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에서 고래로
수필가 裕泉 안종만
어려서부터 철들 때까지 이런 나라에 태어난 것이 원망스럽고 잘사는 나라가 부러워 이민 가고 싶었다.
1959년 초근목피로 건건히 연명하는 상황에서 3. 15 정부통령선거가 치러지고 있었다. 야당은 “못살겠다 갈아보자” 하니 여당은 “갈아봐야 별수 없다. 구관이 명관이다“는 구호로 맞붙었고 여당이 승리하였으나 관권이 동원된 부정선거로 들어났다.
학생들이 주동이 되어 부정선거와 독제정권을 규탄하는 4. 19혁명이 일어나 버티지 못한 이승만 대통령령이 하야하고 야당이 정권을 잡았다.
정치는 국리민복보다 정쟁에 휘말려 매일 싸움질만 하니 참다못한 군인들이 본분을 망각하고 나라를 재건하겠다고 5. 16 군사혁명을 성공시켰다. 정쟁에 지친 국민들은 군사혁명을 통해서라도 변혁을 희망하며 국가재건사업에 협력했다.
국민들은 60년대 새마을 운동에 직접 참여하여 골목길도 넓히고 초가지붕도 스레트로 바꾸고 나무 땔감도 연탄으로 교체하고 일일신하는 생활에 활력이 넘치고 잘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었다.
그때 필자는 초록 네잎크로바 잎마다 H자 마크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4H 클럽 활동으로 마을 발전에 일조하였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은 나의 삶의 자양분이었다.
그때는 힘든 삶이었지만 아침마다 울려 퍼지는 새마을 노래와 협동 정신으로 ”일일신우일신“ 하며 활기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표정은 밝았다.
이렇게 이루어 놓은 나라인데 나라가 잘살기 위한 걱정은 차치하고 이념이니, 사상이니, 좌파니, 우파니, 보수니, 진보니, 여당이니, 야당이니, 특검이니, 탄핵이니 헤게모니 쟁탈전만 열중하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으니 정치는 4류가 될 수밖에 없다.
천신만고 끝에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요 6대 군사 대국이며 국제연합개발계획과 국제통화기금이 인정한 선진국 반열에 올랐는데 정치하는 꼴들을 보면 이런 나라가 어찌 망하지 않고 여기까지 발전하는지 천우신조다.
현제 우리나라는 정치와 노동조합만 빼면 선진국 중에서도 상위 수준이다.
그래서 국민들은 정치에 기대를 걸지 않고 아예 무시하는 정서가 그나마 성장을 이끌고 있어 다행이며 얼마나 우리 국민이 영리한가 세계가 놀라고 있다.
요즘같이 나라가 시끄럽고 분열만 조장하는 정치판을 바라보면서 모멸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는 이때 그나마 우리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위로가 되는 글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한국에서 15년 생활을 한 기자이며 칼럼리스트 영국의 '마이클 브린'이 쓴 "한국인을 말한다" 에서 한국인은 부패, 조급성, 당파성 등 문제가 많으면서도 또한 훌륭한 점이 정말 많다.라고 표현하면서 우리가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하는 내용을 열거하였다.
1. 평균 IQ 105를 넘는 유일한 나라.
2. 일하는 시간 세계 2위, 노는 시간 세계 3위인 잠 없는 나라.
3. 문맹률 1% 미만인 유일한 나라.
4. 미국과 제대로 전쟁했을 때 3일 이상 버틸 수 있는 8개국 중 하나인 나라.
5.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아직도 휴전 중인 나라.
6. 노약자 보호석이 있는 5개국 중 하나인 나라.
7. 세계 2위 경제대국 일본을 발톱 사이의 때만큼도 안 여기는 나라.
8. 여성가족부가 존재하는 유일한 나라.
9. 음악 수준이 가장 빠르게 발전한 나라.
10. 지하철 평가 세계 1위로 청결함과 편리함이 최고인 나라.
11. 세계 봉사국 순위 4위인 나라.
12. 문자 없는 나라들에게 UN이 제공한 문자 한글을 가진 나라. (현재 세계 3개 국가가 국어로 삼고 있음.)
13. 가장 단기간에 IMF 상황을 극복해 세계를 경악시킨 나라.
14. 유럽 통계 세계 여자 미모 순위 1위인 나라.
15. 미국 여자 프로골프 상위 100명 중 30명이나 들어간 나라.
16. 세계 10대 거대 도시 중 한 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서울)
17. 세계 4대 강국을 우습게 아는 배짱 있는 나라.
