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기행 1일차 두번째 <2> 월출산 도갑사 왕인박사유적지 전라남도농업박물관 목포맛집 인동주마을 영산호 음악분수 쇼
도갑사 입구 수령 450년 된 팽나무..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月出山에 있는 사찰..
도갑사 대웅보전..
국보 제50호로 지정된 도갑사의 해탈문은 현존하고 있는 한국의 건물 중 보기드문 옛 건축물이며 이 밖에 아래 그림의 석조여래좌상(보물89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사명대사의 영정도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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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서 목포 사이의 들판이 온통 노란 유채꽃 천지다. 영암군 군서면.. 작황만 좋았다면 전국 최대의 유채꽃 단지가 되겠다.
왕인박사유적지.. 목포에 자주 오면서도 오늘 처음 들른 곳인데 문화(벚꽃)축제도 열리는 곳으로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전남기념물 제20호. 지정면적 185만 2400m2. 1987년 9월에 복원, 준공되었다. 왕인묘(사당) ·내삼문(內三門) ·외삼문 ·문산재(文山齋) ·양사재(養士齋) ·전시관 ·왕인상 ·책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왕인묘(약 82.5㎡)에는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 문산재와 양사재는 왕인이 공부하고 후진을 양성 하였다는 곳으로, 월출산(月出山) 서쪽 산 중턱에 터만 남아 있던 것을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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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불공단에 있는 처남을 만나려면 아직 이른 시각이라 농업박물관에 잠시 들른다.
연건평 1,193㎡, 총소장품 600점이다.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 유산을 모으고 전시하여 후손들에게 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세웠다. 전시 시설은 제1·2·3전시실과 현대농업관·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에서 도리깨, 연자매, 씨름장·들돌·지게 등은 관람객이 직접 사용하거나 체험해볼 수 있다.
연자방아..
농업박물관 뒤 영산호반에도 유채꽃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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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향숙이 오빠)이 자주 간다는 목포맛집 인동주마을에서 식사.. 인동초로 만든 인동주, 홍어삼합과 꽃게장이 일품인데, 김치에 홍어와 삼겹살 곁들여 한 입 가득 넣고 소주 한 잔 기울이니 "카~아" 꿀맛이다.
가격도 착해 3~4인용 40,000원 한 상 시키면 먼저 홍어삼합과 매생이.. 그리고 밥과 함께 나오는 꽃게장.. 푸짐하고 맛이 일품이라 찾아 온 사람으로 와글와글..
인동주마을에서 거나해져 음악분수가 있는 영산호에 간다. 물과 음악, 빛이 만드는 황홀한 레이져 쇼.. 영산호 낚시꾼들 집어등 행렬도 한 폭의 풍경화다.
세계최초 초대형 부유식 음악분수로서 물과 빛, 음악의 하모니를 통한 아름다운 장관 연출.. '춤추는바다분수' 쇼가 끝나 근처 커피숍으로 이동 달콤한 커피로 봄밤의 서정을 즐긴다.
목포에서 1박 후 완도로 이동 청산도행 배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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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춤추는 바다 목포 기억나네요 우리부부도 배타고 제주도 가려고 일박 하면서 춤추는 분수를 구경 한적이...
부부만 떠나는 여행은 지루해서 난 싫어지든데~ㅋ 즐겁게 다니는 것같아 보기 좋습니다
사공들 카페이기에 부부여행기를 올리는 거죠.
직장과 사회인들 사진이 여기에 등장하면 볼썽사나울걸요.
우리부부도 이번 1월29일~2월4일까지 필리핀 불라칸 사팡팔라이지역에 선교활동을 갑니다 구정을 이용해서 우리부부의 절친인 의사가족들 과 합세하여 의료봉사 와 구제의 목적으로 떠나는 여행에 많이 설레기도 하네요 여행자체가 주는 설레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1.11 13:47
멋진 선교활동 하고 오삼~~
사진도 많이 찍어 식상한 카페 이국적 향기도 불어 넣고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1.11 15:27
희분이는 참좋겠다.설레임을 안고가는여행이. 초딩시절 소풍날짜받아놓은 그런기분일까?. 본인도 일전에 홍콩과중국 일부에 갈때 조금은 그런기분이 들었지만. 나는 여행이아니라 그냥 놀러간거지. 국내만 돌다가 해외에 한번 나들이하는것또한 추억은 되더라. 어째던 잘 다녀오고 그곳의 좋은추억들일랑 스켓치해서 카페에 전해다오.(베낭에 캐쥬얼 스타일이 가장편안할것도같구나.)
내가 가보지못한곳이기에 좋아보이는구먼.
언제 한번시간내어 인동마을에 소주한잔하러가봐야겠다. 카페친구랑 함께라면 더좋을텐데. 찾아봐야겠네.