 있는데 느슨한 놈으로 갈아신고 떠나는 이유는 산길 가다 밟힐지 모르는 벌레를 죽이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였다.
겨울에 이를 잡더라도 이를 죽이지 않고 대나무 통에 잡아넣어 얼어죽지 않게끔 방안에 놓아두었다가 이튿날 뜰의 과목에 매어달아 둔다. 그럼 기어나가 벌레가 되어 날아가는 것으로 알았다. 그 대나무 통을 보살통(菩薩筒)이라 했으니 불심의 동물 생존권에의 영향을 말해주는 것이 된다. 겨울에 해충구제를 그렇게 했다면 여름의 해충구제도 매한가지였다. 모깃불을 피워 쫓거나 그래도 극성을 부리면 부모곁에 웃통을 벗고 한방에서 자면서 모기․빈대․벼룩으로 하여금 배를 불림으로써 부모에게 대들지 못하게 하는 조문효도(蚤蚊孝道)를 했다. 해충이라 해서 죽이지 않았던 조상인지라 여타의 생명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다.
잡아먹기 위해 기르는 닭도 살생을 두고 선별했다. 닭 가운데는 반닭(班鷄)이라 해서 모이를 주어도 나뭇가지 위에 고고하게 서서 달려들지 않고 닭집에도 여느 닭이 다 들어간 다음 나중에 들며 닭 쫓는 강아지가 있으면 용감히 대들고 병아리 채러 드는 독수리도 무서워 피한다는 양반닭이다. 이 반닭은 잡지않는 것이 도리가 돼 있었으니 금수(禽獸)에게까지 덕목을 인정해 존중했던 조상들이었다. 겨울새를 위해 감을 다 따지 않고 남겨두는 까치밥 문화며 산에 가 밥을 먹을 때면 고수레라하여 음식을 던져 산중에 사는 금수와 공식(共食)하는 문화도 바로 동물 생존권을 보장하는 문화의 나타남이다. 그런 동물애호 선진국이 후진국으로 추락했음은 고금 문화단절의 한 서글픈 단면이 아닐 수 없다.
[이규태 코너] (2002.7)
자전거타고 룰루랄라!! |
자전거타기 좋은 코스 - 협궤변 |
협궤열차변의 꽃길을 바라보며 달린다.
충장길과 감골길은 협궤열차변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성도 뛰어난 코스이다.
특히, 봄철과 여름철에 흐드러져 피어있는 꽃들을 바라보며 달릴 때 운치 있어 좋은 코스이다.
충장길은 특히 중앙로와 이어져 있어 본오1동부터 안산 역까지 달릴 수 있다. 약 50분~1시간 정도 달릴 수 있는 코스라서 운동 삼아, 산책삼아 달릴 수 있다.
가족끼리 자전거를 타고 한번 돌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이것만은 지키자 |
자전거 수칙 |
■ 내 몸에 맞는 자전거를 탑니다.
■ 머리 보호를 위한 헬멧, 편하고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눈에 잘 띄어야 안전합니다.
■ 도로를 건널 때는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와 비슷한 속도로 건넙니다.
■ 교통표지와 신호등을 지킵니다.
■ 갈의 가장자리로 다닙니다.
■ 자전거를 타다가 멈추거나 좌우회전을 할 때, 차선을 바꿀 때는 정확한 수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 특히 교차로에서 조심합니다.
■ 여럿이 다닐 때는 조금씩 간격을 두고 일렬로 갑니다.
■ 도로 횡단이나 골목길에서 나올 때, 도로 진입할 때는 잠깐 멈추어 삽니다.
■ 교통약자를 보호합니다.
■ 복잡한 코너에서는 내려서 갑니다.
■ 주변의 자동차를 조심하십시오.
■ 자전거 하나에 두 사람이 타고 다녀서는 안됩니다.
■ 차량이 통행하는 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묘기를 부리면 안됩니다.
■ 조작하는 데 이상이 없도록 자전거를 잘 정비해야 합니다.
■ 짐이나 책들은 짐받이에 싣고 다니십시오.
■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을 때는 자물쇠로 채워 놓습니다.
|
푸른하늘 대상 |
맑은 물 대상 |
환경과학기술대상 |
환경운동대상 |
자원재활용대상 |
93년 |
제일합섬 경산공장 |
육군7789부대 |
한국코트렐 |
포항제철국민학교 |
상주시 새마을부녀회 |
94년 |
서울시프엔지니어링 |
동양맥주 |
공양엔지니어링 |
이석창 제주 자생식물동호회 회장 |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 |
95년 |
한모기술 |
경기도청 사회진흥과 |
삼성엔지니어링 |
경남함안교육청 |
최천행 삼성정유 대표 |
96년 |
새론기계공업 |
해당자 없음 |
김향원 고려소각로공업 대표 |
중소기업은행 |
이종인 현대자동차 승용제품개발연구소장 |
97년 |
서울 송파구청 |
(사)한국환경수도연구소 |
삼성물산 건설부문 |
녹색연합 |
한국 가전․가구 재활용협의회 |
98년 |
현화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소 연구원 |
삼성에버랜드 |
정엔지니어링 |
동해시 |
수쿠바 수중환경보전협회 |
99년 |
영엔지니어링 |
김운창 한국연수대표 |
이현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장 |
36보병사단․인제대학교 |
LG 칼텍스정유 (주) |
00년 |
정용일 한국기계연구소 책임연구원 |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
아쿠아테크 |
육군1288부대 |
삼양사․양방택 쌍용양회 생산자원부장 |
01년 |
조양호 현대자동차 상무이사 |
수도권 매립지공사 |
삼보이앤텍 |
한국도자기 |
Y과천생협 녹색가게․대한수렵관리협회 밀렵감시단 |
02년 |
환경관리공단 |
김해상동 수질위원회 |
자연과 환경․대경엔텍 |
전북 무주군․최종인(시화호 지킴이) |
해당자 없음 |
시화호 지킴이 최종인씨
최종인(崔鍾仁․48)씨는 요즘도 매주 5차례씩 새벽마다 123㎞ 둘레의 시화호를 돌며 밀렵꾼과 폐수를 감시하는 ꡐ시화호 지킴이ꡑ이다.