18. 인터넷, TV, 초고속 통신망이 세계에서 최고인 나라.
19.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한글 문자를 가진 나라. 11,000의 소리가 표현 가능하다. (일본은 300개, 중국은 400개에 불과)
20. 세계 유수대학의 우등생 자리를 휩쓸고 있는 나라. (2위 이스라엘. 3위 독일)
21. 한국인은 유태인을 게으름뱅이로 보이게 하는 유일한 민족.
22. 까칠하고 비판적이며 전문가 뺨치는 정보력으로 무장한 한국인.
23. 세계에서 가장 기가 센 민족이다. 한국인은 강한 사람에게 꼭 "놈"자를 붙인다.
'미국놈, 왜놈, 뙤놈, 러시아놈' 등 무의식적으로 "놈"자를 붙여 깔보는게 습관이 됐다.
24. 약소국에겐 관대. '아프리카 사람, 인도네시아 사람, 베트남 사람' 등 이런 나라엔 "놈"자를 붙이지 않는다.
25. 한국의 산야는 음양이 강하게 충돌하기 때문에 강할 수밖에 없다. 강한 기는 강한 종자를 생산한다.
26. 한. 중. 일 삼국 중 한국의 진달래가 가장 예쁘고, 인삼의 질도 월등하다. 물맛도 최고이며 음식도 정말 맛있다.
27. 세계에서 한국의 꿩처럼 아름다운 꿩이 없고 한국의 한우처럼 맛있는 고기는 없다.
28. 국력으로 치자면 세계 끝에서 2, 3번째 하던 나라가 이제 200여 계단을 뛰어올라 세계 10위권을 넘보고 있다.
29. 한국의 독립운동사만 봐도 알 수 있다. 중국은 광활한 대륙, 많은 인구를 언급하며 스스로를 대인(大人)이라고 부르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중국인이 강할 것 같지만 결정적으로 보면 한국보다 기(氣)가 약하다.
1932년부터 1945년 패망하기까지 13년 동안, 난징대학살을 포함 일본에 의해 죽은 사람은 3,200만 명에 육박했다. 그러나 중국인이 일본 고위층을 암살한 경우는 거의 전무했다.
그에 비해 한국은 만 35년 동안 3만2천 명으로 중국 피학살자의 천분의 1에 불과했지만 1909년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역에서 전 일본 총리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했고, 1932년 이봉창 의사는 도쿄에서 일왕(日王)에게 폭탄을 던졌으며, 같은 해 윤봉길 의사는 상해에서 폭탄을 던져 상해 팔기군 시라가와(白川) 대장 등 일제 고위 장성 10여 명을 살상했다. 그 외에도 독립군을 조직하여 항거한 역사는 많다.
30. 중국과 한국은 타고난 기가 다르다. 한반도는 좁은 협곡 사이로 기가 부딪혀 세계에서 가장 기가 센 나라, 기 센 국민이 될 수밖에 없다.
31. 1950년 해방 무렵, 한국은 파키스탄 제철 공장으로 견학 가고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제는 역으로 그들이 한국으로 배우러 온다.
32. 현재 한국은 중국에게 리드 당할까 봐 겁내고 있다. 절대 겁내지 마라.
중국과 한국은 기(氣)부터 다르다. 세계 IT 강국의 타이틀은 아무나 갖는 자리가 아니다. 180년 주기로 한국의 기운은 상승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다. 어느 정도의 난관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틀림없이 이를 극복하고 도약하리라 믿는다.
한국인은 필리핀이나 아르헨티나, 그리스처럼 추락할 때까지 절대 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파이팅!! 힘내라! 대한민국!! 라고 했다.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다. 위에 열거한 것 외에도
1. 한국은 자동차생산 4대 강국이다.
2. 한국은 조선(造船) 1등 강국이다. 전 세계 바다에 떠다니는 선박의 43%가 한국에서 제조한 선박이다.
3. 한국은 반도체 1등 국이다.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반도체의 45%가 삼성과 하이닉스 제품이다.
4. 원자력 발전소의 시공 능력이나 원전의 건설 기술과 안전 문제가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5. 반도체 분야 중 메모리 분야는 세계최고 이다.
6. 배터리 분야도 테슬라를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최고를 달리고 있다.
7. 한국은 제철도 세계 5대 강국이다
8. 한국은 집집마다 자동차가 1대 이상 있다.
9. 한국은 휴대폰, 냉장고, TV, 세탁기 1등 국이다.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30%가 한국 제품이다.
