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시 주요 대학별 논술고사 일정이 드러나면서 올해 11월 22일이 의대진학생들에게는 고민의 날이 될듯하다. 11월 22일은 서울대 일반전형 의대 치대 수의예가 구술면접을 실시하는 날인 동시에 고대 의대가 포함된 자연계열 논술이 실시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수시 원서를 두군데 모두 쓸 수는 있지만 대학별고사 전형일이 겹치면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할 듯하다. 특히 서울대 다중미니면접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관계로 고대 논술을 보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루에 치뤄지는 다중미니면접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지만 문제유출을 막기위해 오후반 입실이 마무리되어야 오전반이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이다.11월 23일은 여학생 인문계열 상위권에게 고민의 날이 될듯하다.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3개 대학 인문계열 논술이 겹치기 때문이다. 통상 오전 오후로 나뉘기는 하지만 3개학교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 2015 대입에서 논술고사는 수시에서만 실시된다. 지난해 정시에서 논술을 실시한 서울대와 영산신학대학교가 올해 논술을 폐지함에 따라 수시에서 31개교가 논술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