최씨는 서울에서 안산으로 이사온 1989년 이후 시화호의 어패류와 야생동식물들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 백로, 국제보호조인 검은머리 갈매기, 흰진달래 등을 촬영하고 설명을 붙인 슬라이드 자료가 벌써 20만장을 넘었다.
1994년 방조제 공사가 끝나 죽어가는 시화호를 살려내기 위해 환경단체와 관공서 등을 찾아 탄원서를 올려 여론을 환기시키기도 했다. 1997년에는 직장까지 그만두고 전력투구했다. 퇴직금을 털어 산 차로 시화호를 순찰하며 밀렵꾼들도 쫓아냈다.
1999년부터는 안산시청 환경보호과 일용직 직원으로 채용돼 본격적으로 ꡐ시화호 지킴이ꡑ로 나섰다. 현장에서 모은 자료들을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수해 지금까지 최씨에게 환경교육을 받은 학생수만 2만5000명.
최씨는 ꡒ내가 한 일은 시화호가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사회에 알린 것뿐ꡓ이라며 ꡒ좋은 갯벌이 생기려면 수천년의 시간이 필요한데 망가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ꡓ며 안타까워했다.
시자탐 |
탐사대 조직의 목적 |
활동에 참가하시려면... |
※안산YMCA 풀뿌리환경센타 주관으로 봉사활동 확인서(환경시설보존활동)를 발급합니다.
후원을 하시려면... |
▣ 6월 활동보고
▶갈대습지공원 및 해양연구소 6.1
▶별망성지 및 열병합발전소 6.16
대망의 그날!!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보지 않아 '혹시..넘어지진 않을까??'하는 불안감에 출발 전부터 연습을 해 조금 자신감이 붙었는데... 역시나... 우리학교의 동산은 너무 높았다(ᄏᄏᄏ)
정말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곳은 '갈대습지..' 갈대습지는 둘째치고 '습지'라는 곳은 처음 와 본 것이기에 이리저리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사실 다른학교 학생들이 꽤 신경쓰였다..다들 교복을 입고 얌전히 차를 타고 왔기에...;;;)
전망대에 올라가기전 전시한 것들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시화호가 이렇게 더러웠구나...'하고 생각했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오염된 시화호를 볼 기회가 없었을 뿐더러 봤더라도 차안에서만, 그것도 오후에 자주 봤었기 때문에 그렇게 더러운지 몰랐었다.
그렇기에 그 곳에서 본 사진들은 내겐 가히 충격적이었다. 특히 시화호를 인공위성으로 찍은 사진은.....어떻게...안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시화혼데...콜라..아니 간장색을 띨정도로 썩어가는데도 불구하고...어떻게 그렇게 무방비상태로 놓아둘 수 있었을까??
사진들을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는 사이.. 찌푸려진 내 미간은 좀처럼 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전망대에 올라가 넓은 습지도 바로 내눈앞에 있는것처럼 자세히 보고..습지도 걸어보고. 전망대 주위도 걸어보았다.
그래도 온실 근처에 있던 연못에서 소금쟁이들을 많이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초등학교때 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소금쟁이를 직접보니까 왠지 모르게 좋아서 사진도 찍었었다(철없군...;;;) 그 때 처음알았다. 소금쟁이를 얼핏보면 모기가 물에 떠있는 것 처럼 보인다는걸^^;;
인공습지에서 모기들의 환영을 듬~뿍 받고 자전거를 타고 좀 더 달려 '해양연구소'란 곳을 갔다.
이 곳에선 잠수함이나 바닷속에 숨어있는 자원 등...여러가지를 볼 수가 있었는데 여러가지 자료들 중 내 눈길을 끄는건 잠수함의 역사..(?)
잠수함과 잠수복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림으로 보여주었는데 어떻게 이런 발명품을 만들수 있었을까...모형이긴 했지만 존경(?)어린 눈으로 한참을 쳐다보곤 그 곳을 나왔다.
해양연구소에서 맛난점심(쌈밥~!!!)을 먹고 다시 학교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 (올땐 좋았는데 갈땐 왜그렇게 힘이 드는지...;;)
4시간정도 걸린 자전거 탐사후 몸은 피곤했지만 왠지 큰~일을 끝내고 온것만 같아 너무 뿌듯하다
▣ 7,8월 활동계획
▶시화호 종주 7.20
▶신동준 선생님 환경지도자 연수
(7.22-8.1 안산경실련)
▶시화호 상류 갯벌 탐사 8.10
▶생태환경캠프 8.14-15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 제출
8.22까지
▣ 편집후기
학생들이 기말고사 시험기간이라 거의 혼자 자료를 수집하고 편집하다보니 내일이 부실하다.
이런 결과가 나오리라 예상하고 서둘렀건만 인간이 얼마나 간사한지 닥치면 하는 데 여러 가지 핑계를 댄다. 우리 한번 멋지게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