10. 한국은 쌀이 넘쳐 창고에 그득히 쌓여 있다
11. 한국은 세계기능올림픽에서 9년 연속 1등을 했다.
12. 한국의 건설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안정성과 기술이다.
13. 인천공항은 9년 연속 세계 1등이다.
14. 한국타이어는 세계 3대 타이어 회사이며 매년 1억 개를 생산한다.
15. 한국은 아파트가 남아 돌아간다(가구당아파트 1.2개 소유)
16. 한국은 방위산업 수출국이다.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 폴란드에 전투기, K9 등을 수출했다.
17. 한국은 원자로도 수출한다. 아랍에미리트에 20조 원짜리 원자로를 수출했다.
18. 한국은 라면 수출 1등 국이다(신라면은 1년에 6천억원을 수출) 초코파이는 1년에 5천억 원을 수출한다.
19. 병원의 정확 신속하면서도 저렴한 의료 시스팀이 외국의 환자들의 의료관광으로 이어지고 있다.
20. 화장실 문화는 세계 최고이고 청결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1. 이외에도 모자수출, 오토바이 헬멧, 지문인식기, 도어락도, 내비게이션도, CCTV도, LED 조명도 1등 국이며 담수화 기술은 세계 최고이다,
22. 누리호가 극비 기술을 공개하자 외신들이 한국이 세계 최초로 해냈다며 AI 및 빅 데이터 기술을 인정하였다.
*세계 1등 상품이 무려 162개나 되고 5년 후면 500개로 불어난다고 한다.
세계 1등 국가인 미국에 가면 한국이 얼마나 무서운 나라인지 알 수 있다. 자동차 100대가 지나가면 그 중 9대는 한국차라 하고 러시아, 중국 유럽 등에서도 우리나라 자둥차 가전제품, 선박 등이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말고 세계로 나가 보라, 그리고 눈으로 확인하라.
우리가 이런 좋은 세상에서 한국인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활보하여도 괜찮다.
조만간에 일본,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인도 등을 제치고 한국이 유엔 상임이사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대단하다.
중남미 15개국 중 태반이 한국과 군수, 경제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를 원하고 있으며 폴란드는 가성비 탁월하고 조건이 좋은 한국 방산무기를 모조리 사겠다고 수십조 원을 투자하고 있다.
한국은 더 이상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라고 세계적 석학들이 나서서 강변하니 정말 신난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KCL) 국제관계학 교수 <라몬 파체코 파르도> 박사의 책에서 한국을 "새우에서 고래로 : 잊힌 전쟁에서 K팝까지"에서 이제는 고래 싸움에서 등 터지고 사는 새우가 아니라고 했다.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배터리, 휴대폰 등을 발판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다. 지난 10년 동안 방탄소년단을 앞세운 K팝 음악과 '기생충'을 필두로 한 오징어게임, 트라마 등의 문화 콘텐츠로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소프터파워, 군사력을 키워 어느 나라도 건드릴 수 없는 강대국 고래가 되었다. 한국에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했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한국의 홍익사상에 대한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21세기는 한국이 지배한다"고 예언했다 한다.
미국의 <마크 피터슨> 교수는 한국이 세계 최고가 된다고 했는데 러시아는 한국과 G2를 원하고, 미국도 한국과 G2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UN은 세계질서 유지군 창설 때 한국군에 아시아 질서유지군 직함을 주겠다고 했으며 동북아시아의 허브는 서울이라고 뉴욕타임지가 밝혔다.
UN의 유네스코는 연구개발(R&D)비 순위에서 한국을 5위로 지정하였는데 여기에 GDP를 대비시키면 한국이 신기술 투자 세계 1위라고 하였다.
미국의 <샘 리처드> 교수는 학생들에게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으면 한국으로 가라"고 말했다.
1996년 12월 OECD 경제협력 개발기구에 가입하고(38개국) 세계주요 20개국인 G20개 국에 선정되어 2010년 의장국이 되기도 했으며 G7 정상회의 초청국으로 참석하였고 2022년 6월 28일~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으로 참석하였으니 명실공히 세계를 움직이는 국가로 위상이 제고되었다.
필자는 서유럽, 북유럽, 북미, 러시아, 동남아 등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대한민국의 위대함에 놀라고 자랑스러웠다.
새우가 아닌 고래로 살려면 정쟁만을 일삼고 서로 탓할 것이 아니라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인지 지혜를 모아 협력해 나갈 때 만이 우리의 밝은 미래가 있다. 대한민국이 우리의 조국임에 자부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