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연맹이 함께 하는 2019년도 결초보은배 4050 농구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스터즈연맹 랭킹 1위부터 6위까지 팀의 참가 배제되고, 중위권 팀과 지방 팀이 참가하는 결초보은배는 누가 우승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방 팀의 경우 많은 정보가 없어 대회 프리뷰를 진행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가능한 범위내에서 예상을 진행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060과 분농회의 전력이 가장 앞서 보여 두 팀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됩니다.
A조 나이샷, BTS, 4060
A조는 나이샷, BTS, 4060 세 팀이 구성되었는데 4060이 앞서가는 형국이며 나이샷과 BTS가 조 2위 자리를 놓고 혈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샷이 더 우세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나이샷은 늘 예상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선출의 최진영과 지종근을 중심으로 속공과 미들이 좋은 팀의 리터 박성규가 +1 스코어러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다는 점은 팀의 약점으로 계속 지목되고 있습니다.
BT'S(BASKETBALL TEAM PLAYERS JEON JU)는 전주를 기반으로 하는 팀인데 전주고 선출인 정승권, 박영래가 주축으로 이들이 +1이라 전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총 7명의 선수 스쿼드가 얇다는 점과 뒷선의 높이도 낮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목됩니다.
정승권, 박영래의 +1 슛을 많이 기대하고 주 공력루트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4060은 김종탁을 중심으로 이번에 재편성되었는데 SYBC에서 하반기에 이적한 박태경과 미들이 좋은 차상호가 팀의 에이스로 좋은 활약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이경민, 이동완등의 높이도 수준급이며 무엇보다 김종탁의 속공을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B조 충북6070, 마이너스, 비플러스
B조는 세 팀이 고만고만해서 나름 죽음의 조를 형성했다고 보는데 마이너스와 비플러스가 약간 앞서가지 않나 싶습니다.
충북 6070은 2016년 전국대회를 나가기위해 만들어진 충북의 연합팀으로 전체적으로 젊어서 잘 뛴다는 장점과 선출의 가드 최정구를 중심으로 변영수, 이득희, 신숭경, 김영준등이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팀웍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과연 수도권 팀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마이너스는 최근 대회에서 마스터즈랭킹 현재 1위팀인 스피드를 잡았을 정도로 전력이 탄탄한 팀입니다.
팀장인 오원석을 중심으로 선출의 센터 정병철이 위력적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참가인원이 7명 내외일 것이라는 점과 전문 3점슛터 송동현이 부상으로 대회를 불참하는 것이 약점으로 지목됩니다.
오원석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이는데 예선은 통과하지만 체력의 열세로 4강까지 가지 쉽지않아 보입니다.
비플러스는 높이가 좋지만 트렌지션이 느리다는 단점을 갖고 있는 팀입니다. 높이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속공전개는 많이 나오지 않는 문제점을 갖고 있는데 중위권 팀과의 승부에는 강한 면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워포드겸 센터 이동훈이 50대부에 참가하면서 40대부의 참석이 불투명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노련한 선출의 가드 이채우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선출의 김재연이 있어 전력이 안정적입니다.
배원, 강근석등 +1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쉽게 갈 수도 있어 보입니다.
C조 바이헵타, PK, 아중
C조도 PK팀의 전력을 정확히 알지 못해 예상이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을 쓴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그래도 바이헵타와 아중의 예선통과를 조심히 점쳐 봅니다.
바이헵타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의 팀으로 57명이란 엄청난 선수 스쿼드를 자랑하는데 막상 시합에는 누가 나올지 모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홍규택, 윤성모, 최은숙, 염철, 주영준등이 주축 선수인데 선출도 있고, 높이도 있는데 성적은 잘 나지 않았다는 징크스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장인식감독의 선수기용 방식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PK팀은 대전을 기반으로 하는 팀인데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대신 40대 초반의 선수로 구성되었고, 스쿼드도 두터워서 우세한 체력을 기반으로 잘 뛰는 농구를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대전 아중팀은 대전에 40대 이상의 농구인들이 모여 아름다운 중년이란 한 팀으로 운동을 하는 연합팀으로 백제인 농구대회를 개최하는 세팀중의 한 팀입니다.
선출의 여자 선수들이 많아 패싱 위주의 외곽 농구를 구사하는데 돌파가 좋은 김태섭선수와 인사이드의 정성진 선수, 그리고 KB국민운행 프로출신 한서윤선수, 서울은행 실업출신 오선미선수의 +1 외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경험과 팀웍이 매우 좋은 팀입니다.
D조 바이퍼, 분농회, 피노키오
D조는 바이퍼, 분농회, 피노키오 세 팀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분농회의 조 1위가 예상되며 바이퍼, 피노키오가 조 2위를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퍼는 경주를 기반으로 하는 팀으로 이 팀에 대한 정보도 별로 없어 뭐라고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팀도 상대적으로 젊은 40대가 많아 잘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
분농회는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출의 에이스 전병철과 리딩이 좋은 선출의 이종호가 원투 펀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수층의 스쿼드도 매우 두텁습니다. 김경호의 불참이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우승후보로, 결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노키오는 국립한밭대학교 농구동아리 '피노키오' 졸업생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대학동아리의 장점인 팀웍이 좋고 선수 스쿼드도 두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드(정진명, 김경철)진의 빠른 속공과 미들이 좋은 포워드(김태형, 차정현), 3점 슛터 남광표, 센터진의 최명현, 신호연등 좋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첫댓글 충북6070은 선수등록명단이 읍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