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해수욕장 갔다가 우리 카페에 올라온 글 보고 간절곶까지 차를 몰고 갔답니다.
위치가 정확히 잘 설명되어 있었기에 찾기는 쉽더군요.
사실 건물은...첨엔 들어갈까 말까 좀 망설였어요. 요즘은 횟집도 예쁜건물이 많은데 그곳은 가건물인데 겉보기가 쬐금 지저분해 보여서... 그런데 안은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모듬회 중자 50,000원짜리 시켰답니다.
사실 써비스로 나오는 것 잔뜩 기대해서 그런가 많이 실망!
다른 곳에 비해 나쁘지 않았지만 그냥 평범한 정도..
밤게라는 것이 나왔는데 그건 감동! 크기는 작지만 그속에 알이 차있더군요. 알찬 게는 어릴 때 바다 살면서 옆집 아저씨네 어선에서 얻어먹던 기억이 있는데...참 맛났죠!
나머지 써비스는 지극히 평범!
회는 3명이 먹기에는 적당!
자연산이 맞는지는 몰라도 그것 역시 수족관에서 쬐금 놀았는지 그리 신선한 맛은 없더군요.
다른 횟집과 별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매운탕도 평범! 맛은 괜찮음.
이 카페에 올라온 글 보고 주전 "현대 횟집" 갔을때는 거의 10명 모두 무지 만족하고 돌아와서 부모님 두분은 아직도 그 집이 젤이라고...
멀어서 그렇지 횟집은 변산반도 근처에 있던 횟집이 최고! 회도 아주 신선하고 써비스도 게,해삼,소라에 산낙지까지...게다가 매운탕 맛도 환상! 값도 울산이랑 비교불가!
해광횟집 글 올리신 분께 태클 걸려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혹 맘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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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를 드시려면 진하나 간절곶은 바가지가 심해요 차라리 진하 가기전 강양 이란 곳이 있는데 횟집이 많죠 그쪽이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아니면 차라리 남창이나 덕신에서 드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
어딜가나 이 여름에 바가지를 피하기는 힘들것같으삼~ㅡ.ㅡ '무더위로 바가지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동해안을 타고 바가지가 북상하고있으니~ 소비자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ㅡ.ㅡ
울산사람들은 간절곷가서 회사먹은 기억이 없다는.... 전 감포 쪽으로 갑니다. 어르신들이 그쪽으로 가셔서.... 장어먹으러 가야되는데....
해광횟집 글올린 사람 입니다. 기분나쁜거 전혀 없구요 사람마다 느낌이 틀리니깐요 저는 서비스로 반찬 많이주는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저 회하나 보고 가죠. 해광횟집은 주인장이 선주라서 고기를 직접 잡는게 맘에 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